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3-01. QT큐티체조. 요한복음 13장.

간단설명. 유월절 전에 예수님이 세상을 떠나실 때가 된 줄 아시고 저녁 잡수시던 자리에서 제자들의 발을 씻으신다. 예수님은 제자들도 이와 같이 행하게 하려고 본을 보이셨다고 말씀하신다.

성경본문. 요한복음 13:1-17
한글본문.
1유월절 전에 예수께서 자기가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가 이른 줄 아시고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 2마귀가 벌써 시몬의 아들 가룟 유다의 마음에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넣었더라 3저녁 먹는 중 예수는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자기 손에 맡기신 것과 또 자기가 하나님께로부터 오셨다가 하나님께로 돌아가실 것을 아시고 4저녁 잡수시던 자리에서 일어나 겉옷을 벗고 수건을 가져다가 허리에 두르시고 5이에 대야에 물을 떠서 제자들의 발을 씻으시고 그 두르신 수건으로 닦기를 시작하여 6시몬 베드로에게 이르시니 베드로가 이르되 주여 주께서 내 발을 씻으시나이까 7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하는 것을 네가 지금은 알지 못하나 이 후에는 알리라 8베드로가 이르되 내 발을 절대로 씻지 못하시리이다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너를 씻어 주지 아니하면 네가 나와 상관이 없느니라 9시몬 베드로가 이르되 주여 내 발뿐 아니라 손과 머리도 씻어 주옵소서 10예수께서 이르시되 이미 목욕한 자는 발밖에 씻을 필요가 없느니라 온 몸이 깨끗하니라 너희가 깨끗하나 다는 아니니라 하시니 11이는 자기를 팔 자가 누구인지 아심이라 그러므로 다는 깨끗하지 아니하다 하시니라 12그들의 발을 씻으신 후에 옷을 입으시고 다시 앉아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을 너희가 아느냐 13너희가 나를 선생이라 또는 주라 하니 너희 말이 옳도다 내가 그러하다 14내가 주와 또는 선생이 되어 너희 발을 씻었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어 주는 것이 옳으니라 15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 같이 너희도 행하게 하려 하여 본을 보였노라 16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종이 주인보다 크지 못하고 보냄을 받은 자가 보낸 자보다 크지 못하나니 17너희가 이것을 알고 행하면 복이 있으리라

영어본문.
1 It was just before the Passover Feast. Jesus knew that the time had come for him to leave this world and go to the Father. Having loved his own who were in the world, he now showed them the full extent of his love. 2 The evening meal was being served, and the devil had already prompted Judas Iscariot, son of Simon, to betray Jesus. 3 Jesus knew that the Father had put all things under his power, and that he had come from God and was returning to God; 4 so he got up from the meal, took off his outer clothing, and wrapped a towel around his waist. 5 After that, he poured water into a basin and began to wash his disciples’ feet, drying them with the towel that was wrapped around him. 6 He came to Simon Peter, who said to him, “Lord, are you going to wash my feet?” 7 Jesus replied, “You do not realize now what I am doing, but later you will understand.” 8 “No,” said Peter, “you shall never wash my feet.” Jesus answered, “Unless I wash you, you have no part with me.” 9 “Then, Lord,” Simon Peter replied, “not just my feet but my hands and my head as well!” 10 Jesus answered, “A person who has had a bath needs only to wash his feet; his whole body is clean. And you are clean, though not every one of you.” 11 For he knew who was going to betray him, and that was why he said not every one was clean. 12 When he had finished washing their feet, he put on his clothes and returned to his place. “Do you understand what I have done for you?” he asked them. 13 “You call me ‘Teacher’ and ‘Lord,’ and rightly so, for that is what I am. 14 Now that I, your Lord and Teacher, have washed your feet, you also should wash one another’s feet. 15 I have set you an example that you should do as I have done for you. 16 I tell you the truth, no servant is greater than his master, nor is a messenger greater than the one who sent him. 17 Now that you know these things, you will be blessed if you do them.

도움말.
끝까지(1절). 헬라어로 ‘에이스 텔로스’라는 부사구로서 최대한, 극도로, 완전하게라는 의미다.
복이 있도다(17절). 원문의 의미를 볼 때 복 있는 사람이다 혹은 행복한 사람이다라는 뜻의 선언이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제자들을 향한 예수님의 사랑은 어떤 특성이 있는가(1절)?
⬇ 아래로 인간. 자신의 발을 씻으시는 예수님께 베드로는 어떤 반응을 보이는가(6, 8, 9절)?
? 물어봐. 예수님이 제자들의 발을 씻으신 이유는 무엇인가(14-15절)?
! 느껴봐. 나는 주님과 같이 내게 붙여주신 사람들을 끝까지 사랑하고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내게 붙여주신 사람들 중에 끝까지 사랑하지 못하고 있는 대상은 누구이며, 어떻게 사랑을 실천할 수 있겠는가?

Meditation. 발 씻기는 사람의 행복.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가실 때가 이른 줄 아신(1, 3절) 예수님은 저녁 식사 중에 일어나 겉옷을 벗고 수건으로 허리를 동이신다(4절). 종의 행색이다. 그리고 대야에 물을 떠 제자들의 발을 씻기고 수건으로 닦으신다(5절). 종의 행동이다. 이를 통해 가룟 유다를 포함한 열 두 제자에게 사랑의 극치를 실천하신다. 이 지극한 사랑의 섬김은 예수님이 행하신 지상사역 전체의 프레임이 무엇이며, 그 카테고리가 어떠한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종의 섬김을 감당하신 주님은 다시 앉으신다. 이제는 당신의 발을 씻으라고 하실 참인가.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이르신다. “너희가 이것을 알고 행하면 복이 있으리라”(17절). 종 된 섬김의 미학을 ‘알고’(12절), 그 ‘본을 받아’(15절) 행하는 사람이 참된 행복자임을 갈파하신다.
누가 복 있는 사람인가? 발을 씻기듯 종 된 섬김을 행하는 사람이다. 그 복은 아무나 누릴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오직 예수 닮은 제자들만이 향유할 수 있는 복이며 특권이다. 당신은 지금 그 복을 누리고 있는가? 당신은 참된 행복자의 특권을 활용하고 있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