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6-05. QT큐티체조. 사무엘상 17장.

간단설명. 블레셋은 이스라엘을 침략하고, 블레셋 장수 골리앗은 압도적인 모습으로 이스라엘에게 일대일 결투를 신청한다.

성경본문. 사무엘상 17:1-11
한글본문.
1블레셋 사람들이 그들의 군대를 모으고 싸우고자 하여 유다에 속한 소고에 모여 소고와 아세가 사이의 에베스담밈에 진 치매 2사울과 이스라엘 사람들이 모여서 엘라 골짜기에 진 치고 블레셋 사람들을 대하여 전열을 벌였으니 3블레셋 사람들은 이쪽 산에 섰고 이스라엘은 저쪽 산에 섰고 그 사이에는 골짜기가 있었더라 4블레셋 사람들의 진영에서 싸움을 돋우는 자가 왔는데 그의 이름은 골리앗이요 가드 사람이라 그의 키는 여섯 규빗 한 뼘이요 5머리에는 놋 투구를 썼고 몸에는 비늘 갑옷을 입었으니 그 갑옷의 무게가 놋 오천 세겔이며 6그의 다리에는 놋 각반을 쳤고 어깨 사이에는 놋 단창을 메었으니 7그 창 자루는 베틀 채 같고 창 날은 철 육백 세겔이며 방패 든 자가 앞서 행하더라 8그가 서서 이스라엘 군대를 향하여 외쳐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나와서 전열을 벌였느냐 나는 블레셋 사람이 아니며 너희는 사울의 신복이 아니냐 너희는 한 사람을 택하여 내게로 내려보내라 9그가 나와 싸워서 나를 죽이면 우리가 너희의 종이 되겠고 만일 내가 이겨 그를 죽이면 너희가 우리의 종이 되어 우리를 섬길 것이니라 10그 블레셋 사람이 또 이르되 내가 오늘 이스라엘의 군대를 모욕하였으니 사람을 보내어 나와 더불어 싸우게 하라 한지라 11사울과 온 이스라엘이 블레셋 사람의 이 말을 듣고 놀라 크게 두려워하니라

영어본문.
1.Now the Philistines gathered their forces for war and assembled at Socoh in Judah. They pitched camp at Ephes Dammim, between Socoh and Azekah. 2.Saul and the Israelites assembled and camped in the Valley of Elah and drew up their battle line to meet the Philistines. 3.The Philistines occupied one hill and the Israelites another, with the valley between them. 4.A champion named Goliath, who was from Gath, came out of the Philistine camp. He was over nine feet tall. 5.He had a bronze helmet on his head and wore a coat of scale armor of bronze weighing five thousand shekels ; 6.on his legs he wore bronze greaves, and a bronze javelin was slung on his back. 7.His spear shaft was like a weaver’s rod, and its iron point weighed six hundred shekels. His shield bearer went ahead of him. 8.Goliath stood and shouted to the ranks of Israel, “Why do you come out and line up for battle? Am I not a Philistine, and are you not the servants of Saul? Choose a man and have him come down to me. 9.If he is able to fight and kill me, we will become your subjects; but if I overcome him and kill him, you will become our subjects and serve us.” 10.Then the Philistine said, “This day I defy the ranks of Israel! Give me a man and let us fight each other.” 11.On hearing the Philistine’s words, Saul and all the Israelites were dismayed and terrified.

도움말.
소고와 아세가(1절). 쉐펠라로 불리는 유다 평지에 위치한 성읍들로 베들레헴 남서쪽으로 20km 정도 떨어져 있다(수 15:35 참조).
규빗(4절). 팔꿈치에서 손가락 끝까지 길이로 약 45cm다.
오천 세겔(5절), 육백 세겔(7절). 각각 약 57kg과 6.8kg이다.
각반(6절). 걸음을 걸을 때 가뜬하도록 발목에서 무릎 아래까지 매는 헝겊 띠를 말한다.
베틀 채(7절). 옷감 짜는 틀의 가로막대를 말한다.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 블레셋과 골리앗의 도발은 실제로 누구를 모욕하는 것인가(10절, 26절 참조)?
아래로 인간. 골리앗이 풍기는 장수로서의 외모는 어떠했는가(4-7절)?
? 물어봐. 블레셋이 싸움을 돋우는 자를 보낸 이유는 무엇일까(4, 9, 11절)?
! 느껴봐. 하나님의 이름이 모욕 받을 때 나는 어떻게 반응하는가?
옆으로 실천해. 요즘 나를 압도하는 위협과 두려움을 슬기롭게 해쳐나가려면 어떤 준비와 자세가 필요하겠는가?

Meditation. 세상의 방식으로 맞서지 말라.
또 다시 블레셋이 찾아왔다. 이전에 하나님이 놀라운 능력으로 무력화시키셨음에도(삼상 14장) 골리앗이라는 무시무시한 장수를 보유했기 때문이다. 키가 3미터에 가깝고, 놋투구와 비늘 갑옷을 입고, 들고 있는 창날만 철 7kg에 이를 정도로 거의 약점이 보이지 않는 완벽한 전사다. 골리앗은 싸움을 돋우면서 이스라엘 군대에 결투를 신청한다. 일대일 결투로 적군의 리더를 제압해 효과적으로 이스라엘의 사기를 죽이려하는 것이다. 이스라엘은 크게 두려워하며 벌벌 떤다. 적군이 요구하는 방식으로 싸움에 임했다가는 크게 패하기 쉽다. 이스라엘은 적군의 방식대로 응대할 이유가 없는데, 칼과 창으로 싸우는 게 아니라 전능하신 여호와 하나님의 능력으로 싸우는 민족이기 때문이다. 우리도 마찬가지다. 세상속에서 세상의 방식으로 싸우려다보면 너무 고단하고 쉽게 지쳐 널부러진다.
지금 나는 어떤 논리를 붙들고 있는가? 적군인가, 하나님의 말씀인가? 눈을 들어 우리를 도우시는 주님을 보라. 세상의 논리와 방식과 다른 새로운 차원의 돌파구가 열릴 것이다.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