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7-22. QT큐티체조.

간단설명.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섬기지만 육신으로는 죄의 법을 섬기는 자아를 그 곤고함에서 건져낼 수 있는 존재는 예수 그리스도밖에 없음을 깨닫고 감사한다.

성경본문. 로마서 7:13-25
한글본문.
13그런즉 선한 것이 내게 사망이 되었느냐 그럴 수 없느니라 오직 죄가 죄로 드러나기 위하여 선한 그것으로 말미암아 나를 죽게 만들었으니 이는 계명으로 말미암아 죄로 심히 죄 되게 하려 함이라 14우리가 율법은 신령한 줄 알거니와 나는 육신에 속하여 죄 아래에 팔렸도다 15내가 행하는 것을 내가 알지 못하노니 곧 내가 원하는 것은 행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미워하는 것을 행함이라 16만일 내가 원하지 아니하는 그것을 행하면 내가 이로써 율법이 선한 것을 시인하노니 17이제는 그것을 행하는 자가 내가 아니요 내 속에 거하는 죄니라 18내 속 곧 내 육신에 선한 것이 거하지 아니하는 줄을 아노니 원함은 내게 있으나 선을 행하는 것은 없노라 19내가 원하는 바 선은 행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원하지 아니하는 바 악을 행하는도다 20만일 내가 원하지 아니하는 그것을 하면 이를 행하는 자는 내가 아니요 내 속에 거하는 죄니라 21그러므로 내가 한 법을 깨달았노니 곧 선을 행하기 원하는 나에게 악이 함께 있는 것이로다 22내 속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되 23내 지체 속에서 한 다른 법이 내 마음의 법과 싸워 내 지체 속에 있는 죄의 법으로 나를 사로잡는 것을 보는도다 24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25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그런즉 내 자신이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육신으로는 죄의 법을 섬기노라

영어본문.
13.Did that which is good, then, become death to me? By no means! But in order that sin might be recognized as sin, it produced death in me through what was good, so that through the commandment sin might become utterly sinful. 14.We know that the law is spiritual; but I am unspiritual, sold as a slave to sin. 15.I do not understand what I do. For what I want to do I do not do, but what I hate I do. 16.And if I do what I do not want to do, I agree that the law is good. 17.As it is, it is no longer I myself who do it, but it is sin living in me. 18.I know that nothing good lives in me, that is, in my sinful nature. For I have the desire to do what is good, but I cannot carry it out. 19.For what I do is not the good I want to do; no, the evil I do not want to do–this I keep on doing. 20.Now if I do what I do not want to do, it is no longer I who do it, but it is sin living in me that does it. 21.So I find this law at work: When I want to do good, evil is right there with me. 22.For in my inner being I delight in God’s law; 23.but I see another law at work in the members of my body, waging war against the law of my mind and making me a prisoner of the law of sin at work within my members. 24.What a wretched man I am! Who will rescue me from this body of death? 25.Thanks be to God–through Jesus Christ our Lord! So then, I myself in my mind am a slave to God’s law, but in the sinful nature a slave to the law of sin.

도움말.
하나님의 법(22절). 구약의 율법을 의미한다.
한 다른 법(23절). 죄의 법을 뜻한다.
싸워(23절). 선을 행하기 원하는 욕구는 있으나 할 수 없는 상태를 전쟁 상태로 표현하고 있다.
나, 내(13-25절). ‘회심 전 마음 상태’ 혹은 ‘육적인 그리스도인의 내면’ 혹은 ‘평범한 그리스도인의 내적 상태’를 대변하기 위해 바울이 설정한 가상의 인물이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는 하나님의 은혜는 어떤 일을 행하는가(25절)?
⬇ 아래로 인간. 사람의 내면에는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22-23절)?
? 물어봐. 죄의 역할은 무엇인가(19-20절)?
! 느껴봐. 죄로 인한 내면적 갈등이 생겨날 때마다 예수 그리스도 앞에 나아가고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주님 앞에 내어드려야 할 나의 죄의 문제는 무엇인가?

Meditation. 탄성을 지르게 하는 그 이름
죄로부터 자유하면서도 여전히 죄를 짓고 있는 실존적 이율배반에 대해 바울은 두 가지 ‘앎’을 확인시킨다(‘우리가 알거니와’(14절), ‘내가 아노니’(18절) 구문). 원하는 것이 선해도 실제 행동은 악하다는 사실과(15절), 그 원인이 인생 속에 거하는 죄라는 사실이다(20절). 바울은 죄가 점령한 인생의 내면세계의 참담함을 주목한다. 선한 소원이 있어도 실행할 수 없고, 율법을 알게 된 후 무엇이 옳고 그른지를 분별하게 됨으로 가중된 고통에 압도되는 비참한 내면 상태를 직시하고 결국 탄식에 찬 절규를 토한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24절). 그러나 바울은 그 한탄의 바닥에서 이름 하나를 발견한다. 예수 그리스도다(25절). 그 이름이 실존적 이율배반의 얽힌 실타래를 푸는 실마리라는 사실을 외치며 감사의 탄성을 내지른다.
죄와의 갈등과 투쟁에 지친 인생의 탄식을 희망찬 탄성으로 바꿀 수 있는 유일한 이름은 예수 그리스도다. 지금 당신은 어떤 이름에 골몰하고 착념하고 있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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