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9-11. QT큐티체조.

간단설명. 바울은 자신을 모함하는 성도들을 그리스도의 온유와 관용으로 대한다. 또한 그들의 육체적인 자랑 앞에 견고한 진을 무너뜨리는 하나님의 능력으로 맞선다.

성경본문. 고린도후서 10:1-6
한글본문.
1너희를 대면하면 유순하고 떠나 있으면 너희에 대하여 담대한 나 바울은 이제 그리스도의 온유와 관용으로 친히 너희를 권하고 2또한 우리를 육신에 따라 행하는 자로 여기는 자들에 대하여 내가 담대히 대하는 것 같이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나로 하여금 이 담대한 태도로 대하지 않게 하기를 구하노라 3우리가 육신으로 행하나 육신에 따라 싸우지 아니하노니 4우리의 싸우는 무기는 육신에 속한 것이 아니요 오직 어떤 견고한 진도 무너뜨리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모든 이론을 무너뜨리며 5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다 무너뜨리고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하게 하니 6너희의 복종이 온전하게 될 때에 모든 복종하지 않는 것을 벌하려고 준비하는 중에 있노라

영어본문.
1 By the meekness and gentleness of Christ, I appeal to you–I, Paul, who am “timid” when face to face with you, but “bold” when away! 2 I beg you that when I come I may not have to be as bold as I expect to be toward some people who think that we live by the standards of this world. 3 For though we live in the world, we do not wage war as the world does. 4 The weapons we fight with are not the weapons of the world. On the contrary, they have divine power to demolish strongholds. 5 We demolish arguments and every pretension that sets itself up against the knowledge of God, and we take captive every thought to make it obedient to Christ. 6 And we will be ready to punish every act of disobedience, once your obedience is complete.

도움말.
육신으로 행하나(3절). 헬라어 ‘엔 사르크스’로서 육에 종속되어 지배받고 있다는 의미가 아니라 인간 존재의 일반적 특성과 상황을 뜻한다. 제한적 육체를 가지고 있다는 의미다.
이론(4절). 헬라어 ‘로기스무스’로서 하나님과 분리된 세상 사람들의 모든 생각과 도모와 사고를 총칭하는 말이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성도가 무기로 삼아야 할 하나님의 능력은 어떤 위력이 있는가(4-5절)?
⬇ 아래로 인간. 바울은 어떤 자세로 고린도 성도들을 권하고 있는가(1b)?
? 물어봐. 성도의 참된 복종은 결국 어떠한 복종으로 나타나는가(5절)?
! 느껴봐. 나의 무기는 육신에 속한 것인가, 아니면 하나님께 속한 것인가?
➡ 옆으로 실천해. 하나님의 능력을 덧입고 승리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 내가 내려놓아야 할 것들은 무엇인가?

Meditation. 하나님 일꾼의 참된 표지
바울은 고린도 성도들 가운데서 생겨난 악의적 모함 두 가지에 대해 스스로 해명한다. 먼저는 성도들을 떠나 있을 때는 담대하지만 대면하면 비굴해진다는 주장이다. 바울은 온유와 관용이 비굴함과 혼돈되어서는 안 되며, 그가 성도들 앞에서 선택한 온유와 관용은 그리스도의 성품임을 역설한다(1-2절). 또 다른 한 가지 모함은 그가 육신적이고 이기적인 욕망에 따라 행한다는 주장이다. 이에 바울은 육신의 한계 가운데 있는 것과 육신에 따라 싸우는 것의 차이를 논증하면서(3절), 자신은 하나님의 능력으로 무장하여 싸웠고(4절) 자신의 유익이나 사도적 권위 앞에 굴복시키려 한 것이 아니라 오직 그리스도께 복종시키려 했음을 설명하고(5절) 그리스도께 복종하는 삶을 강력히 촉구한다(6절).
온유와 관용은 약하고 비굴한 사람의 것이 아니다. 그리스도의 능력을 덧입은 성도만이 독점하는 덕이다. 또한 육의 방식으로는 세상과 싸워 이길 수 없다. 육은 세상 편이기 때문이다. 당신은 육의 방식이 아닌 그리스도의 방식과 그의 능력을 힘입고 영적 전투에 임하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