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16. QT큐티체조. 다니엘 Daniel 4:10-18.

간단설명. 느부갓네살 왕은 다니엘에게 자신이 꾼 꿈의 내용을 말하고 그 해석을 부탁한다.

성경본문. 다니엘 Daniel 4:10-18
한글본문.
10내가 침상에서 나의 머리 속으로 받은 환상이 이러하니라 내가 본즉 땅의 중앙에 한 나무가 있는 것을 보았는데 높이가 높더니 11그 나무가 자라서 견고하여지고 그 높이는 하늘에 닿았으니 그 모양이 땅 끝에서도 보이겠고 12그 잎사귀는 아름답고 그 열매는 많아서 만민의 먹을 것이 될 만하고 들짐승이 그 그늘에 있으며 공중에 나는 새는 그 가지에 깃들이고 육체를 가진 모든 것이 거기에서 먹을 것을 얻더라 13내가 침상에서 머리 속으로 받은 환상 가운데에 또 본즉 한 순찰자, 한 거룩한 자가 하늘에서 내려왔는데 14그가 소리 질러 이처럼 이르기를 그 나무를 베고 그 가지를 자르고 그 잎사귀를 떨고 그 열매를 헤치고 짐승들을 그 아래에서 떠나게 하고 새들을 그 가지에서 쫓아내라 15그러나 그 뿌리의 그루터기를 땅에 남겨 두고 쇠와 놋줄로 동이고 그것을 들 풀 가운데에 두어라 그것이 하늘 이슬에 젖고 땅의 풀 가운데에서 짐승과 더불어 제 몫을 얻으리라 16또 그 마음은 변하여 사람의 마음 같지 아니하고 짐승의 마음을 받아 일곱 때를 지내리라 17이는 순찰자들의 명령대로요 거룩한 자들의 말대로이니 지극히 높으신 이가 사람의 나라를 다스리시며 자기의 뜻대로 그것을 누구에게든지 주시며 또 지극히 천한 자를 그 위에 세우시는 줄을 사람들이 알게 하려 함이라 하였느니라 18나 느부갓네살 왕이 이 꿈을 꾸었나니 너 벨드사살아 그 해석을 밝히 말하라 내 나라 모든 지혜자가 능히 내게 그 해석을 알게 하지 못하였으나 오직 너는 능히 하리니 이는 거룩한 신들의 영이 네 안에 있음이라

영어본문.
10.These are the visions I saw while lying in my bed: I looked, and there before me stood a tree in the middle of the land. Its height was enormous. 11.The tree grew large and strong and its top touched the sky; it was visible to the ends of the earth. 12.Its leaves were beautiful, its fruit abundant, and on it was food for all. Under it the beasts of the field found shelter, and the birds of the air lived in its branches; from it every creature was fed. 13.”In the visions I saw while lying in my bed, I looked, and there before me was a messenger, a holy one, coming down from heaven. 14.He called in a loud voice: ‘Cut down the tree and trim off its branches; strip off its leaves and scatter its fruit. Let the animals flee from under it and the birds from its branches. 15.But let the stump and its roots, bound with iron and bronze, remain in the ground, in the grass of the field. ” ‘Let him be drenched with the dew of heaven, and let him live with the animals among the plants of the earth. 16.Let his mind be changed from that of a man and let him be given the mind of an animal, till seven times pass by for him. 17.” ‘The decision is announced by messengers, the holy ones declare the verdict, so that the living may know that the Most High is sovereign over the kingdoms of men and gives them to anyone he wishes and sets over them the lowliest of men.’ 18.”This is the dream that I, King Nebuchadnezzar, had. Now, Belteshazzar, tell me what it means, for none of the wise men in my kingdom can interpret it for me. But you can, because the spirit of the holy gods is in you.”

도움말.
순찰자(13절). 구약성경에서 이곳에서만 등장하는 표현으로, 하늘에서 내려온 거룩한 신적 존재를 가리킨다.
때(16절). 일정한 기간(period-ESV)으로,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는 특정한 시간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때는 해(year)를 가리키기도 한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은 이 땅을 어떻게 다스리시는가(17절)?
⬇ 아래로 인간. 하늘에서 내려온 거룩한 순찰자는 무엇을 명하는가(14-16절)?
? 물어봐. 느부갓네살 왕이 다니엘에게 꿈의 해석을 말하라고 명하는 이유는 무엇인가(18절)?
! 느껴봐. 요즈음 나는 어떤 마음을 품고 사는가?
➡ 옆으로 실천해. 내 삶의 현장에서 나를 보내신 하나님의 뜻을 어떻게 이루어 나갈 수 있을까?

Meditation. 보이는 것 너머에 있는 초월적 구조

느부갓네살 왕의 꿈은 사뭇 충격적이다. 크고 견고한 나무처럼 견고하게 서다가(11-12절), 일순간에 베어졌기 때문이다(13-15절). 느부갓네살은 자신의 힘으로 제국이 서고 유지되는 줄 알았지만, 순찰자의 명령이 일순간에 모든 것을 뒤바꾸었다. 이 제국을 다스리는 자가 자신이 아니라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임을 깨달았다. 그가 자기 뜻대로 나라를 다스리도록 권세를 주시고, 왕을 세우심을 발견했다(17절). 느부갓네살의 꿈에 나타났던 순찰자는 큰 나무를 베어내고 그루터기를 땅에 남겨둔 후 일곱 때를 지낼 것을 명한다. 느부갓네살은 보이는 것 너머에 초월적 구조가 있고, 그 구조가 이 세상을 통치하고 있음을 깨닫는다. 그리고 이 초월적 통치구조의 원리는 오직 하나님의 영으로 충만한 자를 통해서 알 수 있음을 겸손하게 고백한다(18절).
나는 보이는 것만 바라보다가 답답하고 암담하게 느끼진 않는가? 내 삶의 현장까지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가려면 무엇에 좀 더 힘써야 할까?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