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09. QT큐티체조. 전도서 Ecclesiastes 4:1~6.

간단설명. 풍요보다는 평온함이 낫다.

성경본문. 전도서 Ecclesiastes 4:1~6
한글성경.
1내가 다시 해 아래에서 행하는 모든 학대를 살펴 보았도다 보라 학대 받는 자들의 눈물이로다 그들에게 위로자가 없도다 그들을 학대하는 자들의 손에는 권세가 있으나 그들에게는 위로자가 없도다 2그러므로 나는 아직 살아 있는 산 자들보다 죽은 지 오랜 죽은 자들을 더 복되다 하였으며 3이 둘보다도 아직 출생하지 아니하여 해 아래에서 행하는 악한 일을 보지 못한 자가 더 복되다 하였노라 4내가 또 본즉 사람이 모든 수고와 모든 재주로 말미암아 이웃에게 시기를 받으니 이것도 헛되어 바람을 잡는 것이로다 5우매자는 팔짱을 끼고 있으면서 자기의 몸만 축내는도다 6두 손에 가득하고 수고하며 바람을 잡는 것보다 한 손에만 가득하고 평온함이 더 나으니라

영어성경.
1Again I looked and saw all the oppression that was taking place under the sun: I saw the tears of the oppressed– and they have no comforter; power was on the side of their oppressors– and they have no comforter. 2And I declared that the dead, who had already died, are happier than the living, who are still alive. 3But better than both is he who has not yet been, who has not seen the evil that is done under the sun. 4And I saw that all labor and all achievement spring from man’s envy of his neighbor. This too is meaningless, a chasing after the wind. 5The fool folds his hands and ruins himself. 6Better one handful with tranquillity than two handfuls with toil and chasing after the wind.

도움말.
시기를 받으니(4절). 인생에서 만족함을 얻지 못한 사람은 다른 사람의 삶이 더 낫다고 단정함
팔짱을 끼고 있으면서 자기의 몸만 축내는도다(5절). 노력은 하지 않고 빈둥거리면서 스스로를 괴롭히는 사람은 결코 만족함을 모름
빌 4:11~12 내가 궁핍하므로 말하는 것이 아니니라 어떠한 형편에든지 나는 자족하기를 배웠노니 나는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 곧 배부름과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처할 줄 아는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 전도자는 사람이 어떠한 때에 이웃에게 시기를 받는다고 말합니까?(4절)
↓아래로 인간. 우매자는 자신의 수고와 재주로 성공한 사람에게 어떻게 반응합니까?(5절)
? 물어봐. 전도자는 왜 두 손에 가득하고 수고하며 바람을 잡는 것보다 한 손에만 가득하고 평온함이 낫다고 말합니까?(참조 빌 4:11~12)
!느껴봐. 성공만 쫓다가 사람을 잃기보다 다소 부족해도 평안한 관계를 유지하는 일이 낫다는 사실에서 무엇을 느낍니까?
↔옆으로 실천해. 내가 현재 성공하려고 애쓰며 수고하는 삶의 영역은 무엇입니까? 많은 것을 소유하기보다 적게 갖고 자족하는 평안함을 유지하기 위해 내 삶의 무엇을 개선해야겠습니까?

Meditation.
전도자는 사회적 약자가 위로받지 못하는 현실을 개탄하며, 차라리 출생하지 않고 사회악을 경험하지 않는 사람이 복되다고 말합니다(1~3절). 이는 해 아래에서의 삶을 부정하는 말이 아니라, 참된 위로자를 경험하지 못하는 삶의 불행함을 드러내는 표현입니다. 그런데 세상의 삭막함은 내 능력과 재능을 총동원해 성공한다고 해도 해결되지 않습니다. 이웃에게 시기를 받기도 하고(4절), 우매자는 그런 그의 노력을 관망하며 자신은 노력해도 되지 않는다고 허송세월을 보내기도 합니다(5절). 여기서 중요한 사실은 두 손 가득 성공의 열매를 얻기 위해 치중하는 삶이 아니라, 조금 부족하게 느껴지더라도 사회적으로 평온한 관계를 유지하며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삶이 옳음을 깨달아야 합니다. 바울은 자신의 상황과 상관없이 늘 만족하며 의연하게 대처하는 삶의 태도를 강조했는데(참조 빌 4:11~12), 전도자가 권면하는 삶도 이와 같습니다. 삶의 성공 여부에 따른 반응보다 하나님 앞에서 어떻게 의연하게 사느냐가 더 중요함을 기억하기 바랍니다. 모든 언어의 주관자이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신 한글이 온 열방을 구원하는 일에 유용한 도구로 사용되게 하소서.
<날솟샘에서 가져와 편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