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2-07.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제자들이 주의 이름으로 귀신 쫓는 사람들을 금하자 예수님은 제자들을 만류하시고, 사역에 비협조적인 사마리아인들을 멸하자는 제자들의 요청을 책망하신다.

성경본문. 누가복음 9:49-56
한글본문.
49요한이 여짜오되 주여 어떤 사람이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내쫓는 것을 우리가 보고 우리와 함께 따르지 아니하므로 금하였나이다 50예수께서 이르시되 금하지 말라 너희를 반대하지 않는 자는 너희를 위하는 자니라 하시니라 51예수께서 승천하실 기약이 차가매 예루살렘을 향하여 올라가기로 굳게 결심하시고 52사자들을 앞서 보내시매 그들이 가서 예수를 위하여 준비하려고 사마리아인의 한 마을에 들어갔더니 53예수께서 예루살렘을 향하여 가시기 때문에 그들이 받아들이지 아니 하는지라 54제자 야고보와 요한이 이를 보고 이르되 주여 우리가 불을 명하여 하늘로부터 내려 저들을 멸하라 하기를 원하시나이까 55예수께서 돌아보시며 꾸짖으시고 56함께 다른 마을로 가시니라

영어본문.
49 “Master,” said John, “we saw a man driving out demons in your name and we tried to stop him, because he is not one of us.” 50 “Do not stop him,” Jesus said, “for whoever is not against you is for you.” 51 As the time approached for him to be taken up to heaven, Jesus resolutely set out for Jerusalem. 52 And he sent messengers on ahead, who went into a Samaritan village to get things ready for him; 53 but the people there did not welcome him, because he was heading for Jerusalem. 54 When the disciples James and John saw this, they asked, “Lord, do you want us to call fire down from heaven to destroy them?” 55 But Jesus turned and rebuked them, 56 and they went to another village.

도움말.
승천(51절). 죽음 대신 ‘승천’이 언급된 것은 예수님의 고난과 죽음이 그것으로 끝이 아니라 승천의 영광으로 이어질 것임을 의미한다.

사마리아인의 한 마을(52절). 갈릴리에서 예루살렘으로 가려면 사마리아를 경유하는 것이 지름길이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예수님은 맡겨진 사명을 어떤 자세로 대하셨는가(51절)?
⬇ 아래로 인간. 제자들은 어떠한 이름과 어떠한 사명을 부여받았는가(52절)?
? 물어봐. 제자가 다른 사람을 바라볼 때 가져야 할 마땅한 관점은 무엇인가(50절)?
! 느껴봐. 나는 나와 다른 면모를 가진 사람들을 예수님의 관점으로 바라보는가?
➡ 옆으로 실천해. 주님의 관점을 가지고 더욱 인내하며 품어야 할 사람은 누구인가? 어떻게 그를 품겠는가?

Meditation. 내려놓아야 할 ‘갑(甲)의 의식’.
제자들 안에 질투심이 발동되었다. 다들 힘을 합쳐도 더러운 귀신 하나를 쫓아내지 못하였는데(9:40), 그들에게 속하지 않은 어떤 사람이 귀신을 쫓아내는 것을 보고서 그를 엄히 제지했다. 예수님은 영적 전쟁의 관점으로 아군과 적군의 정의를 다시 내리신다. 요한은 ‘우리와 함께하지 않으면 적군’이라 생각했지만, 예수님은 ‘우리에게 반대하지 않으면 아군’이라고 정의하셨다. 하나님 나라의 대승적 관점을 요구하신 것이다. 이어서 방문한 사마리아의 한 마을에서 예수님과 제자 공동체가 환영받지 못하자 다시 요한은 야고보와 합세하여 하늘로부터 불을 내려 멸하게 하자며 소리를 높였다. 예수님은 그들을 돌아보며 꾸짖으시고 사명을 위한 걸음을 재촉하셨다.
제자들은 소위 ‘갑(甲)의 의식’에 오염되어 있었다. 우월성과 특권의식과 배타성이다. 당신은 그리스도께 속한 믿음의 동역자들을 귀하게 여기고 있는가? 당신이 가진 기득권과 특권을 공동체를 위해서, 그리고 연약한 사람들을 위해서 내려놓고 있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