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4-01. QT큐티체조. 마가복음 Mark 12:1~12.

간단설명. 포도원의 주인은 누구인가?

성경본문. 마가복음 Mark 12:1~12
한글성경.
1예수께서 비유로 그들에게 말씀하시되 한 사람이 포도원을 만들어 산울타리로 두르고 즙 짜는 틀을 만들고 망대를 지어서 농부들에게 세로 주고 타국에 갔더니 2때가 이르매 농부들에게 포도원 소출 얼마를 받으려고 한 종을 보내니 3그들이 종을 잡아 심히 때리고 거저 보내었거늘 4다시 다른 종을 보내니 그의 머리에 상처를 내고 능욕하였거늘 5또 다른 종을 보내니 그들이 그를 죽이고 또 그 외 많은 종들도 더러는 때리고 더러는 죽인지라 6이제 한 사람이 남았으니 곧 그가 사랑하는 아들이라 최후로 이를 보내며 이르되 내 아들은 존대하리라 하였더니 7그 농부들이 서로 말하되 이는 상속자니 자 죽이자 그러면 그 유산이 우리 것이 되리라 하고 8이에 잡아 죽여 포도원 밖에 내던졌느니라 9포도원 주인이 어떻게 하겠느냐 와서 그 농부들을 진멸하고 포도원을 다른 사람들에게 주리라 10너희가 성경에 건축자들이 버린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나니 11이것은 주로 말미암아 된 것이요 우리 눈에 놀랍도다 함을 읽어 보지도 못하였느냐 하시니라 12그들이 예수의 이 비유가 자기들을 가리켜 말씀하심인 줄 알고 잡고자 하되 무리를 두려워하여 예수를 두고 가니라

영어성경.
1He then began to speak to them in parables: “A man planted a vineyard. He put a wall around it, dug a pit for the winepress and built a watchtower. Then he rented the vineyard to some farmers and went away on a journey. 2At harvest time he sent a servant to the tenants to collect from them some of the fruit of the vineyard. 3But they seized him, beat him and sent him away empty-handed. 4Then he sent another servant to them; they struck this man on the head and treated him shamefully. 5He sent still another, and that one they killed. He sent many others; some of them they beat, others they killed. 6″He had one left to send, a son, whom he loved. He sent him last of all, saying, ‘They will respect my son.’ 7″But the tenants said to one another, ‘This is the heir. Come, let’s kill him, and the inheritance will be ours.’ 8So they took him and killed him, and threw him out of the vineyard. 9″What then will the owner of the vineyard do? He will come and kill those tenants and give the vineyard to others. 10Haven’t you read this scripture: ” ‘The stone the builders rejected has become the capstone; 11the Lord has done this, and it is marvelous in our eyes’?” 12Then they looked for a way to arrest him because they knew he had spoken the parable against them. But they were afraid of the crowd; so they left him and went away.

도움말.
건축자들(10절).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을 가리킴
버린(10절). 하나님의 선지자들이 받은 박해라는 주제를 상기시킴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 포도원 주인이 소출을 받으려고 보낸 종에게 농부들은 어떻게 행했습니까?(2~5절)
↓아래로 인간. 농부들은 포도원 주인의 아들을 어떻게 대했습니까?(6~8절)
? 물어봐. 농부들이 폭력과 살인의 죄까지 저지르며 포도원을 차지하려 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 느껴봐. 포도원 주인의 종들과 아들까지 죽인 농부들의 모습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옆으로 실천해. 내가 더 소유하려는 욕심 때문에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깬 적이 있다면 언제입니까? 욕심을 버리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긴밀히 세우기 위해 개선해야 할 점은 무엇입니까?

Meditation.
한 사람이 포도원을 만들어 농부들에게 세를 주고 타국에 갔습니다(1절). 포도원 주인은 결실의 때가 되자, 기대했던 소작료를 받기 위해 자신의 종들과 아들을 농부들에게 보냈습니다. 그런데 농부들은 소출은커녕 종들을 때리고 죽였으며, 상속자인 아들까지 죽인 후 포도원 밖에 내던졌습니다(2~8절). 농부들이 이같이 잔인한 행동을 저지른 이유는, 포도원을 소유하려는 욕심 때문이었습니다(7절). 자신의 것이 아닌데도 욕심을 내고, 남보다 많이 소유하기 위해 관계를 깨는 행위는 요즘 사회에서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리스도인이라면 ‘소유’에 가치를 두는 욕심이 지배하는 삶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를 긴밀히 세우는 삶을 구축해야 합니다. 만일 하나님과의 관계가 무너진다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농부들처럼 포도원 주인의 자리를 차지하려고 주인의 아들을 죽이는 죄를 범할 수도 있습니다. 지금 내 모습은 어떠합니까? 포도원 주인이 되기 위한 욕심에 눈이 멀어 예수님을 버린 돌처럼 취급하는 죄를 짓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보기 바랍니다. 내 안에 있는 욕심을 버리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긴밀히 세우는 데 힘쓰게 하소서.
<날솟샘에서 가져왔습니다>

2019-03-30. QT큐티체조. 마가복음 Mark 11:27~33.

간단설명. 참된 영적 권위를 두려워하라.

성경본문. 마가복음 Mark 11:27~33
한글성경.
27그들이 다시 예루살렘에 들어가니라 예수께서 성전에서 거니실 때에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과 장로들이 나아와 28이르되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느냐 누가 이런 일 할 권위를 주었느냐 29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도 한 말을 너희에게 물으리니 대답하라 그리하면 나도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는지 이르리라 30요한의 세례가 하늘로부터냐 사람으로부터냐 내게 대답하라 31그들이 서로 의논하여 이르되 만일 하늘로부터라 하면 어찌하여 그를 믿지 아니하였느냐 할 것이니 32그러면 사람으로부터라 할까 하였으나 모든 사람이 요한을 참 선지자로 여기므로 그들이 백성을 두려워하는지라 33이에 예수께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가 알지 못하노라 하니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도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는지 너희에게 이르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영어본문.
27They arrived again in Jerusalem, and while Jesus was walking in the temple courts, the chief priests, the teachers of the law and the elders came to him. 28″By what authority are you doing these things?” they asked. “And who gave you authority to do this?” 29Jesus replied, “I will ask you one question. Answer me, and I will tell you by what authority I am doing these things. 30John’s baptism–was it from heaven, or from men? Tell me!” 31They discussed it among themselves and said, “If we say, ‘From heaven,’ he will ask, ‘Then why didn’t you believe him?’ 32But if we say, ‘From men’….” (They feared the people, for everyone held that John really was a prophet.) 33So they answered Jesus, “We don’t know.” Jesus said, “Neither will I tell you by what authority I am doing these things.”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 종교지도자들은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예수님께 어떤 질문을 했습니까?(27~28절)
↓아래로 인간. 예수님께서는 예루살렘 종교지도자들의 질문에 어떻게 대응하셨습니까?(29~30절)
? 물어봐. 예루살렘의 종교지도자들은 왜 예수님의 질문에 대답하지 못했습니까?
! 느껴봐. 하나님보다 사람을 더 두려워하는 종교지도자들의 모습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옆으로 실천해. 내가 어떤 일을 결정하거나 행할 때 하나님보다 사람의 시선을 더 신경쓴 적은 언제였습니까? 사람이 아닌 하나님만 두려워하는 사람으로 살기 위해 무엇을 결단하겠습니까?

Meditation.
예루살렘 종교지도자들은 성전 청결 사건 이후 예수님을 죽일 모의를 했으나(15~18절),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들이 많다는 사실에 주저합니다. 그래서 그들은 예수님을 고소할 명분을 위해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합니다. 종교지도자들은 성전 청결 사건에 대해 예수님께 무슨 권위로 이 일을 했냐고 묻습니다. 만일 성전 청결을 명하신 것이 하나님의 뜻에 따른 것이라고 했다면, 그들은 예수님을 신성모독죄로 몰았을 겁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런 그들의 의도를 아시고, 요한의 세례는 어디로부터 온 것이냐고 질문하셨습니다(29~30절). 만일 요한의 세례가 하늘에서 온 것이라면, 예수님을 그리스도라고 인정해야 합니다. 그러나 사람으로부터 왔다고 인정한다면 요한을 참 선지자로 믿는 사람들로부터 공격을 받게 될 것입니다. 이처럼 종교지도자들은 하나님의 뜻보다 사람들의 이목을 신경 쓰며 자신들의 안위를 지키기에 급급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사람의 눈치가 아닌 하나님의 뜻에 따르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그리스도인다운 삶의 기본임을 잊지 맙시다. 하나님만을 두려워하며 한평생 순종하며 살아가는 삶이 되게 하소서.
<날솟샘에서 가져왔습니다>

2019-03-29. QT큐티체조. 마가복음 Mark 11:20~26.

간단설명. 믿음으로 구하는 기도

성경본문. 마가복음 Mark 11:20~26
한글본문.
20그들이 아침에 지나갈 때에 무화과나무가 뿌리째 마른 것을 보고 21베드로가 생각이 나서 여짜오되 랍비여 보소서 저주하신 무화과나무가 말랐나이다 22예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을 믿으라 23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져지라 하며 그 말하는 것이 이루어질 줄 믿고 마음에 의심하지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 24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25서서 기도할 때에 아무에게나 혐의가 있거든 용서하라 그리하여야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허물을 사하여 주시리라 하시니라 26.(없음)

영어본문.
20In the morning, as they went along, they saw the fig tree withered from the roots. 21Peter remembered and said to Jesus, “Rabbi, look! The fig tree you cursed has withered!” 22″Have faith in God,” Jesus answered. 23″I tell you the truth, if anyone says to this mountain, ‘Go, throw yourself into the sea,’ and does not doubt in his heart but believes that what he says will happen, it will be done for him. 24Therefore I tell you, whatever you ask for in prayer, believe that you have received it, and it will be yours. 25And when you stand praying, if you hold anything against anyone, forgive him, so that your Father in heaven may forgive you your sins.” 26.

도움말.
하나님을 믿으라(22절). 현재 시점을 강조하는 문장으로, ‘지금’ 하나님께 대한 믿음을 가지라는 뜻
왕상 4:25 솔로몬이 사는 동안에 유다와 이스라엘이 단에서부터 브엘세바에 이르기까지 각기 포도나무 아래와 무화과나무 아래에서 평안히 살았더라
요 1:48 나다나엘이 이르되 어떻게 나를 아시나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빌립이 너를 부르기 전에 네가 무화과나무 아래에 있을 때에 보았노라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 뿌리째 마른 무화과나무를 본 베드로는 예수님께 무엇이라 말했습니까?(21절)
↓아래로 인간. 베드로의 말을 들으신 예수님께서는 어떤 가르침을 주셨습니까?(22~25절)
? 물어봐. 예수님께서 무화과나무가 마른 것을 보며 기도에 대한 가르침을 주신 이유는 무엇입니까?
! 느껴봐.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고 하신 주님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옆으로 실천해. 내 삶 가운데 믿음으로 구하며 기도하는 제목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믿음으로 기도하기 위해 내 안에 변화돼야 할 부분은 무엇입니까?

Meditation.
마가는 뿌리째 마른 무화과나무를 보며, 믿음으로 드리는 기도의 중요성을 알려 줍니다. 무화과나무는 성전의 상징이자, 솔로몬의 영광을 꿈꾸던 사람들이 기도했던 장소를 뜻합니다(참조 왕상 4:25; 요 1:48). 이 나무가 말랐다는 것은 성전 사용 기한이 끝났으며, 제자들이 성전 역할을 대신해야 함을 뜻합니다. 이에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이 성전 역할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믿고 구하는 기도에 대한 확신을 주셨습니다(24절). 믿음으로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받으신 줄 앎으로, 기도의 능력은 믿음을 통해 드러난다는 뜻입니다. 또한 기도는 용서로도 연결되는데,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제자라면 형제를 용서하는 것이 마땅함을 의미합니다(25절). 그러므로 제자라면 믿음으로 하나님께 기도하고 간구해야 하며, 은혜받은 자답게 용서할 수 있는 신앙의 그릇을 키워야 합니다. 혹시 삶 가운데 믿음으로 기도해야 할 제목이 있다면, 하나님께서 이미 받으실 줄 믿고 기도하기 바랍니다. 또한 용서해야 할 자가 있다면 받은 은혜로 마땅히 용서할 수 있는 신앙의 그릇도 키우기 바랍니다. 내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응답해 주심을 믿고 의심 없이 기도하게 하소서.
<날솟샘에서 가져왔습니다>

2019-03-28. QT큐티체조. 마가복음 Mark 11:12~19.

간단설명. 기도의 능력을 상실한 성전

성경본문. 마가복음 Mark 11:12~19
12이튿날 그들이 베다니에서 나왔을 때에 예수께서 시장하신지라 13멀리서 잎사귀 있는 한 무화과나무를 보시고 혹 그 나무에 무엇이 있을까 하여 가셨더니 가서 보신즉 잎사귀 외에 아무 것도 없더라 이는 무화과의 때가 아님이라 14예수께서 나무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이제부터 영원토록 사람이 네게서 열매를 따 먹지 못하리라 하시니 제자들이 이를 듣더라 15그들이 예루살렘에 들어가니라 예수께서 성전에 들어가사 성전 안에서 매매하는 자들을 내쫓으시며 돈 바꾸는 자들의 상과 비둘기 파는 자들의 의자를 둘러 엎으시며 16아무나 물건을 가지고 성전 안으로 지나다님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17이에 가르쳐 이르시되 기록된 바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 칭함을 받으리라고 하지 아니하였느냐 너희는 강도의 소굴을 만들었도다 하시매 18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듣고 예수를 어떻게 죽일까 하고 꾀하니 이는 무리가 다 그의 교훈을 놀랍게 여기므로 그를 두려워함일러라 19그리고 날이 저물매 그들이 성 밖으로 나가더라

영어본문.
12The next day as they were leaving Bethany, Jesus was hungry. 13Seeing in the distance a fig tree in leaf, he went to find out if it had any fruit. When he reached it, he found nothing but leaves, because it was not the season for figs. 14Then he said to the tree, “May no one ever eat fruit from you again.” And his disciples heard him say it. 15On reaching Jerusalem, Jesus entered the temple area and began driving out those who were buying and selling there. He overturned the tables of the money changers and the benches of those selling doves, 16and would not allow anyone to carry merchandise through the temple courts. 17And as he taught them, he said, “Is it not written: ” ‘My house will be called a house of prayer for all nations’? But you have made it ‘a den of robbers.'” 18The chief priests and the teachers of the law heard this and began looking for a way to kill him, for they feared him, because the whole crowd was amazed at his teaching. 19 When evening came, they went out of the city.

도움말.
무화과나무(13절). 유대인들은 성전 회복을 위해 무화과나무 아래서 기도하곤 했는데(요 1:48), 이는 성전 건축자인 솔로몬 시대에 이스라엘이 무화과나무 아래에서 평안히 살았다는 기록에 근거함(왕상 4:25)
사 56:7 내가 곧 그들을 나의 성산으로 인도하여 기도하는 내 집에서 그들을 기쁘게 할 것이며 그들의 번제와 희생을 나의 제단에서 기꺼이 받게 되리니 이는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 일컬음이 될 것임이라
렘 7:11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이 집이 너희 눈에는 도둑의 소굴로 보이느냐 보라 나 곧 내가 그것을 보았노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 예수님께서는 열매 없는 무화과나무를 보시고 어떻게 하셨습니까?(13~14절)
↓아래로 인간. 예수님께서 성전에서 하신 일은 무엇이며, 종교지도자들은 어떤 계획을 세웠습니까?(15~18절)
? 물어봐. 예수님께서는 왜 성전 청결을 행하며 말씀을 인용하십니까?(참조 사 56:7; 렘 7:11)
! 느껴봐. 예수님께서 무화과나무를 저주하고, 성전 청결을 행하신 모습에서 무엇을 느낍니까?
↔옆으로 실천해. 예수님을 믿는 자로서 내가 세상에 물들어 회복해야 할 모습은 무엇입니까?
내가 속한 가정, 직장, 교회 공동체가 정결해지려면 각각 무엇을 결단해야 합니까?

Meditation.
예수님께서 베다니에 계실 때, 열매 맺지 못한 무화과나무를 저주하셨습니다. 잎만 무성하고 아무 열매가 없는 나무가 마치 제 기능을 상실한 성전과 같음을 염두에 두고 하신 말씀입니다(12~14절). 이후 예수님께서는 예루살렘 입성과 동시에 성전으로 가셔서 성전을 깨끗하게 하셨습니다. 말씀을 인용해 성전을 ‘강도의 소굴’로 만든 장사치들을 내쫓으셨습니다(참조 사 56:7; 렘 7:11). 당시 종교지도자들은 상인에게 희생제물의 매매를 허락해 그들로부터 이득을 챙겼고, 성전세에 대한 환전 수수료도 묵인했습니다. 이 같은 행위는 성전의 본래 기능을 상실케 했고,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 아닌 부당한 이득을 갈취하는 ‘강도의 소굴’로 전락하게 만들었습니다. 이 사건은 오늘날의 교회가 세속주의로부터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서도 반드시 기억해야 할 일입니다. 교회는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기도하는 곳으로 사용될 때 하나님께 기쁨이 됩니다. 내 안에 혹은 내가 속한 공동체 안에 세속주의로 물든 곳이 있다면 과감하게 모두 정리하기 바랍니다. 분열된 교회마다 오직 복음으로 서로를 이해하고 용납하는 결단을 내리게 하시고, 이 땅의 상한 심령을 회복시키는 본질적 사역에 집중하게 하소서.
<날솟샘에서 가져왔습니다>

2016-03-27. QT큐티체조. 마가복음 Mark 11:1~11.

간단설명. 겸손의 왕으로 오신 예수님

성경본문. 마가복음 Mark 11:1~11
한글본문.
1그들이 예루살렘에 가까이 와서 감람 산 벳바게와 베다니에 이르렀을 때에 예수께서 제자 중 둘을 보내시며 2이르시되 너희는 맞은편 마을로 가라 그리로 들어가면 곧 아직 아무도 타 보지 않은 나귀 새끼가 매여 있는 것을 보리니 풀어 끌고 오라 3만일 누가 너희에게 왜 이렇게 하느냐 묻거든 주가 쓰시겠다 하라 그리하면 즉시 이리로 보내리라 하시니 4제자들이 가서 본즉 나귀 새끼가 문 앞 거리에 매여 있는지라 그것을 푸니 5거기 서 있는 사람 중 어떤 이들이 이르되 나귀 새끼를 풀어 무엇 하려느냐 하매 6제자들이 예수께서 이르신 대로 말한대 이에 허락하는지라 7나귀 새끼를 예수께로 끌고 와서 자기들의 겉옷을 그 위에 얹어 놓으매 예수께서 타시니 8많은 사람들은 자기들의 겉옷을, 또 다른 이들은 들에서 벤 나뭇가지를 길에 펴며 9앞에서 가고 뒤에서 따르는 자들이 소리 지르되 호산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10찬송하리로다 오는 우리 조상 다윗의 나라여 가장 높은 곳에서 호산나 하더라 11예수께서 예루살렘에 이르러 성전에 들어가사 모든 것을 둘러 보시고 때가 이미 저물매 열두 제자를 데리시고 베다니에 나가시니라

영어본문.
1.As they approached Jerusalem and came to Bethphage and Bethany at the Mount of Olives, Jesus sent two of his disciples, 2.saying to them, “Go to the village ahead of you, and just as you enter it, you will find a colt tied there, which no one has ever ridden. Untie it and bring it here. 3.If anyone asks you, ‘Why are you doing this?’ tell him, ‘The Lord needs it and will send it back here shortly.’ ” 4.They went and found a colt outside in the street, tied at a doorway. As they untied it, 5.some people standing there asked, “What are you doing, untying that colt?” 6.They answered as Jesus had told them to, and the people let them go. 7.When they brought the colt to Jesus and threw their cloaks over it, he sat on it. 8.Many people spread their cloaks on the road, while others spread branches they had cut in the fields. 9.Those who went ahead and those who followed shouted, “Hosanna!” “Blessed is he who comes in the name of the Lord!” 10″Blessed is the coming kingdom of our father David!” “Hosanna in the highest!” 11Jesus entered Jerusalem and went to the temple. He looked around at everything, but since it was already late, he went out to Bethany with the Twelve.

도움말.
벳바게(1절). ‘돼지들의 집’이란 뜻인데, 정확한 위치는 알려지지 않음.
베다니(1절). 예루살렘에서 약 3.2km 떨어진 감람산 동쪽 비탈에 자리 잡은 나사로와 마리아, 마르다가 사는 곳.
호산나(9절). ‘지금 구원하소서’라는 뜻의 히브리어에서 나온 단어. 일반적으로 찬양의 외침에 사용됨.
오는 우리 조상 다윗의 나라(10절). 메시아적 나라에 대한 소망과 기대의 외침, 예수님께서 다윗의 위를 재확립하시기를 소망하는 마음으로 환호함.
슥 9:9 시온의 딸아 크게 기뻐할지어다 예루살렘의 딸아 즐거이 부를지어다 보라 네 왕이 네게 임하시나니 그는 공의로우시며 구원을 베푸시며 겸손하여서 나귀를 타시나니 나귀의 작은 것 곧 나귀 새끼니라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 예루살렘에 가까이 와서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명령하신 내용은 무엇입니까?(1~3절)
↓아래로 인간. 나귀 새끼를 타신 예수님을 향해 사람들은 어떻게 반응했습니까?(8~10절)
? 물어봐. 예수님께서 군중의 환호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성전을 둘러보신 이유는 무엇입니까?
! 느껴봐. 말씀의 성취를 위해 차분하게 사역을 감당하신 주님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옆으로 실천해. 내 감정과 주변의 시선에 휩쓸려 중요한 일을 그르친 적이 있다면 어떤 경우였습니까? 오늘 내게 맡겨진 사명 중 겸손함과 침착함으로 감당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Meditation.
예수님께서 벳바게와 베다니에 이르셨을 때 제자 중 둘을 보내시며 아무도 타지 않은 나귀 새끼를 끌고 오라고 하셨습니다(1~3절). 제자들은 예수님의 말씀대로 행했고, 나귀 새끼를 끌고 와서 자신들의 겉옷을 깔아 예수님께서 앉으실 수 있도록 했습니다(6~7절). 또한 많은 사람들도 예수님을 영접하기 위해 겉옷과 들에서 벤 나뭇가지를 길에 펴고 행진합니다. 여기에는 로마의 압제로부터 구원해 달라는 그들의 바람이 담겨 있습니다. 이처럼 사람들은 메시아를 통한 자유와 해방을 꿈꾸며 “호산나”를 외쳤지만, 예수님께서는 사람들의 환호에 전혀 요동하지 않고 예루살렘 성전을 둘러보신 후 베다니로 가셨습니다(8~11절). 예수님께서는 오직 성전의 기능을 회복하기 위한 말씀의 성취에만 집중하셨으며(참조 슥 9:9), 사람들의 반응에도 휩쓸리지 않으셨습니다. 겸손의 왕이신 주님은 차분히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사명자로서의 모습을 보이셨습니다. 이처럼 주님의 겸손함과 사명으로 흔들림 없는 모습이 온전히 자리 잡힐 때 주님의 제자로 한 단계 성장하게 될 것입니다. 물이 부족해 질병과 죽음의 고통 가운데 있는 물 부족 국가의 국민들을 긍휼히 여겨 주셔서 때를 따라 은혜의 단비를 충만하게 내려 주소서.
<날솟샘에서 가져왔습니다>

2019-03-26. QT큐티체조. 마가복음 Mark 10:46~52.

간단설명. 내 기도에는 간절함이 있는가?

성경본문. 마가복음 Mark 10:46~52
한글본문.
46그들이 여리고에 이르렀더니 예수께서 제자들과 허다한 무리와 함께 여리고에서 나가실 때에 디매오의 아들인 맹인 거지 바디매오가 길 가에 앉았다가 47나사렛 예수시란 말을 듣고 소리 질러 이르되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거늘 48많은 사람이 꾸짖어 잠잠하라 하되 그가 더욱 크게 소리 질러 이르되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는지라 49예수께서 머물러 서서 그를 부르라 하시니 그들이 그 맹인을 부르며 이르되 안심하고 일어나라 그가 너를 부르신다 하매 50맹인이 겉옷을 내버리고 뛰어 일어나 예수께 나아오거늘 51예수께서 말씀하여 이르시되 네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맹인이 이르되 선생님이여 보기를 원하나이다 52예수께서 이르시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하시니 그가 곧 보게 되어 예수를 길에서 따르니라

영어본문.
46Then they came to Jericho. As Jesus and his disciples, together with a large crowd, were leaving the city, a blind man, Bartimaeus (that is, the Son of Timaeus), was sitting by the roadside begging. 47When he heard that it was Jesus of Nazareth, he began to shout, “Jesus, Son of David, have mercy on me!” 48Many rebuked him and told him to be quiet, but he shouted all the more, “Son of David, have mercy on me!” 49Jesus stopped and said, “Call him.” So they called to the blind man, “Cheer up! On your feet! He’s calling you.” 50Throwing his cloak aside, he jumped to his feet and came to Jesus. 51″What do you want me to do for you?” Jesus asked him. The blind man said, “Rabbi, I want to see.” 52″Go,” said Jesus, “your faith has healed you.” Immediately he received his sight and followed Jesus along the road.

도움말.
여리고(46절) 베레아 지방에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는 첫 관문.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 바디매오는 어떤 사람이며, 예수님께서 지나가신다는 소식에 어떻게 행동했습니까? (46~48절)
↓아래로 인간. 예수님께서는 바디매오의 간청에 무엇이라고 답하셨으며, 그는 어떻게 반응했습니까? (49~50절)
? 물어봐. 바디매오가 자신의 겉옷을 내버리고 뛰어서 예수님께 나아온 이유는 무엇입니까?
! 느껴봐. 유일한 재산인 겉옷까지 버리고 예수님 앞에 선 바디매오를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옆으로 실천해. 요즘 나의 기도 생활이 바디메오처럼 간절함이 없다면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간절한 마음으로 주님께 기도하기 위해 오늘 내게 있는 것 중 무엇을 드리겠습니까?

Meditation.
마가복음에 등장하는 예수님의 마지막 치유는 여리고에서 일어납니다. 시각 장애인이자 거지였던 바디매오는 당시 사회에서 매우 하찮게 여기는 사람 중 하나였습니다. 그는 예수님과 무리가 다가오는 소리를 듣고, 군중의 꾸짖음 속에서도 자신의 존재를 알리기 위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라고 외칩니다(46~48절). 바디매오의 간절한 외침은 예수님께서 자신을 불쌍히 여겨 고쳐 주시리라는 믿음에서 비롯됐습니다. 이후 그는 예수님의 부르심에 자신의 겉옷을 내버리고 뛰어나옵니다(49~50절). 일교차가 큰 팔레스타인 지방에서 겉옷은 이불 역할을 하는, 그에게 유일한 재산이자 필수품이었습니다. 하지만 겉옷조차 그의 간절함에 비길 수는 없었습니다. 이처럼 예수님께서는 간절함을 담아 고백하는 바디매오의 믿음을 보시고, 육신뿐만 아니라 영혼까지도 구원해 주셨습니다. 바디매오의 고백과 행동은 오늘을 살아가는 내게도 큰 도전이 됩니다. 바디매오와 같은 간절함으로 주님 앞에 담대히 나아갈 때 놀라운 일을 경험하게 됩니다. 내게 있는 가장 소중한 것을 내드리며 간절한 마음으로 주님 앞에 서게 하소서.
<날솟샘에서 가져왔습니다>

2019-03-25. QT큐티체조. 마가복음 Mark 10:32~45.

간단설명. 영광의 역설적 법칙

성경본문. 마가복음 Mark 10:32~45.
한글본문.
32예루살렘으로 올라가는 길에 예수께서 그들 앞에 서서 가시는데 그들이 놀라고 따르는 자들은 두려워하더라 이에 다시 열두 제자를 데리시고 자기가 당할 일을 말씀하여 이르시되 33보라 우리가 예루살렘에 올라가노니 인자가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넘겨지매 그들이 죽이기로 결의하고 이방인들에게 넘겨 주겠고 34그들은 능욕하며 침 뱉으며 채찍질하고 죽일 것이나 그는 삼 일 만에 살아나리라 하시니라 35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요한이 주께 나아와 여짜오되 선생님이여 무엇이든지 우리가 구하는 바를 우리에게 하여 주시기를 원하옵나이다 36이르시되 너희에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37여짜오되 주의 영광중에서 우리를 하나는 주의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앉게 하여 주옵소서 38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너희가 구하는 것을 알지 못하는도다 내가 마시는 잔을 너희가 마실 수 있으며 내가 받는 세례를 너희가 받을 수 있느냐 39그들이 말하되 할 수 있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내가 마시는 잔을 마시며 내가 받는 세례를 받으려니와 40내 좌우편에 앉는 것은 내가 줄 것이 아니라 누구를 위하여 준비되었든지 그들이 얻을 것이니라 41열 제자가 듣고 야고보와 요한에 대하여 화를 내거늘 42예수께서 불러다가 이르시되 이방인의 집권자들이 그들을 임의로 주관하고 그 고관들이 그들에게 권세를 부리는 줄을 너희가 알거니와 43너희 중에는 그렇지 않을지니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44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 45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영어본문.
32They were on their way up to Jerusalem, with Jesus leading the way, and the disciples were astonished, while those who followed were afraid. Again he took the Twelve aside and told them what was going to happen to him. 33″We are going up to Jerusalem,” he said, “and the Son of Man will be betrayed to the chief priests and teachers of the law. They will condemn him to death and will hand him over to the Gentiles, 34who will mock him and spit on him, flog him and kill him. Three days later he will rise.” 35Then James and John, the sons of Zebedee, came to him. “Teacher,” they said, “we want you to do for us whatever we ask.” 36″What do you want me to do for you?” he asked. 37They replied, “Let one of us sit at your right and the other at your left in your glory.” 38″You don’t know what you are asking,” Jesus said. “Can you drink the cup I drink or be baptized with the baptism I am baptized with?” 39″We can,” they answered. Jesus said to them, “You will drink the cup I drink and be baptized with the baptism I am baptized with, 40but to sit at my right or left is not for me to grant. These places belong to those for whom they have been prepared.” 41When the ten heard about this, they became indignant with James and John. 42Jesus called them together and said, “You know that those who are regarded as rulers of the Gentiles lord it over them, and their high officials exercise authority over them. 43Not so with you. Instead, whoever wants to become great among you must be your servant, 44and whoever wants to be first must be slave of all. 45For even the Son of Man did not come to be served, but to serve, and to give his life as a ransom for many.”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 예수님께서 자신의 앞날에 대해 제자들에게 말씀하신 내용은 무엇입니까?(32~34절)
↓아래로 인간. 야고보와 요한이 예수님께 구한 것은 무엇입니까?(35~37절)
? 물어봐. 다른 열 제자가 야고보와 요한에게 화를 낸 이유는 무엇입니까?
! 느껴봐. 예수님께서 다른 사람을 섬기고 자신을 대속물로 주기 위해 왔다고 하신 말씀에서 무엇을 느낍니까?
↔옆으로 실천해. 내가 야고보와 요한처럼 예수님을 따르면서도 세상의 성공을 추구한 것은 무엇입니까? 오늘 하루 어떤 보상이나 대가없이 가정과 직장에서 어떤 섬김을 실천하겠습니까?

Meditation.
예수님께서는 앞으로 자신이 당해야 할 죽음과 부활에 대해 제자들에게 말씀하십니다(32~34절). 그런데 제자들은 이런 상황 속에서도 높은 자리를 탐하고, 서로 견제하는 모습을 보입니다(41절). 본문에서 야고보와 요한은 주님의 좌우편에 앉게 해 달라고 요구했는데, 이는 선택된 사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입니다. 하지만 제자들이 주님의 수난 예고를 제대로 이해했다면 이런 요구는 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이런 제자들에게 사람을 섬기러 온 것과 자신의 목숨을 대속물로 줘야 함을 알리셨습니다. 이는 세상이 이해하지 못하는 가르침입니다. 세상은 다른 사람보다 큰 자가 돼야 하고, 특권을 누리는 높은 자리에 있어야 한다고 가르칩니다. 하지만 주님께서는 종과 같은 낮은 자세로 사는 길이 진정한 영광을 누리는 길이라고 역설적으로 말씀하십니다. 나는 주님께서 말씀하신 제자도의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습니까? 예수님처럼 다른 사람을 섬기고, 예수님처럼 세상을 위해 헌신하는 일을 즐겁게 행하는 자인지 생각해 봅시다. 날마다 섬김의 본을 보이신 예수님을 닮아 가게 하소서.
<날솟샘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