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1-10. QT큐티체조.

간단설명. 빈 들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세례 요한이 요단 강에서 죄 사함을 위한 회개의 세례를 선포한다. 그는 이사야 선지자가 예언한 외치는 자의 소리이며 주의 길을 준비하는 사람이다.

성경본문. 누가복음 3:1-6
한글본문.
1디베료 황제가 통치한 지 열다섯 해 곧 본디오 빌라도가 유대의 총독으로, 헤롯이 갈릴리의 분봉 왕으로, 그 동생 빌립이 이두래와 드라고닛 지방의 분봉 왕으로, 루사니아가 아빌레네의 분봉 왕으로, 2안나스와 가야바가 대제사장으로 있을 때에 하나님의 말씀이 빈 들에서 사가랴의 아들 요한에게 임한지라 3요한이 요단 강 부근 각처에 와서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의 세례를 전파하니 4선지자 이사야의 책에 쓴 바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이르되 너희는 주의 길을 준비하라 그의 오실 길을 곧게 하라 5모든 골짜기가 메워지고 모든 산과 작은 산이 낮아지고 굽은 것이 곧아지고 험한 길이 평탄하여질 것이요 6모든 육체가 하나님의 구원하심을 보리라 함과 같으니라

영어본문.
1 In the fifteenth year of the reign of Tiberius Caesar–when Pontius Pilate was governor of Judea, Herod tetrarch of Galilee, his brother Philip tetrarch of Iturea and Traconitis, and Lysanias tetrarch of Abilene– 2 during the high priesthood of Annas and Caiaphas, the word of God came to John son of Zechariah in the desert. 3 He went into all the country around the Jordan, preaching a baptism of repentance for the forgiveness of sins. 4 As is written in the book of the words of Isaiah the prophet: “A voice of one calling in the desert, ‘Prepare the way for the Lord, make straight paths for him. 5 Every valley shall be filled in, every mountain and hill made low. The crooked roads shall become straight, the rough ways smooth. 6 And all mankind will see God’s salvation.’ “

도움말.
요단 강(3절). 총 길이는 약 110km로 이스라엘을 남북으로 종단하며, 주요 부분은 갈릴리 호수와 사해 사이에 걸쳐 있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의 말씀은 어디에서 요한에게 임했는가(2절)?
⬇ 아래로 인간.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예언된 요한의 사명은 무엇인가(4절)?
? 물어봐. 주님의 길을 준비하고 곧게 하는 일은 어떠한 것일까(4절)?
! 느껴봐. 나는 주변 사람들에게 주님을 향한 길을 내는 사람인가, 담을 쌓는 사람인가?
➡ 옆으로 실천해. 주님의 길을 열어주어야 할 사람은 누구이며, 어떻게 그 길을 열어 가겠는가?

Meditation. 빈 들에서의 충만.
당시 역사의 무대 전면에 그 이름을 당당히 내걸고 있던 걸출한 사람들이 언급된다. 황제 디베료와 총독 빌라도와 분봉왕 헤롯, 빌립, 루사니아와 대제사장 안나스와 가야바다. 역사를 주무르던 큰손들이다. 그러나 그들에겐 하늘의 역사를 이루어가는 말씀이 임하지 않았다. 그 역사 이면에 숨겨진 한 사람, 빈 들에 거하던 요한에게 말씀이 임했다(2절). 왜 왕궁도 성전도 아닌 빈 들에 하나님의 말씀이 임했을까? 하나님의 말씀은 사람의 힘이 극대화된 왕궁에도, 형식으로 요란한 성전에도 임하지 않는다. 오히려 자아를 버린 자리, 사명을 붙든 자리(4절), 그 곳에 하나님의 말씀이 임한다. 예수님의 길이 준비되고 예비된다. 새로운 하나님 나라 역사의 스타트라인이 된다.
왕궁과 성전도 아닌 빈 들에 말씀이 내렸다. 당신은 말씀을 받기 위해서 거룩한 빈 들로 나아가고 있는가? 당신의 하루하루는 자기 비움의 자리, 사명을 준비하는 거룩한 자리에서 시작되고 있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