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7-15. 주일에는 읽는 QT. 살아 있는 교회 3.

간단설명. 존 스토트의 『살아 있는 교회』는 오늘의 교회를 위한 강장제다. 처음부터 끝까지, 매혹적인 부록을 포함하여 존 스토트의 모든 페이지는 금쪽과도 같다. - 리처드 뷰스

한글본문.
사도행전 2:44-45
44믿는 사람이 다 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45또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 주며

히브리서 10:23-25
23또 약속하신 이는 미쁘시니 우리가 믿는 도리의 소망을 움직이지 말며 굳게 잡고 24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25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

Meditation. 돌보는 교회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는 지체들은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면서 함께 자라갑니다. 종종 아무것도 모르고 어색하기만 하던 신앙생활 초기를 돌아볼 때 누군가에게 받은 작은 사랑과 돌봄이 잊혀지지 않고 기억나곤 합니다. 먼저 다가와 들려준 따뜻한 말 한 마디나 나를 위해 기도해 주겠다는 관심이 어쩌면 지금의 우리를 만들었는지도 모릅니다.

“살아 있는 교회의 첫 번째 표지가 배움이라면, 두 번째 표지는 교제다. 교제는 헬라어로 코이노니아(koinonia)인데, 우리가 함께 공유하는 것(share in)과 함께 나누는 것(share out) 둘 다를 증거한다. 살아 있는 교회는 돌보는 교회(caring church)다. 관대함은 항상 하나님 백성의 특징이었다. 우리의 하나님은 너그러우신 하나님이시므로, 그분의 교회 역시 너그러워야 한다.”(31, 33-34면)

우리가 이런 넘치는 사랑을 받았다면, 우리 역시 초신자들이나 힘들어 하는 형제자매들에게 따뜻하고 친절한 마음의 인사를 나누고, 우리가 가진 시간이나 물질 일부를 떼어 나누는 것이 마땅하지 않을까요. 언제까지 받으려고만 하고 나만 챙기려 하기보다는 먼저 다가가 손을 내밀고, 작은 것이라도 너그러이 베풀 줄 알고, 서로 격려하면서 기꺼이 나눌 줄 아는 서로 돌보는 교회의 일원이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내 주위의 약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체들을 외면하지 않고, 내가 받은 사랑을 기꺼이 나눌 줄 알게 하옵소서.”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