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6-12.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사울은 다윗에게 둘째 딸 미갈을 주겠다고 제안하며, 대신 블레셋 사람의 포피 백 개를 요구한다.

성경본문. 사무엘상 18:17-30
한글본문.
17사울이 다윗에게 이르되 내 맏딸 메랍을 네게 아내로 주리니 오직 너는 나를 위하여 용기를 내어 여호와의 싸움을 싸우라 하니 이는 그가 생각하기를 내 손을 그에게 대지 않고 블레셋 사람들의 손을 그에게 대게 하리라 함이라 18다윗이 사울에게 이르되 내가 누구며 이스라엘 중에 내 친속이나 내 아버지의 집이 무엇이기에 내가 왕의 사위가 되리이까 하였더니 19사울의 딸 메랍을 다윗에게 줄 시기에 므홀랏 사람 아드리엘에게 아내로 주었더라 20사울의 딸 미갈이 다윗을 사랑하매 어떤 사람이 사울에게 알린지라 사울이 그 일을 좋게 여겨 21스스로 이르되 내가 딸을 그에게 주어서 그에게 올무가 되게 하고 블레셋 사람들의 손으로 그를 치게 하리라 하고 이에 사울이 다윗에게 이르되 네가 오늘 다시 내 사위가 되리라 하니라 22사울이 그의 신하들에게 명령하되 너희는 다윗에게 비밀히 말하여 이르기를 보라 왕이 너를 기뻐하시고 모든 신하도 너를 사랑하나니 그런즉 네가 왕의 사위가 되는 것이 가하니라 하라 23사울의 신하들이 이 말을 다윗의 귀에 전하매 다윗이 이르되 왕의 사위 되는 것을 너희는 작은 일로 보느냐 나는 가난하고 천한 사람이라 한지라 24사울의 신하들이 사울에게 말하여 이르되 다윗이 이러이러하게 말하더이다 하니 25사울이 이르되 너희는 다윗에게 이같이 말하기를 왕이 아무 것도 원하지 아니하고 다만 왕의 원수의 보복으로 블레셋 사람들의 포피 백 개를 원하신다 하라 하였으니 이는 사울의 생각에 다윗을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 죽게 하리라 함이라 26사울의 신하들이 이 말을 다윗에게 아뢰매 다윗이 왕의 사위 되는 것을 좋게 여기므로 결혼할 날이 차기 전에 27다윗이 일어나서 그의 부하들과 함께 가서 블레셋 사람 이백 명을 죽이고 그들의 포피를 가져다가 수대로 왕께 드려 왕의 사위가 되고자 하니 사울이 그의 딸 미갈을 다윗에게 아내로 주었더라 28여호와께서 다윗과 함께 계심을 사울이 보고 알았고 사울의 딸 미갈도 그를 사랑하므로 29사울이 다윗을 더욱더욱 두려워하여 평생에 다윗의 대적이 되니라 30블레셋 사람들의 방백들이 싸우러 나오면 그들이 나올 때마다 다윗이 사울의 모든 신하보다 더 지혜롭게 행하매 이에 그의 이름이 심히 귀하게 되니라

영어본문.
17.Saul said to David, “Here is my older daughter Merab. I will give her to you in marriage; only serve me bravely and fight the battles of the LORD.” For Saul said to himself, “I will not raise a hand against him. Let the Philistines do that!” 18.But David said to Saul, “Who am I, and what is my family or my father’s clan in Israel, that I should become the king’s son-in-law?” 19.So when the time came for Merab, Saul’s daughter, to be given to David, she was given in marriage to Adriel of Meholah. 20.Now Saul’s daughter Michal was in love with David, and when they told Saul about it, he was pleased. 21.”I will give her to him,” he thought, “so that she may be a snare to him and so that the hand of the Philistines may be against him.” So Saul said to David, “Now you have a second opportunity to become my son-in-law.” 22.Then Saul ordered his attendants: “Speak to David privately and say, ‘Look, the king is pleased with you, and his attendants all like you; now become his son-in-law.’ ” 23.They repeated these words to David. But David said, “Do you think it is a small matter to become the king’s son-in-law? I’m only a poor man and little known.” 24.When Saul’s servants told him what David had said, 25.Saul replied, “Say to David, ‘The king wants no other price for the bride than a hundred Philistine foreskins, to take revenge on his enemies.’ ” Saul’s plan was to have David fall by the hands of the Philistines. 26.When the attendants told David these things, he was pleased to become the king’s son-in-law. So before the allotted time elapsed, 27.David and his men went out and killed two hundred Philistines. He brought their foreskins and presented the full number to the king so that he might become the king’s son-in-law. Then Saul gave him his daughter Michal in marriage. 28.When Saul realized that the LORD was with David and that his daughter Michal loved David, 29.Saul became still more afraid of him, and he remained his enemy the rest of his days. 30.The Philistine commanders continued to go out to battle, and as often as they did, David met with more success than the rest of Saul’s officers, and his name became well known.

도움말.
친속(18절). 촌수가 가까운 일가를 뜻하며, 친척과 같은 말이다.
올무(21절). 옭아매는 수단을 말한다.
다시(21절). 히브리어 ‘비쉬타임’은 두 번째로 라는 뜻이다.
가난하고 천한 사람(23절). 왕의 사위로서 막대한 신부지참금을 낼 여력이 없다는 의미다.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 하나님이 다윗과 함께하시는 것을 느낀 사울은 어떤 반응을 보이는가(28-29절)?
아래로 인간. 사울이 자기 딸을 다윗에게 주려는 의도는 무엇인가(17, 21절)?
? 물어봐. 사울의 사위 제안에 대해 다윗이 자신을 ‘가난하고 천한 사람’이라고 한 이유는 무엇일까(18, 23절)?
! 느껴봐. 나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과 존경을 받고 있는가?
옆으로 실천해. 주변 사람들을 평생 대적이 아닌 평생 동역자로 만들려면 어떤 변화가 필요하겠는가?

Meditation. 평생 대적도 있지만 평생 동행하는 하나님이 계시다.
사울은 다윗에게 딸 메랍을 주겠다며 사위가 될 것을 요구하지만, 다윗의 겸손한 말 한 마디(18절)에 기분이 상했는지 곧바로 철회하고(19절) 므홀랏 사람 아드리엘에게 시집보낸다. 자기 손을 대지 않고 블레셋 사람들을 통해 다윗을 처단하려던 사울은 또 다른 딸 미갈이 다윗을 연모하는 것을 보고 다윗에게 은근히 압박을 가하며 제안한다(22절). 다윗은 이런 의도를 모르고 단지 사위가 되는데 준비해야 할 신부지참금을 낼 여력이 없는 것만을 신경 쓴다(23절). 왕이 원하는 것은 오직 블레셋 사람의 포피 백 개라는 말에 다윗은 목숨을 걸고 그 두 배인 이백 개를 가져다 왕께 드린다. 결국 사울의 음모는 물거품으로 돌아갔고, 다윗은 시간이 갈수록 많은 사람들에게 존귀하게 여김 받는다. 다윗에게는 평생 대적인 사울의 위협이 있었지만, 그 위에 평생 동행하시는 하나님이 함께 계셨기 때문이다.
지금 나를 지속적으로 시기하고 미워하는 사람은 누구인가? 이런저런 방법으로 나를 압박할 때 나는 어떻게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그 가운데 드러낼 수 있을까?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