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8-25. QT큐티체조. 사도행전 17장.

간단설명. 데살로니가에 이르러서도 바울은 자기의 관례대로 회당에 들어가 예수가 그리스도이심을 증언한다. 헬라인의 큰 무리가 따르기도 했지만 시기하는 유대인들에 의해 바울 일행은 위기를 맞는다.

성경본문. 사도행전 17:1-9
한글본문.
1그들이 암비볼리와 아볼로니아로 다녀가 데살로니가에 이르니 거기 유대인의 회당이 있는지라 2바울이 자기의 관례대로 그들에게로 들어가서 세 안식일에 성경을 가지고 강론하며 3뜻을 풀어 그리스도가 해를 받고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야 할 것을 증언하고 이르되 내가 너희에게 전하는 이 예수가 곧 그리스도라 하니 4그 중의 어떤 사람 곧 경건한 헬라인의 큰 무리와 적지 않은 귀부인도 권함을 받고 바울과 실라를 따르나 5그러나 유대인들은 시기하여 저자의 어떤 불량한 사람들을 데리고 떼를 지어 성을 소동하게 하여 야손의 집에 침입하여 그들을 백성에게 끌어내려고 찾았으나 6발견하지 못하매 야손과 몇 형제들을 끌고 읍장들 앞에 가서 소리 질러 이르되 천하를 어지럽게 하던 이 사람들이 여기도 이르매 7야손이 그들을 맞아 들였도다 이 사람들이 다 가이사의 명을 거역하여 말하되 다른 임금 곧 예수라 하는 이가 있다 하더이다 하니 8무리와 읍장들이 이 말을 듣고 소동하여 9야손과 그 나머지 사람들에게 보석금을 받고 놓아 주니라

영어본문.
1 When they had passed through Amphipolis and Apollonia, they came to Thessalonica, where there was a Jewish synagogue. 2 As his custom was, Paul went into the synagogue, and on three Sabbath days he reasoned with them from the Scriptures, 3 explaining and proving that the Christ had to suffer and rise from the dead. “This Jesus I am proclaiming to you is the Christ,” he said. 4 Some of the Jews were persuaded and joined Paul and Silas, as did a large number of God-fearing Greeks and not a few prominent women. 5 But the Jews were jealous; so they rounded up some bad characters from the marketplace, formed a mob and started a riot in the city. They rushed to Jason’s house in search of Paul and Silas in order to bring them out to the crowd. 6 But when they did not find them, they dragged Jason and some other brothers before the city officials, shouting: “These men who have caused trouble all over the world have now come here, 7 and Jason has welcomed them into his house. They are all defying Caesar’s decrees, saying that there is another king, one called Jesus.” 8 When they heard this, the crowd and the city officials were thrown into turmoil. 9 Then they made Jason and the others post bond and let them go.

도움말.
자기의 관례대로(2절). 사도행전 13장부터 28장까지 바울은 회당 중심의 사역을 한다. 회당은 예배 장소일 뿐 아니라 여행객의 숙소와 직업을 알선하는 기능도 담당했다.
읍장(6절). 마게도냐 성읍들의 주요 행정관들을 일컫는 직함으로 추정된다.
보석금(8절). 바울과 실라가 다시는 성에 들어오지 않을 것에 대해 보장하는 성격의 돈이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바울이 증언한 예수 그리스도는 어떠한 분이신가(3절)?
⬇ 아래로 인간. 데살로니가에서 유대인들이 바울을 배척한 이유는 무엇인가(5절)?
? 물어봐. 각 도시를 방문해 복음을 전할 때 바울은 어떤 관례를 따랐는가(1-2절)?
! 느껴봐. 주변 사람들의 시기가 있을 때에도 나는 주님의 일을 묵묵히 감당하고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사람들의 반응에 흔들리지 않고 하나님 앞에서 용기백배해 감당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Meditation. 천하를 어지럽게 하는 사람들
바울이 데살로니가에 이르러 세 번에 걸쳐 안식일에 회당에서 복음을 전한다. 그의 복음은 한결같다. 예수 그리스도가 모든 성경의 성취 곧 구속사의 절정임을 설파한다(3절). 그러나 얼마 후 바울 일행은 소동에 휘말린다. 그를 시기하는 유대인들 때문이다(5절). 그들은 바울이 예수를 왕으로 선포한다는 죄목을 들어 고소한다. 이는 가이사의 칙령을 어긴 것이다. 다른 황제를 옹위하는 행위이기 때문이다(7절). 그러나 그 와중에 유대인들의 고소 내용 속에서 섬뜩하리만큼 소름 끼치는 진리를 읽을 수 있다. 그들은 바울 일행을 두고 ‘천하를 어지럽게 하는 사람들’(17:6)이라 칭한다. 일찍이 빌립보에서는 ‘성을 심히 요란하게 하는 사람들’(16:20)이라 불린 바 있다.
이러한 표현들은 복음이 무엇인지를 단적으로 반증하고 있다. 복음은 그저 조금 더 선한 삶을 장려하는 윤리체계가 아니라, 총체적이고 급진적으로 인생을 바꾸어놓는 것임을 그 목격자들의 입을 빌어 증거하고 있는 것이다. 오늘 당신에게도 복음은 삶을 송두리째 변화시키는 권능의 실체로 임하고 있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