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2-18.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신랑과 신부의 사랑은 위기를 통해 한층 더 성숙해졌고, 서로를 향한 더 깊은 사랑을 고백하며 아가서는 끝을 맺는다.

성경본문. 아가 8:8-14
한글본문.
8우리에게 있는 작은 누이는 아직도 유방이 없구나 그가 청혼을 받는 날에는 우리가 그를 위하여 무엇을 할까 9그가 성벽이라면 우리는 은 망대를 그 위에 세울 것이요 그가 문이라면 우리는 백향목 판자로 두르리라 10나는 성벽이요 내 유방은 망대 같으니 그러므로 나는 그가 보기에 화평을 얻은 자 같구나 11솔로몬이 바알하몬에 포도원이 있어 지키는 자들에게 맡겨 두고 그들로 각기 그 열매로 말미암아 은 천을 바치게 하였구나 12솔로몬 너는 천을 얻겠고 열매를 지키는 자도 이백을 얻으려니와 내게 속한 내 포도원은 내 앞에 있구나 13너 동산에 거주하는 자야 친구들이 네 소리에 귀를 기울이니 내가 듣게 하려무나 14내 사랑하는 자야 너는 빨리 달리라 향기로운 산 위에 있는 노루와도 같고 어린 사슴과도 같아라

영어본문.
8 We have a young sister, and her breasts are not yet grown. What shall we do for our sister for the day she is spoken for? 9 If she is a wall, we will build towers of silver on her. If she is a door, we will enclose her with panels of cedar. 10 I am a wall, and my breasts are like towers. Thus I have become in his eyes like one bringing contentment. 11 Solomon had a vineyard in Baal Hamon; he let out his vineyard to tenants. Each was to bring for its fruit a thousand shekels of silver. 12 But my own vineyard is mine to give; the thousand shekels are for you, O Solomon, and two hundred are for those who tend its fruit. 13 You who dwell in the gardens with friends in attendance, let me hear your voice! 14 Come away, my lover, and be like a gazelle or like a young stag on the spice-laden mountains.

도움말.
성벽이라면…문이라면(9절). 아무도 드나들 수 없는 성벽은 여인의 정숙함을, 아무나 드나들 수 있는 문은 여인의 방탕함을 상징한다.

바알하몬(11절). 잇사갈 지파의 영역 남쪽, 수넴에 인접한 지역이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신랑이 신부에게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13절)?
⬇ 아래로 인간. 신랑을 향한 신부의 바람은 무엇인가(14절)?
? 물어봐. 성벽과 문의 비유를 통해 상징하는 것은 무엇인가(9절)?
! 느껴봐. 주님을 향한 나의 사랑은 날마다 더욱 깊어져가고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주님과 더 깊은 사랑을 나누기 위해 내게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Meditation. 마라나타
오빠들의 철저한 보호 아래, 여인은 문 하나 없는 성벽처럼 순결을 지킨 처녀로 성장했다(8-9절). 이제 그녀는 남편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신부가 되었다. 신부는 자신을 달콤한 포도열매가 가득한 포도원에 비유한다. 솔로몬에게 많은 포도원들(후궁들)이 있다 할지라도, 그의 참 사랑을 받는 포도원은 자신뿐이라고 노래한다(10-12절).
아가서는 신부와 신랑의 애틋한 대화로 마무리된다. 먼저 신랑이 신부에게 사랑 노래를 청한다. 신랑은 신부의 사랑 노래를 듣고 또 들어도 여전히 더 듣고 싶다. 주님을 향한 교회의 찬양은 끝없이 이어져야 한다. 마지막으로 신부가 신랑에게 말한다. 신부는 신랑에게 향기로운 산과 같은 자신에게, 노루와 사슴처럼 빨리 달려오라고 청한다. 신부는 신랑과 영원히 둘만의 깊은 사랑을 나누길 원한다. 교회는 지금도 간절히 신랑을 부르며 기다린다. “마라나타,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계 22:20). 아가서를 다시 읽어보며 주님과의 사랑의 관계를 점검해 보고, 더 깊은 사랑을 위해 해야 할 일은 무엇인지 생각해 보자.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