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한 스토리이지만, 부부로 사는 것에 대한 절대적 원칙.

[OSEN=오민희 기자] ‘미스코리아’ 이성민과 송선미가 서로 다름을 인정하며 발을 내딛었다.

26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극본 서숙향, 연출 권석장) 마지막 회에는 함께 시간과 장소를 공유하며 마음을 나누는 정선생(이성민 분)과 고화정(송선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화정의 집에 머물고 있는 정선생은 투박한 손으로 밥을 준비했다. 그는 화정에게 “일한다고 맨날 사먹기만 하면 그게 집이냐. 여관방이지”라고 툴툴거리면서도 “해 줄 게 밥 밖에 없네. 할 줄 아는 게 밥 밖에 없고”라는 애틋한 고백을 남겼다.

이에 화정은 부엌에 선 정선생의 모습을 보며 “어떻게 밥을 할 줄 알지?”라며 신기함을 감추지 못했고, 프랑스로 떠나기 전까지 밥을 해주겠다는 정선생의 모습에 함박 미소를 지었다.

이후 화정은 동거 사실을 알고 반발하는 김홍삼(오정세 분)에게 “너 밥할 줄 모르잖아. 밥 같은거 해줄 생각 안하잖아. 못하잖아. 그게 중요하더라고”라며 “정 선생님. 나랑 너무 다른 사람이라 끝이 너무 뻔할 것 같아서 겁났어. 근데 어제 정쌤이 해주는 밥 먹으면서 다른 게 나쁜 게 아니고 달라서 참 좋구나 싶더라”고 자신의 속내를 고백해 여운을 남겼다.

결국 프랑스 유학을 떠나지 않기로 결심한 화정은 정선생에게 자신의 감정을 고백하며 연인으로서 발을 내딛었다.

<뻔한 스토리이지요! 다름을 인정하는 인간관계가 쉽지는 않지만, 꼭 같이 살고싶다면, 다름을 통한 배려가 필요합니다. 이것은 저절로 이루지지 않습니다. 생각을 깨우고 마음으로 느껴지도록 해야 다름이 현실로 받아들여지기 시작하고, 배려로 성숙한답니다. 오목>

2014-02-27.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예수님이 포도원의 악한 종들의 비유를 들자, 종교 지도자들은 자신들을 가리켜 하신 말씀인 줄 알고서 예수님을 체포하려 했으나 무리의 눈이 두려워 실행하지는 못한다.

성경본문. 마가복음 12:1-12
한글본문.
1예수께서 비유로 그들에게 말씀하시되 한 사람이 포도원을 만들어 산울타리로 두르고 즙 짜는 틀을 만들고 망대를 지어서 농부들에게 세로 주고 타국에 갔더니 2때가 이르매 농부들에게 포도원 소출 얼마를 받으려고 한 종을 보내니 3그들이 종을 잡아 심히 때리고 거저 보내었거늘 4다시 다른 종을 보내니 그의 머리에 상처를 내고 능욕하였거늘 5또 다른 종을 보내니 그들이 그를 죽이고 또 그 외 많은 종들도 더러는 때리고 더러는 죽인지라 6이제 한 사람이 남았으니 곧 그가 사랑하는 아들이라 최후로 이를 보내며 이르되 내 아들은 존대하리라 하였더니 7그 농부들이 서로 말하되 이는 상속자니 자 죽이자 그러면 그 유산이 우리 것이 되리라 하고 8이에 잡아 죽여 포도원 밖에 내던졌느니라 9포도원 주인이 어떻게 하겠느냐 와서 그 농부들을 진멸하고 포도원을 다른 사람들에게 주리라 10너희가 성경에 건축자들이 버린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나니 11이것은 주로 말미암아 된 것이요 우리 눈에 놀랍도다 함을 읽어 보지도 못하였느냐 하시니라 12그들이 예수의 이 비유가 자기들을 가리켜 말씀하심인 줄 알고 잡고자 하되 무리를 두려워하여 예수를 두고 가니라

영어본문.
1 He then began to speak to them in parables: “A man planted a vineyard. He put a wall around it, dug a pit for the winepress and built a watchtower. Then he rented the vineyard to some farmers and went away on a journey. 2 At harvest time he sent a servant to the tenants to collect from them some of the fruit of the vineyard. 3 But they seized him, beat him and sent him away empty-handed. 4 Then he sent another servant to them; they struck this man on the head and treated him shamefully. 5 He sent still another, and that one they killed. He sent many others; some of them they beat, others they killed. 6 “He had one left to send, a son, whom he loved. He sent him last of all, saying, ‘They will respect my son.’ 7 “But the tenants said to one another, ‘This is the heir. Come, let’s kill him, and the inheritance will be ours.’ 8 So they took him and killed him, and threw him out of the vineyard. 9 “What then will the owner of the vineyard do? He will come and kill those tenants and give the vineyard to others. 10 Haven’t you read this scripture: ” ‘The stone the builders rejected has become the capstone; 11 the Lord has done this, and it is marvelous in our eyes’?” 12 Then they looked for a way to arrest him because they knew he had spoken the parable against them. But they were afraid of the crowd; so they left him and went away.

도우말.
산울타리(1절). 살아있는 나무를 심어 만든 울타리를 뜻한다.
종(2절). 이스라엘로 보냄 받은 많은 선지자들을 가리킨다.
아들(5절).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한다.
아들(5절), 돌(10절). 아들은 헬라어로 ‘벤’이며, 돌은 ‘에벤’이다. 곧 예수님과 모퉁이돌의 관계를 언어유희(word play)적 표현으로 연결하고 있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비유 속에서 성부 하나님은 어떠한 분으로 드러나시는가(1, 2, 9절)?
⬇ 아래로 인간. 종교 지도자들은 무엇 때문에 예수님을 잡으려다 포기했는가(12절)?
? 물어봐. 머릿돌은 누구를 뜻하며, 어떠한 역할을 의미하는가(10절)?
! 느껴봐. 나는 주님보다 사람을 더 두려워함으로써 온전한 신앙생활에 방해를 받고 있지는 않는가?
➡ 옆으로 실천해. 사람보다 주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을 품는다면 나의 삶은 어떻게 달라지겠는가?

Meditation.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신 예수님
예수님이 포도원 비유를 드신다. 이 비유 속의 포도원 주인은 하나님을, 포도원을 소작하는 농부들은 이스라엘을 의미한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택하셔서 하나님 나라를 맡기셨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 나라에 합당한 열매를 맺지 못했고, 소작세를 받으러 온 종들과 심지어 주인의 아들까지 죽여 내쳤다. 예수님은 이 악한 소작인들이 그 포도원을 몰수당하고, 포도원은 결국 열매를 맺는 다른 이들에게 위탁됐다는 내용을 통해, 하나님 나라가 열방의 다른 민족들에게 맡겨질 것임을 시사하셨다. 그리고 이어 예수님은 자신을 버려진 ‘모퉁이의 머릿돌’(10절)로 묘사하시면서 마침내 하나님 나라가 그 머릿돌을 기초로 웅대하게 지어질 것을 선포하셨다.
예수님은 모퉁이의 머릿돌이시다. 그 위에 세워진 건축물은 요동치 않고 견고히 선다. 하나님 나라의 랜드마크로 세워진다. 당신의 인생 집은 예수님을 모퉁이돌로 삼고 있는가? 당신의 인생의 건축물이 예수님을 머릿돌로 삼기 위해서는 어떤 믿음의 결단이 요구되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