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3-10.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종말이 하늘을 가로지르는 번개와 같이 임할 것이며, 또한 노아와 롯의 때처럼 일상에 찾아 올 것을 가르치신 예수님은 그 때 각 사람의 운명이 순식간에 갈릴 것을 예고하신다.

성경본문. 누가복음 17:20-37
한글본문.
20바리새인들이 하나님의 나라가 어느 때에 임하나이까 묻거늘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의 나라는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요 21또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 22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때가 이르리니 너희가 인자의 날 하루를 보고자 하되 보지 못하리라 23사람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라 저기 있다 보라 여기 있다 하리라 그러나 너희는 가지도 말고 따르지도 말라 24번개가 하늘 아래 이쪽에서 번쩍이어 하늘 아래 저쪽까지 비침같이 인자도 자기 날에 그러하리라 25그러나 그가 먼저 많은 고난을 받으며 이 세대에게 버린 바 되어야 할지니라 26노아의 때에 된 것과 같이 인자의 때에도 그러하리라 27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 들고 시집 가더니 홍수가 나서 그들을 다 멸망시켰으며 28또 롯의 때와 같으리니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사고 팔고 심고 집을 짓더니 29롯이 소돔에서 나가던 날에 하늘로부터 불과 유황이 비오듯 하여 그들을 멸망시켰느니라 30인자가 나타나는 날에도 이러하리라 31그 날에 만일 사람이 지붕 위에 있고 그의 세간이 그 집 안에 있으면 그것을 가지러 내려가지 말 것이요 밭에 있는 자도 그와 같이 뒤로 돌이키지 말 것이니라 32롯의 처를 기억하라 33무릇 자기 목숨을 보전하고자 하는 자는 잃을 것이요 잃는 자는 살리리라 34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 밤에 둘이 한 자리에 누워 있으매 하나는 데려감을 얻고 하나는 버려둠을 당할 것이요 35두 여자가 함께 맷돌을 갈고 있으매 하나는 데려감을 얻고 하나는 버려둠을 당할 것이니라 36(없음) 37그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어디오니이까 이르시되 주검 있는 곳에는 독수리가 모이느니라 하시니라

영어본문.
20 Once, having been asked by the Pharisees when the kingdom of God would come, Jesus replied, “The kingdom of God does not come with your careful observation, 21 nor will people say, ‘Here it is,’ or ‘There it is,’ because the kingdom of God is within you.” 22 Then he said to his disciples, “The time is coming when you will long to see one of the days of the Son of Man, but you will not see it. 23 Men will tell you, ‘There he is!’ or ‘Here he is!’ Do not go running off after them. 24 For the Son of Man in his day will be like the lightning, which flashes and lights up the sky from one end to the other. 25 But first he must suffer many things and be rejected by this generation. 26 “Just as it was in the days of Noah, so also will it be in the days of the Son of Man. 27 People were eating, drinking, marrying and being given in marriage up to the day Noah entered the ark. Then the flood came and destroyed them all. 28 “It was the same in the days of Lot. People were eating and drinking, buying and selling, planting and building. 29 But the day Lot left Sodom, fire and sulfur rained down from heaven and destroyed them all. 30 “It will be just like this on the day the Son of Man is revealed. 31 On that day no one who is on the roof of his house, with his goods inside, should go down to get them. Likewise, no one in the field should go back for anything. 32 Remember Lot’s wife! 33 Whoever tries to keep his life will lose it, and whoever loses his life will preserve it. 34 I tell you, on that night two people will be in one bed; one will be taken and the other left. 35 Two women will be grinding grain together; one will be taken and the other left.” 36 37 “Where, Lord?” they asked. He replied, “Where there is a dead body, there the vultures will gather.”

도움말.
때(20, 26절). 바리새인들이 질문한 ‘때’는 헬라어 ‘토테’로서 언제라는 의문부사어이며, 예수님이 말씀하신 ‘때’는 헬라어 ‘헤메라’의 복수로서 날들이라는 뜻이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인자이신 예수님은 어떻게 재림하시는가(28-30절)?
⬇ 아래로 인간. 말세에 합당한 성도의 삶의 자세는 어떤 것인가(33절)?
? 물어봐. 하나님 나라는 어디에 임하여 있는가(21절)? 그 의미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 느껴봐. 일상의 분주함에 쫓겨 다니느라 말세에 합당한 믿음의 자세를 놓치고 있지는 않는가?
➡ 옆으로 실천해. 말세 인식을 가지고 지금 내려놓아야 할 일과 붙잡아야 할 일은 무엇인가?

Meditation. 이미 그러나 아직.
바리새인들이 예수님께 나아와 하나님 나라 도래의 ‘때’에 대해 질문한다(20절). 그러나 예수님은 동문서답을 하신다. 시간적 개념의 질문을 장소적 개념으로 돌려 답하신다. “하나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21절). 이는 ‘너희들 가운데(among) 있다’는 말씀으로, 둘러선 그들 가운데에 서 계신 예수님 자신을 통해 ‘이미’ 하나님 나라가 임한 사실을 갈파하신 것이다. 그리고 나서 예수님은 정작 제자들을 향해서는 인자를 통해 완성될 하나님 나라의 그 ‘때’에 대해 친히 일러 주신다(22, 26절). 노아의 때, 롯의 때와 같이 반복되는 일상 위에(26-28절) 홀연히 번쩍이는 번개와 같이 그 때가 임할 것(24절)을 말씀하시면서, ‘아직’ 완전하게 오지 않은 하나님 나라 완성의 때를 믿음으로 기다리라고 권면하신다.
그리스도인이 살아가는 ‘지금’이라는 시간은 ‘이미’와 ‘아직’의 긴장 속에 있다. ‘이미’와 ‘아직’의 의미가 팽팽히 당기는 긴장 속에서 매 순간 깨어 그 날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 지금 당신의 인생을 당겨 끌어가는 그 실체는 무엇인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