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5-01. QT큐티체조. 사사기 9:1-6. 5월입니다.

간단설명. 기드온의 아들 아비멜렉은 자기 형제 칠십 명을 죽이고 왕이 된다.

성경본문. 사사기 9:1-6
한글본문.
1여룹바알의 아들 아비멜렉이 세겜에 가서 그의 어머니의 형제에게 이르러 그들과 그의 외조부의 집의 온 가족에게 말하여 이르되 2청하노니 너희는 세겜의 모든 사람들의 귀에 말하라 여룹바알의 아들 칠십 명이 다 너희를 다스림과 한 사람이 너희를 다스림이 어느 것이 너희에게 나으냐 또 나는 너희와 골육임을 기억하라 하니 3그의 어머니의 형제들이 그를 위하여 이 모든 말을 세겜의 모든 사람들의 귀에 말하매 그들의 마음이 아비멜렉에게로 기울어서 이르기를 그는 우리 형제라 하고 4바알브릿 신전에서 은 칠십 개를 내어 그에게 주매 아비멜렉이 그것으로 방탕하고 경박한 사람들을 사서 자기를 따르게 하고 5오브라에 있는 그의 아버지의 집으로 가서 여룹바알의 아들 곧 자기 형제 칠십 명을 한 바위 위에서 죽였으되 다만 여룹바알의 막내 아들 요담은 스스로 숨었으므로 남으니라 6세겜의 모든 사람과 밀로 모든 족속이 모여서 세겜에 있는 상수리나무 기둥 곁에서 아비멜렉을 왕으로 삼으니라

영어본문.
1.Abimelech son of Jerub-Baal went to his mother’s brothers in Shechem and said to them and to all his mother’s clan, 2.”Ask all the citizens of Shechem, ‘Which is better for you: to have all seventy of Jerub-Baal’s sons rule over you, or just one man?’ Remember, I am your flesh and blood.” 3.When the brothers repeated all this to the citizens of Shechem, they were inclined to follow Abimelech, for they said, “He is our brother.” 4.They gave him seventy shekels of silver from the temple of Baal-Berith, and Abimelech used it to hire reckless adventurers, who became his followers. 5.He went to his father’s home in Ophrah and on one stone murdered his seventy brothers, the sons of Jerub-Baal. But Jotham, the youngest son of Jerub-Baal, escaped by hiding. 6.Then all the citizens of Shechem and Beth Millo gathered beside the great tree at the pillar in Shechem to crown Abimelech king.

도움말.
아비멜렉(1절). 기드온 첩의 아들로 ‘내 아버지는 왕’이라는 뜻이다(8:31 참조).
세겜(1절). 에발 산과 그리심 산 사이에 있는 에브라임 지파 성읍으로 남북을 관통하는 중앙산지 길과 동서를 관통하는 도로가 교차하는 교역과 종교 중심지다. 여호수아가 성막을 세웠고, 죽기 전 이스라엘 자손을 모아 언약을 갱신했다(수 24:1).
골육(2절). 혈연관계가 있는 친척을 의미한다.
방탕하고 경박한 사람들(4절). ‘가치관이 없고 잔인한 사람들’이란 뜻으로 돈을 주고 살 수 있는 용병을 말한다.
밀로(6절). 세겜의 한 지역 이름이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아비멜렉은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왕이 되셔야 함에도 불구하고 무엇을 주장하는가(2절)?
⬇ 아래로 인간. 아비멜렉이 쿠데타를 일으킬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인가(3-4절)?
? 물어봐. 아비멜렉은 왜 어머니의 형제들에게 가서 호소했을까(1, 3절)?
! 느껴봐. 내가 부모로부터 영향 받은 버려야 할 좋지 않은 욕망이나 야망은 무엇인가?
➡ 옆으로 실천해. 내 삶에 하나님이 참된 왕으로 역사하시려면 어떤 변화가 필요하겠는가?

Meditation. 당연하게 여기는 전제를 분별하라.
기드온의 아들 70명이 다스리는 것과 한 사람 너희의 골육 아비멜렉이 다스리는 것 중 어떤 것이 나은가? 세겜 사람들이 언뜻 듣기에 이 질문에 대한 정답은 당연히 ‘아비멜렉이 다스려야 한다’일 것 같다. 하지만 좀 더 깊이 생각해 보면 이 질문에 담겨 있는 전제가 잘못됐음을 알 수 있다. 기드온의 70아들이든 아니면 한 사람 아비멜렉이든 모두 사람이 다스린다는 전제가 깔려 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이 참된 왕이 되어 통치할 때 가나안을 온전히 정복하고 생육하고 번성할 수 있다. 따라서 70명인가, 한 명인가는 모두 잘못된 질문이다. 중요한 질문은 ‘어떻게 하면 하나님이 다시 우리의 왕으로 다스릴 수 있을까?’ 하는 것이다.
혹시 내가 고민하는 A와 B의 선택 가운데 전제가 잘못된 것은 없는가? 어떻게 바른 전제 하에 삶의 문제를 물을 수 있을까? 당연하게 여겨왔던 전제들을 하나하나 점검하고 분별해 보자.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