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2-11.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신랑을 잃어버린 신부의 탄식을 듣고 예루살렘의 여인들이 그녀의 신랑에 관해 묻는다. 그들의 질문에 대한 답변 속에 신랑을 향한 신부의 사랑이 잘 드러난다.

성경본문. 아가 5:9-16
한글본문.
9여자들 가운데에 어여쁜 자야 너의 사랑하는 자가 남의 사랑하는 자보다 나은 것이 무엇인가 너의 사랑하는 자가 남의 사랑하는 자보다 나은 것이 무엇이기에 이같이 우리에게 부탁하는가 10내 사랑하는 자는 희고도 붉어 많은 사람 가운데에 뛰어나구나 11머리는 순금 같고 머리털은 고불고불하고 까마귀 같이 검구나 12눈은 시냇가의 비둘기 같은데 우유로 씻은 듯하고 아름답게도 박혔구나 13뺨은 향기로운 꽃밭 같고 향기로운 풀언덕과도 같고 입술은 백합화 같고 몰약의 즙이 뚝뚝 떨어지는구나 14손은 황옥을 물린 황금 노리개 같고 몸은 아로새긴 상아에 청옥을 입힌 듯하구나 15다리는 순금 받침에 세운 화반석 기둥 같고 생김새는 레바논 같으며 백향목처럼 보기 좋고 16입은 심히 달콤하니 그 전체가 사랑스럽구나 예루살렘 딸들아 이는 내 사랑하는 자요 나의 친구로다

영어본문.
9 How is your beloved better than others, most beautiful of women? How is your beloved better than others, that you charge us so? 10 My lover is radiant and ruddy, outstanding among ten thousand. 11 His head is purest gold; his hair is wavy and black as a raven. 12 His eyes are like doves by the water streams, washed in milk, mounted like jewels. 13 His cheeks are like beds of spice yielding perfume. His lips are like lilies dripping with myrrh. 14 His arms are rods of gold set with chrysolite. His body is like polished ivory decorated with sapphires. 15 His legs are pillars of marble set on bases of pure gold. His appearance is like Lebanon, choice as its cedars. 16 His mouth is sweetness itself; he is altogether lovely. This is my lover, this my friend, O daughters of Jerusalem.

도움말.
뺨은 향기로운 꽃밭 같고(13절). 신랑의 수염에 대한 묘사다.

화반석(15절). 홍백색 무늬가 있고 바탕이 무른 돌로, 공예품을 만드는 데 쓴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신랑은 신부에게 어떤 존재인가(16절)?
⬇ 아래로 인간. 신부는 신랑의 위엄을 무엇에 비유하고 있는가(14-15절)?
? 물어봐. 신랑의 아름다움은 어떻게 묘사되고 있는가(10-13절)?
! 느껴봐. 나는 주님의 소중함을 잊어버리는 때는 없는가?
➡ 옆으로 실천해. 내 삶 속에 임한 주님의 완전하심을 온전히 찬양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Meditation. 그 전체가 사랑스러운 주님.
신부에게 신랑은 단연 돋보이는 사람이다. 신부는 예루살렘의 딸들에게 신랑의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4:1-5에서는 신랑이 신부의 몸에 찬사를 보냈는데, 이제는 신부가 신랑의 몸을 예찬한다. 신부는 신랑의 머리, 머리털, 눈, 뺨, 입술, 손, 몸, 다리, 입 등을 차례로 언급하며 그의 젊음과 활기, 강인함과 부드러움, 남성적인 관능미 등을 노래한다. 비유로 든 순금, 황옥과 청옥, 상아, 화반석 등은 신랑의 고귀함과 영광 그리고 위엄을 상징한다. “그 전체가 사랑스럽구나”라는 한 마디 속에 신랑이 신부에게 어떤 사람인지 잘 나타나 있다(16절). 신부는 신랑이 얼마나 소중한 사람인지 새삼 깨달으며 관계의 회복을 열망한다.
주님은 그 안에 신성의 모든 충만이 육체로 거하셨다(골 2:9). 그분이 주신 모든 말씀, 그분이 행하신 모든 일들, 그분의 모든 성품들, 그 전체가 영광스럽고 거룩하며 사랑스러우시다. 당신은 잠시 주님의 소중함을 잊어버릴 때는 없는가? 그분의 완전하심을 다시 기억하며 그 완전함에 합당한 찬양을 올려드리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