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8-19. 주일에는 읽는 QT. 살아 있는 교회 8.

간단설명. 어떤 사역도 다른 사역보다 열등하지 않다. 유일한 차이점이란 서로 다르다는 것뿐이다! - 존 스토트

한글본문. 사도행전 6:1-7
1그 때에 제자가 더 많아졌는데 헬라파 유대인들이 자기의 과부들이 매일의 구제에 빠지므로
히브리파 사람을 원망하니 2열두 사도가 모든 제자를 불러 이르되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제쳐 놓고 접대를 일삼는 것이 마땅하지 아니하니 3형제들아 너희 가운데서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받는 사람 일곱을 택하라 우리가 이 일을 그들에게 맡기고 4우리는 오로지 기도하는 일과 말씀 사역에 힘쓰리라 하니 5온 무리가 이 말을 기뻐하여 믿음과 성령이 충만한 사람 스데반과 또 빌립과 브로고로와 니가노르와 디몬과 바메나와 유대교에 입교했던 안디옥 사람 니골라를 택하여 6사도들 앞에 세우니 사도들이 기도하고 그들에게 안수하니라 7하나님의 말씀이 점점 왕성하여
예루살렘에 있는 제자의 수가 더 심히 많아지고 허다한 제사장의 무리도 이 도에 복종하니라

Meditation. 사역: 열둘과 일곱
“매우 중요한 원리 하나가 이 사건 속에 깊이 새겨져 있다. 모든 세대에 걸쳐 교회가 시급하게 다시 배워야 할 원리로서, ‘모든 사람 각자가 모든 일을 다 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이 원리를 세 가지로 달리 표현해 보겠다. ●하나님은 자신의 모든 백성을 사역으로 부르신다(디아코니아). ●하나님은 사람마다 서로 다른 사역으로 부르신다. ●하나님은 말씀 사역으로 부름받은 사람들이 어떤 경우에도 사회적 관리 업무로 산만해지지 않고, 그들의 소명에 집중하기를 기대하신다.”(84-5면)

날로 성장해 가던 초대교회를 사탄이 힘으로 짓뭉개려 하고, 안에서부터 타락시키려 하고, 사회적인 일로 사도들을 산만하게 하려 하자, 사도들은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스스로 제시하지 않고 교회 회의를 소집해 몸 전체의 지혜를 구하는 현명한 조치를 취했습니다. 그리고 열둘이 일곱에게 위임하는 획기적인 해결 방안이 도출됐습니다.

공동체에서 한 사람이 모든 걸 다 하는 One man band만큼 피곤하고 소모적이고 위험한 일은 없습니다. 간혹 슈퍼맨이 필요할 때가 있긴 해도, 한두 사람이나 소수만 일하게 되면 나머지 다른 사람들은 손 놓고 구경하기만 하는 불균형과 비정상으로 흐르기 쉽습니다. 우리 공동체는 사역과 봉사가 다양한 지체들에게 균형 있게 골고루 분담되어 있습니까? 부르심과 은사에 따라 적절한 위임을 통해 서로 돌아보며 사역하는 건강한 공동체를 지향하고 있습니까?

“내가 몸담고 있는 공동체가 지체들 간에 적절한 위임과 상호 사역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거두며 함께 자라가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