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7-20.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약속의 때에 하나님이 모세를 세워 이스라엘을 구원하신 것에 대해 진술하는 스데반은 모세의 말 곧 ‘하나님이 너희 형제 가운데서 나와 같은 선지자를 세우리라’는 예언을 인용한다.

성경본문. 사도행전 7:17-43
한글본문.
17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때가 가까우매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번성하여 많아졌더니 18요셉을 알지 못하는 새 임금이 애굽 왕위에 오르매 19그가 우리 족속에게 교활한 방법을 써서 조상들을 괴롭게 하여 그 어린 아이들을 내버려 살지 못하게 하려 할새 20그 때에 모세가 났는데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운지라 그의 아버지의 집에서 석 달 동안 길리더니 21버려진 후에 바로의 딸이 그를 데려다가 자기 아들로 기르매 22모세가 애굽 사람의 모든 지혜를 배워 그의 말과 하는 일들이 능하더라 23나이가 사십이 되매 그 형제 이스라엘 자손을 돌볼 생각이 나더니 24한 사람이 원통한 일 당함을 보고 보호하여 압제 받는 자를 위하여 원수를 갚아 애굽 사람을 쳐 죽이니라 25그는 그의 형제들이 하나님께서 자기의 손을 통하여 구원해 주시는 것을 깨달으리라고 생각하였으나 그들이 깨닫지 못하였더라 26이튿날 이스라엘 사람끼리 싸울 때에 모세가 와서 화해시키려 하여 이르되 너희는 형제인데 어찌 서로 해치느냐 하니 27그 동무를 해치는 사람이 모세를 밀어뜨려 이르되 누가 너를 관리와 재판장으로 우리 위에 세웠느냐 28네가 어제는 애굽 사람을 죽임과 같이 또 나를 죽이려느냐 하니 29모세가 이 말 때문에 도주하여 미디안 땅에서 나그네 되어 거기서 아들 둘을 낳으니라 30사십 년이 차매 천사가 시내 산 광야 가시나무 떨기 불꽃 가운데서 그에게 보이거늘 31모세가 그 광경을 보고 놀랍게 여겨 알아보려고 가까이 가니 주의 소리가 있어 32나는 네 조상의 하나님 즉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이라 하신대 모세가 무서워 감히 바라보지 못하더라 33주께서 이르시되 네 발의 신을 벗으라 네가 서 있는 곳은 거룩한 땅이니라 34내 백성이 애굽에서 괴로움 받음을 내가 확실히 보고 그 탄식하는 소리를 듣고 그들을 구원하려고 내려왔노니 이제 내가 너를 애굽으로 보내리라 하시니라 35그들의 말이 누가 너를 관리와 재판장으로 세웠느냐 하며 거절하던 그 모세를 하나님은 가시나무 떨기 가운데서 보이던 천사의 손으로 관리와 속량하는 자로서 보내셨으니 36이 사람이 백성을 인도하여 나오게 하고 애굽과 홍해와 광야에서 사십 년간 기사와 표적을 행하였느니라 37이스라엘 자손에 대하여 하나님이 너희 형제 가운데서 나와 같은 선지자를 세우리라 하던 자가 곧 이 모세라 38시내 산에서 말하던 그 천사와 우리 조상들과 함께 광야 교회에 있었고 또 살아 있는 말씀을 받아 우리에게 주던 자가 이 사람이라 39우리 조상들이 모세에게 복종하지 아니하고자 하여 거절하며 그 마음이 도리어 애굽으로 향하여 40아론더러 이르되 우리를 인도할 신들을 우리를 위하여 만들라 애굽 땅에서 우리를 인도하던 이 모세는 어떻게 되었는지 알지 못하노라 하고 41그 때에 그들이 송아지를 만들어 그 우상 앞에 제사하며 자기 손으로 만든 것을 기뻐하더니 42하나님이 외면하사 그들을 그 하늘의 군대 섬기는 일에 버려 두셨으니 이는 선지자의 책에 기록된 바 이스라엘의 집이여 너희가 광야에서 사십 년간 희생과 제물을 내게 드린 일이 있었느냐 43몰록의 장막과 신 레판의 별을 받들었음이여 이것은 너희가 절하고자 하여 만든 형상이로다 내가 너희를 바벨론 밖으로 옮기리라 함과 같으니라

영어본문.
17 “As the time drew near for God to fulfill his promise to Abraham, the number of our people in Egypt greatly increased. 18 Then another king, who knew nothing about Joseph, became ruler of Egypt. 19 He dealt treacherously with our people and oppressed our forefathers by forcing them to throw out their newborn babies so that they would die. 20 “At that time Moses was born, and he was no ordinary child.For three months he was cared for in his father’s house. 21 When he was placed outside, Phara-oh’s daughter took him and brought him up as her own son. 22 Moses was educated in all the wisdom of the Egyptians and was powerful in speech and action. 23 “When Moses was forty years old, he decided to visit his fellow Israel-ites. 24 He saw one of them being mistreated by an Egyptian, so he went to his defense and avenged him by killing the Egyptian. 25 Moses thought that his own people would realize that God was using him to rescue them, but they did not. 26 The next day Moses came upon two Israelites who were fighting. He tried to reconcile them by saying, ‘Men, you are brothers; why do you want to hurt each other?’ 27 “But the man who was mistreating the other pushed Moses aside and said, ‘Who made you ruler and judge over us? 28 Do you want to kill me as you killed the Egyptian yesterday?’ 29 When Moses heard this, he fled to Midian, where he settled as a foreigner and had two sons. 30 “After forty years had passed, an angel appeared to Moses in the flames of a burning bush in the desert near Mount Sinai. 31 When he saw this, he was amazed at the sight. As he went over to look more closely, he heard the Lord’s voice: 32 ‘I am the God of your fathers, the God of Abraham, Isaac and Jacob.’ Moses trembled with fear and did not dare to look. 33 “Then the Lord said to him, ‘Take off your sandals; the place where you are standing is holy ground. 34 I have indeed seen the oppression of my people in Egypt. I have heard their groaning and have come down to set them free. Now come, I will send you back to Egypt.’ 35 “This is the same Moses whom they had rejected with the words, ‘Who made you ruler and judge?’ He was sent to be their ruler and deliverer by God himself, through the angel who appeared to him in the bush. 36 He led them out of Egypt and did wonders and miraculous signs in Egypt, at the Red Sea and for forty years in the desert. 37 “This is that Moses who told the Israelites, ‘God will send you a prophet like me from your own people.’ 38 He was in the assembly in the desert, with the angel who spoke to him on Mount Sinai, and with our fathers; and he received living words to pass on to us. 39 “But our fathers refu-sed to obey him. Instead, they rejected him and in their hearts turned back to Egypt. 40 They told Aaron, ‘Make us gods who will go before us. As for this fellow Moses who led us out of Egypt–we don’t know what has happened to him!’ 41 That was the time they made an idol in the form of a calf. They brought sacrifices to it and held a celebration in honor of what their hands had made. 42 But God turned away and gave them over to the worship of the heavenly bodies. This agrees with what is written in the book of the prophets: ” ‘Did you bring me sacrifices and offerings forty years in the desert, O house of Israel? 43 You have lifted up the shrine of Molech and the star of your god Re-phan, the idols you made to worship. There-fore I will send you into exile’ beyond Babylon.

도움말.
나와 같은 선지자를 세우리라 하던 자가 곧 이 모세라(37절)
신명기 18장 15절에 언급된 말씀이다. 주후 1세기의 유대인들은 메시아가 모세와 같은 모습으로 오실 것을 기대했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은 스스로를 어떻게 계시하셨는가(32절)?
⬇ 아래로 인간.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번성한 이유는 무엇인가(17절)?
? 물어봐. 모세가 말한바 ‘나와 같은 선지자’의 정체는 누구인가(37절)?
! 느껴봐. 나는 하나님의 타이밍을 신뢰하는가?
➡ 옆으로 실천해. 때를 섭리하시는 하나님께 오늘 내가 맡겨드려야 할 일은 무엇인가?

Meditation. 사람의 40년, 하나님의 40년
공회 앞에서 스데반의 대답은 시나브로 설교가 되고 있다. 더욱이 ‘때’(17, 20, 26절)의 모티프와 ‘사십’(23, 30, 36절)이라는 숫자의 패턴이 눈에 띈다.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이 어떻게 시간을 섭리하시는지 모세의 생애를 통해 변증하면서 누구의 때를 살아야 하는지를 역설한다. 특히 모세가 40이 되던 때(23절)에 행했던 일들과 하나님이 섭리하신 40년이 찼을 때(30절) 이루어진 일들을 대비시킨다. ‘되는 때’(23절)와 ‘차는 때’(30절)가 있다. 이 시간의 섭리를 깨달은 모세는 그 후 40년을 순종하며 광야로 백성들을 이끌어 갔다고 논증한다(36절). 또한 스데반은 그 논리 전개 속에서 모세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복선을 깐다. ‘나와 같은 선지자’(37절)라는 개념을 내어놓으며 예수 논증(52절)을 위한 포석(布石)을 둔다.
나의 때가 되었다고 시작해서는 안 된다. 하나님의 때가 찰 때를 기다려야 한다. 하나님의 주권적 섭리 하에 인생의 모든 때를 맡겨야 한다. 하나님의 시간 섭리 안에는 실수도 없고, 허송세월도 없다. 지금 당신은 누구의 시간을 살고 있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