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23. 사무엘하 21장. Thanksgiving Day!

간단설명. 3년간 계속된 기근으로 인해 다윗은 하나님께 기도하고, 그 원인이 사울이 기브온의 집안에 무고한 피를 흘렸기 때문임을 발견하고 문제를 해결한다.

성경본문. 사무엘하 21:1-14
한글본문.
1다윗의 시대에 해를 거듭하여 삼 년 기근이 있으므로 다윗이 여호와 앞에 간구하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이는 사울과 피를 흘린 그의 집으로 말미암음이니 그가 기브온 사람을 죽였음이니라 하시니라 2기브온 사람은 이스라엘 족속이 아니요 그들은 아모리 사람 중에서 남은 자라 이스라엘 족속들이 전에 그들에게 맹세하였거늘 사울이 이스라엘과 유다 족속을 위하여 열심이 있으므로 그들을 죽이고자 하였더라 이에 왕이 기브온 사람을 불러 그들에게 물으니라 3다윗이 그들에게 묻되 내가 너희를 위하여 어떻게 하랴 내가 어떻게 속죄하여야 너희가 여호와의 기업을 위하여 복을 빌겠느냐 하니 4기브온 사람이 그에게 대답하되 사울과 그의 집과 우리 사이의 문제는 은금에 있지 아니하오며 이스라엘 가운데에서 사람을 죽이는 문제도 우리에게 있지 아니하니이다 하니라 왕이 이르되 너희가 말하는 대로 시행하리라 5그들이 왕께 아뢰되 우리를 학살하였고 또 우리를 멸하여 이스라엘 영토 내에 머물지 못하게 하려고 모해한 사람의 6자손 일곱 사람을 우리에게 내주소서 여호와께서 택하신 사울의 고을 기브아에서 우리가 그들을 여호와 앞에서 목 매어 달겠나이다 하니 왕이 이르되 내가 내주리라 하니라 7그러나 다윗과 사울의 아들 요나단 사이에 서로 여호와를 두고 맹세한 것이 있으므로 왕이 사울의 손자 요나단의 아들 므비보셋은 아끼고 8왕이 이에 아야의 딸 리스바에게서 난 자 곧 사울의 두 아들 알모니와 므비보셋과 사울의 딸 메랍에게서 난 자 곧 므홀랏 사람 바르실래의 아들 아드리엘의 다섯 아들을 붙잡아 9그들을 기브온 사람의 손에 넘기니 기브온 사람이 그들을 산 위에서 여호와 앞에 목 매어 달매 그들 일곱 사람이 동시에 죽으니 죽은 때는 곡식 베는 첫날 곧 보리를 베기 시작하는 때더라 10아야의 딸 리스바가 굵은 베를 가져다가 자기를 위하여 바위 위에 펴고 곡식 베기 시작할 때부터 하늘에서 비가 시체에 쏟아지기까지 그 시체에 낮에는 공중의 새가 앉지 못하게 하고 밤에는 들짐승이 범하지 못하게 한지라 11이에 아야의 딸 사울의 첩 리스바가 행한 일이 다윗에게 알려지매 12다윗이 가서 사울의 뼈와 그의 아들 요나단의 뼈를 길르앗 야베스 사람에게서 가져가니 이는 전에 블레셋 사람들이 사울을 길보아에서 죽여 블레셋 사람들이 벧산 거리에 매단 것을 그들이 가만히 가져온 것이라 13다윗이 그 곳에서 사울의 뼈와 그의 아들 요나단의 뼈를 가지고 올라오매 사람들이 그 달려 죽은 자들의 뼈를 거두어다가 14사울과 그의 아들 요나단의 뼈와 함께 베냐민 땅 셀라에서 그의 아버지 기스의 묘에 장사하되 모두 왕의 명령을 따라 행하니라 그 후에야 하나님이 그 땅을 위한 기도를 들으시니라

영어본문.
1.During the reign of David, there was a famine for three successive years; so David sought the face of the LORD. The LORD said, “It is on account of Saul and his blood-stained house; it is because he put the Gibeonites to death.” 2.The king summoned the Gibeonites and spoke to them. (Now the Gibeonites were not a part of Israel but were survivors of the Amorites; the Israelites had sworn to spare them, but Saul in his zeal for Israel and Judah had tried to annihilate them.) 3.David asked the Gibeonites, “What shall I do for you? How shall I make amends so that you will bless the LORD’s inheritance?” 4.The Gibeonites answered him, “We have no right to demand silver or gold from Saul or his family, nor do we have the right to put anyone in Israel to death.” “What do you want me to do for you?” David asked. 5.They answered the king, “As for the man who destroyed us and plotted against us so that we have been decimated and have no place anywhere in Israel, 6.let seven of his male descendants be given to us to be killed and exposed before the LORD at Gibeah of Saul–the Lord ‘s chosen one.” So the king said, “I will give them to you.” 7.The king spared Mephibosheth son of Jonathan, the son of Saul, because of the oath before the LORD between David and Jonathan son of Saul. 8.But the king took Armoni and Mephibosheth, the two sons of Aiah’s daughter Rizpah, whom she had borne to Saul, together with the five sons of Saul’s daughter Merab, whom she had borne to Adriel son of Barzillai the Meholathite. 9.He handed them over to the Gibeonites, who killed and exposed them on a hill before the LORD. All seven of them fell together; they were put to death during the first days of the harvest, just as the barley harvest was beginning. 10.Rizpah daughter of Aiah took sackcloth and spread it out for herself on a rock. From the beginning of the harvest till the rain poured down from the heavens on the bodies, she did not let the birds of the air touch them by day or the wild animals by night. 11.When David was told what Aiah’s daughter Rizpah, Saul’s concubine, had done, 12.he went and took the bones of Saul and his son Jonathan from the citizens of Jabesh Gilead. (They had taken them secretly from the public square at Beth Shan, where the Philistines had hung them after they struck Saul down on Gilboa.) 13.David brought the bones of Saul and his son Jonathan from there, and the bones of those who had been killed and exposed were gathered up. 14.They buried the bones of Saul and his son Jonathan in the tomb of Saul’s father Kish, at Zela in Benjamin, and did everything the king commanded. After that, God answered prayer in behalf of the land.

도움말.
기브온(2절). 예루살렘 성전에서 북서쪽으로 약 9.5km 정도 떨어져 있으며, 여호수아 때 변장하고 들어와 이들과 평화조약을 체결했다(9:3-15).
아모리 사람(2절). 가나안 땅에 살던 민족들을 총칭해서 부르는 말이다.
곡식 베기 시작할 때(10절). 비가 내리지 않는 건기로 4월경을 말한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3년 기근을 보내신 이유는 무엇인가(1절)?
⬇ 아래로 인간. 다윗은 기근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는가(8-9절)?
? 물어봐. 다윗이 므비보셋을 아낀 이유는 무엇일까(7절)?
! 느껴봐. 나는 미처 몰랐던 죄로 인해 기도가 막혔던 경험이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하나님 앞에 막힘없는 깊은 사귐의 기도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어떤 변화가 필요할까?

Meditation. 기도로 문제의 원인을 찾으라.
다윗의 평안한 통치 중에 3년 연속 기근이 찾아 들었다. 연속적인 기근은 하나님과 이스라엘 사이에 막힌 무엇인가가 있다는 사인이었다. 다윗은 간절히 기도하고 그 원인을 알아낸다. 이전에 여호수아 때 기브온 족속과 상호 방위조약을 체결했는데, 사울이 무고한 피를 흘리게 했기 때문이었다(신 19:10, 13). 다윗은 기브온 사람들을 불러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를 묻고, 이들은 사울 집안의 자손 일곱 명을 달라고 요청해 사울이 흘린 피의 대가를 대신 갚게 한다(9절). 이후 다윗은 사울과 요나단의 뼈를 사울의 고향 셀라로 가져와 죽은 7명과 함께 아버지 기스의 묘에 장사한다. 죄로 인해 막혔던 기근이 멈추고,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기도를 다시 들으시고 응답하셨다. 다윗은 기도를 통해 문제의 원인을 깨닫고 잘못된 것을 바로잡을 수 있었다.
나는 미처 몰랐던 죄로 인해 인생의 기근을 경험하고 있지는 않는가? 기도로 문제의 원인을 찾으라. 하나님 앞에 기도가 막히지 않도록 깨어 기도하라.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7-11-22.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요압이 세바가 피신한 아벨에 가서 토성을 쌓자, 성읍에서 한 지혜로운 여인이 나와 요압과 협상을 하고 성읍 주민들을 설득해 세바의 목을 성벽에서 내어던진다.

성경본문. 사무엘하 20:14-26
한글본문.
14세바가 이스라엘 모든 지파 가운데 두루 다녀서 아벨과 벧마아가와 베림 온 땅에 이르니 그 무리도 다 모여 그를 따르더라 15이에 그들이 벧마아가 아벨로 가서 세바를 에우고 그 성읍을 향한 지역 언덕 위에 토성을 쌓고 요압과 함께 한 모든 백성이 성벽을 쳐서 헐고자 하더니 16그 성읍에서 지혜로운 여인 한 사람이 외쳐 이르되 들을지어다 들을지어다 청하건대 너희는 요압에게 이르기를 이리로 가까이 오라 내가 네게 말하려 하노라 한다 하라 17요압이 그 여인에게 가까이 가니 여인이 이르되 당신이 요압이니이까 하니 대답하되 그러하다 하니라 여인이 그에게 이르되 여종의 말을 들으소서 하니 대답하되 내가 들으리라 하니라 18여인이 말하여 이르되 옛 사람들이 흔히 말하기를 아벨에게 가서 물을 것이라 하고 그 일을 끝내었나이다 19나는 이스라엘의 화평하고 충성된 자 중 하나이거늘 당신이 이스라엘 가운데 어머니 같은 성을 멸하고자 하시는도다 어찌하여 당신이 여호와의 기업을 삼키고자 하시나이까 하니 20요압이 대답하여 이르되 결단코 그렇지 아니하다 결단코 그렇지 아니하다 삼키거나 멸하거나 하려 함이 아니니 21그 일이 그러한 것이 아니니라 에브라임 산지 사람 비그리의 아들 그의 이름을 세바라 하는 자가 손을 들어 왕 다윗을 대적하였나니 너희가 그만 내주면 내가 이 성벽에서 떠나가리라 하니라 여인이 요압에게 이르되 그의 머리를 성벽에서 당신에게 내어던지리이다 하고 22이에 여인이 그의 지혜를 가지고 모든 백성에게 나아가매 그들이 비그리의 아들 세바의 머리를 베어 요압에게 던진지라 이에 요압이 나팔을 불매 무리가 흩어져 성읍에서 물러나 각기 장막으로 돌아가고 요압은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왕에게 나아가니라 23요압은 이스라엘 온 군대의 지휘관이 되고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는 그렛 사람과 블렛 사람의 지휘관이 되고 24아도람은 감역관이 되고 아힐룻의 아들 여호사밧은 사관이 되고 25스와는 서기관이 되고 사독과 아비아달은 제사장이 되고 26야일 사람 이라는 다윗의 대신이 되니라

영어본문.
14.Sheba passed through all the tribes of Israel to Abel Beth Maacah and through the entire region of the Berites, who gathered together and followed him. 15.All the troops with Joab came and besieged Sheba in Abel Beth Maacah. They built a siege ramp up to the city, and it stood against the outer fortifications. While they were battering the wall to bring it down, 16.a wise woman called from the city, “Listen! Listen! Tell Joab to come here so I can speak to him.” 17.He went toward her, and she asked, “Are you Joab?” “I am,” he answered. She said, “Listen to what your servant has to say.” “I’m listening,” he said. 18.She continued, “Long ago they used to say, ‘Get your answer at Abel,’ and that settled it. 19.We are the peaceful and faithful in Israel. You are trying to destroy a city that is a mother in Israel. Why do you want to swallow up the LORD’s inheritance?” 20.”Far be it from me!” Joab replied, “Far be it from me to swallow up or destroy! 21.That is not the case. A man named Sheba son of Bicri, from the hill country of Ephraim, has lifted up his hand against the king, against David. Hand over this one man, and I’ll withdraw from the city.” The woman said to Joab, “His head will be thrown to you from the wall.” 22.Then the woman went to all the people with her wise advice, and they cut off the head of Sheba son of Bicri and threw it to Joab. So he sounded the trumpet, and his men dispersed from the city, each returning to his home. And Joab went back to the king in Jerusalem. 23.Joab was over Israel’s entire army; Benaiah son of Jehoiada was over the Kerethites and Pelethites; 24.Adoniram was in charge of forced labor; Jehoshaphat son of Ahilud was recorder; 25.Sheva was secretary; Zadok and Abiathar were priests; 26.and Ira the Jairite was David’s priest.

도움말.
아벨(14절). 갈릴리 북쪽으로 50km, 단 지파 서쪽에 위치한 성읍이다.
토성(15절). 성을 쉽게 공격할 수 있도록 동일한 높이로 쌓아 올린 흙무더기를 말한다.
결단코 그렇지 아니하다(20절) 히브리어 ‘할릴라’로, 직역하면 ‘거리가 멀다’는 뜻의 감탄사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은 아벨 성읍에 피를 흘리지 않고 승리를 거두도록 어떻게 역사하셨는가(19, 22절)?
⬇ 아래로 인간. 아벨 성의 여인은 아벨 성읍의 가치를 어떻게 호소하는가(18-19절)?
? 물어봐. ‘아벨에게 가서 물을 것’이란 무슨 뜻일까(19절)?
! 느껴봐. 큰 피해가 예상되는 위기 앞에서 나는 공동체를 위해 앞으로 나설 용기가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상대의 진정한 필요를 파악하고 지혜로운 결정을 내리기 위해서는 평소 어떤 훈련이 필요하겠는가?

Meditation. 주여, 나를 지혜롭게 하소서
한 번 빼앗겼던 마음은 또 다시 빼앗기기 쉽다. 압살롬에게 마음을 빼앗겼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미련한 반란 지도자 세바에게 또 다시 마음을 빼앗겨 그를 따랐다(14절). 토성을 쌓고 그 성벽을 완전히 헐어버리려 하는 요압에게 성읍 안의 한 지혜로운 여인이 외친다. 예부터 아벨은 사람들이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 와서 묻고는 답을 얻었던 지혜의 유산을 간직했던 성읍이었음을 호소한다(18절). 그리고는 이런 어머니 같은 성을 멸하는 것은 여호와의 기업을 삼키는 행동임을 알린다. 이 여인은 성읍 사람들을 설득해 세바의 머리를 베어 요압에게 던지고, 성읍은 피해 없이 지혜의 유산을 보존한다. 마치 성문 곁에서 외쳤던 지혜와 같이 지혜의 말로 공동체의 위기를 극복하고, 아름다운 다윗의 분깃을 지켜낸다(잠 8:1-6 참조).
내가 속한 공동체가 위기에 처할 때 나는 어떤 용기와 지혜를 발휘할 수 있을까? 상대방이 거칠게 밀고 들어오려 할 때 그의 진정한 필요가 무엇인지 어떻게 파악할 수 있을까?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7-11-21. QT큐티체조. 사무엘하 20장.

간단설명. 베냐민 지파의 세바가 이스라엘을 충동해 반란을 일으키고, 이에 다윗은 아마사를 통해 군대를 소집하지만 요압은 그를 살해한다.

성경본문. 사무엘하 20:1-13
한글본문.
1마침 거기에 불량배 하나가 있으니 그의 이름은 세바인데 베냐민 사람 비그리의 아들이었더라 그가 나팔을 불며 이르되 우리는 다윗과 나눌 분깃이 없으며 이새의 아들에게서 받을 유산이 우리에게 없도다 이스라엘아 각각 장막으로 돌아가라 하매 2이에 온 이스라엘 사람들이 다윗 따르기를 그치고 올라가 비그리의 아들 세바를 따르나 유다 사람들은 그들의 왕과 합하여 요단에서 예루살렘까지 따르니라 3다윗이 예루살렘 본궁에 이르러 전에 머물러 왕궁을 지키게 한 후궁 열 명을 잡아 별실에 가두고 먹을 것만 주고 그들에게 관계하지 아니하니 그들이 죽는 날까지 갇혀서 생과부로 지내니라 4왕이 아마사에게 이르되 너는 나를 위하여 삼 일 내로 유다 사람을 큰 소리로 불러 모으고 너도 여기 있으라 하니라 5아마사가 유다 사람을 모으러 가더니 왕이 정한 기일에 지체된지라 6다윗이 이에 아비새에게 이르되 이제 비그리의 아들 세바가 압살롬보다 우리를 더 해하리니 너는 네 주의 부하들을 데리고 그의 뒤를 쫓아가라 그가 견고한 성읍에 들어가 우리들을 피할까 염려하노라 하매 7요압을 따르는 자들과 그렛 사람들과 블렛 사람들과 모든 용사들이 다 아비새를 따라 비그리의 아들 세바를 뒤쫓으려고 예루살렘에서 나와 8기브온 큰 바위 곁에 이르매 아마사가 맞으러 오니 그 때에 요압이 군복을 입고 띠를 띠고 칼집에 꽂은 칼을 허리에 맸는데 그가 나아갈 때에 칼이 빠져 떨어졌더라 9요압이 아마사에게 이르되 내 형은 평안하냐 하며 오른손으로 아마사의 수염을 잡고 그와 입을 맞추려는 체하매 10아마사가 요압의 손에 있는 칼은 주의하지 아니한지라 요압이 칼로 그의 배를 찌르매 그의 창자가 땅에 쏟아지니 그를 다시 치지 아니하여도 죽으니라 요압과 그의 동생 아비새가 비그리의 아들 세바를 뒤쫓을새 11요압의 청년 중 하나가 아마사 곁에 서서 이르되 요압을 좋아하는 자가 누구이며 요압을 따라 다윗을 위하는 자는 누구냐 하니 12아마사가 길 가운데 피 속에 놓여 있는지라 그 청년이 모든 백성이 서 있는 것을 보고 아마사를 큰길에서부터 밭으로 옮겼으나 거기에 이르는 자도 다 멈추어 서는 것을 보고 옷을 그 위에 덮으니라 13아마사를 큰길에서 옮겨가매 사람들이 다 요압을 따라 비그리의 아들 세바를 뒤쫓아가니라

영어본문
1.Now a troublemaker named Sheba son of Bicri, a Benjamite, happened to be there. He sounded the trumpet and shouted, “We have no share in David, no part in Jesse’s son! Every man to his tent, O Israel!” 2.So all the men of Israel deserted David to follow Sheba son of Bicri. But the men of Judah stayed by their king all the way from the Jordan to Jerusalem. 3.When David returned to his palace in Jerusalem, he took the ten concubines he had left to take care of the palace and put them in a house under guard. He provided for them, but did not lie with them. They were kept in confinement till the day of their death, living as widows. 4.Then the king said to Amasa, “Summon the men of Judah to come to me within three days, and be here yourself.” 5.But when Amasa went to summon Judah, he took longer than the time the king had set for him. 6.David said to Abishai, “Now Sheba son of Bicri will do us more harm than Absalom did. Take your master’s men and pursue him, or he will find fortified cities and escape from us.” 7.So Joab’s men and the Kerethites and Pelethites and all the mighty warriors went out under the command of Abishai. They marched out from Jerusalem to pursue Sheba son of Bicri. 8.While they were at the great rock in Gibeon, Amasa came to meet them. Joab was wearing his military tunic, and strapped over it at his waist was a belt with a dagger in its sheath. As he stepped forward, it dropped out of its sheath. 9.Joab said to Amasa, “How are you, my brother?” Then Joab took Amasa by the beard with his right hand to kiss him. 10.Amasa was not on his guard against the dagger in Joab’s hand, and Joab plunged it into his belly, and his intestines spilled out on the ground. Without being stabbed again, Amasa died. Then Joab and his brother Abishai pursued Sheba son of Bicri. 11.One of Joab’s men stood beside Amasa and said, “Whoever favors Joab, and whoever is for David, let him follow Joab!” 12.Amasa lay wallowing in his blood in the middle of the road, and the man saw that all the troops came to a halt there. When he realized that everyone who came up to Amasa stopped, he dragged him from the road into a field and threw a garment over him. 13.After Amasa had been removed from the road, all the men went on with Joab to pursue Sheba son of Bicri.

도움말.
불량배(1절). 히브리어 ‘벨리야알’로 직역하면 ‘무가치한 자’라는 뜻이다.
별실(3절). 감시하는 집이란 뜻이다.
그렛 사람들, 블렛 사람들(7절). 다윗의 친위 용병부대들이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이 세우신 왕이 세바에겐 어떤 존재였는가(1절)?
⬇ 아래로 인간. 요압은 자신의 군대장관 자리를 차지한 아마사를 어떻게 대하는가(9-10절)?
? 물어봐. 요압이 칼집에서 칼을 떨어뜨리는 이유는 무엇일까(8, 10절)?
! 느껴봐. 팀 내에서 싹트는 이견과 불일치를 어떻게 해소할 수 있을까?
➡ 옆으로 실천해. 리더의 결정에 반발하며 불순종하는 팔로워를 어떻게 다루어야 할까?

Meditation. 계속해서 의지해야 한다.
여러 갈등들이 복합적으로 터지고 있다. ●먼저 대외적 갈등이다. 사울 왕이 속했던 베냐민 지파 세바가 이스라엘을 충동질해 다윗에 반기를 든다. 모든 이스라엘이 세바의 말 한마디에 돌아서고, 다윗과 같은 지파인 유다 지파만 남는다. 다윗이 피난 갈 때 함께했던 이스라엘이 등을 돌리고, 압살롬을 맞이해서 다윗에게 등을 돌렸던 유다가 다윗과 손을 잡은 것이다. 어제의 배신자가 오늘의 친구가 되고, 어제의 친구가 오늘의 배신자가 되었다. ●둘째, 다윗의 부하장수 간에 일어난 내부적 갈등이다. 압살롬의 장수였던 아마사가 군대장관으로 기용되자 앙심을 품고 있던 요압이 그를 살해한다. 갈등은 다윗의 힘으로 통제할 수 있는 범위를 벗어난다. 적과 아군을 구분하기도 어렵고, 또 그들의 마음이 어떻게 변하는지도 가늠할 수 없다.
이럴 때 희망은 오직 피할 바위가 되시는 여호와 하나님께 있다. 갈등 한가운데서 나의 시선은 어디에 머무르는가? 계속해서 하나님의 세심한 간섭을 매 순간 의지하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7-11-20. QT큐티체조.

간단설명. 다윗은 예루살렘으로 복귀하는 길에 므비보셋을 만나고, 바르실래에게 함께 돌아갈 것을 요청한다. 다윗이 요단을 건너자 유다 백성들과 이스라엘 백성 사이에 갈등이 일어난다.

성경본문. 사무엘하 19:24-43
한글본문.
24사울의 손자 므비보셋이 내려와 왕을 맞으니 그는 왕이 떠난 날부터 평안히 돌아오는 날까지 그의 발을 맵시 내지 아니하며 그의 수염을 깎지 아니하며 옷을 빨지 아니하였더라 25예루살렘에서 와서 왕을 맞을 때에 왕이 그에게 물어 이르되 므비보셋이여 네가 어찌하여 나와 함께 가지 아니하였더냐 하니 26대답하되 내 주 왕이여 왕의 종인 나는 다리를 절므로 내 나귀에 안장을 지워 그 위에 타고 왕과 함께 가려 하였더니 내 종이 나를 속이고 27종인 나를 내 주 왕께 모함하였나이다 내 주 왕께서는 하나님의 사자와 같으시니 왕의 처분대로 하옵소서 28내 아버지의 온 집이 내 주 왕 앞에서는 다만 죽을 사람이 되지 아니하였나이까 그러나 종을 왕의 상에서 음식 먹는 자 가운데에 두셨사오니 내게 아직 무슨 공의가 있어서 다시 왕께 부르짖을 수 있사오리이까 하니라 29왕이 그에게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또 네 일을 말하느냐 내가 이르노니 너는 시바와 밭을 나누라 하니 30므비보셋이 왕께 아뢰되 내 주 왕께서 평안히 왕궁에 돌아오시게 되었으니 그로 그 전부를 차지하게 하옵소서 하니라 31길르앗 사람 바르실래가 왕이 요단을 건너가게 하려고 로글림에서 내려와 함께 요단에 이르니 32바르실래는 매우 늙어 나이가 팔십 세라 그는 큰 부자이므로 왕이 마하나임에 머물 때에 그가 왕을 공궤하였더라 33왕이 바르실래에게 이르되 너는 나와 함께 건너가자 예루살렘에서 내가 너를 공궤하리라 34바르실래가 왕께 아뢰되 내 생명의 날이 얼마나 있사옵겠기에 어찌 왕과 함께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리이까 35내 나이가 이제 팔십 세라 어떻게 좋고 흉한 것을 분간할 수 있사오며 음식의 맛을 알 수 있사오리이까 이 종이 어떻게 다시 노래하는 남자나 여인의 소리를 알아들을 수 있사오리이까 어찌하여 종이 내 주 왕께 아직도 누를 끼치리이까 36당신의 종은 왕을 모시고 요단을 건너려는 것뿐이거늘 왕께서 어찌하여 이같은 상으로 내게 갚으려 하시나이까 37청하건대 당신의 종을 돌려보내옵소서 내가 내 고향 부모의 묘 곁에서 죽으려 하나이다 그러나 왕의 종 김함이 여기 있사오니 청하건대 그가 내 주 왕과 함께 건너가게 하시옵고 왕의 처분대로 그에게 베푸소서 하니라 38왕이 대답하되 김함이 나와 함께 건너가리니 나는 네가 좋아하는 대로 그에게 베풀겠고 또 네가 내게 구하는 것은 다 너를 위하여 시행하리라 하니라 39백성이 다 요단을 건너매 왕도 건너가서 왕이 바르실래에게 입을 맞추고 그에게 복을 비니 그가 자기 곳으로 돌아가니라 40왕이 길갈로 건너오고 김함도 함께 건너오니 온 유다 백성과 이스라엘 백성의 절반이나 왕과 함께 건너니라 41온 이스라엘 사람이 왕께 나아와 왕께 아뢰되 우리 형제 유다 사람들이 어찌 왕을 도둑하여 왕과 왕의 집안과 왕을 따르는 모든 사람을 인도하여 요단을 건너가게 하였나이까 하매 42모든 유다 사람이 이스라엘 사람에게 대답하되 왕은 우리의 종친인 까닭이라 너희가 어찌 이 일에 대하여 분 내느냐 우리가 왕의 것을 조금이라도 얻어 먹었느냐 왕께서 우리에게 선물로 주신 것이 있느냐 43이스라엘 사람이 유다 사람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는 왕에 대하여 열 몫을 가졌으니 다윗에게 대하여 너희보다 더욱 관계가 있거늘 너희가 어찌 우리를 멸시하여 우리 왕을 모셔 오는 일에 먼저 우리와 의논하지 아니하였느냐 하나 유다 사람의 말이 이스라엘 사람의 말보다 더 강경하였더라

영어본문.
24.Mephibosheth, Saul’s grandson, also went down to meet the king. He had not taken care of his feet or trimmed his mustache or washed his clothes from the day the king left until the day he returned safely. 25.When he came from Jerusalem to meet the king, the king asked him, “Why didn’t you go with me, Mephibosheth?” 26.He said, “My lord the king, since I your servant am lame, I said, ‘I will have my donkey saddled and will ride on it, so I can go with the king.’ But Ziba my servant betrayed me. 27.And he has slandered your servant to my lord the king. My lord the king is like an angel of God; so do whatever pleases you. 28.All my grandfather’s descendants deserved nothing but death from my lord the king, but you gave your servant a place among those who eat at your table. So what right do I have to make any more appeals to the king?” 29.The king said to him, “Why say more? I order you and Ziba to divide the fields.” 30.Mephibosheth said to the king, “Let him take everything, now that my lord the king has arrived home safely.” 31.Barzillai the Gileadite also came down from Rogelim to cross the Jordan with the king and to send him on his way from there. 32.Now Barzillai was a very old man, eighty years of age. He had provided for the king during his stay in Mahanaim, for he was a very wealthy man. 33.The king said to Barzillai, “Cross over with me and stay with me in Jerusalem, and I will provide for you.” 34.But Barzillai answered the king, “How many more years will I live, that I should go up to Jerusalem with the king? 35.I am now eighty years old. Can I tell the difference between what is good and what is not? Can your servant taste what he eats and drinks? Can I still hear the voices of men and women singers? Why should your servant be an added burden to my lord the king? 36.Your servant will cross over the Jordan with the king for a short distance, but why should the king reward me in this way? 37.Let your servant return, that I may die in my own town near the tomb of my father and mother. But here is your servant Kimham. Let him cross over with my lord the king. Do for him whatever pleases you.” 38.The king said, “Kimham shall cross over with me, and I will do for him whatever pleases you. And anything you desire from me I will do for you.” 39.So all the people crossed the Jordan, and then the king crossed over. The king kissed Barzillai and gave him his blessing, and Barzillai returned to his home. 40.When the king crossed over to Gilgal, Kimham crossed with him. All the troops of Judah and half the troops of Israel had taken the king over. 41.Soon all the men of Israel were coming to the king and saying to him, “Why did our brothers, the men of Judah, steal the king away and bring him and his household across the Jordan, together with all his men?” 42.All the men of Judah answered the men of Israel, “We did this because the king is closely related to us. Why are you angry about it? Have we eaten any of the king’s provisions? Have we taken anything for ourselves?” 43.Then the men of Israel answered the men of Judah, “We have ten shares in the king; and besides, we have a greater claim on David than you have. So why do you treat us with contempt? Were we not the first to speak of bringing back our king?” But the men of Judah responded even more harshly than the men of Israel.

도움말.
맵시(24절). 보기에 좋게 곱게 다듬은 모양새를 말한다.
공궤(32, 33절). 윗사람에게 음식을 차려 드리는 것을 뜻한다.
종친(42절). 성과 본이 같은 일가를 말하며, 특별히 임금의 친족을 의미한다.
열 몫(43절). 이스라엘의 열 지파 몫을 의미한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다윗이 바르실래에게 함께 가자고 한 까닭은 무엇인가(32-33절)?
⬇ 아래로 인간. 유다와 이스라엘이 분쟁하는 이유는 무엇인가(41-43절)?
? 물어봐. 다윗 왕이 므비보셋과 시바의 밭을 나누라고 한 이유는 무엇일까(29절)?
! 느껴봐. 므비보셋의 남루한 모습을 본 다윗왕의 심정은 어땠을까?
➡ 옆으로 실천해. 공동체의 갈등을 지혜롭게 해결하려면 내게 어떤 지혜와 역량이 필요할까?

Meditation. 여전히 남아있는 갈등의 불씨들
모든 것이 봉합되고 마무리 되는 것 같았지만, 여전히 많은 갈등의 불씨들이 남아있었다. 먼저 개인적 갈등이다. 다윗이 요단을 건너오자 므비보셋이 왕을 맞으러 나아와 종 시바가 자신을 속이고 모함했노라 호소한다. 다윗은 이에 대해 왈가왈부하지 않고 밭을 절반으로 나누라고 한다. 요나단과의 언약도 깨뜨리지 않고, 어려울 때 자신에게 음식을 가져다주었던 시바의 도움(16:1)도 인정한 것이다. 그러나 유다 지파와 나머지 열 지파 사이의 갈등은 봉합하기가 쉽지 않았다. 이스라엘 열 지파는 다윗 왕을 몰아내고 압살롬을 맞이했던 그들이 무슨 권리로 다시 맞아들이느냐며, 위기 가운데 함께 요단을 건넜던 자신들이야 말로 왕을 모실 권리가 있음을 주장했다. 이에 맞서 유다 지파는 왕은 자신들의 종친이기에 이는 당연하다고 주장한다.
큰 문제가 해결되어도 여전히 갈등의 불씨가 남아있을 수 있다. 나는 공동체의 갈등을 얼마나 세심하게 살피는가? 그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7-11-19. 주일에는 읽는 QT. 하나님의 뜻 찾기 3.

간단설명. 하나님의 소명은 우리가 순종할 때에만 분명해진다. - 오스왈드 챔버스

한글본문.
잠언 3:5-6
5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6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요한복음 7:17
사람이 하나님의 뜻을 행하려 하면 이 교훈이 하나님께로부터 왔는지 내가 스스로 말함인지 알리라

Meditation. 아디아포라 속에서 하나님의 뜻 찾기
‘성경이 직접 명하거나 금하지 않는 사안들에서 하나님의 뜻은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 경건한 그리스도인들이 빠져들 수 있는 딜레마다. 성경이 구체적으로 지침을 주지 않는 삶의 항목들에선 어떻게 하나님의 뜻을 찾고 행할 수 있을까?
‘아디아포라’(adiaphora)라는 헬라어 단어가 있다. ‘무관심한 것, 고려되지 않은 것’이라는 뜻으로 성경에서 하나님이 친히 명하지도 금하지도 않으신 것들을 지칭하는 용어다. 종교개혁시대에도 이미 중요한 화두가 된 바 있을 정도로, 성경이 직접적으로 다루지 않는 삶의 일상적 영역에 대한 그리스도인들의 고민은 역사적 전력이 있다.
물론 성경은 구원에 이르는 도리를 기록한 책이다. 그리고 오늘의 독자들과 시간적, 공간적, 문화적으로 엄청난 괴리와 간격을 가진다. 따라서 성경을 통해 다원화된 현대적 삶의 모든 문제들에 대한 실제적 지침을 얻지 못하는 것이 당연하다. 그러나 그렇다고 하나님의 뜻을 찾고 아는 일을 포기할 수 없다. 하나님은 그리스도인의 삶의 모든 영역에서 주(主)가 되시며, 성경이 가르치는 구원 역시 삶의 총체적 영역과 관련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아디아포라의 영역에서 하나님의 뜻은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 무엇보다 하나님 자신을 알아야 한다. 하나님이 어떠한 분이시며, 무엇을 중요하게 여기는 분이신지 알게 된다면, 아디아포라의 범주 속에서도 하나님의 뜻과 소원과 기대를 발견할 수 있게 된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이름과 성품을 이해해야 한다. 하나님의 존재(being)에 대한 지식이 확대되어야 한다. 또한 하나님의 말씀을 깨달아가야 한다. 말씀의 법 정신을 통섭하게 될 때 아디아포라의 범주들 역시 디아포라*의 영역 안으로 들어오게 될 것이다.
아디아포라의 영역에서도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고 순종할 수 있다. 하나님이 어떠한 분이시며 무엇을 행하시는 분이신지 그 이해의 폭과 깊이가 더해 갈수록 하나님의 뜻의 윤곽은 더 선명해진다. 오늘, 하나님을 더 알기 위해서 지불해야 할 대가는 무엇인가?
*디아포라(diaphora) : ‘아디아포라’의 반대 개념으로, ‘관심 있는 것’이라는 뜻이다. 성경 속에서 하나님이 직접 명하고 금하신 항목들을 지칭한다.

기도 “주여! 그 어떤 일보다 하나님을 아는 일에 성공하게 하옵소서.”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7-11-18. QT큐티체조.

간단설명. 다윗은 요단을 건너 예루살렘으로 돌아가고, 한 때 그를 배반하고 돌아섰던 이들을 품으며 나라를 하나로 통합한다.

성경본문. 사무엘하 19:11-23
한글본문.
11다윗 왕이 사독과 아비아달 두 제사장에게 소식을 전하여 이르되 너희는 유다 장로들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왕의 말씀이 온 이스라엘이 왕을 왕궁으로 도로 모셔오자 하는 말이 왕께 들렸거늘 너희는 어찌하여 왕을 궁으로 모시는 일에 나중이 되느냐 12너희는 내 형제요 내 골육이거늘 너희는 어찌하여 왕을 도로 모셔오는 일에 나중이 되리요 하셨다 하고 13너희는 또 아마사에게 이르기를 너는 내 골육이 아니냐 네가 요압을 이어서 항상 내 앞에서 지휘관이 되지 아니하면 하나님이 내게 벌 위에 벌을 내리시기를 바라노라 하셨다 하라 하여 14모든 유다 사람들의 마음을 하나 같이 기울게 하매 그들이 왕께 전갈을 보내어 이르되 당신께서는 모든 부하들과 더불어 돌아오소서 한지라 15왕이 돌아와 요단에 이르매 유다 족속이 왕을 맞아 요단을 건너가게 하려고 길갈로 오니라 16바후림에 있는 베냐민 사람 게라의 아들 시므이가 급히 유다 사람과 함께 다윗 왕을 맞으러 내려올 때에 17베냐민 사람 천 명이 그와 함께 하고 사울 집안의 종 시바도 그의 아들 열다섯과 종 스무 명과 더불어 그와 함께 하여 요단 강을 밟고 건너 왕 앞으로 나아오니라 18왕의 가족을 건너가게 하며 왕이 좋게 여기는 대로 쓰게 하려 하여 나룻배로 건너가니 왕이 요단을 건너가게 할 때에 게라의 아들 시므이가 왕 앞에 엎드려 19왕께 아뢰되 내 주여 원하건대 내게 죄를 돌리지 마옵소서 내 주 왕께서 예루살렘에서 나오시던 날에 종의 패역한 일을 기억하지 마시오며 왕의 마음에 두지 마옵소서 20왕의 종 내가 범죄한 줄 아옵기에 오늘 요셉의 온 족속 중 내가 먼저 내려와서 내 주 왕을 영접하나이다 하니 21스루야의 아들 아비새가 대답하여 이르되 시므이가 여호와의 기름 부으신 자를 저주하였으니 그로 말미암아 죽어야 마땅하지 아니하니이까 하니라 22다윗이 이르되 스루야의 아들들아 내가 너희와 무슨 상관이 있기에 너희가 오늘 나의 원수가 되느냐 오늘 어찌하여 이스라엘 가운데에서 사람을 죽이겠느냐 내가 오늘 이스라엘의 왕이 된 것을 내가 알지 못하리요 하고 23왕이 시므이에게 이르되 네가 죽지 아니하리라 하고 그에게 맹세하니라

영어본문.
11.King David sent this message to Zadok and Abiathar, the priests: “Ask the elders of Judah, ‘Why should you be the last to bring the king back to his palace, since what is being said throughout Israel has reached the king at his quarters? 12.You are my brothers, my own flesh and blood. So why should you be the last to bring back the king?’ 13.And say to Amasa, ‘Are you not my own flesh and blood? May God deal with me, be it ever so severely, if from now on you are not the commander of my army in place of Joab.’ ” 14.He won over the hearts of all the men of Judah as though they were one man. They sent word to the king, “Return, you and all your men.” 15.Then the king returned and went as far as the Jordan. Now the men of Judah had come to Gilgal to go out and meet the king and bring him across the Jordan. 16.Shimei son of Gera, the Benjamite from Bahurim, hurried down with the men of Judah to meet King David. 17.With him were a thousand Benjamites, along with Ziba, the steward of Saul’s household, and his fifteen sons and twenty servants. They rushed to the Jordan, where the king was. 18.They crossed at the ford to take the king’s household over and to do whatever he wished. When Shimei son of Gera crossed the Jordan, he fell prostrate before the king 19.and said to him, “May my lord not hold me guilty. Do not remember how your servant did wrong on the day my lord the king left Jerusalem. May the king put it out of his mind. 20.For I your servant know that I have sinned, but today I have come here as the first of the whole house of Joseph to come down and meet my lord the king.” 21.Then Abishai son of Zeruiah said, “Shouldn’t Shimei be put to death for this? He cursed the LORD’s anointed.” 22.David replied, “What do you and I have in common, you sons of Zeruiah? This day you have become my adversaries! Should anyone be put to death in Israel today? Do I not know that today I am king over Israel?” 23.So the king said to Shimei, “You shall not die.” And the king promised him on oath.

도움말.
내 골육(12절). 아마사는 다윗의 누이 아비갈의 아들이었다.
하나 같이 기울게 하매(14절). 한 사람처럼 돌아서게 했다는 뜻이다.
원수(22절). 히브리어 ‘사탄’으로 ‘대적자’란 뜻이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이 허락하신 승리로 예루살렘에 입성하는 다윗은 유다 장로들에게 어떤 제안을 하는가(11-12절)?
⬇ 아래로 인간. 다윗은 자신을 배신했던 아마사에게 어떤 파격적인 조건을 제안하는가(13절)?
? 물어봐. 한때 다윗을 저주했던 시므이를 다윗은 어떻게 대하는가(23절)?
! 느껴봐. 나는 나를 아프게 하고 내게서 돌아섰던 이들을 적극적으로 품을 수 있을까?
➡ 옆으로 실천해. 까다로운 사람들도 잘 품기 위해 내가 내려놓아야 할 마음과 생각은 무엇일까?

Meditation. 사람을 품어야 리더다.
다윗의 관용과 품는 마음이 갈라졌던 유다의 마음을 치유하고 하나로 모을 수 있었다(14절). 그는 자신을 대항해 반기를 들었던 유다지파의 장로들에게 머뭇거리지 말고 속히 왕을 모시라고 촉구한다. 또한 압살롬의 군대대장 아마사를 질책하지 않고, 자신의 군대 지휘관이 되어달라고 파격적인 제안을 한다. 다윗의 이러한 태도는 자신을 저주했던 시므이에게도 고스란히 나타난다. 시므이가 다급하게 다윗에게 나아와 납작 엎드려 불쌍히 여겨 달라고 간청하자, 이를 본 아비새는 죽여야 마땅하다고 건의한다. 그러나 다윗은 그가 ‘죽지 아니하리라’고 선언하며 너그러이 용서한다. 만약 다윗이 마음의 분노대로 복수했다면 유다는 뿔뿔이 흩어졌을 것이고, 시므이의 배후에 있던 베냐민 지파는 다윗에게 더욱 이를 갈았을지 모른다.
결국 품어야 하나가 된다. 그리고 품어야 리더다. 나는 내 주변 사람들을 얼마나 잘 품는가? 나를 아프게 하고 뒤에서 저주해도 그들을 기꺼이 품고 받아들일 수 있겠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7-11-17. QT큐티체조. 사무엘하 19장.

간단설명. 압살롬의 죽음으로 슬퍼하는 다윗을 요압이 질책한다. 요압은 왕을 위해 싸운 백성들을 격려할 것을 부탁한다.

성경본문. 사무엘하 19:1-10
한글본문.
1어떤 사람이 요압에게 아뢰되 왕이 압살롬을 위하여 울며 슬퍼하시나이다 하니 2왕이 그 아들을 위하여 슬퍼한다 함이 그 날에 백성들에게 들리매 그 날의 승리가 모든 백성에게 슬픔이 된지라 3그 날에 백성들이 싸움에 쫓겨 부끄러워 도망함 같이 가만히 성읍으로 들어가니라 4왕이 그의 얼굴을 가리고 큰 소리로 부르되 내 아들 압살롬아 압살롬아 내 아들아 내 아들아 하니 5요압이 집에 들어가서 왕께 말씀 드리되 왕께서 오늘 왕의 생명과 왕의 자녀의 생명과 처첩과 비빈들의 생명을 구원한 모든 부하들의 얼굴을 부끄럽게 하시니 6이는 왕께서 미워하는 자는 사랑하시며 사랑하는 자는 미워하시고 오늘 지휘관들과 부하들을 멸시하심을 나타내심이라 오늘 내가 깨달으니 만일 압살롬이 살고 오늘 우리가 다 죽었더면 왕이 마땅히 여기실 뻔하였나이다 7이제 곧 일어나 나가 왕의 부하들의 마음을 위로하여 말씀하옵소서 내가 여호와를 두고 맹세하옵나니 왕이 만일 나가지 아니하시면 오늘 밤에 한 사람도 왕과 함께 머물지 아니할지라 그리하면 그 화가 왕이 젊었을 때부터 지금까지 당하신 모든 화보다 더욱 심하리이다 하니 8왕이 일어나 성문에 앉으매 어떤 사람이 모든 백성에게 말하되 왕이 문에 앉아 계신다 하니 모든 백성이 왕 앞으로 나아오니라 이스라엘은 이미 각기 장막으로 도망하였더라 9이스라엘 모든 지파 백성들이 변론하여 이르되 왕이 우리를 원수의 손에서 구원하여 내셨고 또 우리를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서 구원하셨으나 이제 압살롬을 피하여 그 땅에서 나가셨고 10우리가 기름을 부어 우리를 다스리게 한 압살롬은 싸움에서 죽었거늘 이제 너희가 어찌하여 왕을 도로 모셔 올 일에 잠잠하고 있느냐 하니라

영어본문.
1.Joab was told, “The king is weeping and mourning for Absalom.” 2.And for the whole army the victory that day was turned into mourning, because on that day the troops heard it said, “The king is grieving for his son.” 3.The men stole into the city that day as men steal in who are ashamed when they flee from battle. 4.The king covered his face and cried aloud, “O my son Absalom! O Absalom, my son, my son!” 5.Then Joab went into the house to the king and said, “Today you have humiliated all your men, who have just saved your life and the lives of your sons and daughters and the lives of your wives and concubines. 6.You love those who hate you and hate those who love you. You have made it clear today that the commanders and their men mean nothing to you. I see that you would be pleased if Absalom were alive today and all of us were dead. 7.Now go out and encourage your men. I swear by the LORD that if you don’t go out, not a man will be left with you by nightfall. This will be worse for you than all the calamities that have come upon you from your youth till now.” 8.So the king got up and took his seat in the gateway. When the men were told, “The king is sitting in the gateway,” they all came before him. Meanwhile, the Israelites had fled to their homes. 9.Throughout the tribes of Israel, the people were all arguing with each other, saying, “The king delivered us from the hand of our enemies; he is the one who rescued us from the hand of the Philistines. But now he has fled the country because of Absalom; 10.and Absalom, whom we anointed to rule over us, has died in battle. So why do you say nothing about bringing the king back?”

도움말.
슬픔이 된지라(2절). 직역하면 ‘슬픔으로 변하였다’란 뜻이다.
변론(9절). 토론하다, 다투다는 의미로, 이는 격렬한 토론을 의미한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이 승리하게 하셨음에도 다윗은 어떻게 반응하는가(4절)?
⬇ 아래로 인간. 다윗의 슬픔은 왕을 위해 싸운 백성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3절)?
? 물어봐. 요압이 다윗을 질책한 이유는 무엇인가(5-6절)?
! 느껴봐. 나는 잘못 내렸던 결정을 깨닫고 곧바로 돌이킬 수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리더로서 중심을 잘 지키려면 어떤 자질을 개발해야 하겠는가?

Meditation. 리더, 중심을 지키라.
리더는 팔로워들이 나가야 할 방향을 가리키고, 그들의 헌신과 수고를 예리한 눈으로 관찰하고, 적절한 때에 칭찬과 인정으로 사기를 북돋아 주어야 한다. 다윗을 따르던 무리들은 다윗과 생사고락을 함께하며 요단강을 건넜고, 적은 인원으로 압살롬의 많은 군사들을 기적적으로 물리쳤다. 하나님이 허락하신 승리였다. 그러나 이 큰 승리에도 불구하고 다윗은 아들이 죽었다는 이유로 슬피 울며 탄식했다. 왕이 중심을 지키지 못하자 백성들은 자신들이 수행했던 싸움을 부끄럽게 여기고, 마치 죄를 지은 사람처럼 조용히 성읍으로 들어갔다. 급기야 중심을 잃고 개인감정에 휩싸여 있는 다윗을 보고는 요압이 나아가 질책한다. 만약 이런 모습으로 계속 슬퍼한다면 오늘 밤 모든 백성이 왕을 떠날 것이라 충언한다. 백성들의 마음이 떠나면 더 이상 리더는 영향력을 발휘하기 어렵다. 리더로서 나는 중심을 잘 지키는가? 내가 영향을 끼치고 있는 이들에게 안정감과 신뢰감을 주고 있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