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0-26. QT큐티체조. 사무엘하 12장.

간단설명. 여호와는 나단 선지자를 보내 책망과 징계를 말씀하시고, 이에 다윗은 회개한다.

성경본문. 사무엘하 12:1-14
한글본문.
1여호와께서 나단을 다윗에게 보내시니 그가 다윗에게 가서 그에게 이르되 한 성읍에 두 사람이 있는데 한 사람은 부하고 한 사람은 가난하니 2그 부한 사람은 양과 소가 심히 많으나 3가난한 사람은 아무것도 없고 자기가 사서 기르는 작은 암양 새끼 한 마리뿐이라 그 암양 새끼는 그와 그의 자식과 함께 자라며 그가 먹는 것을 먹으며 그의 잔으로 마시며 그의 품에 누우므로 그에게는 딸처럼 되었거늘 4어떤 행인이 그 부자에게 오매 부자가 자기에게 온 행인을 위하여 자기의 양과 소를 아껴 잡지 아니하고 가난한 사람의 양 새끼를 빼앗아다가 자기에게 온 사람을 위하여 잡았나이다 하니 5다윗이 그 사람으로 말미암아 노하여 나단에게 이르되 여호와의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이 일을 행한 그 사람은 마땅히 죽을 자라 6그가 불쌍히 여기지 아니하고 이런 일을 행하였으니 그 양 새끼를 네 배나 갚아 주어야 하리라 한지라 7나단이 다윗에게 이르되 당신이 그 사람이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이르시기를 내가 너를 이스라엘 왕으로 기름 붓기 위하여 너를 사울의 손에서 구원하고 8네 주인의 집을 네게 주고 네 주인의 아내들을 네 품에 두고 이스라엘과 유다 족속을 네게 맡겼느니라 만일 그것이 부족하였을 것 같으면 내가 네게 이것 저것을 더 주었으리라 9그러한데 어찌하여 네가 여호와의 말씀을 업신여기고 나 보기에 악을 행하였느냐 네가 칼로 헷 사람 우리아를 치되 암몬 자손의 칼로 죽이고 그의 아내를 빼앗아 네 아내로 삼았도다 10이제 네가 나를 업신여기고 헷 사람 우리아의 아내를 빼앗아 네 아내로 삼았은즉 칼이 네 집에서 영원토록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셨고 11여호와께서 또 이와 같이 이르시기를 보라 내가 너와 네 집에 재앙을 일으키고 내가 네 눈앞에서 네 아내를 빼앗아 네 이웃들에게 주리니 그 사람들이 네 아내들과 더불어 백주에 동침하리라 12너는 은밀히 행하였으나 나는 온 이스라엘 앞에서 백주에 이 일을 행하리라 하셨나이다 하니 13다윗이 나단에게 이르되 내가 여호와께 죄를 범하였노라 하매 나단이 다윗에게 말하되 여호와께서도 당신의 죄를 사하셨나니 당신이 죽지 아니하려니와 14이 일로 말미암아 여호와의 원수가 크게 비방할 거리를 얻게 하였으니 당신이 낳은 아이가 반드시 죽으리이다 하고

영어본문.
1.The LORD sent Nathan to David. When he came to him, he said, “There were two men in a certain town, one rich and the other poor. 2.The rich man had a very large number of sheep and cattle, 3.but the poor man had nothing except one little ewe lamb he had bought. He raised it, and it grew up with him and his children. It shared his food, drank from his cup and even slept in his arms. It was like a daughter to him. 4.”Now a traveler came to the rich man, but the rich man refrained from taking one of his own sheep or cattle to prepare a meal for the traveler who had come to him. Instead, he took the ewe lamb that belonged to the poor man and prepared it for the one who had come to him.” 5.David burned with anger against the man and said to Nathan, “As surely as the LORD lives, the man who did this deserves to die! 6.He must pay for that lamb four times over, because he did such a thing and had no pity.” 7.Then Nathan said to David, “You are the man! This is what the LORD, the God of Israel, says: ‘I anointed you king over Israel, and I delivered you from the hand of Saul. 8.I gave your master’s house to you, and your master’s wives into your arms. I gave you the house of Israel and Judah. And if all this had been too little, I would have given you even more. 9.Why did you despise the word of the LORD by doing what is evil in his eyes? You struck down Uriah the Hittite with the sword and took his wife to be your own. You killed him with the sword of the Ammonites. 10.Now, therefore, the sword will never depart from your house, because you despised me and took the wife of Uriah the Hittite to be your own.’ 11.”This is what the LORD says: ‘Out of your own household I am going to bring calamity upon you. Before your very eyes I will take your wives and give them to one who is close to you, and he will lie with your wives in broad daylight. 12.You did it in secret, but I will do this thing in broad daylight before all Israel.’ ” 13.Then David said to Nathan, “I have sinned against the LORD.” Nathan replied, “The LORD has taken away your sin. You are not going to die. 14.But because by doing this you have made the enemies of the LORD show utter contempt, the son born to you will die.”

도움말.
그 사람들이(11절). 원문으로는 남성 단수(he-NIV)를 가리킨다.
백주(11절). 환하게 밝은 낮을 가리킨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이 다윗에게 분노하시는 이유는 무엇인가(9-10절)?
⬇ 아래로 인간. 하나님의 책망에 다윗은 어떻게 반응하는가(13절)?
? 물어봐. 나단이 다윗에게 한 성읍의 가난한 사람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5-6절)?
! 느껴봐. 내가 정죄하고 비난하던 악인의 모습이 내 안에 있진 않는가?
➡ 옆으로 실천해. 하나님의 말씀을 날마다 존중하고 순종하려면 어떤 변화가 필요하겠는가?

Meditation. 다윗 안에 사울 있다.
하나님은 강퍅해진 다윗의 마음을 열기 위해 자신을 객관화 할 수 있는 이야기로 시작한다. 그의 마음이 강퍅해져서 어떤 이야기도 제대로 들을 수 없는 상태가 되었기 때문이다. 부자가 자기 자신을 가리키는 줄도 모르고 다윗은 분노하며, 부자는 가난한 자에게 약탈한 양의 네 배나 갚아 주어야 한다고 말한다(5절). 이 말을 마치자마자 나단이 이 악한 사람이 바로 당신이라고 지적한다(7절). 다윗 안에 그동안 감추어져 있었던 괴물이 드러나는 순간이었다. 이런 악한 모습은 한때 다윗이 그토록 싫어하고 피해 다녔던 사울의 모습을 고스란히 반영한다. 다윗 안에 사울이 있었다. 둘 다 하나님의 말씀을 업신여겼다는 공통점이 있지만(9-10절), 차이점이 있다면 사울은 끝내 돌이키지 않고 멸망했지만, 다윗은 이런 자신의 모습을 인정하고 회개하며 돌이켰다는 것이다(13절, 시 51편 참조).
이런 유혹은 우리 안에 얼마든지 도사리고 있다. 내 안에도 사울이 있을 수 있다. 나의 내면을 살펴보자. 내 안에는 누가 있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