2014-01-14 QT큐티체조

간단설명. 각 지역에서 큰 무리가 예수님의 소문을 듣고 몰려온다. 예수님은 열둘을 세우셔서 자기와 함께 있게 하시고 보내어 전도하게도 하시며 귀신을 내쫓는 권능을 주신다.
성경본문. 마가복음 3:7-19

한글본문.
7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께 바다로 물러가시니 갈릴리에서 큰 무리가 따르며 8유대와 예루살렘과 이두매와 요단 강 건너편과 또 두로와 시돈 근처에서 많은 무리가 그가 하신 큰 일을 듣고 나아오는지라 9예수께서 무리가 에워싸 미는 것을 피하기 위하여 작은 배를 대기하도록 제자들에게 명하셨으니 10이는 많은 사람을 고치셨으므로 병으로 고생하는 자들이 예수를 만지고자 하여 몰려왔음이더라 11더러운 귀신들도 어느 때든지 예수를 보면 그 앞에 엎드려 부르짖어 이르되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니이다 하니 12예수께서 자기를 나타내지 말라고 많이 경고하시니라 13또 산에 오르사 자기가 원하는 자들을 부르시니 나아온지라 14이에 열둘을 세우셨으니 이는 자기와 함께 있게 하시고 또 보내사 전도도 하며 15귀신을 내쫓는 권능도 가지게 하려 하심이러라 16이 열둘을 세우셨으니 시몬에게는 베드로란 이름을 더하셨고 17또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야고보의 형제 요한이니 이 둘에게는 보아너게 곧 우레의 아들이란 이름을 더하셨으며 18또 안드레와 빌립과 바돌로매와 마태와 도마와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와 및 다대오와 가나나인 시몬이며 19또 가룟 유다니 이는 예수를 판 자더라

영어본문.
7 Jesus withdrew with his disciples to the lake, and a large crowd from Galilee followed. 8 When they heard all he was doing, many people came to him from Judea, Jerusalem, Idumea, and the regions across the Jordan and around Tyre and Sidon. 9 Because of the crowd he told his disciples to have a small boat ready for him, to keep the people from crowding him. 10 For he had healed many, so that those with diseases were pushing forward to touch him. 11 When-ever the evil spirits saw him, they fell down before him and cried out, “You are the Son of God.” 12 But he gave them strict orders not to tell who he was. 13 Jesus went up on a mountainside and called to him those he wanted, and they came to him. 14 He appointed twelve–designating them apostles–that they might be with him and that he might send them out to preach 15 and to have authority to drive out demons. 16 These are the twelve he appointed: Simon (to whom he gave the name Peter 17 James son of Zebedee and his brother John (to them he gave the name Boanerges, which means Sons of Thunder 18 Andrew, Philip, Bartholomew, Matthew, Thomas, James son of Alphaeus, Thaddaeus, Simon the Zealot 19 and Judas Iscariot, who betrayed him.

도움말.
자기가 원하는 자들(13절). 하나님의 소명은 오직 그 분의 의지에 따라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분명히 하고 있다.
세우셨으니(16절). 헬라어 ‘포이에오’로서 만들다, 창조하다라는 의미다. 곧 제자를 세우신 것은 구원사적 관점에서 완전히 새로운 역사적 실체의 탄생임을 시사한다.

⬆ 위로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는 어떠한 분이신가(11절)?
⬇ 아래로 인간. 예수님의 제자들은 어떤 일을 하는 사람들인가(13-15절)?
? 물어봐. 예수님의 제자가 되는 요건은 무엇이었는가(13절)?
! 느껴봐. 나는 예수님의 제자의 본분을 잘 감당하고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내가 예수님의 제자로서 살아가기 위해 버려야 할 것과 더욱 힘써 따라야 할 것은 무엇인가?

Meditation. 무리의 도(道)와 제자의 도
바리새인과 헤롯당의 모해를 피해 바다로 물러가신 예수님을 큰 무리가 따른다. 그들의 행동을 마가는 자세히 묘사한다. 그들은 예수께 나아오고(8절), 에워싸 밀고(9절), 만지고자 몰려온다(10절). 그러나 주님은 그들을 피해 조금의 거리를 두신다(9절). 그 무리들 중에서는 귀신들린 사람까지도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이시라고 고백하지만, 예수님은 그 무리들에게 자신에 대해 알리거나 전하지 말 것을 경고하신다. 장면이 바뀌고 어느덧 예수님은 산에 오르신다. 거기서 원하는 열두 사람을 친히 불러 세우시고 자기와 함께 있게 하시며, 보내어 자신에 대해 전하게도 하시고, 권능을 주기도 하신다. 바닷가와 산에서의 섭리가 대조적이다.
바닷가에서 무리의 도(道)가 있었다면, 산에서는 제자의 도(道)가 있었다. 예수님은 바닷가의 열성팬들이 아니라, 산에서 택한 제자들과 함께 하나님 나라를 도모하셨다. 그 제자들에게 복음의 역사를 맡기셨다. 당신의 자리는 어디인가? 바닷가인가, 산인가? 혹 산으로 부르시는 주님의 음성이 귓전에 들리지는 않는가? 당신의 걸음은 지금 어디를 향해야 하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4-01-13 QT큐티체조

간단설명. 회당에서 손 마른 자를 일으켜 세운 예수님은 안식일에 선을 행하고 생명을 구하는 것이 옳음을 역설하시고 그를 고친다. 이후 바리새인들과 헤롯당이 예수님을 죽일 것을 의논한다.

성경본문. 마가복음 3:1-6
한글본문.
1예수께서 다시 회당에 들어가시니 한쪽 손 마른 사람이 거기 있는지라 2사람들이 예수를 고발하려 하여 안식일에 그 사람을 고치시는가 주시하고 있거늘 3예수께서 손 마른 사람에게 이르시되 한 가운데에 일어서라 하시고 4그들에게 이르시되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과 악을 행하는 것, 생명을 구하는 것과 죽이는 것, 어느 것이 옳으냐 하시니 그들이 잠잠하거늘 5그들의 마음이 완악함을 탄식하사 노하심으로 그들을 둘러 보시고 그 사람에게 이르시되 네 손을 내밀라 하시니 내밀매 그 손이 회복되었더라 6바리새인들이 나가서 곧 헤롯당과 함께 어떻게 하여 예수를 죽일까 의논하니라

영어본문.
1 Another time he went into the synagogue, and a man with a shriveled hand was there. 2 Some of them were looking for a reason to accuse Jesus, so they watched him closely to see if he would heal him on the Sabbath. 3 Jesus said to the man with the shriveled hand, “Stand up in front of everyone.” 4 Then Jesus asked them, “Which is lawful on the Sabbath: to do good or to do evil, to save life or to kill?” But they remained silent. 5 He looked around at them in anger and, deeply distressed at their stubborn hearts, said to the man, “Stretch out your hand.” He stretched it out, and his hand was completely restored. 6 Then the Pharisees went out and began to plot with the Herodians how they might kill Jesus.

도움말.
한쪽 손 마른 사람(1절). 어떤 질병이나 사고로 인해 근육이 마비되고 손의 활동력을 완전히 상실한 사람이다. 누가는 오른손이라고 기록한다(눅 6:6).
헤롯당(6절). 헤롯 왕가에 정치적으로 봉사하는 정치적 당파였다. 로마 제국에 긍정적 입장을 취하던 비애국적 집단으로 본질적으로 바리새인과 정적 관계다.

⬆ 위로 하나님. 예수님은 어떤 권능을 행하시는가(5절)?
⬇ 아래로 인간. 바리새인들의 특징은 무엇인가(2, 4, 6절)?
? 물어봐. 바리새인들은 왜 예수님을 죽이려고 결심했을까(6절)?
! 느껴봐. 나는 주님 가까이에 있을 뿐 아니라, 그분의 명령에 순종하는가?
➡ 옆으로 실천해. 내게 지속적으로 순종할 것을 명령하고 있는 주님의 말씀은 무엇인가? 어떻게 순종하겠는가?

Meditation. 시선(視線)의 전쟁
회당에 긴장이 감돈다. 예수님을 주시하는 시선(2절)과 노하셔서 둘러보시는 예수님의 시선(5절)이 불꽃 튀듯 부딪힌다. 싸움을 먼저 건 쪽은 회당에 있던 사람들이다. 안식일에 대한 새로운 정의를 내린 예수님이 과연 안식일에 손 마른 사람을 고칠 것인가를 호전적인 눈길로 주시했다. 그들의 관심은 ‘할 수 있는가’가 아니라 ‘할 것인가’에 있었다. 예수님의 능력을 이미 인정하고 있었다는 뜻이다. 그 때 예수님은 다시 한 번, 안식일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날이 아니라, 선을 행하고 생명을 구하는 일을 행하는 날임을 선언하신다. 그리고 그들을 탄식과 분노의 시선으로 둘러보시며, 걸어 온 시선의 싸움을 종료시키기 위해 손 마른 사람을 가운데 세우시고 그를 말씀 한마디로 고치신다.
주님을 향해 ‘내가 기대하는 것을 과연 행하실 것인가, 그렇지 않을 것인가’를 주시하는 시선을 겸손히 내려놓고, 오직 주님의 입술로 명하시는 말씀에 순종의 귀와 마음을 열어야 한다. 주님을 향한 잘못된 시선이 있다면 내려놓고 귀와 마음을 열어 당신이 순종해야 할 말씀은 무엇인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