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3-25.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예수님이 예루살렘에 임할 혹독한 심판에 대해 예고하시면서 제자들에게 하나님 나라가 가까웠음을 깨닫고 마지막 때에 인자 앞에 설 수 있도록 항상 깨어 있을 것을 명하신다.

성경본문. 누가복음 21:20-38
한글본문.
20너희가 예루살렘이 군대들에게 에워싸이는 것을 보거든 그 멸망이 가까운 줄을 알라 21그 때에 유대에 있는 자들은 산으로 도망갈 것이며 성내에 있는 자들은 나갈 것이며 촌에 있는 자들은 그리로 들어가지 말지어다 22이 날들은 기록된 모든 것을 이루는 징벌의 날이니라 23그 날에는 아이 밴 자들과 젖먹이는 자들에게 화가 있으리니 이는 땅에 큰 환난과 이 백성에게 진노가 있겠음이로다 24그들이 칼날에 죽임을 당하며 모든 이방에 사로잡혀 가겠고 예루살렘은 이방인의 때가 차기까지 이방인들에게 밟히리라 25일월 성신에는 징조가 있겠고 땅에서는 민족들이 바다와 파도의 성난 소리로 인하여 혼란한 중에 곤고하리라 26사람들이 세상에 임할 일을 생각하고 무서워하므로 기절하리니 이는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리겠음이라 27그 때에 사람들이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 28이런 일이 되기를 시작하거든 일어나 머리를 들라 너희 속량이 가까웠느니라 하시더라 29이에 비유로 이르시되 무화과나무와 모든 나무를 보라 30싹이 나면 너희가 보고 여름이 가까운 줄을 자연히 아나니 31이와 같이 너희가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을 보거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온 줄을 알라 32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모든 일이 다 이루어지리라 33천지는 없어지겠으나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34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그렇지 않으면 방탕함과 술취함과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둔하여지고 뜻밖에 그 날이 덫과 같이 너희에게 임하리라 35이 날은 온 지구상에 거하는 모든 사람에게 임하리라 36이러므로 너희는 장차 올 이 모든 일을 능히 피하고 인자 앞에 서도록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으라 하시니라 37예수께서 낮에는 성전에서 가르치시고 밤에는 나가 감람원이라 하는 산에서 쉬시니 38모든 백성이 그 말씀을 들으려고 이른 아침에 성전에 나아가더라

영어본문.
20 “When you see Jerusalem being surrounded by armies, you will know that its desolation is near. 21 Then let those who are in Judea flee to the mountains, let those in the city get out, and let those in the country not enter the city. 22 For this is the time of punishment in fulfillment of all that has been written. 23 How dreadful it will be in those days for pregnant women and nursing mothers! There will be great distress in the land and wrath against this people. 24 They will fall by the sword and will be taken as prisoners to all the nations. Jerusalem will be trampled on by the Gentiles until the times of the Gentiles are fulfilled. 25 “There will be signs in the sun, moon and stars. On the earth, nations will be in anguish and perplexity at the roaring and tossing of the sea. 26 Men will faint from terror, apprehensive of what is coming on the world, for the heavenly bodies will be shaken. 27 At that time they will see the Son of Man coming in a cloud with power and great glory. 28 When these things begin to take place, stand up and lift up your heads, because your redemption is drawing near.” 29 He told them this parable: “Look at the fig tree and all the trees. 30 When they sprout leaves, you can see for yourselves and know that summer is near. 31 Even so, when you see these things happening, you know that the kingdom of God is near. 32 “I tell you the truth, this generation will certainly not pass away until all these things have happened. 33 Heaven and earth will pass away, but my words will never pass away. 34 “Be careful, or your hearts will be weighed down with dissipation, drunkenness and the anxieties of life, and that day will close on you unexpectedly like a trap. 35 For it will come upon all those who live on the face of the whole earth. 36 Be always on the watch, and pray that you may be able to escape all that is about to happen, and that you may be able to stand before the Son of Man.” 37 Each day Jesus was teaching at the temple, and each evening he went out to spend the night on the hill called the Mount of Olives, 38 and all the people came early in the morning to hear him at the temple.

도움말.
덫(34절). 헬라어 ‘파기스’로서 올가미, 함정, 계교, 술책 등의 의미로 사용된다.

깨어 있으라(36절). 헬라어 ‘아그입네오’로서 ‘아그류오’(잡다, 사냥하다)와 ‘휩노스’(졸음, 잠)의 합성어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인자이신 예수님은 어떻게 재림하시는가(27절)?
⬇ 아래로 인간. 성도가 말세를 견디고 마침내 재림하실 주님 앞에 당당히 서기 위해 해야 할 필수적인 일은 무엇인가(36절)?
? 물어봐. 말세의 징조를 볼 때마다 인식해야 할 분명한 사실은 무엇인가(31절)?
! 느껴봐. 나는 말세의 징조를 분별하면서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주님의 재림을 깨어 준비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Meditation. 결코 잠들 수 없는 날.
예루살렘의 파멸을 예고하신 예수님은 그 징벌의 날 이후 이방인의 때가 차기까지 예루살렘이 이방인들에게 짓밟히게 될 것이며(20-24절), 자연계의 징조와 인류의 혼란으로 곤고함 속에 있을 ‘때’에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임할 것을 예언하신다(25-28절). 이어서 무화과나무와 모든 나무의 싹이 나면 여름이 가까운 줄을 알듯이 종말의 징조가 보이면 곧 종말이 임한다는 것을 알고(29-31절) 스스로 조심하여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으라고 권고하신다(36절). 그리고 기도하며 깨어 있지 않는 사람에게는 그 날이 덫과 같은 재앙이 될 것이며(34절), 기도하며 깨어 있는 사람에게는 인자 앞에 담대히 설 수 있는 복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약속하신다(36절).
주님이 재림하시는 날이 어떤 이들에게는 덫이 되어 덮여올 것이다. 그 덫을 피하고 당당히 주님 앞에서 설 수 있는 방법은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는 것이다. 당신은 어둠이 짙어가는 세대 가운데 세상의 졸음에 겨워 잠들어 누워 있지는 않는가? 잠 깨어 일어나야 할 자리는 어디인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5-03-24.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예수님은 성전 건물의 위용에 압도된 사람들에게 성전 파멸을 예고하신다. 또한 제자들이 그 시기와, 나타날 징조에 대해 묻자 답변해주시며 그 때를 복음 증거의 기회로 삼을 것을 권면하신다.

성경본문. 누가복음 21:5-19
한글본문.
5어떤 사람들이 성전을 가리켜 그 아름다운 돌과 헌물로 꾸민 것을 말하매 예수께서 이르시되 6너희 보는 이것들이 날이 이르면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뜨려지리라 7그들이 물어 이르되 선생님이여 그러면 어느 때에 이런 일이 있겠사오며 이런 일이 일어나려 할 때에 무슨 징조가 있사오리이까 8이르시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내가 그라 하며 때가 가까이 왔다 하겠으나 그들을 따르지 말라 9난리와 소요의 소문을 들을 때에 두려워하지 말라 이 일이 먼저 있어야 하되 끝은 곧 되지 아니하리라 10또 이르시되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11곳곳에 큰 지진과 기근과 전염병이 있겠고 또 무서운 일과 하늘로부터 큰 징조들이 있으리라 12이 모든 일 전에 내 이름으로 말미암아 너희에게 손을 대어 박해하며 회당과 옥에 넘겨 주며 임금들과 집권자들 앞에 끌어 가려니와 13이 일이 도리어 너희에게 증거가 되리라 14그러므로 너희는 변명할 것을 미리 궁리하지 않도록 명심하라 15내가 너희의 모든 대적이 능히 대항하거나 변박할 수 없는 구변과 지혜를 너희에게 주리라 16심지어 부모와 형제와 친척과 벗이 너희를 넘겨 주어 너희 중의 몇을 죽이게 하겠고 17또 너희가 내 이름으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나 18너희 머리털 하나도 상하지 아니하리라 19너희의 인내로 너희 영혼을 얻으리라

영어본문.
5 Some of his disciples were remarking about how the temple was adorned with beautiful stones and with gifts dedicated to God. But Jesus said, 6 “As for what you see here, the time will come when not one stone will be left on another; every one of them will be thrown down.” 7 “Teacher,” they asked, “when will these things happen? And what will be the sign that they are about to take place?” 8 He replied: “Watch out that you are not deceived. For many will come in my name, claiming, ‘I am he,’ and, ‘The time is near.’ Do not follow them. 9 When you hear of wars and revolutions, do not be frightened. These things must happen first, but the end will not come right away.” 10 Then he said to them: “Nation will rise against nation, and kingdom against kingdom. 11 There will be great earthquakes, famines and pestilences in various places, and fearful events and great signs from heaven. 12 “But before all this, they will lay hands on you and persecute you. They will deliver you to synagogues and prisons, and you will be brought before kings and governors, and all on account of my name. 13 This will result in your being witnesses to them. 14 But make up your mind not to worry beforehand how you will defend yourselves. 15 For I will give you words and wisdom that none of your adversaries will be able to resist or contradict. 16 You will be betrayed even by parents, brothers, relatives and friends, and they will put some of you to death. 17 All men will hate you because of me. 18 But not a hair of your head will perish. 19 By standing firm you will gain life.

도움말.
성전(5절). 주전 20년경에 헤롯 대왕의 지시로 보수되기 시작한 성전은 예수님 당시 예루살렘 성 면적의 약 6분의 1을 차지할 정도로 웅장하고 인상적인 건물이었다.

증거(13절). 원문 문맥상 ‘증거의 기회’로 해석될 수도 있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예수님이 말세를 살아가는 성도들에게 주시는 것은 무엇인가(15절)?
⬇ 아래로 인간. 말세를 살아가는 성도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믿음의 덕은 무엇인가(19절)?
? 물어봐. 외양만 아름다운 성전은 어떠한 운명에 처하게 되는가(6절)?
! 느껴봐. 나는 종교적 형식만 번지르르한 예루살렘 성전과 같지는 않는가?
➡ 옆으로 실천해. 말세를 믿음으로 감당하기 위해서 내가 더욱 인내해야 할 삶의 영역들은 어디인가?

Meditation. 무너질 성전, 그 위에 세워질 복음.
성전 건물의 아름다움과 위용에 감탄하던 사람들이 예수님의 주목을 요청한다(5절, 막 13:1-2). 그러나 예수님은 성전의 외적 아름다움 너머에 가득한 패역함을 보지 못하는 그들의 분별력을 경계하시면서 성전의 파멸을 예고하신다(6절). 성전의 멸망이라는 빅뉴스를 듣게 된 제자들은 그 때와 징조에 대해 묻는다(7절). 예수님은 말세에 있을 여러 징조에 대해 언급하시면서, 그 와중에 제자들이 당할 박해(12절)에 대해서도 일러주신다. 그러나 그것이 오히려 증거의 기회가 될 것이며(13절), 그 때에 친히 구변과 지혜를 공급해 주실 것이라고 약속하시면서(15절) 믿음의 인내를 요청하신다(19절).
말세를 견디는 참된 제자는 종말의 때와 징조에 과민하게 반응하지 않는다. 오히려 하나님 나라 복음을 전파할 기회를 적극적으로 찾는다. 당신은 말세의 징조와 때에 대한 지나친 관심과 두려움에 붙들려 있지는 않는가? 복음 증거를 통해 진정한 믿음의 인내를 감당하고 있는가? 영광스러운 하나님 나라 복음을 증거하기 위해서 오늘 당신이 힘쓸 일은 어떤 것인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5-03-23.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성전에서 가르치시던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외식하는 서기관들을 삼가라고 명하시고, 부자와 가난한 과부가 헌금하는 것을 보신 후 가난한 과부의 헌금에 대해 칭찬하신다.

성경본문. 누가복음 20:45-21:4
한글본문.
45모든 백성이 들을 때에 예수께서 그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46긴 옷을 입고 다니는 것을 원하며 시장에서 문안 받는 것과 회당의 높은 자리와 잔치의 윗자리를 좋아하는 서기관들을 삼가라 47그들은 과부의 가산을 삼키며 외식으로 길게 기도하니 그들이 더 엄중한 심판을 받으리라 하시니라 21:1예수께서 눈을 들어 부자들이 헌금함에 헌금 넣는 것을 보시고 2또 어떤 가난한 과부가 두 렙돈 넣는 것을 보시고 3이르시되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가난한 과부가 다른 모든 사람보다 많이 넣었도다 4저들은 그 풍족한 중에서 헌금을 넣었거니와 이 과부는 그 가난한 중에서 자기가 가지고 있는 생활비 전부를 넣었느니라 하시니라

영어본문.
45 While all the people were listening, Jesus said to his disciples, 46 “Beware of the teachers of the law. They like to walk around in flowing robes and love to be greeted in the marketplaces and have the most important seats in the synagogues and the places of honor at banquets. 47 They devour widows’ houses and for a show make lengthy prayers. Such men will be punished most severely.” 21:1 As he looked up, Jesus saw the rich putting their gifts into the temple treasury. 2 He also saw a poor widow put in two very small copper coins. 3 “I tell you the truth,” he said, “this poor widow has put in more than all the others. 4 All these people gave their gifts out of their wealth; but she out of her poverty put in all she had to live on.”

도움말
렙돈(21:2). 팔레스타인에서 통용되던 화폐 중 가장 작은 단위로서, 두 렙돈은 64분의 1데나리온에 해당한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예수님의 눈은 무엇을 지켜보시는가(21:1-2)?
⬇ 아래로 인간. 서기관들의 삶과 신앙의 특징은 무엇인가(20:46-47a)?
? 물어봐. 결국 서기관들이 받게 될 것은 무엇인가(20:47b)?
! 느껴봐. 나는 경건의 모양만이 아니라 경건의 능력도 겸비하고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내게 서기관들과 같이 경건의 모양과 외식에 치우친 면모는 없는가? 어떻게 그것을 극복하겠는가?

Meditation. 외식과 형식으로 어그러진 성전.
서기관들은 다윗이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고백하며 그 주재권을 인정한 것에 대한 가르침이 선포되는 중에도 높은 자리와 윗자리를 원하고(20:46), 긴 옷을 입고 문안 받으며 권위를 세우려 했다. 그리고 부자들은 헌금함 앞에서 돈을 많이 넣는 것을 사람들이 보게 했다(21:1). 예수님은 신앙의 본질을 상실한 채 외식과 형식으로 일관하는 그들을 삼가라고 명하신다(20:46). 그리고 서기관들의 외식과 부자들의 형식적 봉헌 행위가 당시 과부와 같은 연약한 계층의 사람들에게 그들의 가산(20:47a)과 모든 소유와 생활비 전부(21:4)까지 내어놓을 수밖에 없도록 압력을 가하는 결과가 됨을 지적하시면서 그들이 받을 엄중한 판결을 예고하신다(20:47b).
길게 기도하는 것(20:47a)과 많은 헌금을 드리는 것(21:1)이 능사는 아니다. 그것이 외식이며 형식뿐이라면 상급은 없다.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고백하고, 연약한 이웃을 향해 소유를 나누어야 하는 교회의 본질을 놓칠 때 그 앞에는 판결이 기다리고 있을 뿐이다. 믿음의 본질을 단단히 붙들기 위해 당신이 극복해야 할 외식과 형식의 문제는 무엇인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5-03-22. 주일에는 읽는 QT. 인생의 사계절 4.

간단설명. 보이는 모든 것에 온전함이 숨어 있다. - 토마스 머튼

한글본문.
마가복음 4:26-29
26또 이르시되 하나님의 나라는 사람이 씨를 땅에 뿌림과 같으니 27그가 밤낮 자고 깨고 하는 중에 씨가 나서 자라되 어떻게 그리 되는지를 알지 못하느니라 28땅이 스스로 열매를 맺되 처음에는 싹이요 다음에는 이삭이요 그 다음에는 이삭에 충실한 곡식이라 29열매가 익으면 곧 낫을 대나니 이는 추수 때가 이르렀음이라

영어본문.
26 He also said, “This is what the kingdom of God is like. A man scatters seed on the ground. 27 Night and day, whether he sleeps or gets up, the seed sprouts and grows, though he does not know how. 28 All by itself the soil produces grain–first the stalk, then the head, then the full kernel in the head. 29 As soon as the grain is ripe, he puts the sickle to it, because the harvest has come.”

Meditation. 인생의 가을.
가을은 아름다운 계절임에 틀림없지만, 또한 조락의 계절이기도 합니다. 낮은 점점 짧아지고, 풍요의 여름은 죽음의 겨울로 서서히 쇠락해갑니다. 이렇듯 피할 수 없는 겨울을 목전에 둔 자연은 가을에 어떤 일을 하는 걸까요? 자연은 새봄에 다시 자라날 씨앗을 뿌립니다. 그것도 놀랄 만큼 풍부하게 뿌려댑니다. 이렇듯 가을은 죽음과 씨 뿌리기라는 역설을 가진 계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계절의 순환에서 인생을 배웁니다. 우리는 인생에서 저물어가는 가을을 경험하면서 의미의 타락, 관계의 쇠퇴, 일의 종말과 같은 표면적인 현상에 매몰될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좀 더 깊이 들여다보면 다음 계절에 맺을 열매를 품고 있는 무수한 가능성이 심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가을의 멋진 풍광 덕분에 우리는 죽음 안에 삶이 숨겨져 있다는 비밀을 깨닫게 됩니다.

쇠락과 아름다움, 어둠과 빛, 죽음과 삶은 ‘숨겨진 온전함’의 역설 속에 함께 존재합니다. 이 역설 속에서 상반되는 것들은 서로를 부인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섭리 속에서, 우리 삶의 자리 깊숙한 곳에서 신비로운 결합체로 하나가 됩니다. 사실 상반되는 이것들은 같이 있어야 건강합니다. 더 정확하게 말하면 하나님의 섭리 속에서 우리를 온전함으로 인도합니다.

우리는 어둠 없는 빛을 원하며 가을과 겨울의 고난 없이 봄, 여름의 영광을 원하곤 합니다. 하지만 그런 파우스트적인 거래는 우리의 삶을 지탱해 주지 못합니다. 가을은 새 생명의 전조로서 매일 죽음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끊임없이 상기시킵니다.
만약 우리가 가을의 쇠락에 도전하는 생명을 ‘만들려고’ 한다면, 그 생명은 잘 해야 생기 없는 조화밖에 안 되지만, 하나님의 섭리 속에 있는 삶과 죽음, 죽음과 삶의 끊임없는 상호작용을 인정하면 우리가 받은 생명은 진짜가 되고, 생기 있는 것으로 열매 맺을 것이며 또 온전한 것이 될 것입니다.

기도
“하나님, 가을의 쇠락 속에서 생명의 씨앗이 뿌려지는 하나님의 비밀한 섭리를 보는 눈을 주옵소서.”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5-03-21. QT큐티체조.

간단설명. 부활과 관련한 악의적인 질문 앞에 오히려 하나님 나라의 진리를 밝히신 예수님은 자신이 다윗의 자손일 뿐 아니라 다윗의 ‘주’가 되심을 상기시키며 참된 메시아이심을 증거하신다.

성경본문. 누가복음 20:27-44
한글본문.
27부활이 없다고 주장하는 사두개인 중 어떤 이들이 와서 28물어 이르되 선생님이여 모세가 우리에게 써 주기를 만일 어떤 사람의 형이 아내를 두고 자식이 없이 죽으면 그 동생이 그 아내를 취하여 형을 위하여 상속자를 세울지니라 하였나이다 29그런데 칠 형제가 있었는데 맏이가 아내를 취하였다가 자식이 없이 죽고 30그 둘째와 셋째가 그를 취하고 31일곱이 다 그와 같이 자식이 없이 죽고 32그 후에 여자도 죽었나이다 33일곱이 다 그를 아내로 취하였으니 부활 때에 그 중에 누구의 아내가 되리이까 34예수께서 이르시되 이 세상의 자녀들은 장가도 가고 시집도 가되 35저 세상과 및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함을 얻기에 합당히 여김을 받은 자들은 장가 가고 시집 가는 일이 없으며 36그들은 다시 죽을 수도 없나니 이는 천사와 동등이요 부활의 자녀로서 하나님의 자녀임이라 37죽은 자가 살아난다는 것은 모세도 가시나무 떨기에 관한 글에서 주를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요 야곱의 하나님이시라 칭하였나니 38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요 살아 있는 자의 하나님이시라 하나님에게는 모든 사람이 살았느니라 하시니 39서기관 중 어떤 이들이 말하되 선생님 잘 말씀하셨나이다 하니 40그들은 아무 것도 감히 더 물을 수 없음이더라 41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사람들이 어찌하여 그리스도를 다윗의 자손이라 하느냐 42시편에 다윗이 친히 말하였으되 주께서 내 주께 이르시되 43내가 네 원수를 네 발등상으로 삼을 때까지 내 우편에 앉았으라 하셨도다 하였느니라 44그런즉 다윗이 그리스도를 주라 칭하였으니 어찌 그의 자손이 되겠느냐 하시니라

영어본문.
27 Some of the Sadducees, who say there is no resurrection, came to Jesus with a question. 28 “Teacher,” they said, “Moses wrote for us that if a man’s brother dies and leaves a wife but no children, the man must marry the widow and have children for his brother. 29 Now there were seven brothers. The first one married a woman and died childless. 30 The second 31 and then the third married her, and in the same way the seven died, leaving no children. 32 Finally, the woman died too. 33 Now then, at the resurrection whose wife will she be, since the seven were married to her?” 34 Jesus replied, “The people of this age marry and are given in marriage. 35 But those who are considered worthy of taking part in that age and in the resurrection from the dead will neither marry nor be given in marriage, 36 and they can no longer die; for they are like the angels. They are God’s children, since they are children of the resurrection. 37 But in the account of the bush, even Moses showed that the dead rise, for he calls the Lord ‘the God of Abraham, and the God of Isaac, and the God of Jacob.’ 38 He is not the God of the dead, but of the living, for to him all are alive.” 39 Some of the teachers of the law responded, “Well said, teacher!” 40 And no one dared to ask him any more questions. 41 Then Jesus said to them, “How is it that they say the Christis the Son of David? 42 David himself declares in the Book of Psalms: ” ‘The Lord said to my Lord: “Sit at my right hand 43 until I make your enemies a footstool for your feet.” ‘ 44 David calls him ‘Lord.’ How then can he be his son?”

도움말.
사두개인(27절). 다윗과 솔로몬 시대의 제사장 사독에게 기원을 둔 사람들이다(삼하 8:17). 모세 오경만을 정경으로 인정했으며, 로마의 통치에 협력해 자신들의 이권을 유지했던 현실주의자들이다. 특히 부활과 영을 믿지 않았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38절)?
⬇ 아래로 인간. 부활 이후를 어떻게 추측할 수 있겠는가(35-36절)?
? 물어봐. 예수 그리스도와 다윗의 관계는 어떠한가(44절)?
! 느껴봐. 나는 세상이 내어 놓는 수많은 질문들 앞에서 주님의 지혜를 구하고 그 지혜로 대답을 주고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세상을 이기는 주님의 지혜를 얻기 위해 더욱 분발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Meditation. 두 질문을 통해 드러난 하늘의 비밀.
두 질문이 오고간다. 첫 질문은 사두개인들이 예수님께 던진다. 모세의 ‘형사취수법’(신 25: 5-6)을 빌미로 삼아 예수님을 곤경에 빠뜨리려 했다. 그러나 예수님은 오히려 그들의 악의적이고 어리석은 질문을 되받아쳐 하나님 나라에 대한 더욱 선명하고 풍성한 진리를 드러내신다. 하나님은 산 자의 하나님이시며, 부활을 통해 들어가는 하늘에서는 천사와 같은 존재가 됨을 가르치신다(35-38절). 두 번째 질문은 예수님이 사두개인과 서기관들에게 던지신다. “사람들이 어찌하여 그리스도를 다윗의 자손이라 하느냐?”(41절) 이미 입이 닫힌 그들에게(40절) 예수님은 성경을 인용해 자신이 다윗의 자손일 뿐 아니라 다윗의 주님 되심을 밝히면서 참된 메시아이심을 확증하신다(44절).
인생을 바꾸고 변화시키는 본질적 변수는 천국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이해다. 천국이 어떠한 곳이며 예수님이 어떠한 분이신지에 대한 이해에 따라서 삶은 판이하게 달라진다. 비전이 바뀌고, 언어가 변하며, 태도가 새로워진다. 당신은 천국과 주님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받아들이고 있는가?

 

2015-03-20. QT큐티체조.

간단설명 . 대제사장과 서기관들이 예수님을 함정에 빠뜨리기 위해 질문하지만 오히려 진리를 선포할 기회로 만드시자 그들은 능히 책잡지 못하고 놀랍게 여기며 침묵한다.

성경본문. 누가복음 20:20-26
한글본문.
20이에 그들이 엿보다가 예수를 총독의 다스림과 권세 아래에 넘기려 하여 정탐들을 보내어 그들로 스스로 의인인 체하며 예수의 말을 책잡게 하니 21그들이 물어 이르되 선생님이여 우리가 아노니 당신은 바로 말씀하시고 가르치시며 사람을 외모로 취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진리로써 하나님의 도를 가르치시나이다 22우리가 가이사에게 세를 바치는 것이 옳으니이까 옳지 않으니이까 하니 23예수께서 그 간계를 아시고 이르시되 24데나리온 하나를 내게 보이라 누구의 형상과 글이 여기 있느냐 대답하되 가이사의 것이니이다 25이르시되 그런즉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 하시니 26그들이 백성 앞에서 그의 말을 능히 책잡지 못하고 그의 대답을 놀랍게 여겨 침묵하니라

영어본문.
20 Keeping a close watch on him, they sent spies, who pretended to be honest. They hoped to catch Jesus in something he said so that they might hand him over to the power and authority of the governor. 21 So the spies questioned him: “Teacher, we know that you speak and teach what is right, and that you do not show partiality but teach the way of God in accordance with the truth. 22 Is it right for us to pay taxes to Caesar or not?” 23 He saw through their duplicity and said to them, 24 “Show me a denarius. Whose portrait and inscription are on it?” 25 “Caesar’s,” they replied. He said to them, “Then give to Caesar what is Caesar’s, and to God what is God’s.” 26 They were unable to trap him in what he had said there in public. And astonished by his answer, they became silent.

도움말.
데나리온(24절). 일반 노동자의 하루 품삯에 해당하는 한 데나리온은 로마 황제 티베리우스 가이사(AD 14-37년 통치)의 초상과 함께 가이사를 신의 ‘대제사장’이라고 칭송하는 글귀가 새겨진 은전이었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예수님은 어떤 분이신가(23절)?
⬇ 아래로 인간. 예수님의 대답을 들은 종교지도자들의 반응은 어떠했는가(26절)?
? 물어봐. “하나님의 것”은 무엇을 의미하겠는가(25절)?
! 느껴봐. 당신은 하나님의 형상과 하나님의 글(말씀)을 가진 하나님의 소유임을 믿는가?
➡ 옆으로 실천해. 아직도 하나님 앞에 온전히 내어 드리지 못하고 있는 나의 삶의 영역은 무엇인가? 어떻게 내어 드리겠는가?

Meditation.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세금에 대한 논쟁기사는 예수님의 대사회적, 정치적 입장을 단적으로 표명해 준다.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25절)는 이 언명은 자신을 책잡으려는 질문의 의도를 피하기 위한 수사학적 답변만이 아니다. 이 대답은 세속 국가인 ‘가이사의 영역’에 대한 하나님의 주권과 그 나라의 우월성과 유일성을 강조하신 말씀이다. 이를 깨닫기 위해서는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라는 두 구문 사이에 번역이 생략된 ‘카이’(그러나)라는 접속사를 함께 읽어야 한다. 곧 ‘가이사의 화상과 글이 있는 것은 가이사에게 돌려 주어라. 그러나 하나님의 형상을 가졌고 그 말씀을 받은 너희의 삶 전부는 하나님께 드리라.’는 뜻이다. 누가는 전체 문맥 속에서 하나님 나라 주권의 절대성을 놓치지 않고 있다.
당신에게도 하나님의 형상과 말씀이 주어졌다. 당신은 하나님의 것이다. 당신의 시간과 재정과 재능과 관계는 지금 하나님께 드려지고 있는가? 하나님의 것으로 드리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들은 무엇인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5-03-19.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예수님은 누가 성전에서 가르칠 권위를 주었느냐는 종교지도자들의 질문에 포도원의 악한 농부들의 비유를 들어서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로서 권위를 가지신 분임을 확증하신다.

성경본문. 누가복음 20:1-19
한글본문.
1하루는 예수께서 성전에서 백성을 가르치시며 복음을 전하실새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장로들과 함께 가까이 와서 2말하여 이르되 당신이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는지 이 권위를 준 이가 누구인지 우리에게 말하라 3대답하여 이르시되 나도 한 말을 너희에게 물으리니 내게 말하라 4요한의 세례가 하늘로부터냐 사람으로부터냐 5그들이 서로 의논하여 이르되 만일 하늘로부터라 하면 어찌하여 그를 믿지 아니하였느냐 할 것이요 6만일 사람으로부터라 하면 백성이 요한을 선지자로 인정하니 그들이 다 우리를 돌로 칠 것이라 하고 7대답하되 어디로부터인지 알지 못하노라 하니 8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도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는지 너희에게 이르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9그가 또 이 비유로 백성에게 말씀하시기 시작하시니라 한 사람이 포도원을 만들어 농부들에게 세로 주고 타국에 가서 오래 있다가 10때가 이르매 포도원 소출 얼마를 바치게 하려고 한 종을 농부들에게 보내니 농부들이 종을 몹시 때리고 거저 보내었거늘 11다시 다른 종을 보내니 그도 몹시 때리고 능욕하고 거저 보내었거늘 12다시 세 번째 종을 보내니 이 종도 상하게 하고 내쫓은지라 13포도원 주인이 이르되 어찌할까 내 사랑하는 아들을 보내리니 그들이 혹 그는 존대하리라 하였더니 14농부들이 그를 보고 서로 의논하여 이르되 이는 상속자니 죽이고 그 유산을 우리의 것으로 만들자 하고 15포도원 밖에 내쫓아 죽였느니라 그런즉 포도원 주인이 이 사람들을 어떻게 하겠느냐 16와서 그 농부들을 진멸하고 포도원을 다른 사람들에게 주리라 하시니 사람들이 듣고 이르되 그렇게 되지 말아지이다 하거늘 17그들을 보시며 이르시되 그러면 기록된 바 건축자들의 버린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느니라 함이 어찜이냐 18무릇 이 돌 위에 떨어지는 자는 깨어지겠고 이 돌이 사람 위에 떨어지면 그를 가루로 만들어 흩으리라 하시니라 19서기관들과 대제사장들이 예수의 이 비유는 자기들을 가리켜 말씀하심인 줄 알고 즉시 잡고자 하되 백성을 두려워하더라

영어본문.
1 One day as he was teaching the people in the temple courts and preaching the gospel, the chief priests and the teachers of the law, together with the elders, came up to him. 2 “Tell us by what authority you are doing these things,” they said. “Who gave you this authority?” 3 He replied, “I will also ask you a question. Tell me, 4 John’s baptism–was it from heaven, or from men?” 5 They discussed it among themselves and said, “If we say, ‘From heaven,’ he will ask, ‘Why didn’t you believe him?’ 6 But if we say, ‘From men,’ all the people will stone us, because they are persuaded that John was a prophet.” 7 So they answered, “We don’t know where it was from.” 8 Jesus said, “Neither will I tell you by what authority I am doing these things.” 9 He went on to tell the people this parable: “A man planted a vineyard, rented it to some farmers and went away for a long time. 10 At harvest time he sent a servant to the tenants so they would give him some of the fruit of the vineyard. But the tenants beat him and sent him away empty-handed. 11 He sent another servant, but that one also they beat and treated shamefully and sent away empty-handed. 12 He sent still a third, and they wounded him and threw him out. 13 “Then the owner of the vineyard said, ‘What shall I do? I will send my son, whom I love; perhaps they will respect him.’ 14 “But when the tenants saw him, they talked the matter over. ‘This is the heir,’ they said. ‘Let’s kill him, and the inheritance will be ours.’ 15 So they threw him out of the vineyard and killed him. “What then will the owner of the vineyard do to them? 16 He will come and kill those tenants and give the vineyard to others.” When the people heard this, they said, “May this never be!” 17 Jesus looked directly at them and asked, “Then what is the meaning of that which is written: ” ‘The stone the builders rejected has become the capstone’? 18 Everyone who falls on that stone will be broken to pieces, but he on whom it falls will be crushed.” 19 The teachers of the law and the chief priests looked for a way to arrest him immediately, because they knew he had spoken this parable against them. But they were afraid of the people.

도움말.
하늘로부터냐(4절). 하늘은 하나님의 대체어다. 곧 ‘하나님으로부터냐’라는 뜻이다.
종(10, 11, 12절). 이스라엘로 보냄 받은 여러 선지자들을 가리킨다.
아들(13절).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한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비유 속 포도원 주인이신 하나님은 어떠한 일을 행하시는가(9-10절)?
⬇ 아래로 인간. 예수님의 비유를 들은 서기관들과 대제사장들은 어떻게 반응했는가(19절)?
? 물어봐. 비유 속 포도원 주인이 보낸 종들과 아들은 각각 누구를 의미하겠는가(10-13절, 뜻풀이 참조)
! 느껴봐. 나는 말씀 앞에서 언제나 회개하고 돌이키고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하나님이 지속적으로 주시는 말씀 앞에 내가 회개하고 돌이켜야 할 것들은 무엇인가?

Meditation. 모퉁이의 머릿돌, 그 두 가지 쓰임새
성전에서 가르치시는 예수님께 종교지도자들이 다가와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는지 질문한다. 실물(實物) 성전이신 예수님은 모형(模型) 성전 안에 임하셔서 자신이 일하는 것을 문제 삼는 종교지도자들을 향해 요한의 세례의 기원에 대해 반문함으로써 역공세를 펼쳐 입을 막으시고(4절), 이어 포도원 비유를 들어 그들의 죄악상을 폭로하며 궁지로 몰아가신다. 예수님은 악한 농부와 같은 그들에게서 포도원을 몰수해 다른 이들에게 주실 것이라는 내용을 통해 하나님 나라가 열방의 다른 민족들에게 맡겨질 것임을 시사하신다(16절). 그리고 예수님은 자신을 ‘모퉁이의 머릿돌’(17절)로 묘사하시면서 하나님 나라에 합당한 사람들에게는 ‘건축용 돌’이 되시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깨어 가루로 흩어 버리는 돌’이 될 것임을 엄중히 경고하신다(18절).
모퉁이 머릿돌의 이상적인 쓰임새는 건물의 기초석이 되는 것이다. 그 기초석 위에 설 때 건축물은 요동치 않고 견고히 서서 하나님 나라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다. 당신의 인생 집은 예수님을 머릿돌로 삼아 건축되어 가고 있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