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2-24. QT큐티체조.

간단설명. 베다니에서 예수님을 위한 잔치가 열릴 때 마리아가 향유를 예수님 발에 붓고 머리털로 닦는다. 유다는 향유를 허비했다고 말하지만 예수님은 자신의 장례를 준비했다고 말씀하신다.

성경본문. 요한복음 12:1-11
한글본문.
1유월절 엿새 전에 예수께서 베다니에 이르시니 이 곳은 예수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로가 있는 곳이라 2거기서 예수를 위하여 잔치할새 마르다는 일을 하고 나사로는 예수와 함께 앉은 자 중에 있더라 3마리아는 지극히 비싼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근을 가져다가 예수의 발에 붓고 자기 머리털로 그의 발을 닦으니 향유 냄새가 집에 가득하더라 4제자 중 하나로서 예수를 잡아 줄 가룟 유다가 말하되 5이 향유를 어찌하여 삼백 데나리온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지 아니하였느냐 하니 6이렇게 말함은 가난한 자들을 생각함이 아니요 그는 도둑이라 돈궤를 맡고 거기 넣는 것을 훔쳐 감이러라 7예수께서 이르시되 그를 가만 두어 나의 장례할 날을 위하여 그것을 간직하게 하라 8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거니와 나는 항상 있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9유대인의 큰 무리가 예수께서 여기 계신 줄을 알고 오니 이는 예수만 보기 위함이 아니요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로도 보려 함이러라 10대제사장들이 나사로까지 죽이려고 모의하니 11나사로 때문에 많은 유대인이 가서 예수를 믿음이러라

영어본문.
1 Six days before the Passover, Jesus arrived at Bethany, where Lazarus lived, whom Jesus had raised from the dead. 2 Here a dinner was given in Jesus’ honor. Martha served, while Lazarus was among those reclining at the table with him. 3 Then Mary took about a pint of pure nard, an expensive perfume; she poured it on Jesus’ feet and wiped his feet with her hair. And the house was filled with the fragrance of the perfume. 4 But one of his disciples, Judas Iscariot, who was later to betray him, objected, 5 “Why wasn’t this perfume sold and the money given to the poor? It was worth a year’s wages.” 6 He did not say this because he cared about the poor but because he was a thief; as keeper of the money bag, he used to help himself to what was put into it. 7 “Leave her alone,” Jesus replied. ” It was intended that she should save this perfume for the day of my burial. 8 You will always have the poor among you, but you will not always have me.” 9 Meanwhile a large crowd of Jews found out that Jesus was there and came, not only because of him but also to see Lazarus, whom he had raised from the dead. 10 So the chief priests made plans to kill Lazarus as well, 11 for on account of him many of the Jews were going over to Jesus and putting their faith in him.

도움말.
향유(3절). 순전한 나드는 인도 북부지역에서 생산되는 ‘나르도스타키스 자타만시’라는 이름의 향나무로부터 추출되는 희귀한 향료로, 석고로 된 병에 밀봉되어 수입되었고 특별한 경우에 개봉했다.
데나리온(5절). 당시 로마에서 통용되던 은전으로 근로자의 하루 임금에 해당한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예수님은 마리아의 행위에 어떤 의미를 부여하시는가(7절)?
⬇ 아래로 인간. 잔치 중에 마르다와 나사로와 마리아는 어떻게 예수님을 섬기는가(2-3절)?
? 물어봐. 가난한 사람을 위하는 발언을 했던 가룟 유다는 본래 어떤 사람이었는가(6절)?
! 느껴봐. 나는 예수님께 최고의 가치를 부여하고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주님을 향한 나의 사랑을 어떻게 구체적으로 표현하겠는가?

Meditation. 헌신의 향기와 배신의 악취
유월절을 엿새 앞두고 예수님을 위한 잔치가 열린다(1-2절). 마르다도 나사로도 나름의 방식으로 그 잔치를 빛내고 있지만, 하이라이트는 단연 마리아의 헌신이다. 마리아는 지극히 비싼 향유를 예수님의 발에 붓고 자신의 머리털로 닦는다(3절). 마리아에게 예수님은 삼백 데나리온을 그 발 위에 단번에 부어드리기에도 아깝지 않은 존재였다. 헌신의 향기가 온 집안을 가득 채운다(3절). 그런데 그 와중에 악취도 피어오른다. 가룟 유다가 이 광경을 지켜보던 중 아까운 것을 허비한다며 목소리를 높인 것이다(4-5절). 실상은 예수님께 부어진 삼백 데나리온의 돈을 수중에 넣지 못한 아쉬움의 토로였다. 그에게 예수님은 돈벌이의 수단이었다. 결국 그는 예수님을 넘겨주고 돈을 얻는다. 은 삼십 세겔(마 26:15), 곧 백 이십 데나리온이다. 그러나 그는 그것을 한 푼도 누리지 못했다(마 27:5).
주님께 부여한 가치가 얼마인가에 따라 인생의 모든 가치체계가 재편되고 결정된다. 당신에게 주님은 어떠한 가치가 있는가? 최종적이고 궁극적인 가치를 지닌 분이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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