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0-31. QT큐티체조.

간단설명. 만 2년 후 압살롬은 잔치를 벌여 암논을 초대하고는 그를 살해한 후 그술로 도망간다.

성경본문. 사무엘하 13:23-39
한글본문.
23만 이 년 후에 에브라임 곁 바알하솔에서 압살롬이 양 털을 깎는 일이 있으매 압살롬이 왕의 모든 아들을 청하고 24압살롬이 왕께 나아가 말하되 이제 종에게 양 털 깎는 일이 있사오니 청하건대 왕은 신하들을 데리시고 당신의 종과 함께 가사이다 하니 25왕이 압살롬에게 이르되 아니라 내 아들아 이제 우리가 다 갈 것 없다 네게 누를 끼칠까 하노라 하니라 압살롬이 그에게 간청하였으나 그가 가지 아니하고 그에게 복을 비는지라 26압살롬이 이르되 그렇게 하지 아니하시려거든 청하건대 내 형 암논이 우리와 함께 가게 하옵소서 왕이 그에게 이르되 그가 너와 함께 갈 것이 무엇이냐 하되 27압살롬이 간청하매 왕이 암논과 왕의 모든 아들을 그와 함께 그에게 보내니라 28압살롬이 이미 그의 종들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이제 암논의 마음이 술로 즐거워할 때를 자세히 보다가 내가 너희에게 암논을 치라 하거든 그를 죽이라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너희는 담대히 용기를 내라 한지라 29압살롬의 종들이 압살롬의 명령대로 암논에게 행하매 왕의 모든 아들들이 일어나 각기 노새를 타고 도망하니라 30그들이 길에 있을 때에 압살롬이 왕의 모든 아들들을 죽이고 하나도 남기지 아니하였다는 소문이 다윗에게 이르매 31왕이 곧 일어나서 자기의 옷을 찢고 땅에 드러눕고 그의 신하들도 다 옷을 찢고 모셔 선지라 32다윗의 형 시므아의 아들 요나답이 아뢰어 이르되 내 주여 젊은 왕자들이 다 죽임을 당한 줄로 생각하지 마옵소서 오직 암논만 죽었으리이다 그가 압살롬의 누이 다말을 욕되게 한 날부터 압살롬이 결심한 것이니이다 33그러하온즉 내 주 왕이여 왕자들이 다 죽은 줄로 생각하여 상심하지 마옵소서 오직 암논만 죽었으리이다 하니라 34이에 압살롬은 도망하니라 파수하는 청년이 눈을 들어 보니 보아라 뒷산 언덕길로 여러 사람이 오는도다 35요나답이 왕께 아뢰되 보소서 왕자들이 오나이다 당신의 종이 말한 대로 되었나이다 하고 36말을 마치자 왕자들이 이르러 소리를 높여 통곡하니 왕과 그의 모든 신하들도 심히 통곡하니라 37압살롬은 도망하여 그술 왕 암미훌의 아들 달매에게로 갔고 다윗은 날마다 그의 아들로 말미암아 슬퍼하니라 38압살롬이 도망하여 그술로 가서 거기에 산 지 삼 년이라 39다윗 왕의 마음이 압살롬을 향하여 간절하니 암논은 이미 죽었으므로 왕이 위로를 받았음이더라

영어본문.
23.Two years later, when Absalom’s sheepshearers were at Baal Hazor near the border of Ephraim, he invited all the king’s sons to come there. 24.Absalom went to the king and said, “Your servant has had shearers come. Will the king and his officials please join me?” 25.”No, my son,” the king replied. “All of us should not go; we would only be a burden to you.” Although Absalom urged him, he still refused to go, but gave him his blessing. 26.Then Absalom said, “If not, please let my brother Amnon come with us.” The king asked him, “Why should he go with you?” 27.But Absalom urged him, so he sent with him Amnon and the rest of the king’s sons. 28.Absalom ordered his men, “Listen! When Amnon is in high spirits from drinking wine and I say to you, ‘Strike Amnon down,’ then kill him. Don’t be afraid. Have not I given you this order? Be strong and brave.” 29.So Absalom’s men did to Amnon what Absalom had ordered. Then all the king’s sons got up, mounted their mules and fled. 30.While they were on their way, the report came to David: “Absalom has struck down all the king’s sons; not one of them is left.” 31.The king stood up, tore his clothes and lay down on the ground; and all his servants stood by with their clothes torn. 32.But Jonadab son of Shimeah, David’s brother, said, “My lord should not think that they killed all the princes; only Amnon is dead. This has been Absalom’s expressed intention ever since the day Amnon raped his sister Tamar. 33.My lord the king should not be concerned about the report that all the king’s sons are dead. Only Amnon is dead.” 34.Meanwhile, Absalom had fled. Now the man standing watch looked up and saw many people on the road west of him, coming down the side of the hill. The watchman went and told the king, “I see men in the direction of Horonaim, on the side of the hill.” 35.Jonadab said to the king, “See, the king’s sons are here; it has happened just as your servant said.” 36.As he finished speaking, the king’s sons came in, wailing loudly. The king, too, and all his servants wept very bitterly. 37.Absalom fled and went to Talmai son of Ammihud, the king of Geshur. But King David mourned for his son every day. 38.After Absalom fled and went to Geshur, he stayed there three years. 39.And the spirit of the king longed to go to Absalom, for he was consoled concerning Amnon’s death.

도움말.
바알하솔(23절). 예루살렘 북쪽으로 약 24km 정도 떨어진 바위가 많은 중앙산지 지역으로, 이곳에 나있는 길을 통하면 갈릴리 호수 동편에 있는 그술로 도망가기 쉬웠다.
내 형(26절). 형을 향한 친근한 표현이다.
소문(30절). 히브리어 ‘쉐무아’는 ‘보고’라는 뜻이 있다.
달매(37절). 압살롬에게는 외할아버지가 된다(삼상 3:3 참조)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 앞에서 죄 문제를 가볍게 처리할 때 어떤 시련이 찾아오는가(28-31절)?
⬇ 아래로 인간. 압살롬은 암논을 치기 위해 어떤 계획을 세웠는가(26-28절)?
? 물어봐. 압살롬이 그술 왕에게 도망간 이유는 무엇인가(37절)?
! 느껴봐. 내가 회개하지 않고 덮어두었던 죄악은 무엇인가?
➡ 옆으로 실천해. 기도할 때마다 떠오르는 문제가 있다면 어떻게 해결해야 하겠는가?

Meditation. 덮어두지 말고 회개하라.
한동안 덮어 두었던 죄가 곪아 썩다가 마침내 터졌다. 다말의 강간 사건이 일어난 지 2년이 지난 어느 날 다말의 오빠 압살롬은 다윗 왕을 양털 깎는 축제에 초대한다. 다윗이 거절하자 압살롬은 형 암논을 보내달라고 간청하고, 잔치에 참석한 암논은 끔찍하게 죽임을 당한다. 암논이 죄악을 저지르고도 그간 회개하지 않고 뻔뻔하게 지낼 수 있었던 것은 그의 서열 때문이었을 가능성이 크다. 암논은 왕위 계승 서열 1위였다(삼하 3:2-3 참조). 그랬기에 그의 실수에 대해서 다윗과 왕궁은 비교적 관대할 수 있었다. 그러나 죄를 덮어두면 그 죄가 부메랑이 되어 자신을 친다. 한편 아들의 죄를 책망하지 않고 관대하게 내버려 두었던 다윗은 압살롬의 요구를 들어줌으로써 결국 그의 살인계획을 돕는 역할을 하게 된다(27절).
회개하지 않고 덮어두었던 죄는 반드시 우리의 발목을 잡는다. 나는 죄 문제에 얼마나 철저한가? 덮어두기에 급급한가, 아니면 날마다 철저히 십자가 앞에 나아가 회개하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