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3-15. QT큐티체조.

간단설명. 대제사장의 집으로 예수님을 따라 간 베드로를 여종과 곁에 선 사람들이 알아보자, 베드로는 예수님을 알지 못한다고 부인한다. 그 때 닭이 울고 베드로는 울며 회개한다.

성경본문. 마가복음 14:66-72
한글본문.
66베드로는 아랫뜰에 있더니 대제사장의 여종 하나가 와서 67베드로가 불 쬐고 있는 것을 보고 주목하여 이르되 너도 나사렛 예수와 함께 있었도다 하거늘 68베드로가 부인하여 이르되 나는 네가 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지도 못하고 깨닫지도 못하겠노라 하며 앞뜰로 나갈새 69여종이 그를 보고 곁에 서 있는 자들에게 다시 이르되 이 사람은 그 도당이라 하되 70또 부인하더라 조금 후에 곁에 서 있는 사람들이 다시 베드로에게 말하되 너도 갈릴리 사람이니 참으로 그 도당이니라 71그러나 베드로가 저주하며 맹세하되 나는 너희가 말하는 이 사람을 알지 못하노라 하니 72닭이 곧 두 번째 울더라 이에 베드로가 예수께서 자기에게 하신 말씀 곧 닭이 두 번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하심이 기억되어 그 일을 생각하고 울었더라

영어본문.
66 While Peter was below in the courtyard, one of the servant girls of the high priest came by. 67 When she saw Peter warming himself, she looked closely at him. “You also were with that Nazarene, Jesus,” she said. 68 But he denied it. “I don’t know or understand what you’re talking about,” he said, and went out into the entryway. 69 When the servant girl saw him there, she said again to those standing around, “This fellow is one of them.” 70 Again he denied it. After a little while, those standing near said to Peter, “Surely you are one of them, for you are a Galilean.” 71 He began to call down curses on himself, and he swore to them, “I don’t know this man you’re talking about.” 72 Immediately the rooster crowed the second time. Then Peter remembered the word Jesus had spoken to him: “Before the rooster crows twice you will disown me three times.” And he broke down and wept.

도움말.
닭이 곧 두 번째 울더라(72절). 시 닭 우는(cockcrowing) 시간은 자정부터 새벽 3시까지로 여겨졌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베드로를 회개하게 하신 하나님의 방법은 무엇인가(72절)?
⬇ 아래로 인간. 여종과 사람들의 지적 앞에서 베드로는 어떤 반응을 보였는가(68, 70-71절)?
? 물어봐. 법적으로 증인의 자격도 없는 여종의 지적에도 예수님을 부인한 베드로의 실패의 원인은 무엇이겠는가?
! 느껴봐. 스스로 그리스도인이라고 밝히는 ‘거룩한 커밍아웃’이 인생의 답이 될 때가 있음을 믿고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내가 예수님의 이름을 더욱 분명하고 확고하게 시인해야 할 자리는 어디인가?

Meditation. 허물어져 버린 반석
대제사장 가야바의 집 뜰 무리에 섞여 있던 베드로는 곧 그 정체가 발각되고 만다. 두 번에 걸친 대제사장의 여종(66, 69절)의 고발과 곁에 선 사람들(70절)의 지적으로 그의 신분이 발각될 위기에 이르자 베드로는 예수님을 세 번이나 거듭 부인한다. 사탄은 주로 한 번 뒷걸음질 친 성도를 그냥 내버려 두지 않고 마침내 넘어질 때까지 공격한다. 베드로는 결국 넘어진다. 반석이 아닌 바닷가의 모래성과 같이 허물어진다. 그 때 닭 우는 소리가 두 번 들렸고, 예수님이 하신 말씀이 날 선 칼처럼 베드로의 뇌리를 찔렀다(72절).
베드로는 더 일찍, 닭 울기 전에 예수님의 말씀을 생각해야 했다. 그러나 그때도 너무 늦은 것은 아니다. 늦게라도 기억한 말씀 앞에 돌이킨 베드로는 부인의 현장을 박차고 나가 통곡하며 회개한다. 당신은 인생의 알람(alarm)이 들려오기 전에 주님의 말씀을 기억하는가? 또한 그 후에라도 말씀을 붙잡는가? 주님의 말씀을 더욱 잘 기억하기 위해 무엇에 더 투자해야 하겠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