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9-07.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에서는 가나안 여인들과 이스마엘의 딸을 아내로 맞이하여 자손들을 낳고 세일에 거주한다. 그 자손들이 소개된다.

성경본문. 창세기 36:1-19
한글본문.
1에서 곧 에돔의 족보는 이러하니라 2에서가 가나안 여인 중 헷 족속 엘론의 딸 아다와 히위 족속 시브온의 딸인 아나의 딸 오홀리바마를 자기 아내로 맞이하고 3또 이스마엘의 딸 느바욧의 누이 바스맛을 맞이하였더니 4아다는 엘리바스를 에서에게 낳았고 바스맛은 르우엘을 낳았고 5오홀리바마는 여우스와 얄람과 고라를 낳았으니 이들은 에서의 아들들이요 가나안 땅에서 그에게 태어난 자들이더라 6에서가 자기 아내들과 자기 자녀들과 자기 집의 모든 사람과 자기의 가축과 자기의 모든 짐승과 자기가 가나안 땅에서 모은 모든 재물을 이끌고 그의 동생 야곱을 떠나 다른 곳으로 갔으니 7두 사람의 소유가 풍부하여 함께 거주할 수 없음이러라 그들이 거주하는 땅이 그들의 가축으로 말미암아 그들을 용납할 수 없었더라 8이에 에서 곧 에돔이 세일 산에 거주하니라 9세일 산에 있는 에돔 족속의 조상 에서의 족보는 이러하고 10그 자손의 이름은 이러하니라 에서의 아내 아다의 아들은 엘리바스요 에서의 아내 바스맛의 아들은 르우엘이며 11엘리바스의 아들들은 데만과 오말과 스보와 가담과 그나스요 12에서의 아들 엘리바스의 첩 딤나는 아말렉을 엘리바스에게 낳았으니 이들은 에서의 아내 아다의 자손이며 13르우엘의 아들들은 나핫과 세라와 삼마와 미사니 이들은 에서의 아내 바스맛의 자손이며 14시브온의 손녀 아나의 딸 에서의 아내 오홀리바마의 아들들은 이러하니 그가 여우스와 얄람과 고라를 에서에게 낳았더라 15에서 자손 중 족장은 이러하니라 에서의 장자 엘리바스의 자손으로는 데만 족장, 오말 족장, 스보 족장, 그나스 족장과 16고라 족장, 가담 족장, 아말렉 족장이니 이들은 에돔 땅에 있는 엘리바스의 족장들이요 이들은 아다의 자손이며 17에서의 아들 르우엘의 자손으로는 나핫 족장, 세라 족장, 삼마 족장, 미사 족장이니 이들은 에돔 땅에 있는 르우엘의 족장들이요 이들은 에서의 아내 바스맛의 자손이며 18에서의 아내인 오홀리바마의 아들들은 여우스 족장, 얄람 족장, 고라 족장이니 이들은 아나의 딸이요 에서의 아내인 오홀리바마로 말미암아 나온 족장들이라 19에서 곧 에돔의 자손으로서 족장 된 자들이 이러하였더라

영어본문.
1 This is the account of Esau (that is, Edom). 2 Esau took his wives from the women of Canaan: Adah daughter of Elon the Hittite, and Oholibamah daughter of Anah and granddaughter of Zibeon the Hivite- 3 also Basemath daughter of Ishmael and sister of Nebaioth. 4 Adah bore Eliphaz to Esau, Basemath bore Reuel, 5 and Oholibamah bore Jeush, Jalam and Korah. These were the sons of Esau, who were born to him in Canaan. 6 Esau took his wives and sons and daughters and all the members of his household, as well as his livestock and all his other animals and all the goods he had acquired in Canaan, and moved to a land some distance from his brother Jacob. 7 Their possessions were too great for them to remain together; the land where they were staying could not support them both because of their livestock. 8 So Esau (that is, Edom) settled in the hill country of Seir. 9 This is the account of Esau the father of the Edomites in the hill country of Seir. 10 These are the names of Esau’s sons: Eliphaz, the son of Esau’s wife Adah, and Reuel, the son of Esau’s wife Basemath. 11 The sons of Eliphaz: Teman, Omar, Zepho, Gatam and Kenaz. 12 Esau’s son Eliphaz also had a concubine named Timna, who bore him Amalek. These were grandsons of Esau’s wife Adah. 13 The sons of Reuel: Nahath, Zerah, Shammah and Mizzah. These were grandsons of Esau’s wife Basemath. 14 The sons of Esau’s wife Oholibamah daughter of Anah and granddaughter of Zibeon, whom she bore to Esau: Jeush, Jalam and Korah. 15 These were the chiefs among Esau’s descendants: The sons of Eliphaz the firstborn of Esau: Chiefs Teman, Omar, Zepho, Kenaz, 16 Korah, Gatam and Amalek. These were the chiefs descended from Eliphaz in Edom; they were grandsons of Adah. 17 The sons of Esau’s son Reuel: Chiefs Nahath, Zerah, Shammah and Mizzah. These were the chiefs descended from Reuel in Edom; they were grandsons of Esau’s wife Basemath. 18 The sons of Esau’s wife Oholibamah: Chiefs Jeush, Jalam and Korah. These were the chiefs descended from Esau’s wife Oholibamah daughter of Anah. 19 These were the sons of Esau (that is, Edom), and these were their chiefs.

도움말.
에돔(1절). 에서의 후손이 세운 나라이다.
아말렉(12절). 아말렉 족속은 이스라엘이 출애굽할 때 처음으로 전쟁하게 된 족속이며, 그 이후 대대로 싸우며 진멸의 대상이 된다(출 17:8 이하 참조).
족장(15절). 족장을 의미하는 ‘알루프’라는 히브리 단어는 천을 의미하는 ‘엘레프’에서 파생된 것으로, 천 명을 다스리는 지도자라는 의미를 내포하며, 이것이 확대되어 한 부족을 다스리는 지도자를 의미한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은 에서에게 어떤 복을 주셨는가(7절)?
⬇ 아래로 인간. 에서는 어떤 여인들과 결혼해왔는가(2-3절)?
? 물어봐. 에서는 가나안을 떠나 어디에 정착하는가(8절)?
! 느껴봐. 올해 초부터 지금까지 나는 하나님 앞에 어떤 선택과 결정을 내려왔는가?
➡ 옆으로 실천해. 내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해 선택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

Meditation. 선택의 궤적이 믿음을 보여준다.
삶은 선택의 연속이다. 선택한 것들을 돌아보면 어떤 믿음으로 살아왔는지 드러난다. 우리는 선택하는 중에 발휘되는 믿음으로 인생이라는 눈덩이를 뭉쳐간다. 강력한 믿음의 선택일수록 생의 눈덩이를 단단하게 뭉칠 수 있다. 반면 믿음 없는 선택은 생의 눈덩이가 쉽게 부서진다. 에서 자손들은 에서가 결혼을 위해 결정한 선택에서 출발한다. 에서는 부모 생전에 이미 가나안 헷 족속의 딸들과 결혼해 근심을 샀고(26:34-35), 또 이스마엘의 딸과 결혼하기로 선택했다(28:9). 이 외에도 아다, 오홀리바마 등 가나안 여인들을 아내로 삼았다. 이 결혼을 통해 얻은 자손에는 앞으로 이스라엘의 숙적이 되는 아말렉(12절, 뜻풀이 참조)이 포함되어 있다.
에서는 아버지와 어머니의 간절한 바람과는 달리(28:6-9) 계속해서 불신앙의 선택을 했고, 결국 스스로 약속의 땅을 벗어나 사냥하며 활개치던(8절) 땅을 선택한다. 결국 에서의 선택은 스스로 장자의 복을 받을 자격이 없음을 증명하는 것들이었다. 올 한 해 나의 선택을 돌아보자. 그동안의 선택은 어떤 믿음의 삶의 궤적들을 보여주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5-09-06. 주일에는 읽는 QT. 기도의 Paradox 1.

간단설명. 기도는 비전의 산실이다. - 빌 하이블스

한글본문. 열왕기하 6:14-19
14왕이 이에 말과 병거와 많은 군사를 보내매 그들이 밤에 가서 그 성읍을 에워쌌더라 15하나님의 사람의 사환이 일찍이 일어나서 나가보니 군사와 말과 병거가 성읍을 에워쌌는지라 그의 사환이 엘리사에게 말하되 아아, 내 주여 우리가 어찌하리이까 하니 16대답하되 두려워하지 말라 우리와 함께 한 자가 그들과 함께 한 자보다 많으니라 하고 17기도하여 이르되 여호와여 원하건대 그의 눈을 열어서 보게 하옵소서 하니 여호와께서 그 청년의 눈을 여시매 그가 보니 불말과 불병거가 산에 가득하여 엘리사를 둘렀더라 18아람 사람이 엘리사에게 내려오매 엘리사가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르되 원하건대 저 무리의 눈을 어둡게 하옵소서 하매 엘리사의 말대로 그들의 눈을 어둡게 하신지라 19엘리사가 그들에게 이르되 이는 그 길이 아니요 이는 그 성읍도 아니니 나를 따라 오라 내가 너희를 인도하여 너희가 찾는 사람에게로 나아가리라 하고 그들을 인도하여 사마리아에 이르니라

영어본문.
14 Then he sent horses and cha-riots and a strong force there. They went by night and surrounded the city. 15 When the servant of the man of God got up and went out early the next morning, an army with horses and chariots had surrounded the city. “Oh, my lord, what shall we do?” the servant asked. 16 “Don’t be afraid,” the prophet answered. “Those who are with us are more than those who are with them.” 17 And Elisha prayed, “O LORD, open his eyes so he may see.” Then the LORD opened the servant’s eyes, and he looked and saw the hills full of horses and chariots of fire all around Elisha. 18 As the enemy came down toward him, Elisha prayed to the LORD, “Strike these people with blindness.” So he struck them with blindness, as Elisha had asked. 19 Elisha told them, “This is not the road and this is not the city. Follow me, and I will lead you to the man you are looking for.” And he led them to Samaria.

Meditation. 보라! 주님을 바라본 그 눈을 떠서
도단 성 주변에 아람 군대가 둘러 진을 칩니다. 밤새 굉음을 내며 포위망을 구축하는 아람의 기병과 병거부대를 목격한 엘리사의 종은 그 위용에 눌려서 당황해 발만 동동 구릅니다. 그러나 엘리사는 아랑곳하지 않고 하늘을 향해 눈을 듭니다(17-18절). 그의 종과는 전혀 다른 방식입니다. 패러독스입니다. 그러나 그때 엘리사는 놀라운 광경을 목도합니다. 아람 군대가 필적할 수 없는 수많은 불말과 불병거가 자신을 둘러 진영을 갖추고 있음을 봅니다. 승리는 떼놓은 당상임을 믿고 아람 군대 사이를 헤치며 길을 내어 사람들을 인도합니다.

현실을 직시(直視)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그 현실 너머를 통시(通視)할 수도 있어야 합니다. 눈앞의 현실이 전부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늘에서 이룬 것이 땅에서도 이루어지는 것이 거스를 수 없는 창조의 법칙입니다. 눈을 떠서 보이는 것의 이면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눈을 뜨면 현상(現象)만 보일 뿐입니다. 오히려 눈을 감을 때 하늘의 이상(理想)을 볼 수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실상(實相)입니다. 엘리사의 종은 눈을 떠 그 현상만을 보았고, 엘리사는 눈을 들어 그 실상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지혜자는 일갈합니다. “미련한 자는 눈을 땅 끝에 두느니라”(잠언 17:24).
눈을 뜨고 바라본 현상은 눈을 감을 때도 잠시 남아 있습니다. 이를 ‘잔상’(殘像)이라고 합니다. 믿음의 차원에도 잔상이 있습니다. 이 잔상을 붙들어야 합니다. 눈을 감고 보았던 하늘의 이상과 실상을 눈을 뜬 후에도 여전히 붙잡아야 합니다. 기도의 잔상으로 세상을 보아야 합니다. 엘리사는 기도 중에 목도한 그 실상의 잔상을 시야로 삼아 아람 군대 사이를 헤집고 길을 열어 나아갑니다(19절).

지금 길을 찾고 계십니까? 먼저 눈을 감으십시오. 기도의 눈으로 현상 넘어, 그 현상을 결정짓는 하늘의 실상을 보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 실상의 잔상에 붙잡혀 길을 찾고 걸음을 뗄 때, 승리의 길을 보게 될 것입니다. 이제, 주님 앞에 들어 올렸던 바로 그 눈을 떠서 보십시오!

기도
“눈을 감고 바라 본 하늘의 실상을 시야로 삼고 나아가 승리의 여정을 열어가게 하옵소서.”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