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8-09. QT큐티체조.

간단설명. 베드로의 탈옥 책임을 물어 파수꾼들을 죽이라고 명한 후 헤롯이 연설을 한다. 신으로 추앙하는 백성들 앞에서 교만해진 헤롯을 주의 사자가 비참하게 죽게 한다. 반면 말씀을 더욱 흥왕한다.

성경본문. 사도행전 12:18-25
한글본문.
18날이 새매 군인들은 베드로가 어떻게 되었는지 알지 못하여 적지 않게 소동하니 19헤롯이 그를 찾아도 보지 못하매 파수꾼들을 심문하고 죽이라 명하니라 헤롯이 유대를 떠나 가이사랴로 내려가서 머무니라 20헤롯이 두로와 시돈 사람들을 대단히 노여워하니 그들의 지방이 왕국에서 나는 양식을 먹는 까닭에 한마음으로 그에게 나아와 왕의 침소 맡은 신하 블라스도를 설득하여 화목하기를 청한지라 21헤롯이 날을 택하여 왕복을 입고 단상에 앉아 백성에게 연설하니 22백성들이 크게 부르되 이것은 신의 소리요 사람의 소리가 아니라 하거늘 23헤롯이 영광을 하나님께로 돌리지 아니하므로 주의 사자가 곧 치니 벌레에게 먹혀 죽으니라 24하나님의 말씀은 흥왕하여 더하더라 25바나바와 사울이 부조하는 일을 마치고 마가라 하는 요한을 데리고 예루살렘에서 돌아오니라

영어본문.
18 In the morning, there was no small commotion among the soldiers as to what had become of Peter. 19 After Herod had a thorough search made for him and did not find him, he cross-examined the guards and ordered that they be executed. Then Herod went from Judea to Caesarea and stayed there a while. 20 He had been quarreling with the people of Tyre and Sidon; they now joined together and sought an audience with him. Having secured the support of Blastus, a trusted personal servant of the king, they asked for peace, because they depended on the king’s country for their food supply. 21 On the appointed day Herod, wearing his royal robes, sat on his throne and delivered a public address to the people. 22 They shouted, “This is the voice of a god, not of a man.” 23 Immediately, because Herod did not give praise to God, an angel of the Lord struck him down, and he was eaten by worms and died. 24 But the word of God continued to increase and spread. 25 When Barnabas and Saul had finished their mission, they returned from Jerusalem, taking with them John, also called Mark.

도움말.
파수꾼들을 심문하고 죽이라(19절). 당시 로마법은 죄수의 탈옥 책임을 간수와 보초들이 받게 했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의 말씀은 어떤 특성이 있는가(24절)?
⬇ 아래로 인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않은 헤롯에게는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23절)?
? 물어봐. 헤롯의 교만의 이유는 무엇과 관련이 있는가(22절)?
! 느껴봐. 나는 하나님께 돌려 드려야 할 영광을 내 손에 붙잡고 있지는 않는가?
➡ 옆으로 실천해. 흥왕하여 더하는 하나님의 말씀이 나의 삶에 역사하시도록 더욱 분발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Meditation. 계속되는 복음의 진군
복음의 진군을 가로막고 섰던 자들의 부음이 들려온다. 베드로를 쇠사슬로 결박해 양 옆에 함께 누웠던 군인들과 옥문을 지키던 파수꾼들은 베드로의 탈옥 책임을 지고 죽임을 당했으며(19절), 그들의 죽음을 명한 헤롯 역시도 벌레에 의해 먹혀 죽는 끔찍한 결말을 맞았다(23절). 더욱이 헤롯은 그의 연설을 듣고서 ‘신의 목소리’라고 찬탄하며 추앙하는 군중들 속에 둘러싸여 하나님께 돌려야 할 영광을 독점하다가(22절) 하나님의 대적의 자리에 섰다. 죽음의 자리를 자초한 것이다. 반면에 그들이 가로막아 서려 했던 하나님의 말씀 곧 복음은 그들의 부음과는 대조적으로 더욱 흥왕하고 세력을 더해 간다(24절). 복음의 진군 앞에서는 편이 되든지, 적이 되든지 선택해야 한다. 그리고 그 선택의 책임도 져야 한다.
야고보의 죽음, 베드로의 투옥, 그리고 계속되는 핍박에도 복음은 진군하고 있다. 복음의 거침없는 진군을 막아 설 그 어떤 위력도 없다. 개인이든, 공동체든, 나라든 복음의 진군을 방해할 수 없다. 당신은 지금 그 복음의 흐름을 막고 있는가, 아니면 그 흐름을 타고 있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