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4-24. 주일에는 읽는 QT. 신맥경화증을 위한 처방전 4.

간단설명. 습관은 두 번째 천성이며, 첫 번째 천성을 파괴한다. - 블레즈 파스칼

성경본문. 에베소서 4:22-24
한글본문.
22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23오직 너희의 심령이 새롭게 되어 24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영어본문.
22 You were taught, with regard to your former way of life, to put off your old self, which is being corrupted by its deceitful desires; 23 to be made new in the attitude of your minds; 24 and to put on the new self, created to be like God in true righteousness and holiness.

Meditation. 습관의 변화: 구습과 악습을 고치라
신맥경화증(信脈硬化症)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습관을 고쳐야 합니다. 신맥경화증은 결국 습관의 병이기 때문입니다. 건강하고 탄력 있는 신앙의 맥을 위해서 구습과 악습을 내려놓고 건강한 영적 습관을 훈련하고 만들어야 합니다.

에릭 에릭슨은 사람의 행동 중 90% 이상이 습관에서 나온다고 말합니다. 사람의 행동 중 습관을 거스르는 것은 10%도 안 된다는 것입니다. 열 개의 행동을 한다면 그 중 한 개 정도나 습관을 거스르는 행동일 뿐, 거의 모든 행동의 패턴은 그 습관에서 비롯되는 것이지요. 그러므로 건강한 영적 체질을 이루기 위해서는 우리의 행동이 부지불식중에 따르게 되는 습관을 바꾸어야만 합니다(22절). 그만큼 구습의 문제는 중차대한 것입니다.

C. S. 루이스가 사탄의 전략과 전술을 파헤쳐놓은 『스크루테이프의 편지』에서도 습관의 중요성이 언급됩니다. “어쩔 수 없는 경우라면 회심을 허락하라. 그러나 습관은 바꾸지 못하게 하라.” 사탄의 전술입니다. 이 말은 습관이 영적 전쟁에서 얼마나 전략적으로 중요한 의미가 있는지 알게 합니다. 한 사람이 회심해 그리스도인이 되어도 아직 사탄에게는 기회가 남아 있다는 것입니다. 사탄의 프락시가 여전히 남아 있다는 것이지요. 그것이 바로 구습입니다.

회심한 그리스도인일지라도 여전히 옛 습관을 벗어버리지 못한다면, 그리스도를 닮은 건강한 체질을 이루기는 너무도 어려운 것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래서 바울도 부단히 옛사람의 습관을 벗을 것을 지적하고 있습니다(22절). 구습의 옷을 벗고 예수 닮은 거룩한 습관으로 옷 입는 것, 그것이 신맥을 건강하게 하는 처방입니다. 신맥경화증을 떨치고 건강한 영적 생활을 이루기 위해서는 습관의 변화가 필수적입니다. 지금 당신이 벗어야 할 구습의 옷은 무엇입니까? 어떻게 그리스도로 옷 입을 수 있겠습니까?

기도
“날마다 구습의 옷을 벗고서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과 삶으로 옷 입게 하옵소서.”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6-04-25.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우박 재앙이 계속되자 바로는 모세와 아론 앞에 처음으로 자신이 범죄하였노라 고백하지만, 모세의 기도로 우박이 멈추자 다시 완악해진다.

성경본문. 출애굽기 9:22-35
한글본문.
22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하늘을 향하여 손을 들어 애굽 전국에 우박이 애굽 땅의 사람과 짐승과 밭의 모든 채소에 내리게 하라 23모세가 하늘을 향하여 지팡이를 들매 여호와께서 우렛소리와 우박을 보내시고 불을 내려 땅에 달리게 하시니라 여호와께서 우박을 애굽 땅에 내리시매 24우박이 내림과 불덩이가 우박에 섞여 내림이 심히 맹렬하니 나라가 생긴 그 때로부터 애굽 온 땅에는 그와 같은 일이 없었더라 25우박이 애굽 온 땅에서 사람과 짐승을 막론하고 밭에 있는 모든 것을 쳤으며 우박이 또 밭의 모든 채소를 치고 들의 모든 나무를 꺾었으되 26이스라엘 자손들이 있는 그 곳 고센 땅에는 우박이 없었더라 27바로가 사람을 보내어 모세와 아론을 불러 그들에게 이르되 이번은 내가 범죄하였노라 여호와는 의로우시고 나와 나의 백성은 악하도다 28여호와께 구하여 이 우렛소리와 우박을 그만 그치게 하라 내가 너희를 보내리니 너희가 다시는 머물지 아니하리라 29모세가 그에게 이르되 내가 성에서 나가서 곧 내 손을 여호와를 향하여 펴리니 그리하면 우렛소리가 그치고 우박이 다시 있지 아니할지라 세상이 여호와께 속한 줄을 왕이 알리이다 30그러나 왕과 왕의 신하들이 여호와 하나님을 아직도 두려워하지 아니할 줄을 내가 아나이다 31그 때에 보리는 이삭이 나왔고 삼은 꽃이 피었으므로 삼과 보리가 상하였으나 32그러나 밀과 쌀보리는 자라지 아니한 고로 상하지 아니하였더라 33모세가 바로를 떠나 성에서 나가 여호와를 향하여 손을 펴매 우렛소리와 우박이 그치고 비가 땅에 내리지 아니하니라 34바로가 비와 우박과 우렛소리가 그친 것을 보고 다시 범죄하여 마음을 완악하게 하니 그와 그의 신하가 꼭 같더라 35바로의 마음이 완악하여 이스라엘 자손을 내보내지 아니하였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심과 같더라

영어본문.
22 Then the LORD said to Moses, “Stretch out your hand toward the sky so that hail will fall all over Egypt–on men and animals and on everything growing in the fields of Egypt.” 23 When Moses stretched out his staff toward the sky, the LORD sent thunder and hail, and lightning flashed down to the ground. So the LORD rained hail on the land of Egypt; 24 hail fell and lightning flashed back and forth. It was the worst storm in all the land of Egypt since it had become a nation. 25 Throughout Egypt hail struck everything in the fields–both men and animals; it beat down everything growing in the fields and stripped every tree. 26 The only place it did not hail was the land of Goshen, where the Israelites were. 27 Then Pharaoh summoned Moses and Aaron. “This time I have sinned,” he said to them. “The LORD is in the right, and I and my people are in the wrong. 28 Pray to the LORD, for we have had enough thunder and hail. I will let you go; you don’t have to stay any longer.” 29 Moses replied, “When I have gone out of the city, I will spread out my hands in prayer to the LORD. The thunder will stop and there will be no more hail, so you may know that the earth is the LORD’s. 30 But I know that you and your officials still do not fear the LORD God.” 31 (The flax and barley were destroyed, since the barley had headed and the flax was in bloom. 32 The wheat and spelt, however, were not destroyed, because they ripen later.) 33 Then Moses left Pharaoh and went out of the city. He spread out his hands toward the LORD; the thunder and hail stopped, and the rain no longer poured down on the land. 34 When Pharaoh saw that the rain and hail and thunder had stopped, he sinned again: He and his officials hardened their hearts. 35 So Pharaoh’s heart was hard and he would not let the Israelites go, just as the LORD had said through Moses.

도움말.
우렛소리(23절). 직역하면 하나님의 소리로, 천둥소리를 하나님의 소리로 표현한 것이다.
보리는 이삭이 나왔고(31절). 계절적으로 2월에 해당한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우박을 통해 하나님이 바로에게 알리고자 하신 것은 무엇인가(29절)?
⬇ 아래로 인간. 하나님이 내리신 우박의 위력과 그 피해는 어느 정도였는가(23-25절)?
? 물어봐. 바로는 왜 마음을 다시 완악하게 했을까(34절)?
! 느껴봐. 자존심이 상하고 부끄러운 가운데도 기꺼이 내 죄를 자백할 수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계속되는 좌절 가운데서도 낙심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겠는가?

Meditation. 낙심금지
그토록 완악하던 바로가 최초의 회개고백을 한다. “이번은 내가 범죄하였노라 여호와는 의로우시고 나와 나의 백성은 악하도다”(27절). 사실 하나님이 계속적으로 애굽에 재앙을 보내신 것은 바로에게 여호와를 두려워하도록 하기 위함이셨다. 그러나 바로의 고백은 무시무시한 우박 때문이었음이 드러난다. 바로는 이 우박만 그치게 하면 무조건 그들을 내보내겠노라고 약속한다. 그동안 반복했던 전형적인 거짓말의 패턴이 또 다시 되풀이되고 있는 것이다. 그러자 모세는 바로에게 담담하게 말한다. “그러나 왕과 왕의 신하들이 여호와 하나님을 아직도 두려워하지 아니할 줄을 내가 아나이다”(30절). 즉 바로가 무서워한 것은 우박이었지 하나님을 참으로 경외한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반복되는 거짓 가운데서도 모세는 낙심하지 않는 법을 배웠다. 비록 자신의 바람대로 바로가 곧바로 회개하지는 않았지만, 여전히 역사하실 하나님의 능력을 신뢰하며 담대하게 기도하며 우박 재앙을 멈추게 한다. 반복되는 좌절 가운데 나는 너무 쉽게 낙심하진 않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6-04-22. QT큐티체조.

간단설명. 하나님은 완고한 바로에게 우박 재앙을 경고하시는데, 최초로 사람의 죽음 가능성이 언급된다. 이 경고를 마음에 둔 사람들은 종들과 가축을 피신시킨다.

성경본문. 출애굽기 9:13-21
한글본문.
13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바로 앞에 서서 그에게 이르기를 히브리 사람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에 내 백성을 보내라 그들이 나를 섬길 것이니라 14내가 이번에는 모든 재앙을 너와 네 신하와 네 백성에게 내려 온 천하에 나와 같은 자가 없음을 네가 알게 하리라 15내가 손을 펴서 돌림병으로 너와 네 백성을 쳤더라면 네가 세상에서 끊어졌을 것이나 16내가 너를 세웠음은 나의 능력을 네게 보이고 내 이름이 온 천하에 전파되게 하려 하였음이니라 17네가 여전히 내 백성 앞에 교만하여 그들을 보내지 아니하느냐 18내일 이맘때면 내가 무거운 우박을 내리리니 애굽 나라가 세워진 그 날로부터 지금까지 그와 같은 일이 없었더라 19이제 사람을 보내어 네 가축과 네 들에 있는 것을 다 모으라 사람이나 짐승이나 무릇 들에 있어서 집에 돌아오지 않는 것들에게는 우박이 그 위에 내리리니 그것들이 죽으리라 하셨다 하라 하시니라 20바로의 신하 중에 여호와의 말씀을 두려워하는 자들은 그 종들과 가축을 집으로 피하여 들였으나 21여호와의 말씀을 마음에 두지 아니하는 사람은 그의 종들과 가축을 들에 그대로 두었더라

영어본문.
13 Then the LORD said to Moses, “Get up early in the morning, confront Pharaoh and say to him, ‘This is what the LORD, the God of the Hebrews, says: Let my people go, so that they may worship me, 14 or this time I will send the full force of my plagues against you and against your officials and your people, so you may know that there is no one like me in all the earth. 15 For by now I could have stretched out my hand and struck you and your people with a plague that would have wiped you off the earth. 16 But I have raised you up for this very purpose, that I might show you my power and that my name might be proclaimed in all the earth. 17 You still set yourself against my people and will not let them go. 18 Therefore, at this time tomorrow I will send the worst hailstorm that has ever fallen on Egypt, from the day it was founded till now. 19 Give an order now to bring your livestock and everything you have in the field to a place of shelter, because the hail will fall on every man and animal that has not been brought in and is still out in the field, and they will die.’ ” 20 Those officials of Pharaoh who feared the word of the LORD hurried to bring their slaves and their livestock inside. 21But those who ignored the word of the LORD left their slaves and livestock in the field.

도움말.
돌림병(15절). 전염병(plague), 유행병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이 우박 재앙을 내리시는 목적은 무엇인가(14절)?
⬇ 아래로 인간. 바로의 신하들은 하나님의 경고에 대해 어떤 반응을 보이는가(20-21절)?
? 물어봐. 하나님이 완고한 바로를 전염병으로 죽게 하지 않으신 이유는 무엇일까(15-16절)?
! 느껴봐. 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얼마나 마음에 품고 살아가는가?
➡ 옆으로 실천해. 주님의 이름이 온 땅에 퍼져나가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겠는가?

Meditation.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존재한다.
바로와 같은 악인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존재한다. 그가 완고하게 저항할수록 하나님은 역설적으로 그와 같은 분이 없음을 더욱 더 선명하게 드러내신다. 이런 목적이 아니면 바로는 벌써 돌림병으로 죽었을 것이다(15절). 하나님은 계속되는 우박 재앙을 통해 이제 바로뿐만 아니라 애굽의 신하와 백성들도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여야 함을 선포하신다. 하나님이 내리실 전무후무한 무서운 우박 앞에 그의 음성을 들으면 재앙을 피할 것이지만, 무시하면 큰 피해를 당하고, 심지어는 생명까지 빼앗기게 될 것이다. 하나님은 살아계시고, 이스라엘 백성이든 애굽 백성이든 그분의 음성을 듣는 것만이 살길임을 보여주시는 것이다. 그 분의 음성이 선포되고 그 음성 앞에 머리 숙일 때 비로소 하나님의 영광이 더욱 온전하게 드러나게 된다.
살아있는 모든 것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존재하며 또 존재해야 한다. 나는 어떤가? 그분의 영광을 위해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는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는 삶을 추구하고 있는가(고전 10:31 참조)?
<young2080애서 가져왔습니다>

2016-04-21. QT큐티체조. 출애굽기 9장.

간단설명. 하나님은 강퍅한 바로를 향해 가축 재앙과 악성종기 재앙을 보내시지만, 바로는 여전히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않는다.

성경본문. 출애굽기 9:1-12
한글본문.
1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바로에게 들어가서 그에게 이르라 히브리 사람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내 백성을 보내라 그들이 나를 섬길 것이니라 2네가 만일 보내기를 거절하고 억지로 잡아두면 3여호와의 손이 들에 있는 네 가축 곧 말과 나귀와 낙타와 소와 양에게 더하리니 심한 돌림병이 있을 것이며 4여호와가 이스라엘의 가축과 애굽의 가축을 구별하리니 이스라엘 자손에게 속한 것은 하나도 죽지 아니하리라 하셨다 하라 하시고 5여호와께서 기한을 정하여 이르시되 여호와가 내일 이 땅에서 이 일을 행하리라 하시더니 6이튿날에 여호와께서 이 일을 행하시니 애굽의 모든 가축은 죽었으나 이스라엘 자손의 가축은 하나도 죽지 아니한지라 7바로가 사람을 보내어 본즉 이스라엘의 가축은 하나도 죽지 아니하였더라 그러나 바로의 마음이 완강하여 백성을 보내지 아니하니라 8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이르시되 너희는 화덕의 재 두 움큼을 가지고 모세가 바로의 목전에서 하늘을 향하여 날리라 9그 재가 애굽 온 땅의 티끌이 되어 애굽 온 땅의 사람과 짐승에게 붙어서 악성 종기가 생기리라 10그들이 화덕의 재를 가지고 바로 앞에 서서 모세가 하늘을 향하여 날리니 사람과 짐승에게 붙어 악성 종기가 생기고 11요술사들도 악성 종기로 말미암아 모세 앞에 서지 못하니 악성 종기가 요술사들로부터 애굽 모든 사람에게 생겼음이라 12그러나 여호와께서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셨으므로 그들의 말을 듣지 아니하였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심과 같더라

영어본문.
1 Then the LORD said to Moses, “Go to Pharaoh and say to him, ‘This is what the LORD, the God of the Hebrews, says: “Let my people go, so that they may worship me.” 2 If you refuse to let them go and continue to hold them back, 3 the hand of the LORD will bring a terrible plague on your livestock in the field–on your horses and donkeys and camels and on your cattle and sheep and goats. 4 But the LORD will make a distinction between the livestock of Israel and that of Egypt, so that no animal belonging to the Israelites will die.’ ” 5 The LORD set a time and said, “Tomorrow the LORD will do this in the land.” 6 And the next day the LORD did it: All the livestock of the Egyptians died, but not one animal belonging to the Israelites died. 7 Pharaoh sent men to investigate and found that not even one of the animals of the Israelites had died. Yet his heart was unyielding and he would not let the people go. 8 Then the LORD said to Moses and Aaron, “Take handfuls of soot from a furnace and have Moses toss it into the air in the presence of Pharaoh. 9 It will become fine dust over the whole land of Egypt, and festering boils will break out on men and animals throughout the land.” 10 So they took soot from a furnace and stood before Pharaoh. Moses tossed it into the air, and festering boils broke out on men and animals. 11 The magicians could not stand before Moses because of the boils that were on them and on all the Egyptians. 12 But the LORD hardened Pharaoh’s heart and he would not listen to Moses and Aaron, just as the LORD had said to Moses.

도움말.
억지로(2절). 계속해서(continue), 여전히(still)
티끌(9절). 히브리어 ‘아바크’로 먼지(dust)를 의미하며, 8:16의 티끌(흙)과는 다른 단어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은 애굽 전역에 내리는 재앙 가운데서 이스라엘을 어떻게 보호하시는가(4, 6절)?
⬇ 아래로 인간. 하나님의 기적을 흉내 내던 요술사들은 종기 재앙에 어떻게 무너지는가(11절)?
? 물어봐. 하나님은 왜 애굽의 가축을 치셨을까(3절)?
! 느껴봐. 하나님의 뜻임을 알고 있음에도 억지로 고집부리는 것은 없는가?
➡ 옆으로 실천해. 나는 하나님을 위해 나의 시간, 공간, 물질을 온전히 구별해 드리는가?

Meditation. 무너지는 제국의 신화
하나님은 완고한 바로를 향해 백성을 보내지 않으면 애굽의 가축들을 치겠다고 경고하신다. 이것은 단순한 경고 이상이었다. 애굽이 철석같이 붙들고 있던 제국의 성공신화, 안전신화를 무너뜨리는 충격적인 사건이었다. 당시 애굽은 황소 머리를 가진 남신 아피스와 암소 머리를 가진 여신 하토르를 섬기고 있었다. 이 신들은 생식과 생명을 유지하는 것으로 여겨졌다. 바로와 애굽 사람들에게 모든 생축이 가차 없이 죽어나가는 사건은 상당한 파장을 몰고 왔을 것이다. 게다가 연이어 쏟아 붓는 악성종기 재앙은 바로가 실낱같이 붙들고 있던 애굽신들의 대리자요, 최후의 보루였던 애굽술사들까지 괴롭힌다. 바로가 마지막까지 의지하던 애굽술사들에 대한 기대를 송두리째 무너뜨린 것이다. 그런 가운데서 바로는 이스라엘 백성이 안전하게 보호받는 것을 본다. 그동안 바로가 붙들었던 제국의 신화가 철저하게 무너진 것이다.
나는 하나님의 뜻 앞에 나의 고정관념과 자존심을 철저히 내려놓고 겸손하게 그분의 음성에 귀 기울이는가? 내 안의 신화가 무너져야 하늘 음성이 들린다.

2016-04-20. QT큐티체조. 출애굽기 8장.

간단설명. 파리 재앙으로 인해 바로는 이스라엘 백성이 제사 드리러 갈 것을 허락한다. 그러나 파리 떼가 사라지자 그 마음을 뒤바꾼다.

성경본문. 출애굽기 8:20-32
한글본문.
20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바로 앞에 서라 그가 물 있는 곳으로 나오리니 그에게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내 백성을 보내라 그러면 그들이 나를 섬길 것이니라 21네가 만일 내 백성을 보내지 아니하면 내가 너와 네 신하와 네 백성과 네 집들에 파리 떼를 보내리니 애굽 사람의 집집에 파리 떼가 가득할 것이며 그들이 사는 땅에도 그러하리라 22그 날에 나는 내 백성이 거주하는 고센 땅을 구별하여 그 곳에는 파리가 없게 하리니 이로 말미암아 이 땅에서 내가 여호와인 줄을 네가 알게 될 것이라 23내가 내 백성과 네 백성 사이를 구별하리니 내일 이 표징이 있으리라 하셨다 하라 하시고 24여호와께서 그와 같이 하시니 무수한 파리가 바로의 궁과 그의 신하의 집과 애굽 온 땅에 이르니 파리로 말미암아 그 땅이 황폐하였더라 25바로가 모세와 아론을 불러 이르되 너희는 가서 이 땅에서 너희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라 26모세가 이르되 그리함은 부당하니이다 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는 것은 애굽 사람이 싫어하는 바인즉 우리가 만일 애굽 사람의 목전에서 제사를 드리면 그들이 그것을 미워하여 우리를 돌로 치지 아니하리이까 27우리가 사흘길쯤 광야로 들어가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되 우리에게 명령하시는 대로 하려 하나이다 28바로가 이르되 내가 너희를 보내리니 너희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 광야에서 제사를 드릴 것이나 너무 멀리 가지는 말라 그런즉 너희는 나를 위하여 간구하라 29모세가 이르되 내가 왕을 떠나가서 여호와께 간구하리니 내일이면 파리 떼가 바로와 바로의 신하와 바로의 백성을 떠나려니와 바로는 이 백성을 보내어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는 일에 다시 거짓을 행하지 마소서 하고 30모세가 바로를 떠나 나와서 여호와께 간구하니 31여호와께서 모세의 말대로 하시니 그 파리 떼가 바로와 그의 신하와 그의 백성에게서 떠나니 하나도 남지 아니하였더라 32그러나 바로가 이 때에도 그의 마음을 완강하게 하여 그 백성을 보내지 아니하였더라

영어본문.
20 Then the LORD said to Moses, “Get up early in the morning and confront Pharaoh as he goes to the water and say to him, ‘This is what the LORD says: Let my people go, so that they may worship me. 21 If you do not let my people go, I will send swarms of flies on you and your officials, on your people and into your houses. The houses of the Egyptians will be full of flies, and even the ground where they are. 22 ” ‘But on that day I will deal differently with the land of Goshen, where my people live; no swarms of flies will be there, so that you will know that I, the LORD, am in this land. 23 I will make a distinction between my people and your people. This miraculous sign will occur tomorrow.’ ” 24 And the LORD did this. Dense swarms of flies poured into Pharaoh’s palace and into the houses of his officials, and throughout Egypt the land was ruined by the flies. 25 Then Pharaoh summoned Moses and Aaron and said, “Go, sacrifice to your God here in the land.” 26 But Moses said, “That would not be right. The sacrifices we offer the LORD our God would be detestable to the Egyptians. And if we offer sacrifices that are detestable in their eyes, will they not stone us? 27 We must take a three-day journey into the desert to offer sacrifices to the LORD our God, as he commands us.” 28 Pharaoh said, “I will let you go to offer sacrifices to the LORD your God in the desert, but you must not go very far. Now pray for me.” 29 Moses answered, “As soon as I leave you, I will pray to the LORD, and tomorrow the flies will leave Pharaoh and his officials and his people. Only be sure that Pharaoh does not act deceitfully again by not letting the people go to offer sacrifices to the LORD.” 30 Then Moses left Pharaoh and prayed to the LORD, 31 and the LORD did what Moses asked: The flies left Pharaoh and his officials and his people; not a fly remained. 32 But this time also Pharaoh hardened his heart and would not let the people go.

도움말.
파리(21절). 애굽의 케푸리신을 상징하며, 하루 해를 통제하는 신으로 알려졌다.
미워하여(26절). 우상숭배와 관련하여 ‘가증히 여기다’는 뜻으로 사용된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은 애굽에 파리 재앙을 보내시는 동안 고센 땅은 어떻게 구별하시는가(22절)?
⬇ 아래로 인간. 바로는 모세의 요구를 어느 정도로, 어떤 단서를 달아 수용하는가(25, 28절)?
? 물어봐. 바로는 왜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 땅에 머물러 있도록 하려는 것일까(25, 28절)?
! 느껴봐. 나는 다급한 마음에 거짓 결심, 거짓 맹세의 유혹에 빠지지는 않는가?
➡ 옆으로 실천해. 하나님의 뜻 앞에 내려놓아야 할 내 이기적 욕망은 무엇인가?

Meditation. 번복과 식언이 초래하는 재앙
바로는 의지하던 애굽의 신들이 하나님의 권능 앞에 하나 둘씩 쓰러지며 무력화되자 다급해진다. 광야로 보내달라는 요구는 거절하지만 차라리 애굽 땅에서 제사지내라는 타협안을 제시한다(25절). 모세가 애굽에서는 온전한 제사를 드릴 수 없다고 거절하자 그러면 ‘너무 멀리 가지는 말라’고 부탁한다(28절). 인색하게 반응하는 것이다. 이스라엘이 자기 노예인줄 알고, 자기 뜻대로 통제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점점 자신의 통제에서 멀어지자 불편하고 인색한 마음을 갖게 되는 것이다. 마음에 여유가 없어지자 상황에 따라 마음은 오락가락하고 다급해진다. 파리떼만 사라지면 하나님의 요구대로 백성을 보내리라 약속했지만, 막상 보내려니 인색해지고 급기야는 식언을 한다. 모세가 다시는 거짓을 행하지 말라고 부탁했건만, 바로는 약속했던 것을 번복한다. 결국 이는 더 큰 재앙을 초래하게 된다.
나는 결정한 것을 종종 번복하지는 않는가? 이런 번복의 배후에는 하나님을 신뢰하는 마음이 없기 때문이다. 기억하라. 여호와를 인정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다.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자신의 삶을 변화시킨 기도 7가지.

뉴저지 주에 있는 하나님의 성회(Assemblies of God) 소속 라이프처치(Life Church)의 여성 목회자이자 ‘라이프 하우스 오브 프레어(Life House of Prayer)’의 대표인 제이미 모건(JAMIE MORGAN) 목사는 12일 크리스천포스트에 자신의 삶을 변화시킨 기도 7가지를 소개했다.

모건 목사는 “지난 25년간 매일 많은 기도 제목을 놓고 해왔지만 두드러진 기도 제목은 7가지였고, 이들은 간단한 것이지만 하나님께서는 각각의 기도 제목에 대해 강력하게 역사하셨다”면서 “이들 기도제목은 내가 영적으로 크게 성장하도록 해주었다”며 자신의 삶을 변화시킨 7가지 기도제목에 대해 제시했다.

1. “내 삶의 목적을 알게 하소서”
모건 목사는 “내가 새로운 기독교인이 되면서 이 기도제목을 놓고 수년 동안 매일마다 기도하기 시작했다”면서 “하나님께서는 이 기도를 시작한 지 10년 후에 큐티 시간에 목회로, 사역자로 나를 부르시면서 극적으로 나를 만나주심으로 응답하셨다”고 말했다.
모건 목사는 “나는 내 삶의 목적과 관련해 계속해서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기도해왔다”며 “나는 이제 내 인생에 대한 그분의 꿈을 따라 살고 있다”고 덧붙였다.

2. “내게 주신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내게 기름부으소서.”
모건 목사는 “우리가 하나님을 위해 일하는 것에 하나님께서는 능력을 더하셔서 초자연적인 결과가 나타나게 하신다”면서 “나의 소명이 드러날 때까지 나는 이 기도제목을 놓고 오래도록 기도했었다”고 말했다.
또 “나는 내 인생의 목적이 무엇이든지 그것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능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다”면서 “나는 지금도 하나님의 기름부으심이 절실하게 필요하고, 그래서 매일 이것을 놓고 기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3. “지혜와 분별력이 필요합니다.”
모건 목사는 “하나님의 눈으로 사람들과 상황들을 바라보는 것은 정확한 이해와 중보를 위해서 매우 중요하다”면서 “나는 나의 소명을 감당하는데 필요한 지혜와 분별력을 주시기를 그분께 간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하루를 시작할 때마다 이 기도를 하고, 하루 내내 이 기도를 하며, 필요할 때도 한다”면서 자신이 가장 자주 기도하는 기도제목이라고 소개했다.

4. “내 삶의 모든 이기심과 교만을 뿌리뽑아 주세요.”
모건 목사는 “하나님 나라(하나님 왕국)의 반대는 나의 왕국(Kingdom of Me)”이라면서 “거듭났을 때도 내 속에서는 내가 가득했고, 교만은 여전히 머리를 치켜들려고 한다”고 했다.
이어 “하나님께서는 나로 하여금 자아를, 나를 죽이고 예수 그리스도로처럼 겸손하게 살도록 만드는 사람들과 환경을 사용하셔서 이 기도에 응답하신다”면서 “이것을 제거하는, 가지치는 고장은 항상 매우 고통스럽지만, 풍성한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절대적으로 필요하며, 이것은 내가 다음의 기도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해준다”고 했다.

5. “내가 견딜 수 있는 고통의 한계가 더 커지게 하소서(더 큰 고통도 견딜 수 있게 하소서.)”
모건 목사는 “우리는 우리가 견딜 수 있는 고통의 수준에 따라 점점 더 기독교인으로 성장할 수 있게 된다”면서 “나는 ‘더 이상의 고통은 없게 하소서’라고 하며, 고통의 한계선을 긋지 않는다”고 했다. 그리고 이 선을 긋는 것은 자신의 영적 성장을 방해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모건 목사는 “고통이 없이는 얻는 것이 없다(No pain, no gain, 고진감래)”면서 “나는 항상 안락한 영역(comfort zone)에서 벗어나 고통스럽더라도 더 팔을 뻗으려 한다. 그리고 이를 통해 필요한 교정을 받는다”고 소개했다.
또 “나는 도전적인 변화, 어려운 선택과 결정을 다룰 수 있기를 원하며, 더 열심히 일하기 원한다”면서 “(기독교인은) 거부의 고통을 당할 수 있고, 당신에게 잘못을 범한 이를 용서하고, 박해를 당하고, 당신의 육신을 십자가에 못박는 고통을 겪을 수 있고, 이러한 것들이 점점 더 늘어날 수도 있다”며 이러한 고통을 피하려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모건 목사는 “나의 영적 성장을 방해하는 모든 한계들을 벗어버리기 위해 이것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했다.

6. “매일 한 명의 영혼이 주께 돌아오게 하소서(매일 한 명의 잃어버린 영혼을 만나게 하소서.)”
모건 목사는 “많은 영혼들을 추수하는 것, 이들이 예수 그리스도께로 돌아오게 하는 것은 항상 나의 가장 궁극적인 목표”라면서 “나는 이것이 한 번에 한 명에게 성취된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이 기도에 응답하셔서, 날마다 한 명 이상의 잃어버린 영혼에게로 나를 인도하시고, 그들이 예수 그리스도께 더 가까이 나아올 수 있도록 나를 사용하신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그분께서 신성한 만남이 이루어지도록 하기 위해 장소와 상황을 설정하시는 것을 보면서 감탄한다”고 덧붙였다.

7. “폭로되어야 할 것이 폭로되고, 드러나야 할 것이 드러나게 하소서. 어둠 가운데 빛을 가져오게 하소서.”
모건 목사는 “어둠은 악마의 놀이터로, 원수의 음모와 모의가 폭로되게 해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은 영적 전쟁에서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 결정적인 것”이라면서 “하나님께서 내 인생에 대한 악마의 계획이 발각되게 하실 때,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게 하시고, 미묘한 것을 노골적이고 뻔하게 드러나게 하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기도는 승리와 패배를 결정하는 결정적인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