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16. QT큐티체조.

간단설명. 다윗은 전쟁의 승리 소식과 함께 압살롬의 사망 소식을 듣고 크게 슬퍼한다.

성경본문. 사무엘하 18:19-33
한글본문.
19사독의 아들 아히마아스가 이르되 청하건대 내가 빨리 왕에게 가서 여호와께서 왕의 원수 갚아 주신 소식을 전하게 하소서 20요압이 그에게 이르되 너는 오늘 소식을 전하는 자가 되지 말고 다른 날에 전할 것이니라 왕의 아들이 죽었나니 네가 오늘 소식을 전하지 못하리라 하고 21요압이 구스 사람에게 이르되 네가 가서 본 것을 왕께 아뢰라 하매 구스 사람이 요압에게 절하고 달음질하여 가니 22사독의 아들 아히마아스가 다시 요압에게 이르되 청하건대 아무쪼록 내가 또한 구스 사람의 뒤를 따라 달려가게 하소서 하니 요압이 이르되 내 아들아 너는 왜 달려가려 하느냐 이 소식으로 말미암아서는 너는 상을 받지 못하리라 하되 23그가 한사코 달려가겠노라 하는지라 요압이 이르되 그리하라 하니 아히마아스가 들길로 달음질하여 구스 사람보다 앞질러가니라 24때에 다윗이 두 문 사이에 앉아 있더라 파수꾼이 성 문 위층에 올라가서 눈을 들어 보니 어떤 사람이 홀로 달려오는지라 25파수꾼이 외쳐 왕께 아뢰매 왕이 이르되 그가 만일 혼자면 그의 입에 소식이 있으리라 할 때에 그가 점점 가까이 오니라 26파수꾼이 본즉 한 사람이 또 달려오는지라 파수꾼이 문지기에게 외쳐 이르되 보라 한 사람이 또 혼자 달려온다 하니 왕이 이르되 그도 소식을 가져오느니라 27파수꾼이 이르되 내가 보기에는 앞선 사람의 달음질이 사독의 아들 아히마아스의 달음질과 같으니이다 하니 왕이 이르되 그는 좋은 사람이니 좋은 소식을 가져오느니라 하니라 28아히마아스가 외쳐 왕께 아뢰되 평강하옵소서 하고 왕 앞에서 얼굴을 땅에 대고 절하며 이르되 왕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양하리로소이다 그의 손을 들어 내 주 왕을 대적하는 자들을 넘겨 주셨나이다 하니 29왕이 이르되 젊은 압살롬은 잘 있느냐 하니라 아히마아스가 대답하되 요압이 왕의 종 나를 보낼 때에 크게 소동하는 것을 보았사오나 무슨 일인지 알지 못하였나이다 하니 30왕이 이르되 물러나 거기 서 있으라 하매 물러나서 서 있더라 31구스 사람이 이르러 말하되 내 주 왕께 아뢸 소식이 있나이다 여호와께서 오늘 왕을 대적하던 모든 원수를 갚으셨나이다 하니 32왕이 구스 사람에게 묻되 젊은 압살롬은 잘 있느냐 구스 사람이 대답하되 내 주 왕의 원수와 일어나서 왕을 대적하는 자들은 다 그 청년과 같이 되기를 원하나이다 하니 33왕의 마음이 심히 아파 문 위층으로 올라가서 우니라 그가 올라갈 때에 말하기를 내 아들 압살롬아 내 아들 내 아들 압살롬아 차라리 내가 너를 대신하여 죽었더면, 압살롬 내 아들아 내 아들아 하였더라

영어본문.
19.Now Ahimaaz son of Zadok said, “Let me run and take the news to the king that the LORD has delivered him from the hand of his enemies.” 20.”You are not the one to take the news today,” Joab told him. “You may take the news another time, but you must not do so today, because the king’s son is dead.” 21.Then Joab said to a Cushite, “Go, tell the king what you have seen.” The Cushite bowed down before Joab and ran off. 22.Ahimaaz son of Zadok again said to Joab, “Come what may, please let me run behind the Cushite.” But Joab replied, “My son, why do you want to go? You don’t have any news that will bring you a reward.” 23.He said, “Come what may, I want to run.” So Joab said, “Run!” Then Ahimaaz ran by way of the plain and outran the Cushite. 24.While David was sitting between the inner and outer gates, the watchman went up to the roof of the gateway by the wall. As he looked out, he saw a man running alone. 25.The watchman called out to the king and reported it. The king said, “If he is alone, he must have good news.” And the man came closer and closer. 26.Then the watchman saw another man running, and he called down to the gatekeeper, “Look, another man running alone!” The king said, “He must be bringing good news, too.” 27.The watchman said, “It seems to me that the first one runs like Ahimaaz son of Zadok.” “He’s a good man,” the king said. “He comes with good news.” 28.Then Ahimaaz called out to the king, “All is well!” He bowed down before the king with his face to the ground and said, “Praise be to the LORD your God! He has delivered up the men who lifted their hands against my lord the king.” 29.The king asked, “Is the young man Absalom safe?” Ahimaaz answered, “I saw great confusion just as Joab was about to send the king’s servant and me, your servant, but I don’t know what it was.” 30.The king said, “Stand aside and wait here.” So he stepped aside and stood there. 31.Then the Cushite arrived and said, “My lord the king, hear the good news! The LORD has delivered you today from all who rose up against you.” 32.The king asked the Cushite, “Is the young man Absalom safe?” The Cushite replied, “May the enemies of my lord the king and all who rise up to harm you be like that young man.” 33.The king was shaken. He went up to the room over the gateway and wept. As he went, he said: “O my son Absalom! My son, my son Absalom! If only I had died instead of you–O Absalom, my son, my son!”

큐티체조.
도움말.
아히마아스(19절). 제사장 사독의 아들로 후새가 전달한 아히도벨의 계획을 알리고 다윗에게 요단강을 건너 피신하도록 도왔다(17:17, 21 참조).
구스 사람(21절). 에디오피아 지역에서 온 용병을 말한다.
두 문(24절). 당시 성의 입구에는 거대한 성벽에 이어 정교하고 방이 여럿 있는 성문이 있었다. 성문 앞에는 보통 커다란 상수리나무가 심겨져 있었고, 그 아래서 백성들의 교류와 재판이 일어났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은 다윗을 어떻게 지키셨는가(31-32절)?
⬇ 아래로 인간. 아히마아스는 요압에게 무엇을 요청하는가(19절)?
? 물어봐. 요압이 아히마아스의 요청을 거절한 이유는 무엇일까(22절)?
! 느껴봐. 아들을 잃었다는 소식을 들은 다윗의 마음은 어떠했을까?
➡ 옆으로 실천해. 아직 기회가 있을 때 내가 더 사랑해야 할 사람은 누구인가?

Meditation. 아직 기회가 있을 때 사랑하라.
마침내 다윗을 대적했던 압살롬이 죽고, 반란은 진압됐다. 아히마아스는 곧바로 다윗에게 승전보를 전한다. 그러나 다윗의 관심은 압살롬의 안위에 있었다. 이어 들어온 구스 용병을 통해 압살롬의 죽음 소식을 들은 다윗의 마음은 찢어지는 것 같았다. ‘내 아들’을 무려 다섯 번이나 부르며 목 놓아 운다. 진작에 압살롬과 좋은 관계를 맺어야 했다. 아들의 잘못을 빨리 용서하지 않고 관계회복을 미루었기에 터진 일이다. 아직 기회가 있을 때 아들을 적극적으로 사랑했어야 했다. 결국 뼈아픈 후회를 하며 탄식했다.
우리는 사랑해야 할 사람이 늘 주변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아직 기회가 있다고 착각하며 외면하다가 결정적인 순간에 기회를 놓치곤 한다. 나는 어떠한가? 아직 기회가 있을 때 내게 주신 사람들을 끝까지 사랑하는가? 예수님도 아직 기회가 있을 때 제자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셨다(요 13:1). 아직 기회가 있을 때 내가 사랑해야 할 사람들을 떠올려보고, 구체적인 섬김을 시도해 보라.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