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2-01. QT큐티체조. 12월에 아가서를 시작합니다.

간단설명. 아가서는 솔로몬과 술람미 여인의 사랑 노래로, 하나님과 이스라엘 혹은 예수님과 교회 사이의 사랑을 예표한다. 먼저 1:1-3:5은 두 사람이 연인으로서 사랑을 나누는 장면을 그리고 있다.

성경본문. 아가 1:1-8
한글본문.
1솔로몬의 아가라 2내게 입맞추기를 원하니 네 사랑이 포도주보다 나음이로구나 3네 기름이 향기로워 아름답고 네 이름이 쏟은 향기름 같으므로 처녀들이 너를 사랑하는구나 4왕이 나를 그의 방으로 이끌어 들이시니 너는 나를 인도하라 우리가 너를 따라 달려가리라 우리가 너로 말미암아 기뻐하며 즐거워하니 네 사랑이 포도주보다 더 진함이라 처녀들이 너를 사랑함이 마땅하니라 5예루살렘 딸들아 내가 비록 검으나 아름다우니 게달의 장막 같을지라도 솔로몬의 휘장과도 같구나 6내가 햇볕에 쬐어서 거무스름할지라도 흘겨보지 말 것은 내 어머니의 아들들이 나에게 노하여 포도원지기로 삼았음이라 나의 포도원을 내가 지키지 못하였구나 7내 마음으로 사랑하는 자야 네가 양 치는 곳과 정오에 쉬게 하는 곳을 내게 말하라 내가 네 친구의 양 떼 곁에서 어찌 얼굴을 가린 자 같이 되랴 8여인 중에 어여쁜 자야 네가 알지 못하겠거든 양 떼의 발자취를 따라 목자들의 장막 곁에서 너의 염소 새끼를 먹일지니라

영어본문.
1 Solomon’s Song of Songs. 2 Let him kiss me with the kisses of his mouth– for your love is more delightful than wine. 3 Pleasing is the fragrance of your perfumes; your name is like perfume poured out. No wonder the maidens love you! 4 Take me away with you–let us hurry! Let the king bring me into his chambers. We rejoice and delight in you ; we will praise your love more than wine. How right they are to adore you! 5 Dark am I, yet lovely, O daughters of Jerusalem, dark like the tents of Kedar, like the tent curtains of Solomon. 6 Do not stare at me because I am dark, because I am darkened by the sun. My mother’s sons were angry with me and made me take care of the vineyards; my own vineyard I have neglected. 7 Tell me, you whom I love, where you graze your flock and where you rest your sheep at midday. Why should I be like a veiled woman beside the flocks of your friends? 8 If you do not know, most beautiful of women, follow the tracks of the sheep and graze your young goats by the tents of the shepherds.

도움말.
게달의 장막(5절). 유목민인 베두인 족들이 햇볕을 피하기 위해 치는, 검은 염소가죽으로 만든 천막을 가리킨다.

얼굴을 가린 자(7절). 창기를 가리키는 표현이다(창 38:14-15). 양치기들 틈에 무작정 방황하다가는 창기로 오해받을 수도 있다는 뜻이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연인의 탁월함은 어떻게 묘사되고 있는가(2-3절)?
⬇ 아래로 인간. 여인의 단점은 어떻게 장점으로 승화되는가(5절)?
? 물어봐. 연인을 향한 여인의 적극적인 태도는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가(7절)?
! 느껴봐. 내겐 주님을 향한 열정이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내가 더욱 열정적인 모습으로 주님을 추구해야 할 부분은 무엇인가?

Meditation. 주님께 매혹된 교회.
아가서는 연인을 향해 “나에게 입을 맞춰 주세요. 당신의 침실로 나를 이끌어 주세요.”라고 갈망하는 여인의 열정적인 구애로 시작된다(2a, 4a). 여인은 연인에게 매료되어 있다(1-4절). 교회는 그리스도께 매혹된 공동체다. 그의 달콤한 입맞춤을 사모하고, 그의 향기로운 이름에 취하며, 부드러운 품을 그리워한다.
여인은 예루살렘의 상류층 처녀들처럼 희고 고운 피부를 갖지는 못했다. 포도원에서 일하느라 검은 장막처럼 그을린 얼굴이지만, 연인에게만은 왕궁의 휘장처럼 매력적일 것이라고 확신한다(5-6절). 그런 자신감은 연인의 사랑에 대한 확신에서 비롯되었다. 여인은 연인이 자신을 기쁘게 맞아줄 것을 기대하며 그가 양떼를 먹이는 곳으로 찾아 나선다(7-8절). 교회는 주님 앞에 나갈 때 검은 얼굴을 부끄러워하지 않으며, 거절의 두려움 없이 그를 마주 볼 수 있다. 우리가 그를 사랑함은 그가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기 때문이다(요일 4:19). 당신은 그 사랑 안에서 열정적으로 주님을 사모하고 있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파푸아 왕그말로에서 온 최선교사네 기도편지. 12월

12월 기도제목입니다.^^ 쓰다보니 좀 길어졌는데 사랑하는 마음으로 모두 올려 드리실줄 믿고 올려요. ㅎ
1. 학기말인데 아이들이 학교 생활 마무리를 잘하고, 특히 고딩 첫학기를 보낸 종현이가 펑크낸 것(?^^;;)들을 잘 메꿔서 성적이 향상 되도록.^^;
2. 김선교사가 11월중에 이가 아파서 치과 치료를 위해 자카르타에 가려고 했는데(파푸아엔 치과가 없어욤^^;), 연락해보니 신경치료 해서 크라운 씌워논이가 아픈 것은 별로 해줄 것이 없다고, 치근이 문제일수 있으니 항생제를 먹어보라 해서 가지 않았습니다. 이제 12월에는 시간도 없고 마을도 가야해서 이가 더 아파져도 자카르타에 갈수 없는데, 아픈 어금니가 통증과 문제가 사라지도록 기도해 주세요.
3. 12/3부터 약 두주 반동안 절친(네덜란드인 선교사)의 고딩 아들인 아이카를 맡아주기로 했는데, 아이카가 자기 가족과 떨어져 우리와 지낼때 언어, 문화, 식생활등이 많이 다르지만 잘 적응해서 즐겁고 편안히 함께 지낼 수 있도록.
4. 12월 하순에 네 식구가 꼼바이 부족 마을인 왕그말로에 들어가는데 그곳에서의 사역과 생활을 위해 잘 계획하고 준비하며, 경비행기로 오가는 길이 안전하고 예정대로 순적히 진행 되도록: 김선교사가 읽기 준비반 교재와 주일 학교 준비를 잘 하고, 아이들이 유익하고 즐거운 마을 생활을 위해 잘 준비되도록.
5. 학기말, 연말이라 학교나 선교사 모임에서 행사 같은 것들이 많은데다, 파푸아 한글학교 일, 마을 갈 준비 등등에 겹겹이 둘러싸인 김선교사에게 건강과, 활력, 아이디어들을 많이 부어 주셔서 모두 잘 감당하고, 무엇보다 늘 주님과 동행하고 성령충만하도록.
6. 왕그말로에서 성탄절과 새해를 맞이하는데, 마을 사람들과 우리 가족 모두에게 의미있는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도록. 마을 사람들과 사랑하는 관계로 맺어갈 수 있도록.
7. 왕그말로에서 성경공부, 번역자 훈련, 읽기 준비반, 주일학교 등등을 진행할때 마을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며, 이일을 진행하는 우리에게도 믿음, 소망, 사랑과 인내의 마음을 주셔서 지치지않고 기쁨이 있도록.
8. 10월에 센타니로 와서 훈련 받았던 노악(Noak)이 까루와게(Karuwage) 마을 교회 건축을 위해 돌아갔는데 이 일들을 잘 마치고 12월에 최선교사와 잘 만나서 왕그말로에 와서 더 훈련 받고, 1월에 우리와 함께 센타니로 올 수 있도록. 최선교사가 정글 길을 약 3시간 걸어서 까루와게를 방문하려고 하는데 오가는 길에 안전하게 다녀오고 소망하는 일도 잘 이루어 지도록.
9. 왕그말로에서 만나는 모든 이들이 우리에게서 예수 그리스도의 향기를 느낄수 있게 되며, 꼼바이 부족 사람들이 쾌락을 위해 돈을 쫒는 일을 그치고 주님을 바라며, 삶의 질 향상(건강, 교육 등)에 관심을 가지게 되도록.
10. 종현, 종우가 마을 생활을 힘들고 어렵게 느끼는데, 아이들도 의미를 느끼고 즐거운 생활 할 수 있도록. 주님을 만나며 음성을 듣도록 기도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