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923. QT큐티체조.

간단설명. 계속되는 변론을 통해 바울이 하늘의 사명을 따라 복음 전하는 삶을 살고 있다고 밝히자 베스도가 그를 미쳤다고 한다. 그러나 바울은 모든 사람도 자신과 같이 되기를 원한다고 역설한다.

성경본문. 사도행전 26:19-32
한글본문.
19아그립바 왕이여 그러므로 하늘에서 보이신 것을 내가 거스르지 아니하고 20먼저 다메섹과 예루살렘에 있는 사람과 유대 온 땅과 이방인에게까지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회개에 합당한 일을 하라 전하므로 21유대인들이 성전에서 나를 잡아 죽이고자 하였으나 22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아 내가 오늘까지 서서 높고 낮은 사람 앞에서 증언하는 것은 선지자들과 모세가 반드시 되리라고 말한 것밖에 없으니 23곧 그리스도가 고난을 받으실 것과 죽은 자 가운데서 먼저 다시 살아나사 이스라엘과 이방인들에게 빛을 전하시리라 함이니이다 하니라 24바울이 이같이 변명하매 베스도가 크게 소리 내어 이르되 바울아 네가 미쳤도다 네 많은 학문이 너를 미치게 한다 하니 25바울이 이르되 베스도 각하여 내가 미친 것이 아니요 참되고 온전한 말을 하나이다 26왕께서는 이 일을 아시기로 내가 왕께 담대히 말하노니 이 일에 하나라도 아시지 못함이 없는 줄 믿나이다 이 일은 한쪽 구석에서 행한 것이 아니니이다 27아그립바 왕이여 선지자를 믿으시나이까 믿으시는 줄 아나이다 28아그립바가 바울에게 이르되 네가 적은 말로 나를 권하여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려 하는도다 29바울이 이르되 말이 적으나 많으나 당신뿐만 아니라 오늘 내 말을 듣는 모든 사람도 다 이렇게 결박된 것 외에는 나와 같이 되기를 하나님께 원하나이다 하니라 30왕과 총독과 버니게와 그 함께 앉은 사람들이 다 일어나서 31물러가 서로 말하되 이 사람은 사형이나 결박을 당할 만한 행위가 없다 하더라 32이에 아그립바가 베스도에게 이르되 이 사람이 만일 가이사에게 상소하지 아니하였더라면 석방될 수 있을 뻔하였다 하니라

영어본문.
19 “So then, King Agrippa, I was not disobedient to the vision from heaven. 20 First to those in Damascus, then to those in Jerusalem and in all Judea, and to the Gentiles also, I preached that they should repent and turn to God and prove their repentance by their deeds. 21 That is why the Jews seized me in the temple courts and tried to kill me. 22 But I have had God’s help to this very day, and so I stand here and testify to small and great alike. I am saying nothing beyond what the prophets and Moses said would happen– 23 that the Christ would suffer and, as the first to rise from the dead, would proclaim light to his own people and to the Gentiles.” 24 At this point Festus interrupted Paul’s defense. “You are out of your mind, Paul!” he shouted. “Your great learning is driving you insane.” 25 “I am not insane, most excellent Festus,” Paul replied. “What I am saying is true and reasonable. 26 The king is familiar with these things, and I can speak freely to him. I am convinced that none of this has escaped his notice, because it was not done in a corner. 27 King Agrippa, do you believe the prophets? I know you do.” 28 Then Agrippa said to Paul, “Do you think that in such a short time you can persuade me to be a Christian?” 29 Paul replied, “Short time or long–I pray God that not only you but all who are listening to me today may become what I am, except for these chains.” 30 The king rose, and with him the governor and Bernice and those sitting with them. 31 They left the room, and while talking with one another, they said, “This man is not doing anything that deserves death or imprisonment.” 32 Agrippa said to Festus, “This man could have been set free if he had not appealed to Caesar.”

도움말.
이 일은 한쪽 구석에서 행한 것이 아니니이다(26절). 바울은 자기의 증언이 어떤 은밀한 종교 집단의 주관적인 주장이 아니라 실제로 이루어진 생생한 역사적 사실에 근거한 것임을 강조한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바울을 부르신 하나님이 그를 위해 하신 일은 무엇인가(22절)?
⬇ 아래로 인간. 바울이 유대 온 땅과 이방인에게 두루 전한 것은 무엇인가(20절)?
? 물어봐. 바울의 변론을 듣던 베스도는 그를 어떻게 이해했는가(24절)?
! 느껴봐. 나는 바울처럼 하늘에서 보이신 것을 따라 살고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하늘에서 보여주시는 것을 깨닫기 위해 더욱 힘써야 할 일들은 무엇인가?

Meditation. 변명에서 설교로, 설교에서 축원으로
바울의 변명(1-2절)은 어느덧 설교가 되고(28절) 마침내 축원이 되고 있다(29절). 하늘에서 보이신 것을 따르고 있다는 바울의 변명(19절)에 놀란 총독 베스도가 황급히 제지하려 하자(24절) 바울은 변명이 아니라 설교를 한다. 아그립바 왕을 향해 단도직입적인 질문과 도전을 던진다. 아그립바 왕도 그것을 전도행위로 여기며(28절) 그의 설교조의 발언에 대해 반발하자, 이제 바울은 설교가 아닌 축원을 한다(29절). 그 자리에 있는 모든 사람도 자신과 같이 되기를 기원하고 있다. 바울은 총독과 왕 앞에서도 맡겨진 소임을 다하면서 전천후 복음전도자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때로는 주고받는 논쟁으로, 때로는 일방적인 선포로, 때로는 간절한 축원으로 복음의 역사를 신실하게 수종 들고 있다.
당신은 사람들과 세상 앞으로 나아갈 때 변명과 선포와 축원이라는 세 가지 무기를 겸비하고 있는가? 하늘에서 보이신 것(19절)을 이 땅도 볼 수 있도록 당신의 말과 삶으로 복음을 드러내고 있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