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8-11. QT큐티체조. 요한계시록 16:10-21.

간단설명. 일곱 대접 심판 중 다섯째부터 마지막 대접이 차례로 부어지고 결국 큰 성 바벨론이 맹렬한 진노의 잔을 받는다.

성경본문. 요한계시록 16:10-21
한글본문.
10또 다섯째 천사가 그 대접을 짐승의 왕좌에 쏟으니 그 나라가 곧 어두워지며 사람들이 아파서 자기 혀를 깨물고 11아픈 것과 종기로 말미암아 하늘의 하나님을 비방하고 그들의 행위를 회개하지 아니하더라 12또 여섯째 천사가 그 대접을 큰 강 유브라데에 쏟으매 강물이 말라서 동방에서 오는 왕들의 길이 예비되었더라 13또 내가 보매 개구리 같은 세 더러운 영이 용의 입과 짐승의 입과 거짓 선지자의 입에서 나오니 14그들은 귀신의 영이라 이적을 행하여 온 천하 왕들에게 가서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의 큰 날에 있을 전쟁을 위하여 그들을 모으더라 15보라 내가 도둑 같이 오리니 누구든지 깨어 자기 옷을 지켜 벌거벗고 다니지 아니하며 자기의 부끄러움을 보이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16세 영이 히브리어로 아마겟돈이라 하는 곳으로 왕들을 모으더라 17일곱째 천사가 그 대접을 공중에 쏟으매 큰 음성이 성전에서 보좌로부터 나서 이르되 되었다 하시니 18번개와 음성들과 우렛소리가 있고 또 큰 지진이 있어 얼마나 큰지 사람이 땅에 있어 온 이래로 이같이 큰 지진이 없었더라 19큰 성이 세 갈래로 갈라지고 만국의 성들도 무너지니 큰 성 바벨론이 하나님 앞에 기억하신 바 되어 그의 맹렬한 진노의 포도주 잔을 받으매 20각 섬도 없어지고 산악도 간 데 없더라 21또 무게가 한 달란트나 되는 큰 우박이 하늘로부터 사람들에게 내리매 사람들이 그 우박의 재앙 때문에 하나님을 비방하니 그 재앙이 심히 큼이러라

영어본문.
10.The fifth angel poured out his bowl on the throne of the beast, and his kingdom was plunged into darkness. Men gnawed their tongues in agony 11.and cursed the God of heaven because of their pains and their sores, but they refused to repent of what they had done. 12.The sixth angel poured out his bowl on the great river Euphrates, and its water was dried up to prepare the way for the kings from the East. 13.Then I saw three evil spirits that looked like frogs; they came out of the mouth of the dragon, out of the mouth of the beast and out of the mouth of the false prophet. 14.They are spirits of demons performing miraculous signs, and they go out to the kings of the whole world, to gather them for the battle on the great day of God Almighty. 15.”Behold, I come like a thief! Blessed is he who stays awake and keeps his clothes with him, so that he may not go naked and be shamefully exposed.” 16.Then they gathered the kings together to the place that in Hebrew is called Armageddon. 17.The seventh angel poured out his bowl into the air, and out of the temple came a loud voice from the throne, saying, “It is done!” 18.Then there came flashes of lightning, rumblings, peals of thunder and a severe earthquake. No earthquake like it has ever occurred since man has been on earth, so tremendous was the quake. 19.The great city split into three parts, and the cities of the nations collapsed. God remembered Babylon the Great and gave her the cup filled with the wine of the fury of his wrath. 20.Every island fled away and the mountains could not be found. 21.From the sky huge hailstones of about a hundred pounds each fell upon men. And they cursed God on account of the plague of hail, because the plague was so terrible.

도움말.
유브라데(12절). 제국의 동쪽 경계를 이루는 강으로, BC 53년과 AD 62년에 파르디아 제국이 유브라데 강을 건너 로마제국을 침공한 적이 있다.
동방(12절). 유브라데 강 동쪽을 가리키며 이곳에는 파르디아 제국이 있었다. 일부 이단이 말하는 것처럼 ‘한국’을 상징하지 않는데, 성급한 비유풀이식 해설일 뿐이다.
아마겟돈(16절). 산을 가리키는 히브리어 ‘하르’와 장소 ‘마겟돈’ 또는 역사상 많은 전투가 있던 ‘므깃도’가 결합된 단어로 정확한 장소는 알려지지 않았다. 사탄의 장소를 심판하는 장소를 상징하며, 이단 교주가 사역하던 장막성전이 아니다.
공중(17절). 개역성경은 ‘공기’로 되어 있고 이단은 이를 풍문 또는 소문으로 해석하나, 헬라어 ‘아에라’는 공중이라는 의미가 더 정확하다.
한 달란트(21절). 약 35kg. 개역성경 난하주에는 무게를 약 100근으로 설명했는데, 이를 근거로 1근(600g)을 킬로그램 단위로 환산해 우박의 무게가 60kg이 되고, 우박같이 진노의 말씀을 대언하는 목자, 즉 이단교주의 몸무게라고 주장하는 이들이 있다. 참고로 공동번역판 성경은 이를 50근으로 번역한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대접 재앙들이 쏟아지는 때 주님은 어떻게 오시는가(15절)?
⬇ 아래로 인간. 마지막 대접 재앙은 어떤 결과를 초래했는가(19절)?
? 물어봐. 유브라데 강물이 마른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12절)?
! 느껴봐. 요즈음 나는 영적으로 깨어 있어 정결하게 행하는가?
➡ 옆으로 실천해. 나와 공동체를 심하게 흔드는 강력한 제국(세상)의 유혹은 무엇이며, 어떻게 이겨낼 수 있을까?

Meditation. 위기 가운데 지켜야 할 성도의 거룩
다섯째 대접이 제국 심장부에 부어졌다. 나라가 암흑 가운데 컴컴해지고(출 10:21-29 참조), 사람들은 고통 가운데 자기 혀를 깨물었다. 여섯째 천사가 대접을 쏟자, 제국의 경계선이 허물어지며 동방의 왕들이 넘어오는데, 이들은 더러운 영들의 부추김을 받아 아마겟돈으로 집결해 하나님의 백성들과 전쟁을 하려 한다(16절). 이런 절체절명의 위기 가운데 주님은 갑작스런 임재를 대비해 깨어 벌거벗은 상태가 되지 않도록 할 것을 당부한다(15절). 하지만 공중에 부어진 일곱째 대접 재앙은 이 모든 사탄의 시도를 무력화시킨다. ‘공중’은 공중권세 잡은 자들이 제국을 제맘대로 휘저으며 영향력을 행사했던 영역이다. 큰 지진을 비롯한 천재지변이 일어나는데(18절), 제국을 지탱하던 모든 배후 세력과 영향력 그리고 총체적인 시스템이 붕괴되었음을 의미한다(19절).
내가 속한 공동체는 거룩을 잘 지켜가고 있는가? 점점 교묘하고 강력해지는 제국의 영적 공격을 견뎌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