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9-13. QT큐티체조.

간단설명. 바울은 고린도 성도들을 깨우치기 위해서 불가불 자기 칭찬과 자랑의 방법을 취하며 성도들의 용납을 구한다. 그는 자신을 성도와 그리스도 사이 중매자로 자처한다.

성경본문. 고린도후서 11:1-6
한글본문.
1원하건대 너희는 나의 좀 어리석은 것을 용납하라 청하건대 나를 용납하라 2내가 하나님의 열심으로 너희를 위하여 열심을 내노니 내가 너희를 정결한 처녀로 한 남편인 그리스도께 드리려고 중매함이로다 그러나 나는 3뱀이 그 간계로 하와를 미혹한 것 같이 너희 마음이 그리스도를 향하는 진실함과 깨끗함에서 떠나 부패할까 두려워하노라 4만일 누가 가서 우리가 전파하지 아니한 다른 예수를 전파하거나 혹은 너희가 받지 아니한 다른 영을 받게 하거나 혹은 너희가 받지 아니한 다른 복음을 받게 할 때에는 너희가 잘 용납하는구나 5나는 지극히 크다는 사도들보다 부족한 것이 조금도 없는 줄로 생각하노라 6내가 비록 말에는 부족하나 지식에는 그렇지 아니하니 이것을 우리가 모든 사람 가운데서 모든 일로 너희에게 나타내었노라

영어본문.
1 I hope you will put up with a little of my foolishness; but you are already doing that. 2 I am jealous for you with a godly jealousy. I promised you to one husband, to Christ, so that I might present you as a pure virgin to him. 3 But I am afraid that just as Eve was deceived by the serpent’s cunning, your minds may somehow be led astray from your sincere and pure devotion to Christ. 4 For if someone comes to you and preaches a Jesus other than the Jesus we preached, or if you receive a different spirit from the one you received, or a different gospel from the one you accepted, you put up with it easily enough. 5 But I do not think I am in the least inferior to those “super-apostles.” 6 I may not be a trained speaker, but I do have knowledge. We have made this perfectly clear to you in every way.

도움말.
중매함이로다(2절). 헬라어 ‘할모조’로서 약혼시키다, 정혼시키다라는 의미다.
열심을 내노니(2절). 헬라어 ‘젤로’로서 시기와 질투의 행위로 해석하는 것이 더 정확하다. 고린도 교회에 들어온 대적자들에 대한 태도를 뜻하기 때문이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그리스도는 성도에게 어떤 분이신가(2절)?
⬇ 아래로 인간. 바울은 어떤 일에 열심을 다했는가(2절)?
? 물어봐. 다른 예수, 다른 영, 다른 복음을 쉽게 용납하는 이유는 무엇인가(3-4절)?
! 느껴봐. 나는 성경이 가리키는 바로 그 예수, 그 영, 그 복음을 확고히 붙들고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오늘 내가 중매자로서 그리스도와 연결시켜줘야 할 사람은 누구인가?

Meditation. 거룩한 중매쟁이의 심정으로
바울은 하나님과 성도의 관계를 혼인관계로 풀어낸다. 먼저 스스로를 하나님의 열심과 질투를 가진 거룩한 중매장이로 자처하면서(2절) 복음으로 그리스도께 중매해 정혼케 한 고린도 성도들이 거짓 교사들의 미혹을 받아 그리스도를 향한 진실함과 깨끗함을 잃고서 타락하고 부패할까 늘 노심초사하고 있음을 밝힌다(3절). 또한 바울은 고린도 성도들이 그가 전한 예수와 영과 복음이 아니라 거짓 사도들이 전한 ‘다른 예수, 다른 영, 다른 복음’을 너무도 쉽게 용납한 것을 책망하면서(4절) 그 거짓 사도들에게 보여주었던 관용을 자신에게도 보일 것을 촉구한다(1절). 이어서 바울은 참된 사도직을 결정하는 본질적 요소는 말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주신 ‘계시 지식’임을 역설하면서(6절) 고린도 성도들의 바른 판단을 촉구한다.
당신이 지금 순례의 길을 걸으며 붙들고 있는 손은 과연 예수 그리스도의 손인가? 당신의 삶을 지배하는 영은 과연 성령 곧 그리스도의 영이신가? 당신이 소망하고 붙들고 있는 복음은 올바른 그리스도의 복음인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