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7-12. QT큐티체조. 요한계시록 4:1-5.

간단설명. 요한은 하늘보좌에 펼쳐져 있는 하나님의 보좌와 그 주변을 바라본다.

성경본문. 요한계시록 4:1-5
한글본문.
1이 일 후에 내가 보니 하늘에 열린 문이 있는데 내가 들은 바 처음에 내게 말하던 나팔 소리 같은 그 음성이 이르되 이리로 올라오라 이 후에 마땅히 일어날 일들을 내가 네게 보이리라 하시더라 2내가 곧 성령에 감동되었더니 보라 하늘에 보좌를 베풀었고 그 보좌 위에 앉으신 이가 있는데 3앉으신 이의 모양이 벽옥과 홍보석 같고 또 무지개가 있어 보좌에 둘렸는데 그 모양이 녹보석 같더라 4또 보좌에 둘려 이십사 보좌들이 있고 그 보좌들 위에 이십사 장로들이 흰 옷을 입고 머리에 금관을 쓰고 앉았더라 5보좌로부터 번개와 음성과 우렛소리가 나고 보좌 앞에 켠 등불 일곱이 있으니 이는 하나님의 일곱 영이라

영어본문.
1.After this I looked, and there before me was a door standing open in heaven. And the voice I had first heard speaking to me like a trumpet said, “Come up here, and I will show you what must take place after this.” 2.At once I was in the Spirit, and there before me was a throne in heaven with someone sitting on it. 3.And the one who sat there had the appearance of jasper and carnelian. A rainbow, resembling an emerald, encircled the throne. 4.Surrounding the throne were twenty-four other thrones, and seated on them were twenty-four elders. They were dressed in white and had crowns of gold on their heads. 5.From the throne came flashes of lightning, rumblings and peals of thunder. Before the throne, seven lamps were blazing. These are the seven spirits of God.

도움말.
이 일 후에(1절). 시간적인 연결을 의미하지 않고 수사학적 이동, 즉 새로운 문단을 시작할 때 사용하는 관용적 표현이다.
열린 문(1절). 누구에게나 열린 문이 아니라 요한에게만 열린 문이다. 하늘의 열린 문은 역사의 초월적 차원을 경험하는 계시의 통로다.
보좌 위에 앉으신 이(2절). 성부 하나님을 가리킨다.
무지개(3절). 보석과 같은 하나님의 광채에서 나오는 일종의 후광으로, 무지개는 하나님의 언약을 상기시킨다(창 9:13-17, 겔 1:28 참조).
이십사(4절). 구약의 이스라엘 열두 지파와 신약의 열두 사도를 합친 수다.
일곱 영(5절). 성령을 의미한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늘 보좌 앞과 둘레에는 누가 있는가(4-5절)?
⬇ 아래로 인간. 하나님의 음성은 요한을 어디로, 무엇을 위해 초대하는가(1절)?
? 물어봐. ‘이 일 후에’란 어떤 의미일까(1절)?
! 느껴봐. 나는 얼마나 하나님의 임재 안에 거하며 살아가는가?
➡ 옆으로 실천해. 현실의 고난과 어려움을 이겨내기 위해 내게 필요한 하늘 비전을 어떻게 붙들 수 있을까?

Meditation. 하늘 비전으로 현실을 새롭게 하라.
요한계시록은 땅과 하늘을 번갈아 보여주는 교차적 구조를 취하고 있다. 고난 받는 지상 교회 상황과 대조되는 하늘 보좌의 비전으로 독자들을 초대하는데, 하늘 보좌를 보니 로마 제국과는 비교할 수 없는 위엄과 영광의 광채가 보좌를 두르고 있었고(3절), 황제의 호위 고관과 비교할 수 없는 정결하고 영광스러운 24장로들이 흰 옷과 금관을 쓰고 보좌에 앉아 하나님의 통치에 참여하고 있었다. 이들은 보좌에 앉게 해 주겠다는 라오디게아 교회에 주신 약속, 흰 옷을 입게 해 주겠다는 사데 교회에 주신 약속, 면류관을 주겠다는 서머나 교회에 주신 약속이 온전히 성취된 신구약을 대표하는 이긴 성도를 상징한다. 이러한 하늘 비전을 통해 교회는 고난 속에서도 이 세상을 통치하시는 분이 로마황제가 아니라 바로 하나님임을 고백하고 더욱 굳건한 확신 속에 있게 된다.
나의 삶 가운데 하늘 비전이 필요한 영역이 어디인가? 어떻게 하면 이 비전을 붙들고 현실을 넉넉하게 이기며 나아갈 수 있을까?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8-07-11. QT큐티체조. 요한계시록 3:14-22.

간단설명. 주님은 라오디게아 교회의 미지근함을 책망하신다.

성경본문. 요한계시록 3:14-22
한글본문.
14라오디게아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아멘이시요 충성되고 참된 증인이시요 하나님의 창조의 근본이신 이가 이르시되 15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차지도 아니하고 뜨겁지도 아니하도다 네가 차든지 뜨겁든지 하기를 원하노라 16네가 이같이 미지근하여 뜨겁지도 아니하고 차지도 아니하니 내 입에서 너를 토하여 버리리라 17네가 말하기를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 하나 네 곤고한 것과 가련한 것과 가난한 것과 눈 먼 것과 벌거벗은 것을 알지 못하는도다 18내가 너를 권하노니 내게서 불로 연단한 금을 사서 부요하게 하고 흰 옷을 사서 입어 벌거벗은 수치를 보이지 않게 하고 안약을 사서 눈에 발라 보게 하라 19무릇 내가 사랑하는 자를 책망하여 징계하노니 그러므로 네가 열심을 내라 회개하라 20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 21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내 보좌에 함께 앉게 하여 주기를 내가 이기고 아버지 보좌에 함께 앉은 것과 같이 하리라 22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영어본문.
14.”To the angel of the church in Laodicea write: These are the words of the Amen, the faithful and true witness, the ruler of God’s creation. 15.I know your deeds, that you are neither cold nor hot. I wish you were either one or the other! 16.So, because you are lukewarm–neither hot nor cold–I am about to spit you out of my mouth. 17.You say, ‘I am rich; I have acquired wealth and do not need a thing.’ But you do not realize that you are wretched, pitiful, poor, blind and naked. 18.I counsel you to buy from me gold refined in the fire, so you can become rich; and white clothes to wear, so you can cover your shameful nakedness; and salve to put on your eyes, so you can see. 19.Those whom I love I rebuke and discipline. So be earnest, and repent. 20.Here I am! I stand at the door and knock. If anyone hears my voice and opens the door, I will come in and eat with him, and he with me. 21.To him who overcomes, I will give the right to sit with me on my throne, just as I overcame and sat down with my Father on his throne. 22.He who has an ear, let him hear what the Spirit says to the churches.”

도움말.
라오디게아(14절). 빌라델비아 남동쪽으로 64km, 서쪽으로는 에베소까지 약 160km 떨어져 있는, BC 260년경 셀류커스 왕조의 안티오커스 2세가 이혼한 아내의 이름을 따서 만든 도시다. 동서와 남북을 관통하는 두 도로의 교차점에 있어서 상업과 금융이 발달해 부유했다.
차지도 아니하고 뜨겁지도 아니하도다(15절). 라오디게아는 남쪽으로 10km 떨어진 데니즐리 온천에서 송수관을 연결해 물을 공급했는데, 라오디게아에 도착한 물은 식어서 미지근해졌고 광물냄새가 많이 났다. 반면 동쪽으로 16km 떨어진 골로새는 차갑고 순수한 물로 유명했다.
안약(18절). 라오디게아에는 의과대학이 있어 의학이 발달했고, ‘브루기안’이라 불리는 복합안약이 유명했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라오디게아 교회에 나타난 예수님은 어떤 분이신가(14절)?
⬇ 아래로 인간. 라오디게아 교회의 문제점은 무엇인가(15, 17절)?
? 물어봐. ‘불로 연단한 금’과 ‘흰 옷’이란 무엇일까(18절)?
! 느껴봐. 나의 신앙은 뜨거운가, 차가운가, 미지근한가?
➡ 옆으로 실천해. 지금보다 더욱 뜨거운 신앙의 열정을 회복하려면 어떤 변화가 필요하겠는가?

Meditation. 차든지 뜨겁든지 하라

라오디게아는 부드럽고 반짝이는 검은 양모를 대량으로 생산해 의류산업이 발달했고, ‘라오디게안’이라는 나드 향유에서 추출한 귓병 연고약과 ‘브루기안’이라는 안약이 유명했다. 동서남북을 관통하는 두 개의 주요 로만가도가 교차하며 상업과 금융이 발달했다. 도시가 부유하니 교회도 부유했지만, 신앙이 미지근해지고 있었다. 부족함이 없다고 스스로 위로했지만, 주님이 보실 때 이들은 영적으로 곤고하고, 가련하고 가난하고, 눈멀고, 벌거벗은 상태였다(17절). 주님은 라오디게아 교회에 불로 연단한 금과 흰 옷을 입고, 안약을 사서 눈에 바르라고 권면한다(18절). 이는 고난 속에서도 굽히지 않고 연단해 금같이 변하지 않는 귀한 믿음을 갖고, 어린 양의 피로 얻은 의로움과 하나님 나라에서 누릴 영광으로 옷 입으며, 회개의 안약을 발라 믿음의 시력을 회복해야 함을 의미한다.
나는 어떠한가? 내 눈은 나의 영적 현실을 제대로 바라볼 수 있는가? 지금보다 더욱 뜨겁게 믿음을 회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