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7-18. QT큐티체조. 사도행전 6장.

간단설명. 구제 문제로 갈등이 생기자 사도들은 믿음과 성령이 충만한 사람 일곱을 집사로 세우고 자신들은 기도와 말씀 사역에 힘쓰겠다고 한다. 그 중 스데반 집사가 예수님을 증거하다가 잡히게 된다.

성경본문. 사도행전 6:1-15
한글본문.
1그 때에 제자가 더 많아졌는데 헬라파 유대인들이 자기의 과부들이 매일의 구제에 빠지므로 히브리파 사람을 원망하니 2열두 사도가 모든 제자를 불러 이르되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제쳐 놓고 접대를 일삼는 것이 마땅하지 아니하니 3형제들아 너희 가운데서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 받는 사람 일곱을 택하라 우리가 이 일을 그들에게 맡기고 4우리는 오로지 기도하는 일과 말씀 사역에 힘쓰리라 하니 5온 무리가 이 말을 기뻐하여 믿음과 성령이 충만한 사람 스데반과 또 빌립과 브로고로와 니가노르와 디몬과 바메나와 유대교에 입교했던 안디옥 사람 니골라를 택하여 6사도들 앞에 세우니 사도들이 기도하고 그들에게 안수하니라 7하나님의 말씀이 점점 왕성하여 예루살렘에 있는 제자의 수가 더 심히 많아지고 허다한 제사장의 무리도 이 도에 복종하니라 8스데반이 은혜와 권능이 충만하여 큰 기사와 표적을 민간에 행하니 9이른 바 자유민들 즉 구레네인, 알렉산드리아인, 길리기아와 아시아에서 온 사람들의 회당에서 어떤 자들이 일어나 스데반과 더불어 논쟁할새 10스데반이 지혜와 성령으로 말함을 그들이 능히 당하지 못하여 11사람들을 매수하여 말하게 하되 이 사람이 모세와 하나님을 모독하는 말을 하는 것을 우리가 들었노라 하게 하고 12백성과 장로와 서기관들을 충동시켜 와서 잡아가지고 공회에 이르러 13거짓 증인들을 세우니 이르되 이 사람이 이 거룩한 곳과 율법을 거슬러 말하기를 마지 아니하는도다 14그의 말에 이 나사렛 예수가 이 곳을 헐고 또 모세가 우리에게 전하여 준 규례를 고치겠다 함을 우리가 들었노라 하거늘 15공회 중에 앉은 사람들이 다 스데반을 주목하여 보니 그 얼굴이 천사의 얼굴과 같더라

영어본문.
1 In those days when the number of disciples was increasing, the Grecian Jews among them complained against the Hebraic Jews because their widows were being overlooked in the daily distribution of food. 2 So the Twelve gathered all the disciples together and said, “It would not be right for us to neglect the ministry of the word of God in order to wait on tables. 3 Brothers, choose seven men from among you who are known to be full of the Spirit and wisdom. We will turn this responsibility over to them 4 and will give our attention to prayer and the ministry of the word.” 5 This proposal pleased the whole group. They chose Stephen, a man full of faith and of the Holy Spirit; also Philip, Procorus, Nicanor, Timon, Parmenas, and Nicolas from Antioch, a convert to Judaism. 6 They presented these men to the apostles, who prayed and laid their hands on them. 7 So the word of God spread. The number of disciples in Jerusalem increased rapidly, and a large number of priests became obedient to the faith. 8 Now Stephen, a man full of God’s grace and power, did great wonders and miraculous signs among the people. 9 Opposition arose, however, from members of the Synagogue of the Freedmen (as it was called)–Jews of Cyrene and Alexandria as well as the provinces of Cilicia and Asia. These men began to argue with Stephen, 10 but they could not stand up against his wisdom or the Spirit by whom he spoke. 11 Then they secretly persuaded some men to say, “We have heard Stephen speak words of blasphemy against Moses and against God.” 12 So they stirred up the people and the elders and the teachers of the law. They seized Stephen and brought him before the Sanhedrin. 13 They produced false witnesses, who testified, “This fellow never stops speaking against this holy place and against the law. 14 For we have heard him say that this Jesus of Nazareth will destroy this place and change the customs Moses handed down to us.” 15 All who were sitting in the San-hedrin looked intently at Stephen, and they saw that his face was like the face of an angel.

도움말.
접대(2절). 원문의 의미는 ‘탁자 시중을 드는 일’이다. 식사용 탁자나 구제금을 나누는 탁자를 뜻할 수 있다.
일곱(3절). 유대인 공동체 내에서 공적 업무를 처리하는데 필요한 전형적 인원수였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의 말씀이 왕성하면 어떤 역사들이 일어나는가(7절)?
⬇ 아래로 인간. 사도들은 어떤 일들에 힘쓰겠다고 했는가(4절)?
? 물어봐. 스데반은 어떻게 큰 기사와 표적을 행하였는가(8절)?
! 느껴봐. 내가 추구하고 있는 충만은 어떤 것인가?
➡ 옆으로 실천해. 성령과 믿음과 지혜의 충만을 위해 내게서 비워내야 할 것들은 무엇인가?

Meditation. 문제 앞에서 본질 잡기
구제 문제로 공동체 안에 갈등이 생기자 사도들이 중대 결단을 내린다. 성령과 지혜가 충만한 사람 일곱을 세워 그 일을 맡기고 자신들은 기도와 말씀 사역에 힘쓰겠다고 한다(3-4절). 공동체 안에 일곱 집사가 세워지자(5절) 하나님의 말씀이 점점 왕성해 제자의 수가 심히 많아지고, 많은 제사장들도 믿음의 도를 따르게 된다(7절). 문제 앞에서 본질이 무엇인지를 찾고, 그 본질을 잡았다. 말씀 전파를 본질의 위치에 자리매김하는 공동체를 하나님은 부흥케 하시고 증인되게 하신다. 그 부흥의 역사와 증인의 권능은 공동체 내의 개인을 통해서도 구체화된다. 집사 스데반은 기사와 표적을 행하며(8절) 복음을 변증한다(10절). 모함을 받아 공회에 붙들려 갈 때조차도 모세를 방불케 하는(출 34:29-35) 얼굴빛으로 모든 이들 앞에 시위한다.
공동체나 개인이나 하나님이 맡기신 본연의 일, 곧 본질을 붙들어야 한다. 완벽이 아닐지라도 본질을 잡으려 씨름할 때 부흥을 경험하고 증인의 권능을 소유하게 된다. 당신은 지금 본질을 잡으려 몸부림 치고 있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6-07-17. 주일에는 읽는 큐티QT .

간단설명. 건축가는 항상 그 눈을 자신의 설계대로 완공될 최종적인 작품에 고정시킨다.- 스티븐 클락

성경본문. 고린도전서 12:11-13
한글본문.
11이 모든 일은 같은 한 성령이 행하사 그의 뜻대로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시는 것이니라 12몸은 하나인데 많은 지체가 있고 몸의 지체가 많으나 한 몸임과 같이 그리스도도 그러하니라 13우리가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다 한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고 또 다 한 성령을 마시게 하셨느니라

영어본문.
11 All these are the work of one and the same Spirit, and he gives them to each one, just as he determines. 12 The body is a unit, though it is made up of many parts; and though all its parts are many, they form one body. So it is with Christ. 13 For we were all baptized by one Spirit into one body–whether Jews or Greeks, slave or free–and we were all given the one Spirit to drink.

Meditation. 하나님의 통치(God’s sovereignty)
열심을 품고 신앙생활을 하다 보면 가끔 내가 우리 교회나 공동체의 주인이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고, 그렇지 못한 이들을 은근히 판단하거나 정죄하려 들 때가 있습니다. 한 교회에서 대대로 수십 년 봉사하고 사역하신 어른들 가운데도 간혹 이런 주인의식이 지나쳐 함께 신앙생활 하는 주위 사람들을 곤혹스럽게 만드는 경우가 왕왕 생깁니다.

주인의식을 갖는 것은 우리가 성숙해 가면서 맺는 열매이기에 감사한 일이지만, 교회의 진정한 주인은 우리가 아니라 하나님 한 분이심을 늘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한 몸으로 부름 받은 우리의 머리는 바로 주님이시고, 우리는 우리를 이끄시고 다스리시는 주인의 뜻대로 성실하게 섬기고 일하는 청지기요, 종일뿐이라는 의식을 늘 새롭게 가다듬어야 합니다.

신앙생활이든 일상생활이든, 개인적인 일이든 공동체 사역이든 지혜도 부족하고 경험도 적은 우리가 다 하려고 쩔쩔매거나 전전긍긍하는 것보다 마스터플래너이신 주님이 하라고 하는 대로 따라하는 게 훨씬 지혜로운 일입니다. 알파고보다 더 치밀하고 멀리 내다보시는 주님의 뜻을 액면 그대로 성실하게 수행하겠노라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스테디셀러 소책자 <내 마음 그리스도의 집>에서 주인공이 자기 집의 주방, 거실, 서재, 안방, 창고 등의 열쇠를 하나하나 주님께 양도할 때 주님이 그곳의 주인이 되셔서 그의 삶을 인도해 주셨던 것처럼, 우리의 교회생활에서 여전히 우리가 주도권을 포기하지 못하는 영역들을 주님께 하나하나 과감히 맡겨서 교회에 대해서도 주님의 주재권(Lordship)이 완전히 회복되면 얼마나 좋을까요.

기도
“교회의 머리가 주님 한 분이심을 잊지 않게 하시고, 늘 주님의 다스리심과 이끄심을 추구하는 우리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