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10.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예루살렘에 입성하는 압살롬을 후새가 환영하고, 압살롬은 다윗 왕의 후궁들과 더불어 동침해 반란군의 사기를 높인다.

성경본문. 사무엘하 16:15-23
한글본문.
15압살롬과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이 예루살렘에 이르고 아히도벨도 그와 함께 이른지라 16다윗의 친구 아렉 사람 후새가 압살롬에게 나갈 때에 그에게 말하기를 왕이여 만세, 왕이여 만세 하니 17압살롬이 후새에게 이르되 이것이 네가 친구를 후대하는 것이냐 네가 어찌하여 네 친구와 함께 가지 아니하였느냐 하니 18후새가 압살롬에게 이르되 그렇지 아니하니이다 내가 여호와와 이 백성 모든 이스라엘의 택한 자에게 속하여 그와 함께 있을 것이니이다 19또 내가 이제 누구를 섬기리이까 그의 아들이 아니니이까 내가 전에 왕의 아버지를 섬긴 것 같이 왕을 섬기리이다 하니라 20압살롬이 아히도벨에게 이르되 너는 어떻게 행할 계략을 우리에게 가르치라 하니 21아히도벨이 압살롬에게 이르되 왕의 아버지가 남겨 두어 왕궁을 지키게 한 후궁들과 더불어 동침하소서 그리하면 왕께서 왕의 아버지가 미워하는 바 됨을 온 이스라엘이 들으리니 왕과 함께 있는 모든 사람의 힘이 더욱 강하여지리이다 하니라 22이에 사람들이 압살롬을 위하여 옥상에 장막을 치니 압살롬이 온 이스라엘 무리의 눈앞에서 그 아버지의 후궁들과 더불어 동침하니라 23그 때에 아히도벨이 베푸는 계략은 사람이 하나님께 물어서 받은 말씀과 같은 것이라 아히도벨의 모든 계략은 다윗에게나 압살롬에게나 그와 같이 여겨졌더라

영어본문.
15.Meanwhile, Absalom and all the men of Israel came to Jerusalem, and Ahithophel was with him. 16.Then Hushai the Arkite, David’s friend, went to Absalom and said to him, “Long live the king! Long live the king!” 17.Absalom asked Hushai, “Is this the love you show your friend? Why didn’t you go with your friend?” 18.Hushai said to Absalom, “No, the one chosen by the LORD, by these people, and by all the men of Israel–his I will be, and I will remain with him. 19.Furthermore, whom should I serve? Should I not serve the son? Just as I served your father, so I will serve you.” 20.Absalom said to Ahithophel, “Give us your advice. What should we do?” 21.Ahithophel answered, “Lie with your father’s concubines whom he left to take care of the palace. Then all Israel will hear that you have made yourself a stench in your father’s nostrils, and the hands of everyone with you will be strengthened.” 22.So they pitched a tent for Absalom on the roof, and he lay with his father’s concubines in the sight of all Israel. 23.Now in those days the advice Ahithophel gave was like that of one who inquires of God. That was how both David and Absalom regarded all of Ahithophel’s advice.

도움말.
친구(17절). 여기서는 다윗을 의미한다.
후대(17절). 히브리어 ‘헤세드’로 언약관계 속에 있는 사람에게 바치는 사랑과 충성을 의미한다.
너는(20절). 2인칭 복수로 아히도벨만이 아니라 그 곁에 후새도 함께 있었음을 암시한다.
후궁(21절). 왕가에서 정치적 동맹을 얻기 위해 결혼한 부인보다 덜 중요한 존재로, 주로 성적 대상으로 취했던 첩을 의미한다. 당시 후궁은 왕에 속한 재산으로 여겼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의 말씀(12:11)이 어떻게 성취되는가(22절)?
⬇ 아래로 인간. 압살롬은 자신을 환영하는 후새를 어떻게 의심하는가(17절)?
? 물어봐. 압살롬이 아버지의 후궁들과 더불어 동침한 이유는 무엇일까(21절)?
! 느껴봐. 내게는 하나님의 말씀에 기초한 지혜가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위기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선한 손길을 신뢰하고 발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Meditation. 심판 속에 숨겨진 자비
하나님이 예언하셨던 일이 마침내 실현되었다. 밧세바와 간음한 다윗에 대한 하나님의 철저한 심판이 지금 시행되고 있다. 게다가 탁월한 지략가인 아히도벨이 압살롬과 함께하고 있다. 이 상태로 가다가는 다윗은 치명적인 위기에 빠질 것이다. 그러나 그 와중에도 하나님의 놀라운 자비가 숨겨져 있다. 다윗의 친구이자 지략가인 후새가 압살롬 곁에 남아있도록 하신 것이다. 예루살렘으로 입성하는 압살롬을 후새가 환영하자 압살롬은 곧바로 의심의 눈길을 돌린다. 아버지의 친구면 이렇게 예루살렘에 남아 자신을 환영하는 것이 가당치 않다는 것이다. 그러나 후새는 곧바로 압살롬을 칭송하며 이제 하나님이 새롭게 이스라엘을 위해 택한 왕을 섬기겠노라고 고백한다. 이에 압살롬은 기분이 한껏 고양되었는지 더 이상 후새를 의심하지 않고 받아들인다. 그러나 후새는 장차 다윗을 궤멸시키려는 아히도벨의 계략을 막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위기 속에서도 하나님은 자비의 손길을 펴고 계시다. 나는 이런 하나님을 신뢰하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