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4-07. QT큐티체조. 사사기 2:11-23.

간단설명. 사사기에서 일어나는 반복적인 배교와 구원의 패턴을 소개한다.

성경본문. 사사기 2:11-23
한글본문.
11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여 바알들을 섬기며 12애굽 땅에서 그들을 인도하여 내신 그들의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버리고 다른 신들 곧 그들의 주위에 있는 백성의 신들을 따라 그들에게 절하여 여호와를 진노하시게 하였으되 13곧 그들이 여호와를 버리고 바알과 아스다롯을 섬겼으므로 14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사 노략하는 자의 손에 넘겨 주사 그들이 노략을 당하게 하시며 또 주위에 있는 모든 대적의 손에 팔아 넘기시매 그들이 다시는 대적을 당하지 못하였으며 15그들이 어디로 가든지 여호와의 손이 그들에게 재앙을 내리시니 곧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것과 같고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맹세하신 것과 같아서 그들의 괴로움이 심하였더라 16여호와께서 사사들을 세우사 노략자의 손에서 그들을 구원하게 하셨으나 17그들이 그 사사들에게도 순종하지 아니하고 오히려 다른 신들을 따라가 음행하며 그들에게 절하고 여호와의 명령을 순종하던 그들의 조상들이 행하던 길에서 속히 치우쳐 떠나서 그와 같이 행하지 아니하였더라 18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사사들을 세우실 때에는 그 사사와 함께 하셨고 그 사사가 사는 날 동안에는 여호와께서 그들을 대적의 손에서 구원하셨으니 이는 그들이 대적에게 압박과 괴롭게 함을 받아 슬피 부르짖으므로 여호와께서 뜻을 돌이키셨음이거늘 19그 사사가 죽은 후에는 그들이 돌이켜 그들의 조상들보다 더욱 타락하여 다른 신들을 따라 섬기며 그들에게 절하고 그들의 행위와 패역한 길을 그치지 아니하였으므로 20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여 이르시되 이 백성이 내가 그들의 조상들에게 명령한 언약을 어기고 나의 목소리를 순종하지 아니하였은즉 21나도 여호수아가 죽을 때에 남겨 둔 이방 민족들을 다시는 그들 앞에서 하나도 쫓아내지 아니하리니 22이는 이스라엘이 그들의 조상들이 지킨 것 같이 나 여호와의 도를 지켜 행하나 아니하나 그들을 시험하려 함이라 하시니라 23여호와께서 그 이방 민족들을 머물러 두사 그들을 속히 쫓아내지 아니하셨으며 여호수아의 손에 넘겨 주지 아니하셨더라

영어본문.
11.Then the Israelites did evil in the eyes of the LORD and served the Baals. 12.They forsook the LORD, the God of their fathers, who had brought them out of Egypt. They followed and worshiped various gods of the peoples around them. They provoked the LORD to anger 13.because they forsook him and served Baal and the Ashtoreths. 14.In his anger against Israel the LORD handed them over to raiders who plundered them. He sold them to their enemies all around, whom they were no longer able to resist. 15.Whenever Israel went out to fight, the hand of the LORD was against them to defeat them, just as he had sworn to them. They were in great distress. 16.Then the LORD raised up judges, who saved them out of the hands of these raiders. 17.Yet they would not listen to their judges but prostituted themselves to other gods and worshiped them. Unlike their fathers, they quickly turned from the way in which their fathers had walked, the way of obedience to the LORD’s commands. 18.Whenever the LORD raised up a judge for them, he was with the judge and saved them out of the hands of their enemies as long as the judge lived; for the LORD had compassion on them as they groaned under those who oppressed and afflicted them. 19.But when the judge died, the people returned to ways even more corrupt than those of their fathers, following other gods and serving and worshiping them. They refused to give up their evil practices and stubborn ways. 20.Therefore the LORD was very angry with Israel and said, “Because this nation has violated the covenant that I laid down for their forefathers and has not listened to me, 21.I will no longer drive out before them any of the nations Joshua left when he died. 22.I will use them to test Israel and see whether they will keep the way of the LORD and walk in it as their forefathers did.” 23.The LORD had allowed those nations to remain; he did not drive them out at once by giving them into the hands of Joshua.

도움말.
바알과 아스다롯(13절). 바알은 폭풍과 비의 신이고, 아스다롯은 바알의 부인으로 풍요, 다산, 사랑과 전쟁의 신이다.
사사(16절). 사사(히. 쇼페트)는 다스리다, 재판하다는 뜻이 있어 재판관(judge) 혹은 판관으로 불리지만 실제로 재판을 한 사사는 드보라를 제외하고는 없다. 사사들은 주로 이스라엘을 적들의 손에서 구원하는 일을 했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버리자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어떻게 행하시는가(14-15절)?
⬇ 아래로 인간. 사사기에 나타나는 배교와 구원의 패턴은 무엇인가(16-19절)?
? 물어봐. 하나님이 여호수아가 죽을 때 남겨 둔 이방민족들을 쫓아내지 않고 그대로 두겠다고 하신 이유와 목적은 무엇인가(20-22절)?
! 느껴봐. 내게 일어나는 불순종의 반복적인 패턴은 무엇인가?
➡ 옆으로 실천해. 이런 패턴을 끊고 하나님께 날마다 더욱 더 가까이 나아가려면 어떤 변화를 시도해야 하겠는가?

Meditation. 합리적인 이유로 빠져드는 악순환
이스라엘은 가나안의 다른 신들을 음란하게 섬기며 하나님을 빠르게 떠났다. 이러한 배교는 대적의 공격과 재앙을 불러일으키고, 하나님은 이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사사를 보내 구원하시지만, 이스라엘은 돌이키지 않고 이전보다 더욱 우상숭배에 빠지는 패턴이 반복된다. 이들이 이토록 빈번하게 국가적 악순환에 빠지는 이유가 무엇일까? 바알과 아스다롯을 섬기는 것이 상당히 매력적이고 합리적으로 보였기 때문이다. 여호와는 광야에서 이스라엘과 함께했던 신이었지만 가나안 땅에서는 이전처럼 힘과 능력을 발휘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지금 몸담고 있는 가나안 땅에서 농사와 풍요로움을 경험하려면 비를 내리는 바알, 풍요와 다산을 내리는 바알의 아내 아스다롯을 섬기는 것이 훨씬 더 유리하다고 생각한 것이다.
우리가 빠져드는 반복적인 삶의 악순환 패턴에는 나름의 합리적 명분과 타당성을 갖고 변화에 저항하는 것들이 의외로 많다. 내 삶 가운데 반복적으로 걸려 넘어지는 영역은 무엇인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8-04-06. QT큐티체조. 사사기 2:1-10.

간단설명. 여호와의 사자가 언약을 깨뜨린 이스라엘을 책망하자 울며 회개하지만, 여호와를 알던 세대는 모두 죽고 그를 모르는 세대가 새로 일어났다.

성경본문. 사사기 2:1-10
한글본문.
1여호와의 사자가 길갈에서부터 보김으로 올라와 말하되 내가 너희를 애굽에서 올라오게 하여 내가 너희의 조상들에게 맹세한 땅으로 들어가게 하였으며 또 내가 이르기를 내가 너희와 함께 한 언약을 영원히 어기지 아니하리니 2너희는 이 땅의 주민과 언약을 맺지 말며 그들의 제단들을 헐라 하였거늘 너희가 내 목소리를 듣지 아니하였으니 어찌하여 그리하였느냐 3그러므로 내가 또 말하기를 내가 그들을 너희 앞에서 쫓아내지 아니하리니 그들이 너희 옆구리에 가시가 될 것이며 그들의 신들이 너희에게 올무가 되리라 하였노라 4여호와의 사자가 이스라엘 모든 자손에게 이 말씀을 이르매 백성이 소리를 높여 운지라 5그러므로 그 곳을 이름하여 보김이라 하고 그들이 거기서 여호와께 제사를 드렸더라 6전에 여호수아가 백성을 보내매 이스라엘 자손이 각기 그들의 기업으로 가서 땅을 차지하였고 7백성이 여호수아가 사는 날 동안과 여호수아 뒤에 생존한 장로들 곧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모든 큰 일을 본 자들이 사는 날 동안에 여호와를 섬겼더라 8여호와의 종 눈의 아들 여호수아가 백십 세에 죽으매 9무리가 그의 기업의 경내 에브라임 산지 가아스 산 북쪽 딤낫 헤레스에 장사하였고 10그 세대의 사람도 다 그 조상들에게로 돌아갔고 그 후에 일어난 다른 세대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며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일도 알지 못하였더라

영어본문.
1.The angel of the LORD went up from Gilgal to Bokim and said, “I brought you up out of Egypt and led you into the land that I swore to give to your forefathers. I said, ‘I will never break my covenant with you, 2.and you shall not make a covenant with the people of this land, but you shall break down their altars.’ Yet you have disobeyed me. Why have you done this? 3.Now therefore I tell you that I will not drive them out before you; they will be thorns in your sides and their gods will be a snare to you.” 4.When the angel of the LORD had spoken these things to all the Israelites, the people wept aloud, 5.and they called that place Bokim. There they offered sacrifices to the LORD. 6.After Joshua had dismissed the Israelites, they went to take possession of the land, each to his own inheritance. 7.The people served the LORD throughout the lifetime of Joshua and of the elders who outlived him and who had seen all the great things the LORD had done for Israel. 8.Joshua son of Nun, the servant of the LORD, died at the age of a hundred and ten. 9.And they buried him in the land of his inheritance, at Timnath Heres in the hill country of Ephraim, north of Mount Gaash. 10.After that whole generation had been gathered to their fathers, another generation grew up, who knew neither the LORD nor what he had done for Israel.

도움말.
길갈에서부터 보김으로(1절). 길갈은 여리고성 근처에 있는 평원지역으로 이스라엘 자손이 요단강을 건넌 후 처음으로 할례를 받았던 곳이다. 보김은 벧엘을 가리키는 지명으로 가나안의 중심부를 남북으로 지나는 중앙산지의 중심부에 있는 성읍이다. 히브리어 ‘보킴’으로, ‘울고 있는 사람들’(4절)이란 의미다.
기업(6절). 군주(종주)로부터 신하(봉신)가 군사적인 승리에 대한 보답으로 받는 영토나 특권을 뜻한다.
돌아갔고(10절). 원문을 직역하면 모였다는 뜻으로, 고대 근동의 가족합장 풍습을 반영하는 표현이다. 자신이 죽으면 조상들과 함께 묻히기에 가족의 묘지에 모이는 것이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책망하시는 내용의 핵심은 무엇인가(2절)?
⬇ 아래로 인간. 여호수아 세대가 죽고 난 다음에 일어난 세대의 특징은 무엇인가(10절)?
? 물어봐. 왜 이스라엘 백성들은 소리 높여 울었는가(4-5절)?
! 느껴봐. 내게는 가슴을 찢는 애통함과 회개가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하나님께 나아가는데 나를 걸려 넘어지게 하는 올무는 무엇이며, 어떻게 제거할 수 있을까?

Meditation. 거짓 평안에 속지 말라.
이스라엘이 가나안 족속을 내어 쫓으라던 하나님께 온전히 순종하지 않고 노역을 시키는 정도로 만족하자, 하나님의 사자는 이스라엘이 처음 할례를 받고 언약백성임을 확인했던 길갈에서부터 약속의 땅 중심부인 보김(벧엘)에 이르러 책망하신다(2-3절). 하나님은 지금 이방인과 함께 사는 상황이 절대 평안한 상황이 아님을 지적하시며, 오히려 이들이 가시와 올무가 될 것이라고 선언하신다. 하나님의 예리한 말씀은 자신이 평안하다고 정당화했던 이스라엘 백성들의 마비된 양심을 꿰뚫고, 마침내 통곡하며 회개하기에 이르지만, 이러한 거짓 평안은 아름다운 신앙유산을 다음 세대에 이어주지 못하는 참담한 결과를 초래한다. 결국 여호와를 알지 못하는 전혀 ‘다른 세대’가 출현하고, 이스라엘은 위기에 처하게 된다(10절).
지금 내가 누리는 평안은 참된 평안인가, 거짓 평안인가? 참된 평안은 온전한 순종 가운데 온다. 지금 나를 합리화 시키고 거짓으로 포장하고 있는 가면은 무엇인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