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3-20. QT큐티체조.

간단설명 . 대제사장과 서기관들이 예수님을 함정에 빠뜨리기 위해 질문하지만 오히려 진리를 선포할 기회로 만드시자 그들은 능히 책잡지 못하고 놀랍게 여기며 침묵한다.

성경본문. 누가복음 20:20-26
한글본문.
20이에 그들이 엿보다가 예수를 총독의 다스림과 권세 아래에 넘기려 하여 정탐들을 보내어 그들로 스스로 의인인 체하며 예수의 말을 책잡게 하니 21그들이 물어 이르되 선생님이여 우리가 아노니 당신은 바로 말씀하시고 가르치시며 사람을 외모로 취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진리로써 하나님의 도를 가르치시나이다 22우리가 가이사에게 세를 바치는 것이 옳으니이까 옳지 않으니이까 하니 23예수께서 그 간계를 아시고 이르시되 24데나리온 하나를 내게 보이라 누구의 형상과 글이 여기 있느냐 대답하되 가이사의 것이니이다 25이르시되 그런즉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 하시니 26그들이 백성 앞에서 그의 말을 능히 책잡지 못하고 그의 대답을 놀랍게 여겨 침묵하니라

영어본문.
20 Keeping a close watch on him, they sent spies, who pretended to be honest. They hoped to catch Jesus in something he said so that they might hand him over to the power and authority of the governor. 21 So the spies questioned him: “Teacher, we know that you speak and teach what is right, and that you do not show partiality but teach the way of God in accordance with the truth. 22 Is it right for us to pay taxes to Caesar or not?” 23 He saw through their duplicity and said to them, 24 “Show me a denarius. Whose portrait and inscription are on it?” 25 “Caesar’s,” they replied. He said to them, “Then give to Caesar what is Caesar’s, and to God what is God’s.” 26 They were unable to trap him in what he had said there in public. And astonished by his answer, they became silent.

도움말.
데나리온(24절). 일반 노동자의 하루 품삯에 해당하는 한 데나리온은 로마 황제 티베리우스 가이사(AD 14-37년 통치)의 초상과 함께 가이사를 신의 ‘대제사장’이라고 칭송하는 글귀가 새겨진 은전이었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예수님은 어떤 분이신가(23절)?
⬇ 아래로 인간. 예수님의 대답을 들은 종교지도자들의 반응은 어떠했는가(26절)?
? 물어봐. “하나님의 것”은 무엇을 의미하겠는가(25절)?
! 느껴봐. 당신은 하나님의 형상과 하나님의 글(말씀)을 가진 하나님의 소유임을 믿는가?
➡ 옆으로 실천해. 아직도 하나님 앞에 온전히 내어 드리지 못하고 있는 나의 삶의 영역은 무엇인가? 어떻게 내어 드리겠는가?

Meditation.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세금에 대한 논쟁기사는 예수님의 대사회적, 정치적 입장을 단적으로 표명해 준다.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25절)는 이 언명은 자신을 책잡으려는 질문의 의도를 피하기 위한 수사학적 답변만이 아니다. 이 대답은 세속 국가인 ‘가이사의 영역’에 대한 하나님의 주권과 그 나라의 우월성과 유일성을 강조하신 말씀이다. 이를 깨닫기 위해서는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라는 두 구문 사이에 번역이 생략된 ‘카이’(그러나)라는 접속사를 함께 읽어야 한다. 곧 ‘가이사의 화상과 글이 있는 것은 가이사에게 돌려 주어라. 그러나 하나님의 형상을 가졌고 그 말씀을 받은 너희의 삶 전부는 하나님께 드리라.’는 뜻이다. 누가는 전체 문맥 속에서 하나님 나라 주권의 절대성을 놓치지 않고 있다.
당신에게도 하나님의 형상과 말씀이 주어졌다. 당신은 하나님의 것이다. 당신의 시간과 재정과 재능과 관계는 지금 하나님께 드려지고 있는가? 하나님의 것으로 드리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들은 무엇인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