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5-28. QT큐티체조. 사사기 17:1-6.

간단설명. 사사기의 에필로그에 해당하는 17-21장의 첫 시작으로 미가 집안에 일어난 우상숭배적인 혼합신앙의 모습을 보여준다.

성경본문. 사사기 17:1-6
한글본문.
1에브라임 산지에 미가라 이름하는 사람이 있더니 2그의 어머니에게 이르되 어머니께서 은 천백을 잃어버리셨으므로 저주하시고 내 귀에도 말씀하셨더니 보소서 그 은이 내게 있나이다 내가 그것을 가졌나이다 하니 그의 어머니가 이르되 내 아들이 여호와께 복 받기를 원하노라 하니라 3미가가 은 천백을 그의 어머니에게 도로 주매 그의 어머니가 이르되 내가 내 아들을 위하여 한 신상을 새기며 한 신상을 부어 만들기 위해 내 손에서 이 은을 여호와께 거룩히 드리노라 그러므로 내가 이제 이 은을 네게 도로 주리라 4미가가 그 은을 그의 어머니에게 도로 주었으므로 어머니가 그 은 이백을 가져다 은장색에게 주어 한 신상을 새기고 한 신상을 부어 만들었더니 그 신상이 미가의 집에 있더라 5그 사람 미가에게 신당이 있으므로 그가 에봇과 드라빔을 만들고 한 아들을 세워 그의 제사장으로 삼았더라 6그 때에는 이스라엘에 왕이 없었으므로 사람마다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

영어본문.
1.Now a man named Micah from the hill country of Ephraim 2.said to his mother, “The eleven hundred shekels of silver that were taken from you and about which I heard you utter a curse–I have that silver with me; I took it.” Then his mother said, “The LORD bless you, my son!” 3.When he returned the eleven hundred shekels of silver to his mother, she said, “I solemnly consecrate my silver to the LORD for my son to make a carved image and a cast idol. I will give it back to you.” 4.So he returned the silver to his mother, and she took two hundred shekels of silver and gave them to a silversmith, who made them into the image and the idol. And they were put in Micah’s house. 5.Now this man Micah had a shrine, and he made an ephod and some idols and installed one of his sons as his priest. 6.In those days Israel had no king; everyone did as he saw fit.

도움말.
미가(1절). 히브리어 ‘미카예후’로 ‘누가 여호와와 같은가’라는 뜻이다.
신상(3절). 전자의 신상(히. 페셀)은 나무나 돌로 조각한 우상(a carved image-ESV)을 의미하고, 후자의 우상(히. 마세카)은 금속을 부어 만든 우상(a metal image-ESV)을 말한다.
에봇(5절). 대제사장이 착용하는 앞치마로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늘게 꼰 베 실로 만들었다.
드라빔(5절). 가족의 수호신으로 섬겼던 우상으로 작게 만들어 휴대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미가와 그의 어머니는 어떻게 하나님을 섬겼는가(6절)?
⬇ 아래로 인간. 미가의 어머니는 아들을 위해 무엇을 만들었는가(3절)?
? 물어봐. 미가는 왜 어머니께 자백하며 훔쳤던 은을 돌려주었을까(2절)?
! 느껴봐. 나는 신앙과 세상의 좋은 것들을 함께 붙들려 하진 않는가?
➡ 옆으로 실천해. 내 소견이 아니라 하나님 보시기에 올바로 걸어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겠는가?

Meditation. ‘내가 복음’의 유혹을 경계하라.
사사기 결론 부분은 ‘내가 복음’에 취해 사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혼탁한 영적 현실을 보여준다. 아들 미가가 어머니를 속이고 은 1,100을 훔쳤다. 십계명 5계명과 8계명을 어긴 것이다. 어머니가 뻔히 찾는 것을 보고도 버텼지만, 저주가 두려워 어머니께 자수한다(2절). 어머니는 되찾은 은을 여호와께 드리며 신상을 만들겠다고 한다. 하나가 아니라 둘인데, 새긴 우상과 주물로 부어 만든 금속우상이다(3절, 뜻풀이 참조). 미가는 더 나아가 집에 개인 신당을 두고 에봇과 드라빔을 만들었다. 에봇은 대제사장의 앞치마고, 드라빔은 야곱 때부터 이스라엘에게 익숙했던 우상이었다(창 31:19, 34, 35 참조). 도저히 조화될 수 없는 이 두 가지를 한 개인의 신당에 모시고는 사설 제사장을 별도로 세웠다(5절). 이 모든 것이 이스라엘에 참된 왕이 없기 때문에 일어난 영적 혼란이었다.
내가 지닌 ‘내가 복음’은 무엇인가? 어떻게 하면 내가 복음의 유혹으로부터 나 자신을 잘 지켜낼 수 있을까?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