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9-19. QT큐티체조. 갈라디아서 3장.

간단설명. 갈라디아 성도들이 성령을 받은 것이 율법의 행위가 아니라 믿음 때문임을 지적한 바울은 그 믿음으로 인해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며, 아브라함의 복을 받게 된다고 명시한다.

성경본문. 갈라디아서 3:1-9
한글본문.
1어리석도다 갈라디아 사람들아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이 너희 눈 앞에 밝히 보이거늘 누가 너희를 꾀더냐 2내가 너희에게서 다만 이것을 알려 하노니 너희가 성령을 받은 것이 율법의 행위로냐 혹은 듣고 믿음으로냐 3너희가 이같이 어리석으냐 성령으로 시작하였다가 이제는 육체로 마치겠느냐 4너희가 이같이 많은 괴로움을 헛되이 받았느냐 과연 헛되냐 5너희에게 성령을 주시고 너희 가운데서 능력을 행하시는 이의 일이 율법의 행위에서냐 혹은 듣고 믿음에서냐 6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매 그것을 그에게 의로 정하셨다 함과 같으니라 7그런즉 믿음으로 말미암은 자들은 아브라함의 자손인 줄 알지어다 8또 하나님이 이방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로 정하실 것을 성경이 미리 알고 먼저 아브라함에게 복음을 전하되 모든 이방인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받으리라 하였느니라 9그러므로 믿음으로 말미암은 자는 믿음이 있는 아브라함과 함께 복을 받느니라

영어본문.
1.You foolish Galatians! Who has bewitched you? Before your very eyes Jesus Christ was clearly portrayed as crucified. 2.I would like to learn just one thing from you: Did you receive the Spirit by observing the law, or by believing what you heard? 3.Are you so foolish? After beginning with the Spirit, are you now trying to attain your goal by human effort? 4.Have you suffered so much for nothing–if it really was for nothing? 5.Does God give you his Spirit and work miracles among you because you observe the law, or because you believe what you heard? 6.Consider Abraham: “He believed God, and it was credited to him as righteousness.” 7.Understand, then, that those who believe are children of Abraham. 8.The Scripture foresaw that God would justify the Gentiles by faith, and announced the gospel in advance to Abraham: “All nations will be blessed through you.” 9.So those who have faith are blessed along with Abraham, the man of faith.

도움말.
의로 정하셨다(6절). 원문적 의미로 볼 때, ‘의로 여겨졌다’로 해석하는 것이 타당하다. 이는 법정적 간주를 뜻하며, 사실적 변화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너로 말미암아(8절). 원문은 ‘너의 안에서’라는 뜻이다. 아브라함 때문에 받는 것이 아니라, 아브라함 안에서 곧 아브라함과 같은 믿음 안에서 복을 받는다는 의미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시며 무엇을 행하시는 분이신가(5절)?
⬇ 아래로 인간. 아브라함이 의롭다고 여겨진 이유는 무엇인가(6절)?
? 물어봐. 성령으로 시작하였다가 육체로 마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3절)?
! 느껴봐. 나는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하나님의 복의 수혜자임을 확신하는가?
➡ 옆으로 실천해. 나의 삶에서 성령으로 시작했다가 육체로 마치고 있는 일들은 무엇인가? 어떠한 변화가 필요하겠는가?

Meditation. 믿음의 두 열쇠, 십자가와 성령
바울은 믿음이 아닌 율법의 행위에 착념하는 갈라디아 성도들을 향해 ‘어리석도다’(1절), ‘이같이 어리석으냐’(3절) 질책하고 호통을 치면서 믿음의 법칙을 두 가지로 설명한다. 첫째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주목하는 것이다(1절). 율법주의적 종교생활은 십자가에 대한 인식과 의식의 결여에서 비롯된다. 매사가 십자가 언덕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온전히 이루어졌다는 것을 상기할 때, 관점과 태도와 동기가 온전해진다. 둘째로, 성령 안에서 마치는 것이다(3절). 십자가 언덕에서 시작했다면 성령의 인도를 따라가야 한다. 그 때, 율법주의를 극복할 수 있다. 결국 믿음으로 얻을 수 있는 아브라함의 유업을 풍족히 누릴 수 있게 된다(9절).
복음의 시대에 합당한 믿음은 두 가지로 구체화 된다. 모든 생각과 행위의 시작에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주목해야 한다. 그리고 성령 안에서 행해야 한다. 당신은 매사의 시작을 십자가 언덕에서 하고 있는가? 그 곳에서 비롯된 순례 길을 성령과 함께 행하고 있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7-09-18. QT큐티체조.

간단설명. 베드로의 외식적인 행동을 책망한 바울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의롭게 됨을 지적하고 그리스도와 함께 죽은 자는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임을 강조한다.

성경본문. 갈라디아서 2:11-21
한글본문.
11게바가 안디옥에 이르렀을 때에 책망 받을 일이 있기로 내가 그를 대면하여 책망하였노라 12야고보에게서 온 어떤 이들이 이르기 전에 게바가 이방인과 함께 먹다가 그들이 오매 그가 할례자들을 두려워하여 떠나 물러가매 13남은 유대인들도 그와 같이 외식하므로 바나바도 그들의 외식에 유혹되었느니라 14그러므로 나는 그들이 복음의 진리를 따라 바르게 행하지 아니함을 보고 모든 자 앞에서 게바에게 이르되 네가 유대인으로서 이방인을 따르고 유대인답게 살지 아니하면서 어찌하여 억지로 이방인을 유대인답게 살게 하려느냐 하였노라 15우리는 본래 유대인이요 이방 죄인이 아니로되 16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의 행위로 말미암음이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줄 알므로 우리도 그리스도 예수를 믿나니 이는 우리가 율법의 행위로써가 아니고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함이라 율법의 행위로써는 의롭다 함을 얻을 육체가 없느니라 17만일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의롭게 되려 하다가 죄인으로 드러나면 그리스도께서 죄를 짓게 하는 자냐 결코 그럴 수 없느니라 18만일 내가 헐었던 것을 다시 세우면 내가 나를 범법한 자로 만드는 것이라 19내가 율법으로 말미암아 율법에 대하여 죽었나니 이는 하나님에 대하여 살려 함이라 20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21내가 하나님의 은혜를 폐하지 아니하노니 만일 의롭게 되는 것이 율법으로 말미암으면 그리스도께서 헛되이 죽으셨느니라

영어본문.
11.When Peter came to Antioch, I opposed him to his face, because he was clearly in the wrong. 12.Before certain men came from James, he used to eat with the Gentiles. But when they arrived, he began to draw back and separate himself from the Gentiles because he was afraid of those who belonged to the circumcision group. 13.The other Jews joined him in his hypocrisy, so that by their hypocrisy even Barnabas was led astray. 14.When I saw that they were not acting in line with the truth of the gospel, I said to Peter in front of them all, “You are a Jew, yet you live like a Gentile and not like a Jew. How is it, then, that you force Gentiles to follow Jewish customs? 15.”We who are Jews by birth and not ‘Gentile sinners’ 16.know that a man is not justified by observing the law, but by faith in Jesus Christ. So we, too, have put our faith in Christ Jesus that we may be justified by faith in Christ and not by observing the law, because by observing the law no one will be justified. 17.”If, while we seek to be justified in Christ, it becomes evident that we ourselves are sinners, does that mean that Christ promotes sin? Absolutely not! 18.If I rebuild what I destroyed, I prove that I am a lawbreaker. 19.For through the law I died to the law so that I might live for God. 20.I have been crucified with Christ and I no longer live, but Christ lives in me. The life I live in the body, I live by faith in the Son of God, who loved me and gave himself for me. 21.I do not set aside the grace of God, for if righteousness could be gained through the law, Christ died for nothing!”

도움말.
말미암음이, 말미암는 줄(16절). 두 표현 모두 헬라어 전치사 ‘에크’로서 기원과 출발의 의미를 가진다.
내가 헐었던 것(18절). 구약의 율법을 의미한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가 거하시는 곳은 어디인가(20절)?
⬇ 아래로 인간. 사람이 의롭게 되는 방법은 무엇인가(16절)?
? 물어봐.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사람의 삶은 어떠한가(20절)?
! 느껴봐. 복음의 진리 안에서 나는 참된 자유를 누릴 뿐 아니라 드러내고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그리스도가 내 안에 사신다는 진리를 확신할 때 내 삶은 어떻게 달라져야 하겠는가?

Meditation. 두 스타트라인, 율법과 믿음
베드로가 안디옥에서 이방인들과 함께 식탁 교제를 나누던 중 유대인 할례자들의 방문을 받고 그들의 시선을 의식해 슬며시 빠져 나가 동역자들을 미혹케 한 에피소드를 인용한 바울은(11-12절), 이는 율법을 위해 하나님의 은혜를 폐하고(21절), 복음이 파한 유대주의를 재건하는(18절) 처사임을 갈파한다. 바울은 ‘율법의 행위’가 아닌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만 의롭다 함을 얻을 수 있다는 진리(16절)를 공고히 수립하고,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사람은 ‘그리스도가 내 안’에 ‘나는 믿음 안’에 사는 이중적 소속으로 단단히 결연됨을 가르친다(20절).
성도의 삶에는 두 개의 스타트라인이 있다. ‘율법의 행위’와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이다. 율법의 행위로는 결코 의로움에 도달할 수 없고 스스로 죄인임을 알게 할 뿐이다. 오직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만이 의로움에 도달하게 한다. 당신의 언행심사는 어디에서 출발하는가? 오늘 감당할 수많은 선택과 결정들은 과연 무엇을 스타트라인으로 삼을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