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9-09. QT큐티체조.

간단설명. 두로에 머물 때도, 가이사랴의 빌립 집에 거할 때도 성령의 감동을 입은 사람들이 예루살렘에 가지 말 것을 권하지만 바울은 주 예수의 이름을 위해 죽을 것도 각오하며 갈 것을 피력한다.

성경본문. 사도행전 21:1-16
한글본문.
1우리가 그들을 작별하고 배를 타고 바로 고스로 가서 이튿날 로도에 이르러 거기서부터 바다라로 가서 2베니게로 건너가는 배를 만나서 타고 가다가 3구브로를 바라보고 이를 왼편에 두고 수리아로 항해하여 두로에서 상륙하니 거기서 배의 짐을 풀려 함이러라 4제자들을 찾아 거기서 이레를 머물더니 그 제자들이 성령의 감동으로 바울더러 예루살렘에 들어가지 말라 하더라 5이 여러 날을 지낸 후 우리가 떠나갈새 그들이 다 그 처자와 함께 성문 밖까지 전송하거늘 우리가 바닷가에서 무릎을 꿇어 기도하고 6서로 작별한 후 우리는 배에 오르고 그들은 집으로 돌아가니라 7두로를 떠나 항해를 다 마치고 돌레마이에 이르러 형제들에게 안부를 묻고 그들과 함께 하루를 있다가 8이튿날 떠나 가이사랴에 이르러 일곱 집사 중 하나인 전도자 빌립의 집에 들어가서 머무르니라 9그에게 딸 넷이 있으니 처녀로 예언하는 자라 10여러 날 머물러 있더니 아가보라 하는 한 선지자가 유대로부터 내려와 11우리에게 와서 바울의 띠를 가져다가 자기 수족을 잡아매고 말하기를 성령이 말씀하시되 예루살렘에서 유대인들이 이같이 이 띠 임자를 결박하여 이방인의 손에 넘겨 주리라 하거늘 12우리가 그 말을 듣고 그 곳 사람들과 더불어 바울에게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지 말라 권하니 13바울이 대답하되 여러분이 어찌하여 울어 내 마음을 상하게 하느냐 나는 주 예수의 이름을 위하여 결박 당할 뿐 아니라 예루살렘에서 죽을 것도 각오하였노라 하니 14그가 권함을 받지 아니하므로 우리가 주의 뜻대로 이루어지이다 하고 그쳤노라 15이 여러 날 후에 여장을 꾸려 예루살렘으로 올라갈새 16가이사랴의 몇 제자가 함께 가며 한 오랜 제자 구브로 사람 나손을 데리고 가니 이는 우리가 그의 집에 머물려 함이라

영어본문.
1 After we had torn ourselves away from them, we put out to sea and sailed straight to Cos. The next day we went to Rhodes and from there to Patara. 2 We found a ship crossing over to Phoenicia, went on board and set sail. 3 After sighting Cyprus and passing to the south of it, we sailed on to Syria. We landed at Tyre, where our ship was to unload its cargo. 4 Finding the disciples there, we stayed with them seven days. Through the Spirit they urged Paul not to go on to Jerusalem. 5 But when our time was up, we left and continued on our way. All the disciples and their wives and children accompanied us out of the city, and there on the beach we knelt to pray. 6 After saying good-by to each other, we went aboard the ship, and they returned home. 7 We continued our voyage from Tyre and landed at Ptolemais, where we greeted the brothers and stayed with them for a day. 8 Leaving the next day, we reached Caesarea and stayed at the house of Philip the evangelist, one of the Seven. 9 He had four unmarried daughters who prophesied. 10 After we had been there a number of days, a prophet named Agabus came down from Judea. 11 Coming over to us, he took Paul’s belt, tied his own hands and feet with it and said, “The Holy Spirit says, ‘In this way the Jews of Jerusalem will bind the owner of this belt and will hand him over to the Gentiles.’ ” 12 When we heard this, we and the people there pleaded with Paul not to go up to Jerusalem. 13 Then Paul answered, “Why are you weeping and breaking my heart? I am ready not only to be bound, but also to die in Jerusalem for the name of the Lord Jesus.” 14 When he would not be dissuaded, we gave up and said, “The Lord’s will be done.” 15 After this, we got ready and went up to Jerusalem. 16 Some of the disciples from Caesarea accompanied us and brought us to the home of Mnason, where we were to stay. He was a man from Cyprus and one of the early disciples.

도움말.
가이사랴(8절). 돌레마이에서 남쪽으로 50-60km 정도 떨어진 지점에 위치했고, 유대 지방을 관할하는 로마의 행정 장관이 거주하는 정치적 수도였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성령은 때로 어떠한 방식으로 섭리하시는가(4, 11절)?
⬇ 아래로 인간. 바울이 권함을 받지 않고 확신을 피력할 때 성도들은 어떻게 반응하는가(14절)?
? 물어봐. 바울이 환난과 생사 여부까지 걸 정도로 그의 삶에 가장 중요한 대의명분은 무엇인가(13절)?
! 느껴봐. 나는 주님의 이름과 복음을 위해 기꺼이 매일 수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고난이 예견되어도 믿음으로 돌파해 들어가야 할 나의 예루살렘은 어디인가?

Meditation. 주의 뜻대로 이루어지이다,
두로에 머물 때 성도들은 바울에게 예루살렘으로 들어가지 말라고 신신당부하지만(4절),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어이 예루살렘을 향한 길을 속개한다(5-6절). 또한 가이사랴에 이르렀을 때 선지자 아가보가 바울이 예루살렘에서 어떤 처지가 될 지를 직접 시연해 보이지만(10-11절), 주 예수의 이름을 위해 결박당할 뿐 아니라 죽을지라도 그 길을 행할 것을 연신 각오한다(13절). 바울은 성령의 감동 가운데 주어진 성도들의 권면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스스로 분별했다. 이 모든 성령의 역사들이 그로 하여금 마음의 준비를 하게 하시는 섭리로 받아들인 것이다. 이러한 결연한 의지와 확신 앞에 마침내 형제들은 마음을 접고 함께 간구하고 그 길에 동행한다(16절).
믿음의 걸음을 정하는 최종적 선택과 그에 대한 확신은 주님 앞에 홀로 나아간 외로운 실존, 바로 그의 몫이다. 또한 믿음의 공동체는 그것을 인정하고 주님의 뜻에 맡겨 드린 후 그 길에 동행한다. 당신은 이 믿음의 원리로 길을 가고 있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