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2-24. QT큐티체조.

간단설명. 회개하지 않으면 망하게 될 것을 엄중히 가르치시는 예수님은 삼 년간 열매 맺지 못한 무화과나무를 비유로 들며 심판을 유예하시는 자비를 함께 언급하신다.

성경본문. 누가복음 13:1-9
한글본문. 1그 때 마침 두어 사람이 와서 빌라도가 어떤 갈릴리 사람들의 피를 그들의 제물에 섞은 일로 예수께 아뢰니 2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는 이 갈릴리 사람들이 이같이 해 받으므로 다른 모든 갈릴리 사람보다 죄가 더 있는 줄 아느냐 3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니라 너희도 만일 회개하지 아니하면 다 이와 같이 망하리라 4또 실로암에서 망대가 무너져 치어 죽은 열여덟 사람이 예루살렘에 거한 다른 모든 사람보다 죄가 더 있는 줄 아느냐 5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니라 너희도 만일 회개하지 아니하면 다 이와 같이 망하리라 6이에 비유로 말씀하시되 한 사람이 포도원에 무화과나무를 심은 것이 있더니 와서 그 열매를 구하였으나 얻지 못한지라 7포도원지기에게 이르되 내가 삼 년을 와서 이 무화과나무에서 열매를 구하되 얻지 못하니 찍어버리라 어찌 땅만 버리게 하겠느냐 8대답하여 이르되 주인이여 금년에도 그대로 두소서 내가 두루 파고 거름을 주리니 9이 후에 만일 열매가 열면 좋거니와 그렇지 않으면 찍어버리소서 하였다 하시니라

영어본문.
1 Now there were some present at that time who told Jesus about the Galileans whose blood Pilate had mixed with their sacrifices. 2 Jesus answered, “Do you think that these Galileans were worse sinners than all the other Galileans because they suffered this way? 3 I tell you, no! But unless you repent, you too will all perish. 4 Or those eighteen who died when the tower in Siloam fell on them–do you think they were more guilty than all the others living in Jerusalem? 5 I tell you, no! But unless you repent, you too will all perish.” 6 Then he told this parable: “A man had a fig tree, planted in his vineyard, and he went to look for fruit on it, but did not find any. 7 So he said to the man who took care of the vineyard, ‘For three years now I’ve been coming to look for fruit on this fig tree and haven’t found any. Cut it down! Why should it use up the soil?’ 8 ” ‘Sir,’ the man replied, ‘leave it alone for one more year, and I’ll dig around it and fertilize it. 9 If it bears fruit next year, fine! If not, then cut it down.’ “

도움말.
실로암(4절). ‘보냄을 받은 자’라는 뜻으로 예루살렘 성 안에 있던 연못이다. 현재는 성 밖에 위치하고 있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죄에 대한 예수님의 입장은 무엇인가(3, 5절)?
⬇ 아래로 인간. 누가 망하는 사람인가(3, 5절)?
? 물어봐. 열매 없는 무화과나무가 의미하는 것은 무엇일까(6-7절)?
! 느껴봐. 나는 주님이 찾으시는 때에 열매 맺는 나무인가?
➡ 옆으로 실천해. 주님이 나의 삶에 열매 맺기를 바라시는 영역은 어디인가? 어떻게 그 열매를 맺을 것인가?

Meditation. 반드시 맺어야 할 열매, 회개.
예수님은 사고나 불행이 특별히 악한 죄인에게 내리는 하나님의 심판이라는 보편적 통념을 거부하신다. 혁명적 선언이다. 빌라도에게 죽은 사람들이나, 무너진 실로암 망대에 치어죽은 열여덟 명도 다른 사람보다 죄가 많아서가 아니라고 하신다(2, 4절). 주님의 포커스는 죽은 사람들의 죄도 아니고, 죽지 않은 다른 갈릴리 사람들의 죄도 아닌 바로 “너희”(3, 5절) 곧 예수님 앞에서 이 말씀을 듣고 있는 사람들의 죄의 문제에 놓여 있다. 예수님은 죄 문제 해결을 위해 회개하는 삶이 중요하다는 것을 일갈하신다. 이어서 예수님은 열매 맺지 않는 무화과나무를 빗대어 회개의 긴급성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신다. 특히 일 년의 유예기간이 시사하는 바(8절)는 심판이 없거나 하나님의 사정 때문에 심판이 보류되는 것이 아니라, 죄인들에게 멸망을 면할 기회를 주시려는 하나님의 인자하심 때문이다(벧후 3:9).
나는 사고나 불행을 당한 사람들을 함부로 판단하고 있지는 않는가? 다른 이들의 죄를 살피기보다 나의 죄를 먼저 살피고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있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