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0-06.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요압과 아브넬이 해가 지도록 치열하게 싸우고는 전쟁을 멈추고 각각 자기 진영으로 돌아간다.

성경본문. 사무엘하 2:24-32
한글본문.
24요압과 아비새가 아브넬의 뒤를 쫓아 기브온 거친 땅의 길 가 기아 맞은쪽 암마 산에 이를 때에 해가 졌고 25베냐민 족속은 함께 모여 아브넬을 따라 한 무리를 이루고 작은 산 꼭대기에 섰더라 26아브넬이 요압에게 외쳐 이르되 칼이 영원히 사람을 상하겠느냐 마침내 참혹한 일이 생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네가 언제 무리에게 그의 형제 쫓기를 그치라 명령하겠느냐 27요압이 이르되 하나님이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네가 말하지 아니하였더면 무리가 아침에 각각 다 돌아갔을 것이요 그의 형제를 쫓지 아니하였으리라 하고 28요압이 나팔을 불매 온 무리가 머물러 서고 다시는 이스라엘을 쫓아가지 아니하고 다시는 싸우지도 아니하니라 29아브넬과 그의 부하들이 밤새도록 걸어서 아라바를 지나 요단을 건너 비드론 온 땅을 지나 마하나임에 이르니라 30요압이 아브넬 쫓기를 그치고 돌아와 무리를 다 모으니 다윗의 신복 중에 열아홉 명과 아사헬이 없어졌으나 31다윗의 신복들이 베냐민과 아브넬에게 속한 자들을 쳐서 삼백육십 명을 죽였더라 32무리가 아사헬을 들어올려 베들레헴에 있는 그의 조상 묘에 장사하고 요압과 그의 부하들이 밤새도록 걸어서 헤브론에 이른 때에 날이 밝았더라

영어본문.
24.But Joab and Abishai pursued Abner, and as the sun was setting, they came to the hill of Ammah, near Giah on the way to the wasteland of Gibeon. 25.Then the men of Benjamin rallied behind Abner. They formed themselves into a group and took their stand on top of a hill. 26.Abner called out to Joab, “Must the sword devour forever? Don’t you realize that this will end in bitterness? How long before you order your men to stop pursuing their brothers?” 27.Joab answered, “As surely as God lives, if you had not spoken, the men would have continued the pursuit of their brothers until morning. ” 28.So Joab blew the trumpet, and all the men came to a halt; they no longer pursued Israel, nor did they fight anymore. 29.All that night Abner and his men marched through the Arabah. They crossed the Jordan, continued through the whole Bithron and came to Mahanaim. 30.Then Joab returned from pursuing Abner and assembled all his men. Besides Asahel, nineteen of David’s men were found missing. 31.But David’s men had killed three hundred and sixty Benjamites who were with Abner. 32.They took Asahel and buried him in his father’s tomb at Bethlehem. Then Joab and his men marched all night and arrived at Hebron by daybreak.

도움말.
칼이 영원히 사람을 상하겠느냐(26절). 계속해서 전쟁을 하겠느냐는 뜻이다.
형제(27절). 유다와 이스라엘 군사를 가리킨다.
아라바(29절). 넓은 의미에서 갈릴리 호수에서 요단 골짜기와 사해를 지나 그 남쪽 아카바 만으로 이어지는 저지대를 가리킨다.
비드론(29절). 요단강과 마하나임 사이에 위치한 갓 지파의 영토로 협곡지역을 가리킨다.
없어졌으나(30절). 잃었다는 뜻이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은 전쟁은 어떤 양상으로 전개되는가(26절)?
⬇ 아래로 인간. 요압이 전쟁을 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14, 27절)?
? 물어봐. 유다와 이스라엘이 각각 입은 전쟁 피해는 어떠했는가(30-31절)?
! 느껴봐. 요즈음 서로를 상하게 하는 일인 줄 알면서도 집착하는 일은 무엇인가?
➡ 옆으로 실천해. 치열한 경쟁에서 어떻게 평화롭게 한발 물러설 수 있겠는가?

Meditation. 멈출 수 있는 능력
요압과 아브넬 사이에 시작된 전쟁이 더욱 치열해졌다. 요압은 동생 아비새와 함께 해가 지도록 아브넬을 추격했고(24절), 아브넬은 혹여나 아사헬을 죽인 것에 대해 요압이 잔인하게 복수할까봐 멀리 거리를 두고 작은 산꼭대기로 피신했다(25절). 이미 아브넬은 이 전쟁으로 부하 360명을 잃었고, 요압도 친동생 아사헬과 다윗의 신복 19명을 잃었다(30-31절). 아브넬은 요압에게 이렇게 계속 싸우다가는 서로에게 더 참혹한 일이 일어날 테니 형제민족 간에 싸움을 멈추자고 제안한다. 요압도 아브넬이 싸움을 제안하지 않았다면(14절), 아침에 서로 대치만 하다가 돌아갔을 것이라면서(27절) 나팔을 불어 군사를 철수시킨다.
전쟁은 일단 시작하면 쉽게 멈출 수 없기에 피해는 더욱 커진다. 이럴 때 누군가가 용기 있게 먼저 멈추지 않으면 경쟁 당사자들은 더욱 피폐해진다. 요즈음 나는 서로를 피폐하게 하는 줄 알면서도 멈출 수 없는 치열한 경쟁에 뛰어들고 있지는 않는가? 어떻게 멈출 수 있을까?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7-10-05. QT큐티체조.

간단설명. 다윗의 부하들과 이스보셋의 부하들이 서로 충돌한다. 이 와중에 요압의 동생 아사헬이 아브넬에게 죽임을 당한다.

성경본문. 사무엘하 2:12-23
한글본문.
12넬의 아들 아브넬과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의 신복들은 마하나임에서 나와 기브온에 이르고 13스루야의 아들 요압과 다윗의 신복들도 나와 기브온 못 가에서 그들을 만나 함께 앉으니 이는 못 이쪽이요 그는 못 저쪽이라 14아브넬이 요압에게 이르되 원하건대 청년들에게 일어나서 우리 앞에서 겨루게 하자 요압이 이르되 일어나게 하자 하매 15그들이 일어나 그 수대로 나아가니 베냐민과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의 편에 열두 명이요 다윗의 신복 중에 열두 명이라 16각기 상대방의 머리를 잡고 칼로 상대방의 옆구리를 찌르매 일제히 쓰러진지라 그러므로 그 곳을 헬갓 핫수림이라 일컬었으며 기브온에 있더라 17그 날에 싸움이 심히 맹렬하더니 아브넬과 이스라엘 사람들이 다윗의 신복들 앞에서 패하니라 18그 곳에 스루야의 세 아들 요압과 아비새와 아사헬이 있었는데 아사헬의 발은 들노루 같이 빠르더라 19아사헬이 아브넬을 쫓아 달려가되 좌우로 치우치지 않고 아브넬의 뒤를 쫓으니 20아브넬이 뒤를 돌아보며 이르되 아사헬아 너냐 대답하되 나로라 21아브넬이 그에게 이르되 너는 왼쪽으로나 오른쪽으로나 가서 청년 하나를 붙잡아 그의 군복을 빼앗으라 하되 아사헬이 그렇게 하기를 원하지 아니하고 그의 뒤를 쫓으매 22아브넬이 다시 아사헬에게 이르되 너는 나 쫓기를 그치라 내가 너를 쳐서 땅에 엎드러지게 할 까닭이 무엇이냐 그렇게 하면 내가 어떻게 네 형 요압을 대면하겠느냐 하되 23그가 물러가기를 거절하매 아브넬이 창 뒤 끝으로 그의 배를 찌르니 창이 그의 등을 꿰뚫고 나간지라 곧 그 곳에 엎드러져 죽으매 아사헬이 엎드러져 죽은 곳에 이르는 자마다 머물러 섰더라

영어본문.
12.Abner son of Ner, together with the men of Ish-Bosheth son of Saul, left Mahanaim and went to Gibeon. 13.Joab son of Zeruiah and David’s men went out and met them at the pool of Gibeon. One group sat down on one side of the pool and one group on the other side. 14.Then Abner said to Joab, “Let’s have some of the young men get up and fight hand to hand in front of us.” “All right, let them do it,” Joab said. 15.So they stood up and were counted off–twelve men for Benjamin and Ish-Bosheth son of Saul, and twelve for David. 16.Then each man grabbed his opponent by the head and thrust his dagger into his opponent’s side, and they fell down together. So that place in Gibeon was called Helkath Hazzurim. 17.The battle that day was very fierce, and Abner and the men of Israel were defeated by David’s men. 18.The three sons of Zeruiah were there: Joab, Abishai and Asahel. Now Asahel was as fleet-footed as a wild gazelle. 19.He chased Abner, turning neither to the right nor to the left as he pursued him. 20.Abner looked behind him and asked, “Is that you, Asahel?” “It is,” he answered. 21.Then Abner said to him, “Turn aside to the right or to the left; take on one of the young men and strip him of his weapons.” But Asahel would not stop chasing him. 22.Again Abner warned Asahel, “Stop chasing me! Why should I strike you down? How could I look your brother Joab in the face?” 23.But Asahel refused to give up the pursuit; so Abner thrust the butt of his spear into Asahel’s stomach, and the spear came out through his back. He fell there and died on the spot. And every man stopped when he came to the place where Asahel had fallen and died.

도움말.
기브온 못(13절). 예루살렘 북쪽 10km 베냐민 접경지역에 있는 인공 못으로, 지름 11m, 깊이 25m의 큰 바위를 깎아 만든 거대한 저수지 시설이다.
헬갓 핫수림(16절). 날카로운 칼의 밭(the field of the blades)이란 뜻이다.
이르는 자마다 머물러 섰더라(23절). 모두 큰 충격과 놀람을 받았음을 나타낸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아브넬과 요압 군사 간에 충돌이 일어날 때 하나님이 언급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
⬇ 아래로 인간. 이들의 충돌은 어떤 식으로 진행되는가(14-16절)?
? 물어봐. 아브넬이 자신을 쫓아오는 아사헬을 반복해서 만류한 이유는 무엇인가(22절)?
! 느껴봐. 야심이 앞서 위험천만한 추격을 계속하던 아사헬은 어떻게 되는가? 주변 사람들의 충격은 어떠했는가?
➡ 옆으로 실천해. 동체에서 건강한 리더 그룹을 형성하려면 어떤 점을 유의해야 하겠는가?

Meditation. 심복들의 전쟁
유다와 이스라엘의 왕은 가만히 있고, 양편의 군대장관과 심복들이 나아와 치열한 싸움을 벌인다. 왕도 중요하지만, 왕을 따르는 첫 번째 팔로워들(first followers)이 어떤 공동체를 형성하느냐가 중요하다. 다윗은 요압을 중심으로, 이스보셋은 야심가 아브넬을 중심으로 각각 장수들의 공동체를 형성했다. 서로의 옆구리를 잔인하게 찌르는 접전 끝에 요압의 장수들이 아브넬의 장수들을 이기고 추격한다. 이 과정에서 공을 세우고 싶은 욕심에 너무 무리하게 추격하던 요압의 동생 아사헬은 아브넬의 공격을 받아 죽임을 당한다. 이 전쟁에는 하나님의 영광과 뜻보다는 인정받고 공을 세우고자 하는 인간적인 욕심과 야심만이 가득했다.
왕은 공동체의 중심을 잡아 주어야 한다. 기도하며 하나님의 뜻을 물어야 하고, 과열된 충성경쟁을 하는 팔로워들을 침착하게 다독여야 한다. 내가 속한 공동체에는 충성된 일꾼들이 있는가? 어떻게 욕심에 좌우되지 않는 일꾼들로 가득한 아름다운 공동체를 세워갈 수 있을까?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