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4-04. QT큐티체조. 사사기 1:16-26.

간단설명. 유다 지파와 시므온 지파의 계속적인 정복 전쟁에 이어 베냐민, 요셉 지파의 전쟁을 소개한다.

성경본문. 사사기 1:16-26
한글본문.
16모세의 장인은 겐 사람이라 그의 자손이 유다 자손과 함께 종려나무 성읍에서 올라가서 아랏 남방의 유다 황무지에 이르러 그 백성 중에 거주하니라 17유다가 그의 형제 시므온과 함께 가서 스밧에 거주하는 가나안 족속을 쳐서 그 곳을 진멸하였으므로 그 성읍의 이름을 호르마라 하니라 18유다가 또 가사 및 그 지역과 아스글론 및 그 지역과 에그론 및 그 지역을 점령하였고 19여호와께서 유다와 함께 계셨으므로 그가 산지 주민을 쫓아내었으나 골짜기의 주민들은 철 병거가 있으므로 그들을 쫓아내지 못하였으며 20그들이 모세가 명령한 대로 헤브론을 갈렙에게 주었더니 그가 거기서 아낙의 세 아들을 쫓아내었고 21베냐민 자손은 예루살렘에 거주하는 여부스 족속을 쫓아내지 못하였으므로 여부스 족속이 베냐민 자손과 함께 오늘까지 예루살렘에 거주하니라 22요셉 가문도 벧엘을 치러 올라가니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하시니라 23요셉 가문이 벧엘을 정탐하게 하였는데 그 성읍의 본 이름은 루스라 24정탐꾼들이 그 성읍에서 한 사람이 나오는 것을 보고 그에게 이르되 청하노니 이 성읍의 입구를 우리에게 보이라 그리하면 우리가 네게 선대하리라 하매 25그 사람이 성읍의 입구를 가리킨지라 이에 그들이 칼날로 그 성읍을 쳤으되 오직 그 사람과 그의 가족을 놓아 보내매 26그 사람이 헷 사람들의 땅에 가서 성읍을 건축하고 그것의 이름을 루스라 하였더니 오늘까지 그 곳의 이름이 되니라

영어본문.
16.The descendants of Moses’ father-in-law, the Kenite, went up from the City of Palms with the men of Judah to live among the people of the Desert of Judah in the Negev near Arad. 17.Then the men of Judah went with the Simeonites their brothers and attacked the Canaanites living in Zephath, and they totally destroyed the city. Therefore it was called Hormah. 18.The men of Judah also took Gaza, Ashkelon and Ekron–each city with its territory. 19.The LORD was with the men of Judah. They took possession of the hill country, but they were unable to drive the people from the plains, because they had iron chariots. 20.As Moses had promised, Hebron was given to Caleb, who drove from it the three sons of Anak. 21.The Benjamites, however, failed to dislodge the Jebusites, who were living in Jerusalem; to this day the Jebusites live there with the Benjamites. 22.Now the house of Joseph attacked Bethel, and the LORD was with them. 23.When they sent men to spy out Bethel (formerly called Luz), 24.the spies saw a man coming out of the city and they said to him, “Show us how to get into the city and we will see that you are treated well.” 25.So he showed them, and they put the city to the sword but spared the man and his whole family. 26.He then went to the land of the Hittites, where he built a city and called it Luz, which is its name to this day.

도움말.
아랏(16절). 가나안 최남단 성읍으로 헤브론 남쪽 27km 지점에 있는 네게브 광야 지방이다.
호르마(17절). 파괴, 진멸을 의미하는 ‘헤렘’과 연관된 단어다.
철 병거(19절). 철로 만든 띠로 바퀴를 감싼 병거를 말한다.
요셉 가문(22절). 에브라임과 므낫세 지파로 북쪽에 위치한 가장 강력한 지파였다.
선대하리라(24절). 사전적으로는 잘 대접한다는 뜻이며, 히브리어로는 ‘헤세드’인데 은혜를 베풀어 살려주겠다는 의미가 들어있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이 유다 백성과 함께하신 결과는 어떠했는가(19a)?
⬇ 아래로 인간. 베냐민 자손은 예루살렘에 거주하는 여부스 주민과 싸워 어떤 결과를 거두었는가(21절)?
? 물어봐. 유다가 골짜기 주민을 쫓아내지 못한 이유는 무엇인가(19b)?
! 느껴봐. 나는 절반의 순종으로 만족하며 살아가진 않는가?
➡ 옆으로 실천해. 하나님이 내게 부탁하신 일 중에 마음을 다해 끝까지 순종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

Meditation. 절반의 순종, 절반의 성공
승승장구하던 이스라엘에 문제가 생겼다. 유다 자손이 모세의 장인이었던 겐 족속과 함께 아랏 남방의 황무지에 이르러 가나안 백성과 함께 거주하기 시작하면서 마땅히 진멸해야 할 그들을 인정하고 살려두기 시작한 것이다. 현실과의 타협은 결국 골짜기의 가나안 족속을 향해서도 일어난다. 이들에겐 당시의 첨단 무기였던 철 병거가 있으니 약한 청동기 무기를 갖고 있던 자신들은 어쩔 수 없다는 식의 합리화를 통해 온전한 순종을 전제로 한 싸움을 포기한다(19절). 유다와 국경을 연접했던 베냐민은 이 모습을 보고 아예 겁부터 집어먹고 예루살렘에 거주하는 여부스 족속과 함께 사는 길을 택한다. 승리한 요셉 가문(22-26절)도 있었지만, 이들 역시 루스가 융성하도록 허용하고 말았다(25-26절). 이스라엘 지파들은 서서히 절반의 순종에 만족하며, 절반의 성공에 눌러앉기 시작한다.
나는 어떠한가? 마음을 다한 신실한 순종으로 살아가는가, 아니면 절반의 순종과 타협으로 안주하고 만족하진 않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