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0-18. QT큐티체조. 잠언을 이어서 시작합니다. 창세기를 다시 읽어보면 좋을 듯 합니다.

간단설명. 잠언은 지혜와 훈계를 알게 하고 명철의 말씀을 깨닫게 한다(1:2). 지혜로운 사람은 입술에서 나오는 말이 다르다.

성경본문. 잠언 15:1-7
한글본문.
1유순한 대답은 분노를 쉬게 하여도 과격한 말은 노를 격동하느니라 2지혜 있는 자의 혀는 지식을 선히 베풀고 미련한 자의 입은 미련한 것을 쏟느니라 3여호와의 눈은 어디서든지 악인과 선인을 감찰하시느니라 4온순한 혀는 곧 생명 나무이지만 패역한 혀는 마음을 상하게 하느니라 5아비의 훈계를 업신여기는 자는 미련한 자요 경계를 받는 자는 슬기를 얻을 자니라 6의인의 집에는 많은 보물이 있어도 악인의 소득은 고통이 되느니라 7지혜로운 자의 입술은 지식을 전파하여도 미련한 자의 마음은 정함이 없느니라

영어본문.
1 A gentle answer turns away wrath, but a harsh word stirs up anger. 2 The tongue of the wise commends knowledge, but the mouth of the fool gushes folly. 3 The eyes of the LORD are everywhere, keeping watch on the wicked and the good. 4 The tongue that brings healing is a tree of life, but a deceitful tongue crushes the spirit. 5 A fool spurns his father’s discipline, but whoever heeds correction shows prudence. 6 The house of the righteous contains great treasure, but the income of the wicked brings them trouble. 7 The lips of the wise spread knowledge; not so the hearts of fools.

도움말.
유순한(1절). 부드럽고 온화하다는 뜻이다.
패역한(4절). 속이다, 사악하다는 뜻이다.
경계(5절). 견책, 책망, 꾸지람의 뜻이다.
정함이 없다(7절). 올바르지 않다, 견고하지 않다는 뜻이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은 악인과 선인에 대한 관심을 어떻게 보여주시는가(3절)?
⬇ 아래로 인간. 지혜 있는 사람의 혀에서 나오는 말의 특징은 무엇인가(1, 2, 4, 7절)?
? 물어봐.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아야 할 이유는 무엇인가(3절, 갈 6:9 참조)?
! 느껴봐. 나의 입술은 생명을 쏟아내는 유순한 입인가, 아니면 미련한 것을 쏟아내는 미련한 입인가?
➡ 옆으로 실천해. 내가 실행에 옮겨야 할 훈계는 무엇인가?

Meditation. 지혜 있는 사람은 말부터 다르다.
지혜 있는 사람은 말이 다르다. 먼저 대답이 부드럽다. 불안한 사람들을 효과적으로 안심시킨다. 또 그 말을 듣다 보면 소망이 생기고 용기가 솟는다. 말 속에 정말 붙들어야 할 지혜와 지식이 담겨 있다. 반면 지혜 없이 미련한 사람은 대답이 과격하다. 말 속에 가시가 숨어 있고, 대상을 지혜롭게 구별하지 않고 함부로 여기 저기 미련한 마음을 쏟아낸다. 마음에 정함이 없어 이리 저리 흔들린다. 사람들 사이에서 분노를 일으키기도 하고, 마음에 상처를 준다.
지혜로운 사람의 말이 이렇게 다른 이유가 무엇인가? 그 안에 여호와를 경외하는 중심이 있기 때문이다. 그 중심에는 하나님의 눈이 우리의 일거수일투족을 아시고 보신다는 임재의식이 전제되어 있다. 이 의식이 모든 일에 하나님의 평강을 경험하며, 늘 살피고 주의하게 한다. 또한 늘 겸손하다. 그래서 주변의 경계와 부모의 훈계를 열린 마음으로 듣고 가슴에 새긴다. 나의 언어습관을 살펴보자. 나의 말은 어떠한가? 내 말엔 하나님을 경외하는 분위기와 영성이 담겨 있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5-10-18. 주일에는 읽는 QT. 땅에 내린 하늘 3.

간단설명. 성령이 떠나가면 나는 한 덩어리의 진흙에 불과하다. - 빌리 그레이엄

성경본문. 에베소서 5:15-21
한글본문.
15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지를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 같이 하지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 같이 하여 16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17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 18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19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며 너희의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며 찬송하며 20범사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항상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하며 21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피차 복종하라

영어본문.
15 Be very careful, then, how you live — not as unwise but as wise, 16 making the most of every opportunity, because the days are evil. 17 Therefore do not be foolish, but understand what the Lord’s will is. 18 Do not get drunk on wine, which leads to debauchery. Instead, be filled with the Spirit. 19 Speak to one another with psalms, hymns and spiritual songs. Sing and make music in your heart to the Lord, 20 always giving thanks to God the Father for everything, in the name of our Lord Jesus Christ. 21 Submit to one another out of reverence for Christ.

Meditation. 일상에서의 성령 충만.
성령 충만한 그리스도인에게서 생겨나는 궁극적인 변화는 다름 아니라 ‘일상’에 있습니다. 성령 충만이 불러오는 변화는 예배와 기도와 사역의 차원에만 제한될 수 없는 성질의 것입니다. 그 변화는 교회 울타리를 훌쩍 뛰어 넘어서 그리스도인의 삶의 구체적인 일상까지 장악해 들어갑니다.
사도 바울은 에베소 성도들에게 주의 뜻이 ‘성령 충만’이라는 사실을 논증하고서(17-18절) 곧장 그들을 삶의 구체적인 현실로 몰고 갑니다. 그들을 교회에만 머물게 하지 않습니다. 교회 일에 열심을 내라고도 명하지 않습니다. 그들의 ‘범사’(20절) 곧 일상적 삶의 지평으로 성령 충만한 삶을 전개시킵니다. 먼저는 가정에서 만나게 되는 일상에 성령 충만을 구합니다(엡 5:22-6:4). 부부 됨에 성령 충만을 명하고, 부모 자녀 됨에도 성령 충만을 명합니다. 그리고 이어서 그들의 일터에서 만나게 될 일상에도 성령 충만을 구하고 있습니다(엡 6:5-9). 상전과 종 됨에도 성령 충만을 명하고 있습니다.
진정한 성령 충만의 현장은 다름 아니라 ‘그리스도인의 일상’이 되어야 함을 몸소 가르칩니다. 하늘의 신비가 압도해야 하는 곳은 교회만이 아니라 오히려 분요하고 치열한 일상이기 때문입니다. 진실로 성령 충만이 있어야 할 곳은 일상입니다. 지금 당신의 일상에서 충만하기를 구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무엇이 충만해야 의미 있는 일상이 될 수 있다고 여기십니까? 성령의 충만함을 받으십시오. 성령의 스테이지를 당신의 일상까지 펼칠 때에 비로소 당신의 일상에 하늘이 내릴 것입니다. 하늘로부터 임하는 권세와 능력이 당신의 하루하루를 천국으로 만들어 갈 것입니다.

성령 충만은 주일 한 날 교회 안에서만 구해야 할 것이 아닙니다. 평일의 일상 속에서도 구하여 누릴 수 있고, 또한 누려야 하는 그리스도인의 삶의 궁극의 복입니다. 당신은 지금 성령 충만하십니까?

기도
“일상에 오신 성령과 살갑게 동행함으로 삶의 구석구석 하늘을 누리게 하옵소서.”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