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07.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압살롬의 반역 소식을 듣고 다윗은 황급하게 예루살렘을 떠난다.

성경본문. 사무엘하 15:13-23
한글본문.
13전령이 다윗에게 와서 말하되 이스라엘의 인심이 다 압살롬에게로 돌아갔나이다 한지라 14다윗이 예루살렘에 함께 있는 그의 모든 신하들에게 이르되 일어나 도망하자 그렇지 아니하면 우리 중 한 사람도 압살롬에게서 피하지 못하리라 빨리 가자 두렵건대 그가 우리를 급히 따라와 우리를 해하고 칼날로 성읍을 칠까 하노라 15왕의 신하들이 왕께 이르되 우리 주 왕께서 하고자 하시는 대로 우리가 행하리이다 보소서 당신의 종들이니이다 하더라 16왕이 나갈 때에 그의 가족을 다 따르게 하고 후궁 열 명을 왕이 남겨 두어 왕궁을 지키게 하니라 17왕이 나가매 모든 백성이 다 따라서 벧메르학에 이르러 멈추어 서니 18그의 모든 신하들이 그의 곁으로 지나가고 모든 그렛 사람과 모든 블렛 사람과 및 왕을 따라 가드에서 온 모든 가드 사람 육백 명이 왕 앞으로 행진하니라 19그 때에 왕이 가드 사람 잇대에게 이르되 어찌하여 너도 우리와 함께 가느냐 너는 쫓겨난 나그네이니 돌아가서 왕과 함께 네 곳에 있으라 20너는 어제 왔고 나는 정처 없이 가니 오늘 어찌 너를 우리와 함께 떠돌아다니게 하리요 너도 돌아가고 네 동포들도 데려가라 은혜와 진리가 너와 함께 있기를 원하노라 하니라 21잇대가 왕께 대답하여 이르되 여호와의 살아 계심과 내 주 왕의 살아 계심으로 맹세하옵나니 진실로 내 주 왕께서 어느 곳에 계시든지 사나 죽으나 종도 그 곳에 있겠나이다 하니 22다윗이 잇대에게 이르되 앞서 건너가라 하매 가드 사람 잇대와 그의 수행자들과 그와 함께 한 아이들이 다 건너가고 23온 땅 사람이 큰 소리로 울며 모든 백성이 앞서 건너가매 왕도 기드론 시내를 건너가니 건너간 모든 백성이 광야 길로 향하니라

영어본문.
13.A messenger came and told David, “The hearts of the men of Israel are with Absalom.” 14.Then David said to all his officials who were with him in Jerusalem, “Come! We must flee, or none of us will escape from Absalom. We must leave immediately, or he will move quickly to overtake us and bring ruin upon us and put the city to the sword.” 15.The king’s officials answered him, “Your servants are ready to do whatever our lord the king chooses.” 16.The king set out, with his entire household following him; but he left ten concubines to take care of the palace. 17.So the king set out, with all the people following him, and they halted at a place some distance away. 18.All his men marched past him, along with all the Kerethites and Pelethites; and all the six hundred Gittites who had accompanied him from Gath marched before the king. 19.The king said to Ittai the Gittite, “Why should you come along with us? Go back and stay with King Absalom. You are a foreigner, an exile from your homeland. 20.You came only yesterday. And today shall I make you wander about with us, when I do not know where I am going? Go back, and take your countrymen. May kindness and faithfulness be with you.” 21.But Ittai replied to the king, “As surely as the LORD lives, and as my lord the king lives, wherever my lord the king may be, whether it means life or death, there will your servant be.” 22.David said to Ittai, “Go ahead, march on.” So Ittai the Gittite marched on with all his men and the families that were with him. 23.The whole countryside wept aloud as all the people passed by. The king also crossed the Kidron Valley, and all the people moved on toward the desert.

도움말.
벧메르학(17절). 문자적으로 ‘먼 집’(the last house-NRSV)이란 뜻으로, 예루살렘에서 가장 외곽에 있는 집을 의미한다.
그렛 사람(18절). 에게해의 크레타 지역 출신의 용병들이다.
기드론 시내(23절). 예루살렘 동쪽에 위치한 골짜기로, 이곳을 지나 감람산을 넘어가면 곧바로 광야가 펼쳐진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여호와의 살아계심을 인정한 잇대는 어떤 놀라운 고백을 하는가(21절, 룻 1:16-17 참조)?
⬇ 아래로 인간. 다윗 왕이 압살롬의 반역 소식을 듣고 취했던 행동을 보여주는 일련의 동사들은 무엇인가(14절)?
? 물어봐. 다윗이 후궁 열 명을 남겨둔 이유는 무엇일까(16절)?
! 느껴봐. 나는 위기에 처한 리더에게 힘이 되는 사람인가? 차갑게 등을 돌리진 않는가?
➡ 옆으로 실천해. 하나님의 은혜를 힘써 지키려면 내 삶에 어떤 변화가 필요할까?

Meditation. 은혜를 힘써 지켜야 할 이유
압살롬의 쿠데타 소식을 들은 다윗은 큰 두려움에 휩싸인다. ‘도망하자’, ‘빨리 가자’, ‘두렵건대’ 등은 다윗의 입에서 나온 말이라고 도저히 믿어지지 않을 정도다(시 56:11, 118:6 참조). 그렇게 무서워 도망가면서도 후궁 열을 왕궁에 남겨 지키게 하는데, 이 왕궁은 ‘내 것’이라는 상징적인 표시다. 이러한 다윗의 행동들은 그가 지금 하나님의 은혜에서 멀리 떠났음을 보여준다. 두려워하는 다윗을 한 블레셋 이방 용병 잇대가 일깨운다. 그는 여호와의 살아계심으로 맹세하며 왕이 어느 곳에 있든지 사나 죽으나 자신도 함께 있을 것이라 고백하고, 다윗은 함께 갈 것을 허락한다. 이렇게 피신하는 다윗을 모든 백성이 큰 소리로 울며 따라간다. 다윗 한 사람이 무너지자 주변의 수많은 이들이 통곡하며 아파한다.
은혜를 힘써 지켜야 할 이유가 여기 있다. 내가 은혜를 잃어버리면 나뿐만 아니라 가족, 자녀, 공동체가 큰 위기 가운데 처하게 된다. 나는 하나님의 은혜에 든든히 뿌리 내리고 있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스습니다>

2017-11-06. QT큐티체조. 사무엘하 15장.

간단설명. 압살롬이 백성들의 마음을 훔쳐 마침내 헤브론에서 반역을 도모한다.

성경본문. 사무엘하 15:1-12
한글본문.
1그 후에 압살롬이 자기를 위하여 병거와 말들을 준비하고 호위병 오십 명을 그 앞에 세우니라 2압살롬이 일찍이 일어나 성문 길 곁에 서서 어떤 사람이든지 송사가 있어 왕에게 재판을 청하러 올 때에 그 사람을 불러 이르되 너는 어느 성읍 사람이냐 하니 그 사람의 대답이 종은 이스라엘 아무 지파에 속하였나이다 하면 3압살롬이 그에게 이르기를 보라 네 일이 옳고 바르다마는 네 송사를 들을 사람을 왕께서 세우지 아니하셨다 하고 4또 압살롬이 이르기를 내가 이 땅에서 재판관이 되고 누구든지 송사나 재판할 일이 있어 내게로 오는 자에게 내가 정의 베풀기를 원하노라 하고 5사람이 가까이 와서 그에게 절하려 하면 압살롬이 손을 펴서 그 사람을 붙들고 그에게 입을 맞추니 6이스라엘 무리 중에 왕께 재판을 청하러 오는 자들마다 압살롬의 행함이 이와 같아서 이스라엘 사람의 마음을 압살롬이 훔치니라 7사 년 만에 압살롬이 왕께 아뢰되 내가 여호와께 서원한 것이 있사오니 청하건대 내가 헤브론에 가서 그 서원을 이루게 하소서 8당신의 종이 아람 그술에 있을 때에 서원하기를 만일 여호와께서 반드시 나를 예루살렘으로 돌아가게 하시면 내가 여호와를 섬기리이다 하였나이다 9왕이 그에게 이르되 평안히 가라 하니 그가 일어나 헤브론으로 가니라 10이에 압살롬이 정탐을 이스라엘 모든 지파 가운데에 두루 보내 이르기를 너희는 나팔 소리를 듣거든 곧 말하기를 압살롬이 헤브론에서 왕이 되었다 하라 하니라 11그 때 청함을 받은 이백 명이 압살롬과 함께 예루살렘에서부터 헤브론으로 내려갔으니 그들은 압살롬이 꾸민 그 모든 일을 알지 못하고 그저 따라가기만 한 사람들이라 12제사 드릴 때에 압살롬이 사람을 보내 다윗의 모사 길로 사람 아히도벨을 그의 성읍 길로에서 청하여 온지라 반역하는 일이 커가매 압살롬에게로 돌아오는 백성이 많아지니라

영어본문.
1.In the course of time, Absalom provided himself with a chariot and horses and with fifty men to run ahead of him. 2.He would get up early and stand by the side of the road leading to the city gate. Whenever anyone came with a complaint to be placed before the king for a decision, Absalom would call out to him, “What town are you from?” He would answer, “Your servant is from one of the tribes of Israel.” 3.Then Absalom would say to him, “Look, your claims are valid and proper, but there is no representative of the king to hear you.” 4.And Absalom would add, “If only I were appointed judge in the land! Then everyone who has a complaint or case could come to me and I would see that he gets justice.” 5.Also, whenever anyone approached him to bow down before him, Absalom would reach out his hand, take hold of him and kiss him. 6.Absalom behaved in this way toward all the Israelites who came to the king asking for justice, and so he stole the hearts of the men of Israel. 7.At the end of four years, Absalom said to the king, “Let me go to Hebron and fulfill a vow I made to the LORD. 8.While your servant was living at Geshur in Aram, I made this vow: ‘If the LORD takes me back to Jerusalem, I will worship the LORD in Hebron. ‘ ” 9.The king said to him, “Go in peace.” So he went to Hebron. 10.Then Absalom sent secret messengers throughout the tribes of Israel to say, “As soon as you hear the sound of the trumpets, then say, ‘Absalom is king in Hebron.’ ” 11.Two hundred men from Jerusalem had accompanied Absalom. They had been invited as guests and went quite innocently, knowing nothing about the matter. 12.While Absalom was offering sacrifices, he also sent for Ahithophel the Gilonite, David’s counselor, to come from Giloh, his hometown. And so the conspiracy gained strength, and Absalom’s following kept on increasing.

도움말.
병거, 말, 호위병(1절). 이는 왕위 계승자에게 주어지는 특권이었다(왕상 1:5 참조).
성문 길 곁(2절). 보통 성문으로 들어가는 길 곁에는 커다란 상수리 혹은 에셀(삼상 22:6, 31:13) 나무가 있었고, 이곳은 사람들이 모여 정보를 교환하고 토론하는 장이었다.
재판관이 되고(4절). 원문은 가정법으로 ‘누가 나를 재판관으로 세운다면’이라는 뜻이다.
헤브론(7절). 다윗이 7년 반 동안 유다의 왕으로 통치했던 예루살렘에서 32km 남쪽으로 떨어진 유다의 중심도시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압살롬은 욕심을 이루기 위해 어떤 명분을 내세우는가(7-8절)?
⬇ 아래로 인간. 압살롬은 성문에서 어떤 일을 하고 있는가(2-6절)?
? 물어봐. 압살롬이 호위병을 세운 이유는 무엇일까(1절)?
! 느껴봐. 나는 누구를 위해 살아가는가?
➡ 옆으로 실천해. 내 삶의 모든 부분이 그리스도를 위한 거룩한 삶이 되려면 어떤 변화가 필요하겠는가?

Meditation. 헛된 명분, 숨어 있는 욕심
압살롬은 예루살렘으로 돌아온 지 7년 만에 본격적으로 반역을 도모한다(7절). 다윗을 다시 만나 자신의 신분을 본격적으로 승인 받은 후(14:33), 마음속에 있었던 욕망을 구체화하기 시작한다. ●병거와 말들을 준비하고 호위병을 세웠다. 왕위 계승자로 지명 받아서가 아니라, 스스로를 높여서 백성들에게 그렇게 보이려 했다. ●왕에게 재판을 받으러 오는 백성들을 붙잡아 자신이 이 땅의 재판관이 된다면 정의로운 판단을 내릴 것이라고 한다. 백성들의 마음을 훔치는 간교하고 악한 행위를 다윗 왕 몰래 4년 동안 지속한다. ●자신을 지지하는 세력을 어느 정도 모은 후 여호와께 서원한 것을 이루겠다는 핑계로 헤브론으로 향한다. 압살롬에게 여호와는 자기 유익을 도모하기 위한 핑계에 불과했다. 지금 압살롬은 하나님의 말씀을 제쳐두고 자기를 위해 존재하는 간교한 인물이 되어가고 있었다.
지금 내 삶의 방향은 어디를 향하는가? 여호와를 위하는가, 나 자신을 위하는가? 온전히 주님을 위해 드려지려면 어떤 변화가 필요할까?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