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01. QT큐티체조. 다니엘 Daniel 8:1-14.

간단설명. 다니엘은 벨사살 왕 3년에 두 뿔 가진 숫양과 그를 물리친 숫염소의 환상을 보게 된다.

성경본문. 다니엘 Daniel 8:1-14
한글본문.
1나 다니엘에게 처음에 나타난 환상 후 벨사살 왕 제삼년에 다시 한 환상이 나타나니라 2내가 환상을 보았는데 내가 그것을 볼 때에 내 몸은 엘람 지방 수산 성에 있었고 내가 환상을 보기는 을래 강변에서이니라 3내가 눈을 들어 본즉 강 가에 두 뿔 가진 숫양이 섰는데 그 두 뿔이 다 길었으며 그 중 한 뿔은 다른 뿔보다 길었고 그 긴 것은 나중에 난 것이더라 4내가 본즉 그 숫양이 서쪽과 북쪽과 남쪽을 향하여 받으나 그것을 당할 짐승이 하나도 없고 그 손에서 구할 자가 없으므로 그것이 원하는 대로 행하고 강하여졌더라 5내가 생각할 때에 한 숫염소가 서쪽에서부터 와서 온 지면에 두루 다니되 땅에 닿지 아니하며 그 염소의 두 눈 사이에는 현저한 뿔이 있더라 6그것이 두 뿔 가진 숫양 곧 내가 본 바 강 가에 섰던 양에게로 나아가되 분노한 힘으로 그것에게로 달려가더니 7내가 본즉 그것이 숫양에게로 가까이 나아가서는 더욱 성내어 그 숫양을 쳐서 그 두 뿔을 꺾으나 숫양에게는 그것을 대적할 힘이 없으므로 그것이 숫양을 땅에 엎드러뜨리고 짓밟았으나 숫양을 그 손에서 벗어나게 할 자가 없었더라 8숫염소가 스스로 심히 강대하여 가더니 강성할 때에 그 큰 뿔이 꺾이고 그 대신에 현저한 뿔 넷이 하늘 사방을 향하여 났더라 9그 중 한 뿔에서 또 작은 뿔 하나가 나서 남쪽과 동쪽과 또 영화로운 땅을 향하여 심히 커지더니 10그것이 하늘 군대에 미칠 만큼 커져서 그 군대와 별들 중의 몇을 땅에 떨어뜨리고 그것들을 짓밟고 11또 스스로 높아져서 군대의 주재를 대적하며 그에게 매일 드리는 제사를 없애 버렸고 그의 성소를 헐었으며 12그의 악으로 말미암아 백성이 매일 드리는 제사가 넘긴 바 되었고 그것이 또 진리를 땅에 던지며 자의로 행하여 형통하였더라 13내가 들은즉 한 거룩한 이가 말하더니 다른 거룩한 이가 그 말하는 이에게 묻되 환상에 나타난 바 매일 드리는 제사와 망하게 하는 죄악에 대한 일과 성소와 백성이 내준 바 되며 짓밟힐 일이 어느 때까지 이를꼬 하매 14그가 내게 이르되 이천삼백 주야까지니 그 때에 성소가 정결하게 되리라 하였느니라

영어본문.
1.In the third year of King Belshazzar’s reign, I, Daniel, had a vision, after the one that had already appeared to me. 2.In my vision I saw myself in the citadel of Susa in the province of Elam; in the vision I was beside the Ulai Canal. 3.I looked up, and there before me was a ram with two horns, standing beside the canal, and the horns were long. One of the horns was longer than the other but grew up later. 4.I watched the ram as he charged toward the west and the north and the south. No animal could stand against him, and none could rescue from his power. He did as he pleased and became great. 5.As I was thinking about this, suddenly a goat with a prominent horn between his eyes came from the west, crossing the whole earth without touching the ground. 6.He came toward the two-horned ram I had seen standing beside the canal and charged at him in great rage. 7.I saw him attack the ram furiously, striking the ram and shattering his two horns. The ram was powerless to stand against him; the goat knocked him to the ground and trampled on him, and none could rescue the ram from his power. 8.The goat became very great, but at the height of his power his large horn was broken off, and in its place four prominent horns grew up toward the four winds of heaven. 9.Out of one of them came another horn, which started small but grew in power to the south and to the east and toward the Beautiful Land. 10.It grew until it reached the host of the heavens, and it threw some of the starry host down to the earth and trampled on them. 11.It set itself up to be as great as the Prince of the host; it took away the daily sacrifice from him, and the place of his sanctuary was brought low. 12.Because of rebellion, the host of the saints and the daily sacrifice were given over to it. It prospered in everything it did, and truth was thrown to the ground. 13.Then I heard a holy one speaking, and another holy one said to him, “How long will it take for the vision to be fulfilled–the vision concerning the daily sacrifice, the rebellion that causes desolation, and the surrender of the sanctuary and of the host that will be trampled underfoot?” 14.He said to me, “It will take 2,300 evenings and mornings; then the sanctuary will be reconsecrated.”

도움말.
수산(2절). 원래 고대 제국 엘람의 수도였다가 느부갓네살 이후부터 바벨론의 지배를 받게 됐다. 이후 페르시아 다리오 1세에 의해 재건돼 왕들의 겨울 거주지로 이용됐다. 바벨론에서 약 380km 떨어져 있었다.
숫양(3절). 숫염소와 마찬가지로 힘과 권세의 상징이다. 헬라 시대의 점성술에서 말하는 하늘의 12궁에 따르면 페르시아 지역은 숫양으로 상징되는 백양궁, 시리아 지역은 숫염소로 상징되는 마갈궁에 해당된다.
받으나(4절)…땅에 닿지 아니하며(5절). 활발한 정복활동과 그 신속성을 암시한다.
현저한 뿔(5절) 염소의 엄청난 힘을 시사한다.
군대의 주재(11절). 직역하면 군대의 주(the prince of the host)로 여호와 하나님을 가리킨다.
이천삼백 주야(14절). 밤과 낮을 별도로 구분한 1,150일의 저녁과 1,150일의 아침으로, 3년 6개월의 시간인 1,260일에는 좀 모자란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은 성전이 짓밟힐 박해 상황에서조차 어떻게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가(13-14절)?
⬇ 아래로 인간. 숫염소는 어떻게 악을 자행하는가(11-12절)?
? 물어봐. 숫염소가 온 지면에 두루 다니지만 땅에 닿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5절)?
! 느껴봐. 나는 하나님이 그 마음을 나누고 싶을 정도로 그분을 경외하며 친밀한가?
➡ 옆으로 실천해. 하나님이 내 삶에 허락하신 것 가운데 좀 더 귀하게 여기고 지켜야 할 것은 무엇일까?

Meditation. 나를 움직이는 힘
‘처음에 나타난 환상’(1절)은 7장의 환상으로 이 둘이 서로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시사한다. 환상의 내용은 두 뿔 가진 숫양과 현저한 뿔을 가진 숫염소가 격돌해 숫염소의 일방적인 승리로 끝나는 내용이다(6-7절). 특이한 것은 숫염소의 뿔이 꺾이고 그 대신 네 뿔이 사방을 향해 나는데 그중 하나가 심히 커지더니 하나님께 대적한다는 점이다(10-12절). 이는 세상을 통치할 제국들, 즉 페르시아와 메대 그리고 뒤를 잇는 헬라 제국의 출현과 멸망을 상징한다. 제국들을 움직이게 하는 동력은 바로 ‘분노’(6절)다. 분노가 모자라면 더욱 성내어 분노를 키운다(7절). 이 분노의 끝은 하나님을 향한 분노로까지 이어져 급기야 성소의 제사와 하나님의 백성을 짓밟는 데까지 이른다(10-13절).
요즈음 내 삶을 움직이는 힘은 무엇인가? 그 근본 동기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인가? 인간적인 욕망, 분노, 탐심 등은 아닌가? 나의 내면세계는 온전히 주님을 바라보고 있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