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2-04. QT큐티체조.

간단설명. 베드로가 예수님을 향해 하나님의 그리스도시라고 고백한다. 이 때 예수님은 자신의 길이 십자가의 길임을 밝히시고, 제자들에게 그 길을 따라오라고 명하신다.

성경본문. 누가복음 9:18-27
한글본문.
18예수께서 따로 기도하실 때에 제자들이 주와 함께 있더니 물어 이르시되 무리가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19대답하여 이르되 세례 요한이라 하고 더러는 엘리야라, 더러는 옛 선지자 중의 한 사람이 살아났다 하나이다 20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하나님의 그리스도시니이다 하니 21경고하사 이 말을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 명하시고 22이르시되 인자가 많은 고난을 받고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버린 바 되어 죽임을 당하고 제삼일에 살아나야 하리라 하시고 23또 무리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24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구원하리라 25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자기를 잃든지 빼앗기든지 하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26누구든지 나와 내 말을 부끄러워하면 인자도 자기와 아버지와 거룩한 천사들의 영광으로 올 때에 그 사람을 부끄러워하리라 27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여기 서 있는 사람 중에 죽기 전에 하나님의 나라를 볼 자들도 있느니라

영어본문.
18 Once when Jesus was praying in private and his disciples were with him, he asked them, “Who do the crowds say I am?” 19 They replied, “Some say John the Baptist; others say Elijah; and still others, that one of the prophets of long ago has come back to life.” 20 “But what about you?” he asked. “Who do you say I am?” Peter answered, “The Christ of God.” 21 Jesus strictly warned them not to tell this to anyone. 22 And he said, “The Son of Man must suffer many things and be rejected by the elders, chief priests and teachers of the law, and he must be killed and on the third day be raised to life.” 23 Then he said to them all: “If anyone would come after me, he must deny himself and take up his cross daily and follow me. 24 For whoever wants to save his life will lose it, but whoever loses his life for me will save it. 25 What good is it for a man to gain the whole world, and yet lose or forfeit his very self? 26 If anyone is ashamed of me and my words, the Son of Man will be ashamed of him when he comes in his glory and in the glory of the Father and of the holy angels. 27 I tell you the truth, some who are standing here will not taste death before they see the kingdom of God.”

도움말.
하나님의 그리스도시니이다(20절). 베드로의 고백을 마태는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마 16:16), 마가는 “주는 그리스도시니이다”(막 8:29)로 기록했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인자 되신 예수님이 감당하신 일은 무엇인가(22절)?
⬇ 아래로 인간.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에게 마땅한 삶의 원리는 무엇인가(23절)?
? 물어봐.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무엇을 확인하시는가(20a)?
! 느껴봐. 나는 지금 나의 십자가를 즐거이 지고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십자가로 여기고 다시 지고 가야 할 것들은 무엇인가? 어떻게 지고 갈 수 있겠는가?

Meditation. 오직 십자가의 행렬로.
예수님의 정체에 대해 무지몽매한 제자들에게 집요한 추궁이 잇따른다. 이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직접 자신의 정체에 대해 질문하신다.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이 때 베드로가 고백한다. “주는 그리스도시니이다.” 드디어 정답이 나왔다. 이 답은 분봉 왕 헤롯이 던진 질문(9:9)에 대한 충분한 해답이다. 그러나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오히려 함구령을 내리시고, 자신에게 있을 고난과 죽음과 부활을 예고하신다. 하나님의 나라가 어떻게 세워질지에 대한 마스터플랜을 보이신다. 그리고 그 나라의 역사를 이루기 위해서는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라야 함을 권면하신다. 십자가의 제자도로 그들을 초청하신다.
하나님 나라 역사를 이루는 참된 제자도는 십자군의 열의와 함성과 실력으로 성취되는 것이 아니다. 세상에 속한 자아를 끊임없이 부인하고 어깨에 매어주신 십자가를 지고 사명의 자리로 한 걸음씩 나아갈 때, 그 제자의 걸음 위에 하나님 나라가 든든히 세워진다. 십자군이 아닌 십자가의 행렬에 참여하기 위해 당신은 오늘 무엇을 내려놓아야 하겠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