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5-01.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이스라엘이 아이 성 전투에서 패배할 수밖에 없게 만들었던 아간의 죄가 끼친 악영향은 그가 심판을 받음으로써 제거되었다(7장). 이제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아이 성 공략을 재개할 것을 명하신다.

성경본문. 여호수아 8:1-9
한글본문.
1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두려워하지 말라 놀라지 말라 군사를 다 거느리고 일어나 아이로 올라가라 보라 내가 아이 왕과 그의 백성과 그의 성읍과 그의 땅을 다 네 손에 넘겨 주었으니 2너는 여리고와 그 왕에게 행한 것 같이 아이와 그 왕에게 행하되 오직 거기서 탈취할 물건과 가축은 스스로 가지라 너는 아이 성 뒤에 복병을 둘지니라 하시니 3이에 여호수아가 일어나서 군사와 함께 아이로 올라가려 하여 용사 삼만 명을 뽑아 밤에 보내며 4그들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너희는 성읍 뒤로 가서 성읍을 향하여 매복하되 그 성읍에서 너무 멀리 하지 말고 다 스스로 준비하라 5나와 나를 따르는 모든 백성은 다 성읍으로 가까이 가리니 그들이 처음과 같이 우리에게로 쳐 올라올 것이라 그리 할 때에 우리가 그들 앞에서 도망하면 6그들이 나와서 우리를 추격하며 이르기를 그들이 처음과 같이 우리 앞에서 도망한다 하고 우리의 유인을 받아 그 성읍에서 멀리 떠날 것이라 우리가 그들 앞에서 도망하거든 7너희는 매복한 곳에서 일어나 그 성읍을 점령하라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성읍을 너희 손에 주시리라 8너희가 그 성읍을 취하거든 그것을 불살라 여호와의 말씀대로 행하라 보라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였느니라 하고 9그들을 보내매 그들이 매복할 곳으로 가서 아이 서쪽 벧엘과 아이 사이에 매복하였고 여호수아는 그 밤에 백성 가운데에서 잤더라

영어본문.
1 Then the LORD said to Joshua, “Do not be afraid; do not be discouraged. Take the whole army with you, and go up and attack Ai. For I have delivered into your hands the king of Ai, his people, his city and his land. 2 You shall do to Ai and its king as you did to Jericho and its king, except that you may carry off their plunder and livestock for yourselves. Set an ambush behind the city.” 3 So Joshua and the whole army moved out to attack Ai. He chose thirty thousand of his best fighting men and sent them out at night 4 with these orders: “Listen carefully. You are to set an ambush behind the city. Don’t go very far from it. All of you be on the alert. 5 I and all those with me will advance on the city, and when the men come out against us, as they did before, we will flee from them. 6 They will pursue us until we have lured them away from the city, for they will say, ‘They are running away from us as they did before.’ So when we flee from them, 7 you are to rise up from ambush and take the city. The LORD your God will give it into your hand. 8 When you have taken the city, set it on fire. Do what the LORD has commanded. See to it; you have my orders.” 9 Then Joshua sent them off, and they went to the place of ambush and lay in wait between Bethel and Ai, to the west of Ai–but Joshua spent that night with the people.

도움말.
용사(3절). 최고의 정예 병사들을 가리킨다.
벧엘과 아이 사이(9절). 4km 정도 되며, 그 사이에 돌산이 있어서 매복하기에 적합한 장소였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은 여호수아를 어떻게 격려하시는가(1절)?
⬇ 아래로 인간. 여호수아가 하나님께 받아 백성들에게 전달한 작전은 무엇인가(4, 7절)?
? 물어봐. 아이 성 전투에서 생기는 전리품은 여리고 성 전투와 달리 어떻게 처리하게 되는가(2절)?
! 느껴봐. 나는 필요 이상의 것을 탐내는 경우는 없는가?
➡ 옆으로 실천해. 내가 절제함으로 다스려야 할 욕심은 무엇인가?

Meditation. 필요와 욕심.
하나님은 아이 성 전투를 재개하라고 명하시면서 구체적인 작전까지 알려주신다(2b). 이스라엘은 이번에는 정공법이 아닌 매복 작전을 펼쳐야 한다.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명령을 백성들에게 전달하고 그들을 준비시킨다(3-9절).
한편 하나님은 전투가 시작되기도 전에 승리를 기정사실화 하시고, 아이 성 사람들은 멸하되 전리품은 취할 수 있도록 허락하신다(2a). 이는 이스라엘이 계속해서 전투를 수행하려면 물자 공급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여리고 성은 가나안의 첫 열매로서 모든 물자까지도 하나님께 다 제물로 드려야 했다(6:18-19, 24). 그런데 아간이 욕심을 이기지 못해 하나님께 드려야 할 것을 취했다가 심판을 받은 것이다(7:21). 그는 조금만 참았으면 필요한 것을 아이 성에서 취할 수 있었을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의 욕심은 채워주시지 않지만, 우리의 필요는 꼭 채워주신다. 필요 이상으로 탐내는 조급한 욕심은 우리를 파멸로 이끌어간다. 당신이 필요 이상으로 욕심을 채우기 위해 애쓰고 있는 것은 없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4-04-30.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아이 성 전투에서의 패배의 원인을 가르쳐주신 하나님은 바로 그 원인의 당사자를 색출해 내신다.

성경본문. 여호수아 7:16-26
한글본문.
16이에 여호수아가 아침 일찍이 일어나서 이스라엘을 그의 지파대로 가까이 나아오게 하였더니 유다 지파가 뽑혔고 17유다 족속을 가까이 나아오게 하였더니 세라 족속이 뽑혔고 세라 족속의 각 남자를 가까이 나아오게 하였더니 삽디가 뽑혔고 18삽디의 가족 각 남자를 가까이 나아오게 하였더니 유다 지파 세라의 증손이요 삽디의 손자요 갈미의 아들인 아간이 뽑혔더라 19그러므로 여호수아가 아간에게 이르되 내 아들아 청하노니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 영광을 돌려 그 앞에 자복하고 네가 행한 일을 내게 알게 하라 그 일을 내게 숨기지 말라 하니 20아간이 여호수아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참으로 나는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 범죄하여 이러이러하게 행하였나이다 21내가 노략한 물건 중에 시날 산의 아름다운 외투 한 벌과 은 이백 세겔과 그 무게가 오십 세겔 되는 금덩이 하나를 보고 탐내어 가졌나이다 보소서 이제 그 물건들을 내 장막 가운데 땅 속에 감추었는데 은은 그 밑에 있나이다 하더라 22이에 여호수아가 사자들을 보내매 그의 장막에 달려가 본즉 물건이 그의 장막 안에 감추어져 있는데 은은 그 밑에 있는지라 23그들이 그것을 장막 가운데서 취하여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모든 자손에게 가지고 오매 그들이 그것을 여호와 앞에 쏟아 놓으니라 24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모든 사람과 더불어 세라의 아들 아간을 잡고 그 은과 그 외투와 그 금덩이와 그의 아들들과 그의 딸들과 그의 소들과 그의 나귀들과 그의 양들과 그의 장막과 그에게 속한 모든 것을 이끌고 아골 골짜기로 가서 25여호수아가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우리를 괴롭게 하였느냐 여호와께서 오늘 너를 괴롭게 하시리라 하니 온 이스라엘이 그를 돌로 치고 물건들도 돌로 치고 불사르고 26그 위에 돌 무더기를 크게 쌓았더니 오늘까지 있더라 여호와께서 그의 맹렬한 진노를 그치시니 그러므로 그 곳 이름을 오늘까지 아골 골짜기라 부르더라

영어본문.
16 Early the next morning Joshua had Israel come forward by tribes, and Judah was taken. 17 The clans of Judah came forward, and he took the Zerahites. He had the clan of the Zerahites come forward by families, and Zimri was taken. 18 Joshua had his family come forward man by man, and Achan son of Carmi, the son of Zimri, the son of Zerah, of the tribe of Judah, was taken. 19 Then Joshua said to Achan, “My son, give glory to the LORD, the God of Israel, and give him the praise. Tell me what you have done; do not hide it from me.” 20 Achan replied, “It is true! I have sinned against the LORD, the God of Israel. This is what I have done: 21 When I saw in the plunder a beautiful robe from Babylonia, two hundred shekels of silver and a wedge of gold weighing fifty shekels, I coveted them and took them. They are hidden in the ground inside my tent, with the silver underneath.” 22 So Joshua sent messengers, and they ran to the tent, and there it was, hidden in his tent, with the silver underneath. 23 They took the things from the tent, brought them to Joshua and all the Israelites and spread them out before the LORD. 24 Then Joshua, together with all Israel, took Achan son of Zerah, the silver, the robe, the gold wedge, his sons and daughters, his cattle, donkeys and sheep, his tent and all that he had, to the Valley of Achor. 25 Joshua said, “Why have you brought this trouble on us? The LORD will bring trouble on you today.” Then all Israel stoned him, and after they had stoned the rest, they burned them. 26 Over Achan they heaped up a large pile of rocks, which remains to this day. Then the LORD turned from his fierce anger. Therefore that place has been called the Valley of Achor ever since.

도움말.
시날 산의 아름다운 외투 한 벌(21절). 고대 바벨론 땅에서 생산되는 물품으로서 갖가지 아름다운 무늬가 수놓아진 값비싼 외투였다.
아골 골짜기(24절). 고통의 골짜기라는 뜻이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은 아간을 어떻게 심판하셨는가(25-26절)?
⬇ 아래로 인간. 아간은 왜 죽음에 이르게 되는가(21절)?
? 물어봐. 라합과 아간은 어떻게 서로 대조되는가?
! 느껴봐. 나는 재리의 유혹에 현혹당할 위험은 없는가?
➡ 옆으로 실천해. 내가 영적으로 넘어지지 않기 위해 더욱 깨어 있어야 할 부분은 무엇인가?

Meditation. 라합과 아간
하나님은 제비뽑기를 통해 지파 - 족속 - 가족 - 개인의 순으로 범위를 좁혀가셨다. 결국 아간이 범인으로 드러났다(18절). 그의 장막에서는 그가 여리고 성에서 훔쳐온 시날 산의 아름다운 외투 한 벌과 이백 세겔의 은덩이, 오십 세겔의 금덩이가 발견되었다(21-22절). 바친 것을 훔쳐온 아간은 그 바친 것과 함께 그 자신과 가족들과 소유한 모든 것들이 바친 것이 되고 말았다(24-25절). 아간과 그의 모든 소유가 바쳐진 장소는 아골(고통) 골짜기라고 이름 붙여져 두고두고 죄의 무서운 결과와 하나님의 엄중한 심판을 경고하게 되었다(26절).
진멸의 대상자였던 라합은 믿음의 행위를 통해 그 자신과 가족들까지도 다 진멸을 면하게 했다. 그러나 진멸의 집행자가 되어야 했던 아간은 순간의 탐욕을 이기지 못해 그 자신과 가족들까지도 진멸의 대상자가 되게 했다. 시날 산의 아름다운 외투 한 벌과 이백 세겔의 은덩이, 오십 세겔의 금덩이…. 아간은 그것들 없이도 충분히 살 수 있었는데, 오히려 스스로 죽음을 자초하고 말았다. 지금 당신을 유혹하는 아름답고 반짝이는 것들은 없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4-04-29.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아이 성 전투의 충격적인 패배로 인해 실의에 빠져 있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은 패배의 원인을 가르쳐 주신다.

성경본문. 여호수아 7:6-15
한글본문.
6여호수아가 옷을 찢고 이스라엘 장로들과 함께 여호와의 궤 앞에서 땅에 엎드려 머리에 티끌을 뒤집어쓰고 저물도록 있다가 7이르되 슬프도소이다 주 여호와여 어찌하여 이 백성을 인도하여 요단을 건너게 하시고 우리를 아모리 사람의 손에 넘겨 멸망시키려 하셨나이까 우리가 요단 저쪽을 만족하게 여겨 거주하였더면 좋을 뻔하였나이다 8주여 이스라엘이 그의 원수들 앞에서 돌아섰으니 내가 무슨 말을 하오리이까 9가나안 사람과 이 땅의 모든 사람들이 듣고 우리를 둘러싸고 우리 이름을 세상에서 끊으리니 주의 크신 이름을 위하여 어떻게 하시려 하나이까 하니 10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일어나라 어찌하여 이렇게 엎드렸느냐 11이스라엘이 범죄하여 내가 그들에게 명령한 나의 언약을 어겼으며 또한 그들이 온전히 바친 물건을 가져가고 도둑질하며 속이고 그것을 그들의 물건들 가운데에 두었느니라 12그러므로 이스라엘 자손들이 그들의 원수 앞에 능히 맞서지 못하고 그 앞에서 돌아섰나니 이는 그들도 온전히 바친 것이 됨이라 그 온전히 바친 물건을 너희 중에서 멸하지 아니하면 내가 다시는 너희와 함께 있지 아니하리라 13너는 일어나서 백성을 거룩하게 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내일을 위하여 스스로 거룩하게 하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에 이스라엘아 너희 가운데에 온전히 바친 물건이 있나니 너희가 그 온전히 바친 물건을 너희 가운데에서 제하기까지는 네 원수들 앞에 능히 맞서지 못하리라 14너희는 아침에 너희의 지파대로 가까이 나아오라 여호와께 뽑히는 그 지파는 그 족속대로 가까이 나아올 것이요 여호와께 뽑히는 족속은 그 가족대로 가까이 나아올 것이요 여호와께 뽑히는 그 가족은 그 남자들이 가까이 나아올 것이며 15온전히 바친 물건을 가진 자로 뽑힌 자를 불사르되 그와 그의 모든 소유를 그리하라 이는 여호와의 언약을 어기고 이스라엘 가운데에서 망령된 일을 행하였음이라 하셨다 하라

영어본문.
6 Then Joshua tore his clothes and fell facedown to the ground before the ark of the LORD, remaining there till evening. The elders of Israel did the same, and sprinkled dust on their heads. 7 And Joshua said, “Ah, Sovereign LORD, why did you ever bring this people across the Jordan to deliver us into the hands of the Amorites to destroy us? If only we had been content to stay on the other side of the Jordan! 8 O Lord, what can I say, now that Israel has been routed by its enemies? 9 The Canaanites and the other people of the country will hear about this and they will surround us and wipe out our name from the earth. What then will you do for your own great name?” 10 The LORD said to Joshua, “Stand up! What are you doing down on your face? 11 Israel has sinned; they have violated my covenant, which I commanded them to keep. They have taken some of the devoted things; they have stolen, they have lied, they have put them with their own possessions. 12 That is why the Israelites cannot stand against their enemies; they turn their backs and run because they have been made liable to destruction. I will not be with you anymore unless you destroy whatever among you is devoted to destruction. 13 “Go, consecrate the people. Tell them, ‘Consecrate yourselves in preparation for tomorrow; for this is what the LORD, the God of Israel, says: That which is devoted is among you, O Israel. You cannot stand against your enemies until you remove it. 14 ” ‘In the morning, present yourselves tribe by tribe. The tribe that the LORD takes shall come forward clan by clan; the clan that the LORD takes shall come forward family by family; and the family that the LORD takes shall come forward man by man. 15 He who is caught with the devoted things shall be destroyed by fire, along with all that belongs to him. He has violated the covenant of the LORD and has done a disgraceful thing in Israel!’ “

도움말.
옷을 찢고…머리에 티끌을 뒤집어쓰고(6절). 극도의 슬픔과 수치를 표현하는 행위다.
주의 크신 이름을 위하여(9절). 출애굽과 요단 도하 등의 놀라운 역사로 인해 이방 족속들에게 하나님의 이름이 높임을 받게 되었는데, 아이 성 전투의 패배로 인해 그 명예가 실추되는 일이 없기를 바라는 여호수아의 마음이 잘 표현되어 있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패배 원인이 무엇이라고 하셨는가(11절)?
⬇ 아래로 인간. 여호수아가 애통해한 주된 이유는 무엇인가(9절)?
? 물어봐. 이스라엘이 참담한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15절)?
! 느껴봐. 나는 공동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내가 공동체에 더욱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일은 무엇이 있는가?

Meditation. 한 사람
여호수아는 아이 성 전투의 패배로 인해 참담한 심정으로 애통해 한다. 고대사회에서 한 민족의 승패 여부는 그 민족의 신의 명예와 직결되어 있었다. 따라서 이스라엘의 패배는 열방에게 하나님의 무능으로 비춰질 수도 있었다. 여호수아는 자신들의 패배도 패배지만, 하나님의 크신 이름의 영광이 훼손될 수도 있음을 인해 괴로워한다(9절).
하나님은 그런 여호수아에게 이번 전투의 패배는 하나님의 무능 때문이 아니라, 한 사람의 범죄 때문임을 분명히 하신다. 한 사람이 진멸의 대상(바친 것)이 되어야 할 물건을 훔쳐다가 진영 안에 둠으로 인해 공동체 전체가 진멸의 대상(바친 것)이 되고 말았다(11-12절). 이 상황에서 속히 벗어나기 위해서는 바친 것을 훔친 그 사람 자신이 바친 것이 되어야 한다(15절). 다 잘못해서 징계를 받는 것이 아니라 한 사람의 잘못으로 전체가 징계를 받을 수도 있고, 다 잘해서 축복을 받는 것이 아니라 한 사람의 잘함으로 전체가 축복을 받을 수도 있다. 그것이 공동체다. 나는 공동체 안에서 어떤 존재인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4-04-28.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첫 전투인 여리고 성 전투에서 승리를 거둔 이스라엘은 사기가 충천해 다음 전투인 아이 성 전투에 돌입한다. 그러나 그들은 그곳에서 뜻밖의 결과에 부딪히게 된다.

성경본문. 여호수아 7:1-5

한글본문.
1이스라엘 자손들이 온전히 바친 물건으로 말미암아 범죄하였으니 이는 유다 지파 세라의 증손 삽디의 손자 갈미의 아들 아간이 온전히 바친 물건을 가졌음이라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진노하시니라 2여호수아가 여리고에서 사람을 벧엘 동쪽 벧아웬 곁에 있는 아이로 보내며 그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올라가서 그 땅을 정탐하라 하매 그 사람들이 올라가서 아이를 정탐하고 3여호수아에게로 돌아와 그에게 이르되 백성을 다 올라가게 하지 말고 이삼천 명만 올라가서 아이를 치게 하소서 그들은 소수이니 모든 백성을 그리로 보내어 수고롭게 하지 마소서 하므로 4백성 중 삼천 명쯤 그리로 올라갔다가 아이 사람 앞에서 도망하니 5아이 사람이 그들을 삼십육 명쯤 쳐죽이고 성문 앞에서부터 스바림까지 쫓아가 내려가는 비탈에서 쳤으므로 백성의 마음이 녹아 물 같이 된지라

영어본문.
1 But the Israelites acted unfaithfully in regard to the devoted things ; Achan son of Carmi, the son of Zimri, the son of Zerah, of the tribe of Judah, took some of them. So the LORD’s anger burned against Israel. 2 Now Joshua sent men from Jericho to Ai, which is near Beth Aven to the east of Bethel, and told them, “Go up and spy out the region.” So the men went up and spied out Ai. 3 When they returned to Joshua, they said, “Not all the people will have to go up against Ai. Send two or three thousand men to take it and do not weary all the people, for only a few men are there.” 4 So about three thousand men went up; but they were routed by the men of Ai, 5 who killed about thirty-six of them. They chased the Israelites from the city gate as far as the stone quarries and struck them down on the slopes. At this the hearts of the people melted and became like water.

도움말.
그들은 소수이니(3절). 아이 성 거민은 총 1만 2천 명이었다(수 8: 25). 따라서 여자와 어린아이와 늙은이를 빼면 전투에 참여할 군인의 수는 극히 적은 수였을 것이다.
스바림(5절). ‘산산조각이 나다’라는 의미의 ‘솨바르’에서 파생한 말로, 아이 성 근처의 채석장을 가리킨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은 아간의 범죄에 어떤 반응을 보이셨는가(1절)?
⬇ 아래로 인간. 이스라엘은 아이 성 전투에서 어떤 결과를 맞이하게 되었는가(5절)?
? 물어봐. 이스라엘이 아이 성 전투에서 참패한 이유 두 가지는 무엇이겠는가(1, 3절)?
! 느껴봐. 나는 자신을 지나치게 과대평가하고 문제는 너무 과소평가하는 경우는 없는가?
➡ 옆으로 실천해. 내가 방심하지 말고 늘 겸손히 주님을 의지하며 나아가야 할 일은 무엇인가?

Meditation . 자신감이 아니라 믿음으로
본문은 바쳐진 물건에 손을 댄 아간의 범죄로 인해 하나님이 진노하셨음을 밝힘으로써 이어지는 아이 성 전투의 주된 패배 원인을 분명히 한다(1절). 그러나 아이 성 전투에서 이스라엘이 패배한 것은 아간의 범죄 외에 방심했던 부분도 큰 몫을 차지한다.
여호수아의 정탐꾼들은 아이 성은 사람들이 적으므로 이스라엘 군대가 다 갈 필요도 없고 2, 3천 명만 가도 충분히 승리할 수 있겠다고 보고한다(3절). 이에 3천 명이 출전했지만, 참패를 당하고 말았다(5절). 여리고의 승리에 도취되었기 때문일까? 이스라엘은 아이 성 전투를 너무 쉽게 생각했다. 정탐하고 보고하고 출전하는 과정 속에 하나님은 전혀 언급되지 않는다. 이스라엘은 자신들의 군사력만으로도 아이 성쯤은 충분히 정복할 수 있다고 여겼다. 그러나 가나안 정복 전쟁은 군사력의 문제가 아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여리고도 이기지만, 그렇지 않으면 아이도 이길 수 없다. 하나님의 백성은 자신감이 아니라 믿음으로 산다. 당신은 지나친 자신감으로 인해 오히려 어려움을 당하는 경우는 없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부활을 읽다. 렉티오 디비나(Lectio Divina).

독서법~1

렉티오 디비나 네 단계

거룩한 독서, 렉티오 디비나(Lectio Divina)는 중세 경건한 수도사들이 성경 읽기의 기본 토대로 삼은 것이다. 독서의 뜻을 가진 ‘Lectio’와 ‘경건한’ ‘신적인’이란 뜻의 ‘divina’의 합성어이다. 굳이 번역하지만 경건한 독서 내지 하나님을 향한 읽기가 될 것이다. 렉티오 디비나는 모두 네 단계를 가진다.

1. 읽기 렉티오 Lectio

2. 묵상 메디타티오 meditatio

3. 기도 오라티오 oratio

4. 관상 콘템플라티오 contemplatio

박대영 목사는 그의 책 ‘묵상의 여정’에서 이렇게 소개한다.

묵상은 믿음의 선배들의 전통인 ‘렉티오 디비나’의 네 단계를 모두 포함한다. ‘렉티오 디비나’는 성경을 읽고 이해하는 단계인 ‘렉티오’(Lectio, 읽기), 읽은 말씀을 기억하고 되새기며 상상하고 그 지평을 성경 전체로 확장하는 ‘메디타티오’(meditatio, 묵상), 그렇게 묵상한 것을 토대로 하나님게 대답하고 대화하는 기도의 단계인 ‘오라티오’(oratio, 기도), 마지막으로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는 예수님의 말씀대로 그 묵상한 말씀이 일상에서 나의 삶이 되게 하고 내 삶에서 이루어지게 하는 행위인 ‘콘템플라티오’(contemplatio, 관상)으로 구성된다. [묵상의 여정] p25

렉티오 디비나의 마지막 단계인 관상 즉 contemplatio 단계를 너무 강조하여 하나님과의 합일 단계로만 이해하는 개혁신학자들이 많다. 그들의 비판이 모두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전적으로 맞는 것도 아니다. 왜냐하면 ‘렉티오 디비나의 목적이 관상이라는 특별한 체험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온전히 알아가고, 그리스도 안에서 이미 이루어진 연합을 더욱 온전히 이루어가는 삶’(교회와 신학 제77집)이라고 오방식 교수는 잘 지적하고 있다.
<정현욱 목사의 팡세 블로그에서 가져왔습니다>

1.형제자매 여러분, 내가 여러분에게 전한 복음을 일깨워 드립니다. 여러분은 그 복음을 전해 받았으며, 또한 그 안에 서 있습니다.
2.내가 여러분에게 복음으로 전해드린 말씀을 헛되이 믿지 않고, 그것을 굳게 잡고 있으면, 그 복음을 통하여 여러분도 구원을 얻을 것입니다.
3.나도 전해 받은 중요한 것을 여러분에게 전해 드렸습니다. 그것은 곧, 그리스도께서 성경대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셨다는 것과,
4.무덤에 묻히셨다는 것과, 성경대로 사흗날에 살아나셨다는 것과,
5.게바에게 나타나시고 다음에 열두 제자에게 나타나셨다고 하는 것입니다.
6.그 후에 그리스도께서는 한 번에 오백 명이 넘는 형제자매들에게 나타나셨는데, 그 가운데 더러는 세상을 떠났지만, 대다수는 지금도 살아 있습니다.
7.다음에 야고보에게 나타나시고, 그 다음에 모든 사도들에게 나타나셨습니다.
8.그런데 맨 나중에 달이 차지 못하여 난 자와 같은 나에게도 나타나셨습니다.
9.나는 사도들 가운데서 가장 작은 사도입니다. 나는 사도라고 불릴 만한 자격도 없습니다. 그것은, 내가 하나님의 교회를 박해했기 때문입니다.
10.그러나 나는 하나님의 은혜로 오늘의 내가 되었습니다. 나에게 베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는 헛되지 않았습니다. 나는 사도들 가운데 어느 누구보다도 더 열심히 일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한 것은 내가 아니라,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11.그러므로 나나 그들이나 할 것 없이, 우리는 이렇게 전파하고 있으며, 여러분은 이렇게 믿었습니다.

12.그리스도께서 죽은 사람 가운데서 살아나셨다고 우리가 전파하는데, 어찌하여 여러분 가운데 더러는 죽은 사람의 부활이 없다고 말합니까?
13.죽은 사람의 부활이 없다면, 그리스도께서도 살아나지 못하셨을 것입니다.
14.그리스도께서 살아나지 않으셨다면, 우리의 선포도 헛되고, 여러분의 믿음도 헛될 것입니다.
15.우리는 또한 하나님을 거짓되이 증언하는 자로 판명될 것입니다. 그것은, 죽은 사람이 살아나는 일이 정말로 없다면,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살리지 아니하셨을 터인데도,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살리셨다고, 하나님에 대하여 우리가 증언했기 때문입니다.
16.죽은 사람들이 살아나는 일이 없다면, 그리스도께서 살아나신 일도 없었을 것입니다.
17.그리스도께서 살아나지 않으셨다면, 여러분의 믿음은 헛된 것이 되고, 여러분은 아직도 죄 가운데 있을 것입니다.
18.그리고 그리스도 안에서 잠든 사람들도 멸망했을 것입니다.
19.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바라는 것이 이 세상에만 해당되는 것이라면, 우리는 모든 사람 가운데서 가장 불쌍한 사람일 것입니다.
20.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는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아나셔서, 잠든 사람들의 첫 열매가 되셨습니다.
21.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죽음이 들어왔으니, 또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죽은 사람의 부활도 옵니다.
22.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는 것과 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살아나게 될 것입니다.
23.그러나 각각 제 차례대로 그렇게 될 것입니다. 첫째는 첫 열매이신 그리스도요, 그 다음은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때에, 그리스도께 속한 사람들입니다.
24.그 때가 마지막입니다. 그 때에 그리스도께서 모든 통치와 모든 권위와 모든 권력을 폐하시고, 그 나라를 하나님 아버지께 넘겨드리실 것입니다.
25.하나님께서 모든 원수를 그리스도의 발 아래에 두실 때까지, 그리스도께서 다스리셔야 합니다.
26.맨 마지막으로 멸망 받을 원수는 죽음입니다.
27.성경에 이르기를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그의 발 아래에 굴복시키셨다” 하였습니다. 모든 것을 굴복시켰다고 말할 때에는, 모든 것을 그에게 굴복시키신 분은 그 가운데 들어 있지 않은 것이 명백합니다.
28.그러나 모든 것이 하나님께 굴복 당할 그 때에는, 아들까지도 모든 것을 자기에게 굴복시키신 분에게 굴복하실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만유의 주님이 되실 것입니다.
29.죽은 사람들이 살아나지 않는다면, 죽은 사람들을 위해서 세례를 받는 사람들은 무엇 하려고 그런 일을 합니까? 죽은 사람이 정말로 살아나지 않는다면, 무엇 때문에 그들은 죽은 사람들을 위하여 세례를 받습니까?
30.그리고 또 우리는 무엇 때문에, 시시각각으로 위험을 무릅쓰고 있습니까?
31.형제자매 여러분, 나는 감히 단언합니다. 나는 날마다 죽습니다! 이것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여러분에게 하신 그 일로 내가 여러분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것만큼이나 확실한 것입니다.
32.내가 에베소에서 맹수와 싸웠다고 하더라도, 인간적인 동기에서 한 것이라면, 그것이 나에게 무슨 유익이 되겠습니까? 만일 죽은 사람이 살아나지 못한다면 “내일이면 죽을 터이니, 먹고 마시자” 할 것입니다.
33.속지 마십시오. 나쁜 동무가 좋은 습성을 망칩니다.
34.똑바로 정신을 차리고, 죄를 짓지 마십시오. 여러분을 부끄럽게 하려고 내가 이 말을 합니다만, 여러분 가운데서 더러는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없습니다.

35.그러나 “죽은 사람이 어떻게 살아나며, 그들은 어떤 몸으로 옵니까?” 하고 묻는 사람이 있을 것입니다.
36.어리석은 사람이여! 그대가 뿌리는 씨는 죽지 않고서는 살아나지 못합니다.
37.그리고 그대가 뿌리는 것은 장차 생겨날 몸 그 자체가 아닙니다. 밀이든지 그 밖에 어떤 곡식이든지, 다만 씨앗을 뿌리는 것입니다.
38.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원하시는 대로, 그 씨앗에 몸을 주시고, 그 하나 하나의 씨앗에 각기 고유한 몸을 주십니다.
39.모든 살이 똑같은 살은 아닙니다. 사람의 살도 있고, 짐승의 살도 있고, 새의 살도 있고, 물고기의 살도 있습니다.
40.하늘에 속한 몸도 있고, 땅에 속한 몸도 있습니다. 하늘에 속한 몸들의 영광과 땅에 속한 몸들의 영광이 저마다 다릅니다.
41.해의 영광이 다르고, 달의 영광이 다르고, 별들의 영광이 다릅니다. 별마다 영광이 다릅니다.
42.죽은 사람들의 부활도 이와 같습니다. 썩을 것으로 심는데, 썩지 않을 것으로 살아납니다.
43.비천한 것으로 심는데, 영광스러운 것으로 살아납니다. 약한 것으로 심는데, 강한 것으로 살아납니다.
44.자연적인 몸으로 심는데, 신령한 몸으로 살아납니다. 자연적인 몸이 있으면, 신령한 몸도 있습니다.
45.성경에 “첫 사람 아담은 산 영이 되었다”고 기록한 바와 같이, 마지막 아담은 생명을 주시는 영이 되셨습니다.
46.그러나 신령한 것이 먼저가 아닙니다. 자연적인 것이 먼저요, 그 다음이 신령한 것입니다.
47.첫 사람은 땅에서 났으므로 흙으로 되어 있지만, 둘째 사람은 하늘에서 났습니다.
48.흙으로 빚은 그 사람과 같이, 흙으로 되어 있는 사람들이 그러하고, 하늘에 속한 그분과 같이, 하늘에 속한 사람들이 그러합니다.
49.흙으로 빚은 그 사람의 형상을 우리가 입은 것과 같이, 우리는 또한 하늘에 속한 그분의 형상을 입을 것입니다.
50.형제자매 여러분, 내가 말하려는 것은 이것입니다. 살과 피는 하나님 나라를 유산으로 받을 수 없고, 썩을 것은 썩지 않을 것을 유산으로 받지 못합니다.
51.보십시오, 내가 여러분에게 비밀을 하나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가 다 잠들 것이 아니라, 다 변화할 터인데,
52.마지막 나팔이 울릴 때에, 눈 깜박할 사이에, 홀연히 그렇게 될 것입니다. 나팔소리가 나면, 죽은 사람은 썩어 없어지지 않을 몸으로 살아나고, 우리는 변화할 것입니다.
53.썩을 몸이 썩지 않을 것을 입어야 하고, 죽을 몸이 죽지 않을 것을 입어야 합니다.
54.썩을 이 몸이 썩지 않을 것을 입고, 죽을 이 몸이 죽지 않을 것을 입을 그 때에, 이렇게 기록한 성경 말씀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죽음을 삼키고서, 승리를 얻었다.”
55.”죽음아, 너의 승리가 어디에 있느냐? 죽음아, 너의 독침이 어디에 있느냐?”
56.죽음의 독침은 죄요, 죄의 권세는 율법입니다.
57.그러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께 우리는 감사를 드립니다.
58.그러므로 나의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굳게 서서 흔들리지 말고, 주님의 일을 더욱 많이 하십시오. 여러분이 아는 대로, 여러분의 수고가 주님 안에서 헛되지 않습니다.
<고린도전서 15장. 새번역본으로 첨부합니다>

2014-04-27. QT큐티체조. 주일는 읽는 큐티.

간단설명. 인내와 순종으로 십자가를 감당하라. 그리하면 결국 그 십자가가 당신을 감당해 줄 것이다. - 토마스 아 켐피스

한글본문. 고린도전서 1:18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영어본문.
For the message of the cross is foolishness to those who are perishing, but to us who are being saved it is the power of God.

Meditation. 십자가의 무한 능력
십자가를 내려놓은 그리스도인의 삶은 과연 어떠할까요? 무거운 짐을 벗어 버린 듯 그 걸음이 더욱 당차기만 할까요?
건전지를 분리해 낸 휴대폰이 훨씬 가볍고, 엔진을 떼어 낸 비행기가 날아갈 듯 가볍지만 결국은 무용지물인 것처럼, 십자가 없는 그리스도인의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십자가는 무거운 것이고, 지고 가기 힘겨운 것입니다. 그러나 그 십자가를 내려놓거나 던져 버릴 수 없는 이유는 십자가가 인생 순례의 길을 승리로 걷게 하는 하나님의 능력이 되기 때문입니다.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의 삶의 능력은 오직 십자가에 채워져 있습니다. 순례의 걸음에 힘이 없고 넘어지는 것은 십자가가 무겁기 때문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능력이 되는 그 십자가를 내려놓았기 때문입니다. 그 십자가를 내려놓지 마십시오. 그 십자가를 다시 지십시오. 순례의 걸음을 걸어 갈 때, 가벼운 것만이 능사가 아닙니다. 사도 바울의 말을 들어보십시오. “어리석도다 갈라디아 사람들아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이 너희 눈앞에 밝히 보이거늘 누가 너희를 꾀더냐”(갈 3:1)
더욱이 십자가를 한 손에 붙들어 잡고 다른 한 손으로 매사를 붙들 때 그것을 더욱 견고히 잡을 수 있습니다. 십자가를 놓친 두 손보다, 십자가를 한 손으로 힘 있게 붙잡고 남은 한 손으로 사람과 일과 세상을 붙들 때 오히려 그것을 더욱 힘 있게 소유할 수 있습니다. 십자가가 하나님의 능력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십자가와 함께 잡을 수 있는 것만 진정으로 유익한 것입니다. 한 손으로 십자가를 잡고서 다른 한 손을 뻗었을 때 손아귀에 들지 않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과감히 포기하십시오. 미련 없이 버리십시오. 십자가와 함께 잡을 수 없는 것들은 결국 유익이 되지 않습니다. 십자가를 단단히 잡고서 직업과 관계와 소유를 잡으십시오. 십자가와 함께 잡을 수 있는 것만이 진정한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나의 십자가가 가볍기를 구하지 마십시오. 십자가는 이 땅에서 순례의 길을 당당히 걷게 하는 하나님의 능력이며, 결국 그 십자가의 중량은 나의 영원한 면류관의 중량을 결정하게 될 것입니다. 오히려 십자가를 능히 감당할 수 있는 믿음의 어깨와 근육을 하나님께 간구하십시오. 지금 나의 십자가는 어디에 있습니까?

기도
“나의 어깨에 하나님의 능력인 그 십자가를 지어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그 십자가를 지고 순례의 길을 더욱 힘 있게 걸어가게 하옵소서!”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